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대북 전단 살포했다고 법인 설립허가 취소 위법" [행정] "대북 전단 살포했다고 법인 설립허가 취소 위법" 대북 전단을 살포한 단체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통일부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규정한 민법 38조의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월 27일 사단법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통일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30833)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행정] "야유회 갔다가 숙소로 귀가 중 추락사한 육군 하사, 군병원에서 수술 중 숨졌어도 보훈보상대상 아니야" [행정] "야유회 갔다가 숙소로 귀가 중 추락사한 육군 하사, 군병원에서 수술 중 숨졌어도 보훈보상대상 아니야" A는 육군 단기복무부사관인 하사로 임관하여 복무하던 중, 2003년 7월 17일 소속 부대 중사 4명과 춘천시에 있는 중도 유원지에 야유회를 가서 소주 6병을 나눠 마신 후 족구를 하고 같은날 오후 6시 10분쯤 독신자 간부숙소로 귀가했는데, 숙소의 출입문 열쇠가 없어 높이 12m의 옥상에서 4층 방실 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바닥에 추락했다. A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두개골 기저부 골절, 요추의 다발성 골절, 오른쪽 뒤꿈치뼈 분쇄골절, 왼쪽 다리뼈 분쇄골절 등의 진단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 성남시 [의료] "시력교정술 비용 비급여 징수 후 진찰료 요양급여 추가 청구…의사면허 2개월 자격정지 적법" [의료] "시력교정술 비용 비급여 징수 후 진찰료 요양급여 추가 청구…의사면허 2개월 자격정지 적법"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2022년 11월 24일 환자들에게 시력교정술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이미 비급여로 징수했음에도 진찰료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추가 청구해 지급받았다가 각 2개월의 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의사 3명이 "처분을 취소하라"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21누75742)에서 "이중청구에 해당한다"고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먼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 제1항 [별표 2] 제2호 (바)목이 비급여대상으로 정하는 '안경, 콘텍트렌즈 조재연, 박정화 대법관 후임 후보자 37명으로 좁혀져 조재연, 박정화 대법관 후임 후보자 37명으로 좁혀져 7월 18일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조재연, 박정화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 풀(pool)이 현직 법관 33명, 변호사 3명, 교수 1명 등 모두 37명으로 좁혀졌다. 대법원은 4월 28일 37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천을 받아 김명수 대법원장이 최종 후보자 2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법원에 따르면, 이번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총 79명의 법조인이 후보로 천거되어 그 중 37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인사] 헌법재판소 *2023. 5. 1.자▲장재원 [노동] '무인주차장 600곳 전화응대' 50대 콜센터 女상담원 뇌출혈…산재 [노동] '무인주차장 600곳 전화응대' 50대 콜센터 女상담원 뇌출혈…산재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월 13일 전국 약 600개의 무인주차장 이용자들을 상대로 전화 문의 응대 업무를 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은 콜센터 상담원 A(사고 당시 만 52세 · 여)씨가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47391)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최문환 변호사가 1심부터 A씨를 대리했다.A씨는 콜센터시스템 운영 대행회사와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2월 7일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건물 4층에 [보험] "우울증 앓다가 극단적 선택했어도 보험금 지급해야" [보험] "우울증 앓다가 극단적 선택했어도 보험금 지급해야"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더라도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므로 면책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이현종 판사는 4월 7일 극단적 선택을 한 A(여)의 남편과 두 아들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2022가단5135218)에서 이같이 판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A의 남편에게 공제금 15,000,100원을, DB손해보험은 원고들에게 보험금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한앤 코로나로 확대된 영상재판, 누적 1만건 돌파 코로나로 확대된 영상재판, 누적 1만건 돌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1년 11월 18일부터 확대 시행된 영상재판이 올 4월 20일 기준 누적 1만건을 돌파했다. 영상재판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96년 2월이다.