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통] 무면허 오토바이 뒤에 탔다가 전치 6주 상해…보험사 책임 60% 고교생이 자동차운전면허도 없는 친구가 모는 오토바이 뒤에 탔다가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바람에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법원은 미성년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오토바이 대여업자에게 운행지배와 운행이익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대여업자가 보험에 든 보험사의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무면허 운전사실을 알면서도 뒤에 탄 피해자도 잘못이 있다며 책임을 60%로 제한했다. 울산지법 신원일 판사는 최근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친 A씨가 오토바이 대여업자가 보험에 든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29426)에서 보험사에 60%의 책 [손배] "제네시스에 전압안정기 튜닝했다가 화재…전압안정기 제조자만 90% 책임" 정 모씨는 2008년 3월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한 후, 임 모씨가 운영하는 자동차수리업체에서 전압안정기를 구입해 설치했다. 전압안정기는 자동차튜닝부품을 제조하는 김 모씨에 의해 제조된 것이었다.정씨는 2012년 2월 13일 오전 8시50분쯤 이 제네시스를 운전하여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노형동의 주차장까지 5km가량을 운행한 후 주차타워에 차를 주차했다. 그러나 이날 10시18분쯤 차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차량 전면의 엔진룸 부분이 심하게 연소됐다. 또 주차타워와 주차타워에 [노동] "티켓 다방 여종업원도 근로자"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오토바이 배달원과 함께 차를 배달한 후 수익금을 전달하는 속칭 티켓 다방 여종업원이 근로자일까 아닐까. 서울고법 행정11부(재판장 최규홍 부장판사)는 1월 22일 차 배달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다방 여종업원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2누17041)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사업장에서 사용자인 B씨와 원고 등 여종업원들과 사이에 근로조건 등을 담은 근로계약서를 작성 [손배] "공인중개사 아닌 사람도 임야 중개수수료 받을 수 있어"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자가 중개를 계속할 의사 없이 단 한 번 부동산을 중개해 수수료를 받았다면 중개수수료를 되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그러나 중개수수료가 너무 과하다며 약정액의 30%만 받으라고 판결했다.대구지법 민사1부(재판장 이영화 부장판사)는 최근 A종중이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토지 매매를 중개한 조 모(56)씨와 종중 대표 전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3994)에서 "조씨의 중개행위는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다만 수수료를 감액, "조씨는 중개수수료로 받은 6000만원 [민사] "항소심 이겨 받은 성공보수금 파기환송심서 져도 돌려줄 필요 없어" 민사소송의 항소심 사건을 맡아 승소했으나 이후 대법원에서 승소판결이 파기되고 환송 후 항소심에서 패소 확정된 경우 이미 지급한 성공보수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이재은 판사는 2월 12일 소유권이전등기 말소청구소송을 위임한 A종중이 성공보수금 3000만원을 돌려달라며 법무법인 로고스를 상대로 낸 소송(2013가단5114172)에서 A종중의 청구를 기각했다.A종중은 2006년 8월 법무법인 로고스와 경기도 양평군의 5필지 토지에 관해 다른 사람 앞으로 경료된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등기를 구하는 소송을 위임하면서 착수금 500 [지재] 'twitter.co.kr' 보유 한국인 트위터 본사에 패소 고 모씨는 유명 SNS인 트위터가 본격 서비스된 이후인 2008년 4월 트위터의 한국 도메인이름인 'www.twitter.co.kr'를 등록했으나, 도메인이름 등록 이후 이 도메인을 이용해 아무 사업도 하고 있지 않다. 미국의 트위터사(twitter.com)가 고씨를 상대로 인터넷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 고씨는 도메인이름의 등록을 말소하라는 조정결정이 내려졌다. 고씨는 이 결정대로 도메인이름을 말소해야 할까.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2월 20일 고씨가 미 트위터사는 자신의 도메인이름에 대해 등록 [행정] "성인 ADHD 20대 남성 현역 입대 부적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성인에 대한 현역병 입영처분은 부적절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성인 ADHD는 충동적인 경향이 있으며, 주의 집중하기, 계획 세우기, 시간 관리 및 자신행동의 결과를 고려하기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결국 감염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우발적인 상해를 입거나 심지어 조기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는 것이 의학계의 보고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 부장판사)는 2월 11일 신체검사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영 통지를 받은 김 모(28)씨가 이를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병무 [공정] "소주 값 인상 가격담합 아니야" 진로 등 소주업체가 2007년 5월과 2008년 12월 두차례에 걸쳐 소주값을 인상, 담합이라는 이유로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나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끝에 담합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특히 국세청이 소주 출고가격을 실질적으로 통제 · 관리하고 있는 소주시장의 특성상 소주업체들이 국세청의 방침과 시장상황에 대처해 가격을 올린 데 불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월 13일 (주)진로 등 소주 제조 9개사가 가격 담합 등을 이유로 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 [민사] 홍콩 소재 아파트 지분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 각하 홍콩에 있는 아파트 지분을 매수했다며 지분을 판 사람으로 지목하는 공유자를 상대로 한국 법원에서 소를 제기할 수 있을까.서울고법 민사19부(재판장 윤성근 부장판사)는 1월 17일 A씨의 부인과 자녀 등 3명이 B씨를 상대로 낸 홍콩에 있는 아파트지분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17874)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A씨는 피고 등 3명과 공유로 홍콩 코우룬에 있는 아파트에 대하여 1992년 1월 14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그 중 B씨의 지분은 43/261이었다.A씨는 2 [손배] "애완견은 반려동물…진돗개가 물어 죽였으면 위자료도 줘야" 애완견은 단순한 동물을 넘어 반려동물로 여겨지는 만큼 타인의 불법행위로 애완견이 죽었다면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까지 배상받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성기준 판사는 2월 13일 목줄을 묶지 않은 진돗개에 애완견 치와와가 물려 죽었다며 A씨가 진돗개 주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위자료 30만원을 포함 18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2013년 1월 15일경 B씨의 진돗개가 목줄에 묶여 있지 않은 채 다니다가 A씨가 키우던 치와와와 싸우던 중 치와와를 물어 죽게 했다. A씨 [손배] "야간에 아령 굴리는 등 층간소음 일으켜…50만원 배상하라" 위층 거주자가 야간에 아령을 굴리는 등의 방법으로 층간소음을 발생시켰다. 법원은 아래층 거주자에게 50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대전지법 조인 판사는 2월 10일 A씨 등 4명이 "층간소음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위층 거주자인 B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13가소59099)에서 "위자료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조 판사는 피고들이 원고들의 주거지 위층에 거주하면서 2013년 5월 25일부터 2013년 11월 24일까지 수회에 걸쳐 주로 야간에 아령을 굴리는 등의 방법으로 45dB에서 최고 72.8dB [손배] "주차리프트 내에 판촉물 보관하다 팔레트에 깔려 다쳐…책임 반반" 수직순환식으로 주차할 수 있는 기계식 주차리프트 내부의 빈 공간에 판촉물을 보관하던 영업사원이 판촉물을 가지러 들어간 사이 하강하던 주차리프트 팔레트(차량을 올려놓는 강철판)에 깔려 다쳤다. 법원은 주차리프트 측에 절반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서울서부지법 조은아 판사는 1월 16일 A씨가 주차리프트 운영자 B씨와 관리원 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46272)에서 "피고들은 각자 원고에게 치료비 29만여원에 위자료 400만원을 더한 429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A씨는 총 18대의 차량을 [민사] "채무 있는 줄 알면서 주소, 정확한 채권액 모른다고 채권자목록에서 누락…면책 안 돼" 개인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은 채무자가 물품대금지급채무가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채권자의 주소와 채권액수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채권자목록에서 누락했다. 이 채권자의 물품대금청구를 거절할 수 있을까. 서울서부지법 김윤종 판사는 1월 6일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물품대금 청구소송(2013가단29380)에서 "원고는 변제계획에 의하지 아니하고 변제받을 수 있다"고 판시, "피고는 원고에게 246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공장을 운영하는 A씨는 2004년 1월 초순경 B씨에게 합계 26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했다. B [손배] "야간에 서울역 근처 고가도로에서 오토바이 몰다가 떨어져 다쳐…서울시 책임 20%" 서울역 근처 고가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추락사고를 당한 20대 남성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억 20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법원은 우로 굽은 도로라는 표시가 없었고, 방호울타리에 도색 및 빗금표지가 되어 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부에 충격흡수시설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을 지적, 서울시에 2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성곤 부장판사)는 1월 23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떨어져 다친 A씨(사고당시 23세)와 A씨의 아버지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합3254 [형사] '女변호사 강제휴직' 로펌 대표 항소심서 벌금 200만원 임신한 여자변호사에게 업무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휴직을 권고, 사실상 강제휴직시켰다면 남녀고용평등과 일 ·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일까 아닐까.