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 "자전거가 차로 변경하다 달리던 버스와 충돌…버스 책임 20%" 앞서 가던 자전거가 차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뒤따라 달리던 버스와 충돌했다. 법원은 자전거 80%, 버스 20%의 잘못이 있다고 판결했다.울산지법 김성식 판사는 11월 15일 자전거를 타고 가다 버스와 부딪혀 다친 최 모씨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41822)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최씨는 2009년 12월 16일 오후 3시35분경 울산 중구 학성동의 편도 2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1차로로 자전거를 타고 진입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버스의 [민사] "사실혼 관계에서 배우자 일방 빚 갚아주었으면 못받아" 결혼을 전제로 동거한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 일방이 상대방의 빚 2500만원을 대신 갚아줬다가 사실혼 관계가 종료된 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러나 돈을 빌려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패소 판결했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A(51 · 여) 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B(52)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3다66249)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명시적인 소비대차약정이 체결되거나, 원고가 피고에게 차용증 등의 작성을 요구한 사실이 [가사]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아이를 시누이 혼외자로 속여…위자료 2000만원 주라"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아이가 시누이의 혼외자라는 말에 속은 30대 여성이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상대로 소송을 내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김진혜 판사는 11월 29일 A(31 · 여)씨가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단36369)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1년 5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남편 B씨를 알게 되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다가 임신하게 되자 그해 8월경부터 B씨의 가족과 함께 살았다. B씨의 집에는 당시 세 살 난 B군도 함께 살고 있었는데, [노동] "태업도 무노동 무임금 적용 타당" 근로를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형태의 쟁의행위인 태업(怠業)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1월 28일 강 모씨 등 경남제약의 여성근로자 57명이 "태업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의 상고심(2011다39946)에서 강씨 등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94다26721)을 인용, "쟁의행위시의 임금 지급에 관하여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서 이를 규정하거 [가사] "부인과 별거 후 남편 단독 노력으로 채무변제했으면 별거 당시 채무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 부인과 별거를 시작할 무렵 남편의 마이너스 통장에 대출채무 4억여원이 존재했으나, 남편이 혼자 힘으로 이를 변제, 변론종결 당시엔 오히려 5500여만원의 예금이 들어있었다.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때 이 채무 4억여원을 소극재산으로 포함시켜야 할까. 하급심은 변론종결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 이미 소멸한 채무를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고, 재산분할 비율을 정할 때 고려하면 된다고 했으나, 대법원은 별거 당시의 채무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결과적으로 남편이 유리하게 된 셈인데, 대법원은 혼인 중 형성되거나 그 유지에 피고가 [형사] 예비군훈련 통지서 아들에게 전달 안 한 모친에 벌금 20만원 아들의 예비군훈련 통지서를 받고 아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어머니에게 벌금 20만원이 선고됐다.인천지법 이봉락 판사는 11월 29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모(52 · 여)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2013고정4091)인천 남구에서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는 홍씨는 지난 6월 14일 자신의 직장에서 아들의 병력동원훈련 통지서를 수령하고도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아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병역의무자인 아들의 어머니로 병역의무부과통지서를 수령할 의무가 있는 자"라고 전제하고, "병역의무자가 없을 때 [손배] "롯데제과 찰떡파이 먹다가 돌 씹어 치아 균열…안면 통증 장해까지 배상하라" 롯데제과가 만든 '쫀득쫀득 찰떡파이'라는 과자를 먹다가 과자 안에 있던 돌을 씹어 치아 균열 등의 피해를 입은 20대 여성이 롯데제과를 상대로 소송을 내 피해액의 일부를 배상받게 됐다. 법원은 특히 이 사고로 피해자가 겪고 있는 비정형 안면통을 장해로 인정, 일실수입 등의 손해배상을 명해 주목된다.