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제외' 합의후 다시 포함시켜 추가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노동]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제외' 합의후 다시 포함시켜 추가임금 청구 신의칙 위반 올해 노동계와 재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통상임금의 범위와 관련,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또 이번 판결에서 어떠한 임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새로 제시된 기준에 따라 다시 계산한 추가임금을 청구하는 근로자들의 청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12월 18일 선고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르면, 우선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만, 소정근로 제공과 관계없이 지급일 기타 특정 시점에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만 지급하기로 정해져 있는 임금은 [행정] "소멸시효 완성된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지급 거절 위법" 1946년 10월생인 한 모씨는 사업장가입자의 자격으로 2004년 7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360여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 국민연금공단 직원은 2006년 9월경 한씨에게 전화해 "2006년 10월 14일 60세가 되어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반환일시금을 수령하거나 계속 임의가입을 하라"고 안내했으나, 한씨는 더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다. 한씨는 2012년 9월 국민연금공단에 반환일시금의 지급을 청구했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은 "반환일시금 수급권 발생일인 2006년 10월 14일로부터 [교통] 소나타로 재규어 접촉사고 냈다가 3500만원 물어 줘 2012년 9월 오후 2시5분쯤 소나타 차량이 지하주차장에 진입하던 중 운전부주의로 주차장 기둥을 충격하고 계속하여 주차장에 주차된 재규어 XKR 차량의 뒷부분을 충격하여 뒤 범퍼와 트렁크, 데일 램프 부분이 파손됐다.울산지법 김성식 판사는 12월 13일 소나타 차량이 보험에 든 동부화재해상보험이 재규어 소유자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12가단41150, 2013가단6130)에서 수리비 1145만원과 수리기간 40일간 재규어와 대차비용이 유사한 벤츠 S500을 기준으로 하루 60만원씩 2400만원의 대차비를 인정, [가사] "아이 낳다가 사지마비돼 20년간 중환자실 신세…남편 이혼청구 불가" 아이를 낳다가 사지가 마비되어 20년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부인을 상대로 남편이 이혼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병원비 부담이 없어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남편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된다고 할 수 없고, 부인이 입원한지 몇년 지나 발길을 끊은 남편에게 부인을 악의로 유기한 책임이 있어 그의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결 이유다.서울가정법원 김정곤 판사는 12월 6일 남편 A(50)씨가 부인 B(49)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2012드단75577)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1992년 A씨와 혼인 [형사] 부산저축銀 부실 눈감은 회계사 2명에 징역 1년 실형 선고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분식회계를 눈감아 준 회계사들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김기정 부장판사)는 12월 12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공인회계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소 모(49)씨 등 다인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공인회계사의 부실 회계감사에 대한 법원의 단호한 처벌의지를 확인한 판결로 풀이된다.재판부는 먼저 "피고인들은 부산저축은행의 금융자문수수료 [지재] 삼성전자, 애플 상대 두번째 소송 전부 패소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번째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부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12월 12일 삼성전자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및 일부청구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2012가합506837)에서 삼성전자가 제기한 3건의 특허는 진보성이 없거나 애플 제품이 삼성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 삼성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삼성전자가 이번 소송에서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송신 문자메시지를 작성하는 중에 분할기능을 입력하면 표시창 [민사] "한전 몰래 비상전력 확보 선로 설치한 삼성전자, 117억 위약금 물라" 삼성전자가 공장과 공장 사이에 비상전력 확보를 위한 연계선로를 한전 몰래 설치했다가 117억원이 넘는 위약금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재판장 한숙희 부장판사)는 12월 11일 한국전력공사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위약금 청구소송(2012가합520802)에서 "삼성전자가 연계선로를 통해 예비전력을 확보한 것은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에서 정한 전기를 부정사용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삼성전자는 한전에 117억 6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삼성전자의 화성1공장은 2000년경부터, 화성2공장은 2005년경부터 한전과 [공정] '컵커피값 담합' 남양유업 74억 과징금 부과 적법 매일유업과 담합해 컵커피 제품인 '프렌치카페' 가격을 20% 인상한 남양유업에 대한 74억 3700만원의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안영진 부장판사)는 12월 11일 남양유업이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1누39372)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남양유업은 같은 컵커피 제품인 '카페라테'를 생산하는 매일유업과 팀장과 임원급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컵커피 제품의 가격 인상에 합의, 매일유업은 2007년 3월 1일자로, 남양 [교통] "자전거가 차로 변경하다 달리던 버스와 충돌…버스 책임 20%" 앞서 가던 자전거가 차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뒤따라 달리던 버스와 충돌했다. 법원은 자전거 80%, 버스 20%의 잘못이 있다고 판결했다.울산지법 김성식 판사는 11월 15일 자전거를 타고 가다 버스와 부딪혀 다친 최 모씨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41822)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최씨는 2009년 12월 16일 오후 3시35분경 울산 중구 학성동의 편도 2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1차로로 자전거를 타고 진입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버스의 [민사] "사실혼 관계에서 배우자 일방 빚 갚아주었으면 못받아" 결혼을 전제로 동거한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 일방이 상대방의 빚 2500만원을 대신 갚아줬다가 사실혼 관계가 종료된 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러나 돈을 빌려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패소 판결했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A(51 · 여) 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B(52)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3다66249)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명시적인 