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지자체 규칙 위배 이장 임명도 유효" 지방자치법 시행령 81조 2항에 따르면, "이장은 주민의 신망이 두터운 자 중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읍장 · 면장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시행령의 위임을 받은 A시의 규칙은 3조 1항은 "통 · 리장은 통 ·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에 의하여 읍 · 면 · 동장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경우 리개발위원회의 추천을 받지 않은 사람을 이장으로 임명한 경우 유효일까, 무효일까.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이강원 부장판사)는 8월 23일 경기도에 있는 A시의 주민 7명이 A시를 상대로 낸 이장임 [행정] "한국 여성과 결혼한 파키스탄인 체류기간 연장 불허 적법" 산업연수 체류자격(D-3-2)에 이어 비전문취업(E-9-1)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해 한국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파키스탄인이 결혼이민(F-6-1) 체류자격 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혼인의 진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재판에서도 졌다.부산지법 행정2부(재판장 박춘기 부장판사)는 7월 12일 파키스탄 국적의 A씨가 "체류기간연장 등 불허처분 및 출국명령을 취소하라"며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1004)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A씨는 2005년 8월 산업연수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해 2008 [형사] 불륜남녀 미행해 사진, 동영상 찍어 제공…징역형 선고 배우자의 부정이나 불륜관계를 추적,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을 촬영해 돈을 받고 제공하면 죄가 될까. 죄가 된다면 무슨 법을 위반하는 것일까.부산지법 조현철 판사는 7월 25일 남녀가 모텔에 출입하는 현장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배우자에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공범인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2013고단3164)재판부는 두 사람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신용정보의 [손배] "중개업체 소개로 필리핀 여성과 결혼했으나 신부가 입국 안 해…중개수수료 일부 반환하라"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소개로 필리핀 여성과 필리핀에서 결혼해 신혼여행까지 다녀왔으나 필리핀 신부가 한국에 오지 않는 바람에 결혼생활이 무산됐다. 법원은 결혼중개업체가 맡은 일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받은 돈의 일부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울산지법 박상인 판사는 8월 14일 A씨가 국제결혼중개업체를 운영하는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단2145)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5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2년 2월 B씨로부터 국제결혼을 목적으로 필리핀 여성 C씨를 소개받아 필리핀 마닐라에 가서 맞선 [형사] "현관문 비밀번호 눌렀으면 주거침입죄 기수"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관문에 설치된 초인종을 수 회 누르고, 현관문에 설치된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5회 눌렀다면 주거침입죄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서정현 판사는 8월 23일 박 모(49)씨에게 이같이 판시, 징역 6월을 선고했다. (2013고단4088)박씨는 지난 7월 2일 오전 9시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한 아파트의 505호 현관문 앞까지 올라간 다음 그 곳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관문에 설치된 초인종을 수 회 누르고,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하얀색 면장갑을 끼고 비밀번호 [민사] "화해권고결정으로 소송 종료되었어도 로펌에 성공보수 지급해야" [민사] "화해권고결정으로 소송 종료되었어도 로펌에 성공보수 지급해야" 법무법인이 수임해 진행한 소송이 변론 없이 화해권고결정으로 종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성공보수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박재경 판사는 8월 22일 S법무법인이 사망한 정 모씨의 상속인들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소송(2012가단288828)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4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S법무법인은 2010년 4월 5일 정씨로부터 선대가 사정받은 토지임에도 대한민국이 등기명의인으로 되어 있는 5필지 토지에 관한 등기말소소송을 수임했다. 수임약정 당시 착수금과 모든 비용은 S법무법인이 부담하되 [행정] "군에서 15일 영창 처분 받고 제대 후 낸 취소소송 법률상 이익 없어" 군에서 영창 처분을 받고 제대한 후 그 징계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이 의미가 있을까.춘천지법 행정1부(재판장 정문성 부장판사)는 8월 16일 예비역 공군 사병인 A씨가 군 복무 시절 받은 영창 15일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공군 비행단장을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소송(2012구합2434)에서 "법률상 이익이 없다"며 A씨가 낸 소를 각하했다.