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는 영상재판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기타 건강상의 문제 또는 생계 등의 이유로 직접 재판에 참석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제공되며,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영상증인신문, 백령도 등 관할법원에서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의 재판절차 참여를 위해서도 활용된다.대법원에 따르면, 2022년 7월 해바라기센터 활용 영상증인신문이 전국으로 올 1분기 법인파산 접수, 전년대비 51% 급증 올 1분기 법인파산 접수, 전년대비 51% 급증 경기침체로 2023년 1분기 전국 법원의 도산사건 접수건수가 2022년 1분기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원행정처가 4월 2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도산사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법원이 받은 도산사건 접수는 5만 727건으로 법인회생과 법인파산, 개인회생, 개인파산, 면책 등 전 유형의 도산절차가 증가했다. 특히 법인파산사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고, 법인회생사건은 47.3%, 개인회생사건도 47.7% 늘어났다.1분기 기준 전국에서 도산사건 접수건수가 가장 많이 증 [행정] "법률구조공단 지부장도 집단 행위 가능" [행정] "법률구조공단 지부장도 집단 행위 가능"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지부장인 변호사도 집회에 참석하는 등 집단 행위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단 변호사의 지위나 직무 성격은 국가공무원과 달라 집단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월 13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전 · 현 지부장인 변호사 12명이 "불문경고 징계처분이 무효임을 확인하라"며 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다254799)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행정] 차량에 치인 강아지 사체 수습하다가 후행사고로 다리 절단…의상자 아니야 [행정] 차량에 치인 강아지 사체 수습하다가 후행사고로 다리 절단…의상자 아니야 A씨는 2021년 2월 19일 오후 8시 20분쯤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해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도로를 지나가던 중 차도를 배회하는 강아지를 목격하고, 이 강아지가 다른 차량에 치일 위험이 있다고 우려해 차를 인근 도로변에 정차한 뒤 이 강아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B씨가 운전 중이던 소렌토 차량이 이 강아지를 들이받았다. B씨는 차를 세운 뒤 A씨와 함께 강아지 사체가 있는 장소로 이동했는데, 이때 뒤에 오던 카니발 차량이 두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카니발은 당시 제한속도 시속 60㎞를 약 32㎞ 초과한 시속 [보험] 감정의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주치의는 '뇌경색' 진단…"보험금 지급하라" [보험] 감정의는 '일과성 뇌허혈발작', 주치의는 '뇌경색' 진단…"보험금 지급하라" 환자를 직접 대면하여 치료하거나 진단을 한 주치의의 진단이 자문의나 감정의 의견보다 신뢰할 만한 사정이 있는 경우 주치의의 진단에 따라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20년 6월 2일 오른쪽 팔에 힘이 빠져 리모콘을 놓치고 오른쪽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는 등의 증상이 있어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 대학병원 담당 주치의 B씨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자세한 병력을 청취한 뒤 A씨를 상대로 brain MRI 검사를 시행했는데 왼쪽 내피 시상에서 병변을 관찰하고, 위와 같은 검사를 토대로 [손배] "대구 함지산 체육공원에서 '거꾸로 매달리기' 운동기구 이용하다가 목뼈 등 다쳐…북구 책임 40%" [손배] "대구 함지산 체육공원에서 '거꾸로 매달리기' 운동기구 이용하다가 목뼈 등 다쳐…북구 책임 40%" 50세의 여성인 A는 2019년 10월 19일 대구 북구 구암동에 있는 함지산 체육공원에 설치된 '거꾸로 매달리기'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뒤로 넘어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경추 제5-6번 탈구와 경수신경 손상으로 인한 사지의 불완전 마비, 감각이상 등의 상해를 입었다. A는 사고 직후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은 뒤 2022년 10월까지 입원과 외래 치료 등을 받았다. 이에 A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운동기구의 설치 · 관리 주체인 대구광역시 북구를 상대로 소송(2022가합207848)을 냈다.이 운동기구는 [학폭] "더 맞았어도 먼저 때린 중학생에 서면사과 처분 적법" [학폭] "더 맞았어도 먼저 때린 중학생에 서면사과 처분 적법"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A는 2021년 6월 2일 점심시간에 같은 반 급우인 B가 교실에서 자신의 책상을 어지럽히고 발을 올려놓고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나빠져 B의 머리를 때리며 욕을 했다. 이에 화가 난 B는 A의 오른쪽 눈을 때리고 목을 조르며 사물함 쪽으로 데려가 A의 오른쪽 머리를 때렸다. B는 또 쓰러진 A에게 다가가 머리를 발로 찼다.이에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A에 대해 서면사과 조치를, B에게 피해학생(A)에 대한 서면사과, 피해학생과 신고 · 고발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과 보 [ESG] "회생절차로 온실가스 배출량 줄었어도 기준기간 제외 안돼" [ESG] "회생절차로 온실가스 배출량 줄었어도 기준기간 제외 안돼" 환경부는 2018. 