소비대차약정이 체결되거나, 원고가 피고에게 차용증 등의 작성을 요구한 사실이 [가사]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아이를 시누이 혼외자로 속여…위자료 2000만원 주라"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아이가 시누이의 혼외자라는 말에 속은 30대 여성이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상대로 소송을 내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김진혜 판사는 11월 29일 A(31 · 여)씨가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단36369)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1년 5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남편 B씨를 알게 되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가 임신하게 되자 그해 8월경부터 B씨의 가족과 함께 살았다. B씨의 집에는 당시 세 살 난 B군도 함께 살고 있었는데, [노동] "태업도 무노동 무임금 적용 타당" 근로를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형태의 쟁의행위인 태업(怠業)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1월 28일 강 모씨 등 경남제약의 여성근로자 57명이 "태업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다39946)에서 강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94다26721)을 인용, "쟁의행위시의 임금 지급에 관하여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서 이를 규정하거 [가사] "부인과 별거 후 남편 단독 노력으로 채무변제했으면 별거 당시 채무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 부인과 별거를 시작할 무렵 남편의 마이너스 통장에 대출채무 4억여원이 존재했으나, 남편이 혼자 힘으로 이를 변제, 변론종결 당시엔 오히려 5500여만원의 예금이 들어있었다.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때 이 채무 4억여원을 소극재산으로 포함시켜야 할까. 하급심은 변론종결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 이미 소멸한 채무를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고, 재산분할 비율을 정할 때 고려하면 된다고 했으나, 대법원은 별거 당시의 채무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결과적으로 남편이 유리하게 된 셈인데, 대법원은 혼인 중 형성되거나 그 유지에 피고가 [형사] 예비군훈련 통지서 아들에게 전달 안 한 모친에 벌금 20만원 아들의 예비군훈련 통지서를 받고 아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어머니에게 벌금 20만원이 선고됐다.인천지법 이봉락 판사는 11월 29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모(52 · 여)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2013고정4091)인천 남구에서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는 홍씨는 지난 6월 14일 자신의 직장에서 아들의 병력동원훈련 통지서를 수령하고도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아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병역의무자인 아들의 어머니로 병역의무부과통지서를 수령할 의무가 있는 자"라고 전제하고, "병역의무자가 없을 때 [손배] "롯데제과 찰떡파이 먹다가 돌 씹어 치아 균열…안면 통증 장해까지 배상하라" 롯데제과가 만든 '쫀득쫀득 찰떡파이'라는 과자를 먹다가 과자 안에 있던 돌을 씹어 치아 균열 등의 피해를 입은 20대 여성이 롯데제과를 상대로 소송을 내 피해액의 일부를 배상받게 됐다. 법원은 특히 이 사고로 피해자가 겪고 있는 비정형 안면통을 장해로 인정, 일실수입 등의 손해배상을 명해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재판장 유승룡 부장판사)는 2월 14일 최 모(사고당시 28세 11개월 · 여)씨가 롯데제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17411)에서 "롯데제과는 최씨에게 2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손배] "파견근로자가 작업하다 다치면 사용사업주도 배상 책임" 파견근로자가 작업 중 다친 경우 고용주뿐만 아니라 별도의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실제 사용사업주도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첫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파견근로자의 산재사고에 대해 사용사업주의 배상책임을 인정함으로써 근로자보호의 범위를 확대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사용사업주와 파견근로자 사이에 고용관계까지 인정한 것은 아니므로 사용사업주가 파견근로자에 대한 임금지급 의무는 부담하지 않는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1월 28일 파견근로자 최 모(27)씨가 "치료비 등 1 [민사]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이웃 상대 '2.1㎡ 땅' 소송 승소 동국제강의 장세주(60) 회장이 서울 종로구 화동의 2.1㎡, 0.64평 넓이의 땅을 둘러싼 소유권 분쟁에서 이겼다.서울중앙지법 정혜원 판사는 11월 4일 장 회장이 안 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소송(2012가단7524, 2012가단59136)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1㎡에 관하여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장 회장은 1989년 1월 6일 화동의 목공소와 부지 63.4㎡를 사들여 인접한 대지 33.1㎡ 지상에 건축되어 있던 주차장과 목공소를 하나의 주차장 건물로 통합하 [형사] "입사 3일차 수습사원이 골프장 카트 운전하다 추락사…골프장 대표 무죄" 입사 3일차인 골프장 수습사원이 동료를 태우기 위하여 카트를 몰고 이동하다가 8미터 높이의 언덕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 골프장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까.청주지법 윤이나 판사는 12월 5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과 이 회사 대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3고정564)충북 청원군의 골프장 대표인 A씨는 2012년 6월 22일 입사 3일차인 수습사원 B(32 · 여)씨가 휴식 시간에 동료 근로자를 태우러 카트를 몰고 가다가 카트가 8m 언덕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골프 [손배] "킴스클럽에서 장보다 미끄러져 허리 다쳐…매장 책임 80%" 킴스클럽에서 장을 보던 여성이 이물질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법원은 킴스클럽에 8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장용범 판사는 11월 29일 최 모(사고당시 48세 9개월 · 여)씨가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주)이랜드리테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단18503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최씨는 2010년 8월 14일 오후 9시27분 서울 잠원동의 뉴코아 강남점 지하 1층에 있는 킴스클럽에서 쇼핑을 하던 중 계산대 앞에서 투명한 젤과 같은 이 [조세] "남자종업원만 있는 호스트바, 유흥주점 아니야…중과세 부과 위법" 남자종업원만 두고 여성 고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속칭 호스트바는 세법상 취득세, 재산세 등이 중과되는 부녀자인 유흥접객원을 둔 유흥주점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행정2부(재판장 박춘기 부장판사)는 11월 22일 부산 수영구에 있는 건물 소유자인 양 모 씨가 취득세 등을 취소하라며 수영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957)에서 이같이 판시, "제소시간이 지난 토지분 재산세를 제외한 취득세와 건물분 재산세 등 7000여만원의 과세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지방세법 시행령 28조 5항 4호는 지방세 이전이전이전37137237337437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