군 복무 중이던 2011년 7월 23일 오전 1시 40분경 A씨는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호프집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안에 있던 B씨를 촬영하려고 칸막이 아래 [행정] '글리벡 약가 인하 위법' 대법원도 확인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약가 인하 처분이 잘못됐다는 것이 대법원에서도 확인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8월 22일 한국노바티스(주)가 "약가 인하 처분을 취소하라"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1두3142)에서 피고 측의 상고를 기각, "원고의 의약품인 글리벡필름코팅정 100mg에 대하여 그 상한금액을 1만 9818원으로 인하한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종래 고시된 이 약제의 상한금액이 처음부터 불합리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는 없고, 또한 다른 나라에서의 이 약 [노동] "군청 소속 싸이클 선수가 훈련 중 뇌염에 걸려 사망…산재" 군청의 직장운동부 소속 싸이클 선수가 훈련 중 뇌염이 발병해 숨진 경우 업무상 재해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은 8월 25일 가평군청 소속 싸이클 선수로 뇌염에 걸려 숨진 최 모씨의 부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2구단20000)에서 "최씨에 대한 요양급여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10년 1월 1일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해 사이클 선수로 재직한 최씨는 계속되는 훈련과 경기출전으로 체력이 저하된 나머지 바이러스성 뇌염에 걸려 2012년 4월 9일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 [손배] "아랫집서 난 불이 윗집까지 옮겨 붙었으면 화재원인 몰라도 아랫집이 배상해야" 아파트 아랫집에서 난 불이 윗집까지 옮겨 붙었다. 법원은 화재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더라도 아랫집이 윗집에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012년 5월 12일 오전 3시 31분경 울산에 위치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나 윗집으로 옮겨 붙었다. 조사 결과 방화 가능성은 없으나 화재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울산지법 신원일 판사는 7월 31일 윗집 주인이 아랫집 주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3758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신 판사는 먼저 대법원 판결(99다3 [민사] 항소심 맡아 이겼으나 대법서 파기환송…환송후 항소심 진행 중 성공보수 청구 불가" [민사] 항소심 맡아 이겼으나 대법서 파기환송…환송후 항소심 진행 중 성공보수 청구 불가" 항소심에서 승소하였으나 사건이 상고되어 파기환송된 후 파기환송심이 계속중인 경우, 환송 전 항소심의 승소를 이유로 변호사가 성공보수를 청구할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장용범 판사는 7월 12일 D법무법인이 "성공보수 잔액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박 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2012가단269254)에서 "심급대리의 원칙상 환송 전 항소심 사건의 소송대리권이 환송 후 항소심 사건에도 미치게 된다"며 D법무법인의 청구를 기각했다. 아직 항소심이 계속 중이어 '위임사무가 성공한 때'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성공보수를 청구할 수 없 [형사] "타인 글 리트윗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면 허위사실공표죄 해당" 타인이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단순히 리트윗한 경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들어있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는 7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모씨에 대한 항소심(2013노1, 209)에서 원심판결을 모두 깨고, 황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트위터에서 타인이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리트윗(RT)을 하는 경우, 그 글은 리트윗을 한 사람을 팔로우(follow)하는 모든 사람(팔로워, follower)에게 공개되고, 팔로워가 그 글을 [민사]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내 주차 다툼, 점포 소유자들 승소" 아파트 입주자와 상가 소유자 및 상가 고객들 사이에 단지 내 주차 문제를 둘러싼 다툼이 많이 일고 있다. 법원은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신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입주자와 상가 소유자들 사이의 주, 정차 다툼에서 아파트 입주자들이 점포 주인 뿐만 아니라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단지 내 주, 정차를 막을 수 없다고 결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7월 25일 김 모씨 등 이 아파트의 상가내 점포소유자 39명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낸 주차방해금지 가처분사건(2013카합1282)에서 "입주자대표회의는 [형사] "혼외 임신 낙태 사실만으로 간통 처벌 불가" 30대 여성이 간통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간을 당하여 임신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9년 4월 중순 일자 불상경 대한민국 내에서 성명불상 남자와 1회 성교하여 간통하였다'는 공소사실 기재로 공소사실이 특정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대법원 