서울중앙지법 형사9부(재판장 강을환 부장판사)는 2월 13일 임신한 소속 A변호사(여)를 강제휴직시킨 혐의로 기소된 법무법인 J의 임 모(49) 대표변호사에 대한 항소심(2013노2392)에서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이 여성변호사에 대한 휴직권고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휴직명령에 해당되며, 남녀고용평등법상의 차별로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보기 어 [형사] 재벌 회장 양형 달라지나…한화 김승연, LIG 구자원 회장 집유 석방 [형사] 재벌 회장 양형 달라지나…한화 김승연, LIG 구자원 회장 집유 석방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됐던 대기업 오너들이 상급심에서 잇따라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다. 이에 따라 재벌회장 피고인들에 대한 법원의 양형기준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김기정)는 2월 11일 한화그룹 계열사와 소액주주, 채권자들에게 수천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배임)로 기소돼 1 · 2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김승연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2013노2939)에서 1심 판결 일부를 파기하고, 김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과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교통] "택시기사가 무리하게 유턴하다 오토바이와 충돌…90% 책임" 편도 3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유턴하다가 편도 1차로를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던 대학생이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의 상해를 입고, 후유증으로 다니던 대학교도 휴학했다. 또 정신지체 등을 이유로 징병검사에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울산지법 남기용 판사는 2월 7일 피해를 입은 김 모(21)씨와 가족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2가단26595)에서 택시기사에게 90%의 잘못을 인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1억 8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피고 [상속] 6.25때 의용군에 끌려가 실종처리된 북한주민 딸 탈북해 상속재산 되찾아 6·25 발발 직후 의용군으로 북한에 끌려가 남한에서 실종처리된 북한주민의 딸이 북한을 탈출하고 국내로 입국, 부친의 상속재산을 물려받게 됐다. 이에 따라 탈북자들의 유사한 소송 제기 여부가 주목된다. 법원은 특히 이 소송에서 2012년 5월 11일부터 시행된 "남북 주민 사이의 가족관계와 상속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 상속회복청구권을 인정했으며, 이 경우 민법상 10년의 제척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서울남부지법 서영효 판사는 6·25때 북한으로 끌려갔다가 숨진 이 모(1932년생)씨의 딸(45)이 북한을 탈출한 [보험] "문틈 모서리에 부딪혀 생긴 상처 치료 안받고 술 마시다 과다출혈로 사망…보험금 줘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문틀 모서리에 이마를 부딪쳐 피가 났으나 피가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더 사서 마시다가 과다출혈과 만성 알코올중독으로 숨졌다. 법원은 그러나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에 해당한다며 보험사는 보험금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재판장 염원섭 부장판사)는 1월 10일 정 모씨의 아들이 삼성화재해상보험과 KDB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2013가합8279)에서 "두 보험사는 모두 2억 2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정씨는 2012년 8월 1일 오전 6시3 [보험] "석굴암 임도에서 산악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숨져…보험금 못 받아" A씨는 2012년 8월 5일 오후 4시44분쯤 경남 양산시 석굴암 뒤 임도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30도의 비포장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임도 차량출입 차단 바리케이트 전방에서 급제동을 하면서 중심을 잃고 바리케이트에 충격 후 자전거에서 떨어져 숨졌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A씨는 2년 전부터 자전거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주일에 평균 2~3회 가량 자전거 운동을 해왔다. 울산지법 민사3부(재판장 도진기 부장판사)는 1월 8일 A씨가 보험에 든 보험사가 A씨의 유족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13가합16202, 2013 이전이전이전36136236336436536636736836937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