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재판장 유승룡 부장판사)는 2월 14일 최 모(사고당시 28세 11개월 · 여)씨가 롯데제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17411)에서 "롯데제과는 최씨에게 2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손배] "파견근로자가 작업하다 다치면 사용사업주도 배상 책임" 파견근로자가 작업 중 다친 경우 고용주뿐만 아니라 별도의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실제 사용사업주도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첫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파견근로자의 산재사고에 대해 사용사업주의 배상책임을 인정함으로써 근로자보호의 범위를 확대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사용사업주와 파견근로자 사이에 고용관계까지 인정한 것은 아니므로 사용사업주가 파견근로자에 대한 임금지급 의무는 부담하지 않는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1월 28일 파견근로자 최 모(27)씨가 "치료비 등 1 [민사]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이웃 상대 '2.1㎡ 땅' 소송 승소 동국제강의 장세주(60) 회장이 서울 종로구 화동의 2.1㎡, 0.64평 넓이의 땅을 둘러싼 소유권 분쟁에서 이겼다.서울중앙지법 정혜원 판사는 11월 4일 장 회장이 안 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소송(2012가단7524, 2012가단59136)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1㎡에 관하여 취득시효 완성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장 회장은 1989년 1월 6일 화동의 목공소와 부지 63.4㎡를 사들여 인접한 대지 33.1㎡ 지상에 건축되어 있던 주차장과 목공소를 하나의 주차장 건물로 통합하 [형사] "입사 3일차 수습사원이 골프장 카트 운전하다 추락사…골프장 대표 무죄" 입사 3일차인 골프장 수습사원이 동료를 태우기 위하여 카트를 몰고 이동하다가 8미터 높이의 언덕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 골프장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까.청주지법 윤이나 판사는 12월 5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골프장과 이 회사 대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13고정564)충북 청원군의 골프장 대표인 A씨는 2012년 6월 22일 입사 3일차인 수습사원 B(32 · 여)씨가 휴식 시간에 동료 근로자를 태우러 카트를 몰고 가다가 카트가 8m 언덕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골프 [손배] "킴스클럽에서 장보다 미끄러져 허리 다쳐…매장 책임 80%" 킴스클럽에서 장을 보던 여성이 이물질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져 허리를 다쳤다. 법원은 킴스클럽에 8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장용범 판사는 11월 29일 최 모(사고당시 48세 9개월 · 여)씨가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주)이랜드리테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단185038)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2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최씨는 2010년 8월 14일 오후 9시27분 서울 잠원동의 뉴코아 강남점 지하 1층에 있는 킴스클럽에서 쇼핑을 하던 중 계산대 앞에서 투명한 젤과 같은 이 [조세] "남자종업원만 있는 호스트바, 유흥주점 아니야…중과세 부과 위법" 남자종업원만 두고 여성 고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속칭 호스트바는 세법상 취득세, 재산세 등이 중과되는 부녀자인 유흥접객원을 둔 유흥주점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행정2부(재판장 박춘기 부장판사)는 11월 22일 부산 수영구에 있는 건물 소유자인 양 모 씨가 취득세 등을 취소하라며 수영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957)에서 이같이 판시, "제소시간이 지난 토지분 재산세를 제외한 취득세와 건물분 재산세 등 7000여만원의 과세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지방세법 시행령 28조 5항 4호는 지방세 [의료] "쌍꺼풀 수술 잘못해 토안 증세…의사 책임 60%" 20대 여성이 쌍꺼풀 수술을 받았으나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법원은 수술한 의사에게 6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울산지법 최환 판사는 11월 26일 쌍꺼풀 수술을 받은 A(28 · 여)씨가 성형외과 의사 윤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단36977)에서 이같이 판시, "일실수입 등 6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09년 7월 울산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윤씨로부터 오른쪽 눈의 안검하수 교정 및 왼쪽 눈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재수술을 받았는데도 눈을 완전히 감을 [의료] "복강경 수술 중 수술과 무관한 동맥 절단해 환자 사망…서울대병원 2억 4천만원 배상하라" 서울대병원이 복강경 수술 중 수술과 무관한 동맥을 실수로 절단, 환자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법원은 숨진 환자 가족에게 2억 4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조휴옥 부장판사)는 11월 26일 서울대병원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받다가 의사의 잘못으로 동맥이 절단되어 숨진 김 모(사고당시 47세)씨의 남편과 아들이 서울대병원과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44179, 2013가합6402)에서 "병원과 의사들은 연대하여 2억 4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 [민사] "샌드위치 가게서 커피 판매 가능" 상가건물 점포를 분양받으면서 업종제한약정에 동의했다. 