제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7월 25일 공소사실이 특정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간통과 낙태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최 모(35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13도1444)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낙태죄만 유죄로 인정,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간통 혐의에 [조세] "나중에 일부 돌려 주었어도 변호사가 받은 집단소송 참가비 세금 부과 정당" 의뢰인 당 3만~5만원의 착수금을 받고 집단소송을 수행한 변호사가 나중에 전화나 메일, 팜플렛 등으로 문제가 된 착수금의 반환 또는 정산을 약속하고 일부를 되돌려 주었더라도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경란 부장판사)는 7월 18일 오 모 변호사가 "의뢰인에 따라 절반 또는 전액을 환불해주어야 할 돈"이라며, 양천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9억3800여만원과 부가가치세 3억 4900만여원 부과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2012구합25309)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개 [가사] 북한 주민, 월남한 의사 아버지 상대 '친자확인' 승소 확정 북한 주민이 월남해 남한에서 살다가 작고한 아버지와의 친생자 관계를 인정해달라며 낸 친자확인 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유사한 소송 및 친자확인에 이은 남한 내 상속재산에 대한 소 제기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친자확인을 받은 원고들도 남한에 있는 배다른 형제 등을 상대로 아버지가 남긴 100억원대의 유산을 나눠달라며 상속회복청구소송을 내 놓은 상태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7월 25일 북한 주민 윤 모(72)씨 등 4명이 "월남해 남한에서 살다가 사망한 아버지의 친생자임을 확인해달 [민사] "검사가 대신 받은 급여반환 각서 무효" 검찰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으며 "부당하게 수령한 급여를 반환하겠다"고 검사에게 제출한 각서가 효력이 있을까. 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8월 22일 부산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가 주 모(44)씨를 상대로 낸 각서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3다203369)에서에서 "각서는 무효"라고 판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부산저축은행(파산 전 회사)의 관리인이 각서 징구와 관련하여 예금보험공사와 협의하여 예금보험공사의 요청으로 대검 중수부가 관련자들로부터 각서를 징구하기로 하였다는 사 [민사] "벽에 밀착해 설치한 김치냉장고 전원코드에서 화재…제조사 배상책임 인정 곤란" [민사] "벽에 밀착해 설치한 김치냉장고 전원코드에서 화재…제조사 배상책임 인정 곤란" 김치냉장고를 벽면에 너무 밀착해 설치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거주자가 위니아만도 생산의 김치냉장고를 벽에 너무 밀착해 설치했다가 화재가 나 보험회사가 2100여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후 제조사인 위니아만도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졌다.서울중앙지법 이민영 판사는 8월 16일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위니아만도를 상대로 낸 2100여만원의 구상금 청구소송(2013가단5011426)에서 "이유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경기도 성남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2003년 10월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를 구입, 아파 [형사] "고의로 갑자기 끼어들어 급정거하게 한 운전자에 폭처법 적용" 고의로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여 급정거를 하게 한 운전자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아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게 됐다.가구업체 직원인 A씨는 2012년 10월 1일 오후 4시 30분경 투스카니 승용차를 운전하여 서울 원남동 율곡로의 편도 2차선 도로 중 1차로를 따라 주행하던 중 2차로를 달리던 B(35 · 여)씨 운전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1차로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여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격분하여 자신도 급차선 변경으로 끼어드는 방법으로 보복하기로 마음먹었다.B씨의 승용차를 추격한 A [형사] "연인관계인 청소년 동의하에 성관계 동영상 촬영 무죄" 휴대폰으로 청소년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경우 어디까지 죄가 될까. 상대방의 동의 하에 단순 소지 · 보관 목적으로 촬영했다면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원범 부장판사)는 8월 21일 연인관계에 있던 17세 여성의 동의를 얻어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그녀를 위력에 의해 간음한 혐의로 기소된 김 모(무직)씨에 대한 항소심(2013노272)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동영상 촬영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간음 혐의만 인정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전이전이전371372373374375376377378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