7.경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배출권거래법)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2차 계획기간(2018년 ~ 2020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 · 발표하고, 2018. 8. 29. HSG성동조선으로부터 이 기간 내 총 배출권 할당량 524,008.651톤을 신청받았으며, 2018. 10. 31. HSG성동조선에게 2차 계획기간 내 총 배출권 할당량을 493,629톤(2018년~2020년 각 이행년도별 무상할당량 164,543톤×3년)으로 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처분을 [형사] "교통사고 피해자 진술 들은 것처럼 재수사 결과서 작성…허위공문서작성 유죄" [형사] "교통사고 피해자 진술 들은 것처럼 재수사 결과서 작성…허위공문서작성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월 30일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고 피해자 진술을 들은 것처럼 허위로 재수사 결과서를 작성 · 제출했다가 허위공문서작성 · 동행사 혐의로 기소된 대전에 있는 한 경찰서 경찰관 A씨에 대한 상고심(2022도6886)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21년 2월 21일경 B씨에 대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사건에 대해 수사한 후 B가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공소권이 없는 사건이라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하고 불송치 사건 기록을 대전지 [조세] "사유지도 일반인 통행로로 쓰이면 재산세 면제대상" [조세] "사유지도 일반인 통행로로 쓰이면 재산세 면제대상" 기업 소유의 사유지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통행로로 쓰인다면 재산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정웅 판사는 2월 15일 중소기업은행이 "서울 중구에 있는 대지에 부과된 2018년 귀속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16억 2,900여만원 중 통행로에 대한 부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중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단62641)에서 이같이 판시, "부과처분 중 15억 6,600여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정안이 중소기업은행을 대리했다.서울 중구청은 2018년 9월 중구에 있는 [형사] 숙박공유사이트로 518회 예약 받아 1년간 미신고 숙박업…벌금 700만원 [형사] 숙박공유사이트로 518회 예약 받아 1년간 미신고 숙박업…벌금 700만원 A씨는 2021년 9월 15일경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오피스텔 505호에서 침대, 소파 등 숙박시설을 갖추어 놓고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은 후 그곳에 찾아온 손님으로부터 112,520원을 받고 위 장소를 1박 2일간 대여했다. A씨는 이를 비롯하여 이때부터 2022년 9월 4일경까지 약 1년간 모두 518차례에 걸쳐 위 오피스텔 4개 호실에서 같은 방법으로 미신고 불법 숙박업 영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부산지법 지현경 판사는 4월 6일 "누구든지 공중위생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공중위생영업의 종류별로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정정미 헌법재판관 취임사 전문 정정미 헌법재판관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헌법재판소 구성원 여러분!오늘 헌법재판관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저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재판소로 출근하는 길에, 함께 근무하게 될 분들과 보낼 시간들,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재판관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과 책임에, 무겁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법관 생활을 하면서,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를 돕는 일이기를 바랐고, 아주 가끔 고맙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는데, 그때가 가장 보람 있고 힘이 났습니다. 앞으 [임대차] "세차장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 거절…권리금 지급하라" [임대차] "세차장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 거절…권리금 지급하라" 상가건물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 체결을 거절했다. 법원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권리금 회수기회 방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고, 임대차계약 종료일 바로 다음날부터 계산한 지연손해금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16년 5월 경산시에 있는 건물에 대해 임차보증금 1,000만원, 월차임 120만원, 임대차기간 24개월로 하는 임대차계약을 건물주인 B씨와 체결하고, 같은날 이 건물에서 세차장 영업을 하던 기존 임차인에게 권리금 5,000만원을 지급하고, 세차장 관련 사업을 양수했다. B씨가 201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