샌드위치 가게서 커피를 팔았다면 업종제한약정을 위반한 것일까. 법원은 업종제한약정은 주판매상품에만 적용되고, 부수적 판매상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약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32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11월 13일 경기 안양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커피전문점을 지정업종으로 점포를 분양받은 A씨가 같은 상가 건물의 권장업종 점포를 임대해 샌드위치 전문점을 운영하는 B씨를 상대로 커피를 팔지 말라며 낸 영업금지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7754)에서 A씨의 [행정] "법조윤리시험 불합격 이유 변호사시험 불합격결정 정당" 법조윤리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로스쿨생이 변호사시험에 응시했지만 법무부는 채점을 하지 않고 불합격처리했다. 법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행정9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11월 14일 로스쿨 2기생인 한 모씨가 "제3회 법조윤리시험 불합격처분과 제2회 변호사시험 불합격결정을 취소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3누45463)에서 한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한씨는 이후 실시된 제4회 법조윤리시험엔 합격했다.재판부는 "변호사시험법 등에서는 변호사시험 합격 여부는 선택형 및 논술형 필기시험에서 얻은 점 [의료] "임플란트 시술 후 안면마비…치과의사 책임 50%" 임플란트 시술 후 안면마비증세가 온 환자에게 시술한 치과의사가 50%의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시술비를 돌려달라는 환자 측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청주지법 임동한 판사는 11월 15일 임플란트 시술 후 안면마비증세가 온 A씨가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단30390)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2010년 11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청주에 있는 B씨의 치과의원에서 13대의 임플란트 시술 및 치료를 받고, 치료비 9 [가사] "23년 섹스리스 노부부 이혼 불가" 혼인기간이 45년에 이르는 부인이 80대의 남편을 상대로 23년간 성관계가 없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이혼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고법 가사3부(재판장 이승영 부장판사)는 11월 7일 A(68)씨가 남편 B(81)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르324)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원만한 성관계가 행복한 부부생활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으나, 부부에 따라서는 살아가면서 점점 무덤덤해져 성관계의 횟수가 줄어들다가 딱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요구하 [손배] "월남쌈 식당서 뜨거운 물 나르던 종업원과 부딪혀 2~3도 화상…종업원, 식당주인 70% 책임" 월남쌈 전문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운반하던 종업원과 부딪혀 2~3도의 화상을 입은 일곱살 여자 어린이에게 식당 주인과 종업원이 연대해 41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민사6부(재판장 권영문 부장판사)는 11월 7일 한 모(사고당시 7세 5개월)양이 식당 주인 오 모씨와 종업원 한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12가합19126)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을 합쳐 41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한양은 2011년 3월 부모와 함께 외식을 하기 위해 부산 남구에 있는 한 월남쌈 전문식당 [손배] "애니메이션 작가 사는 집에 '삼성전자 에어컨 결함' 화재…작품값도 물어주라" 삼성전자가 만든 에어컨의 결함으로 애니메이션 작가가 사는 아파트에 화재가 났다. 법원은 삼성전자에 아파트와 가재도구 소훼부분에 대한 배상은 물론 화재로 소훼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사무집기와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해서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재판장 이건배 부장판사)는 11월 12일 애니메이션 작가 M씨 등 2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69888)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3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원고들이 받은 보험금 2300여만원 이외에 추가적인 손 이전이전이전371372373374375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