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인천공항고속도로 '검암나들목'→'청라나들목' 변경 항고소송 대상 아니야 고속도로 나들목의 명칭을 정한 결정은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김명수 부장판사)는 6월 27일 검암IC 명칭 원안사수 대책위원회와 이 모씨 등 3명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검암나들목' 명칭을 '청라나들목'으로 변경 결정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4누40656)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소 각하 판결했다.이씨 등은 "나들목은 도로에 해당하므로 도로법 24조 1항, 24조의2 1항 본문 및 같은 [손배] 일몰 무렵 패러글라이더 타다가 허리 골절…업체에 90% 책임 인정 기 모씨는 전문강사 A씨와 동승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정광산 정상 부근에서 2인용 패러글라이더를 타다가 불시착해 허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이륙한 시간인 오후 7시 45분~8시경 활강장인 정광산 정상 부근은 일몰 무렵으로 이미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한 이후였다. 전문강사 B씨는 패러글라이딩 당시에 착륙지점에서 비행자와 동승한 전문강사와 무전기로 상호교신하면서 패러글라이더의 안전한 착륙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는데, 사고 당시에는 통신장치의 문제로 인하여 B씨와 A씨가 원활하게 교신을 할 수 없었다. 이에 기씨는 손해를 배상하라며 [민사] "약사 아닌 사람이 약사 고용해 약국 운영…요양급여 반환하라"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사 면허를 빌려 이른바 '사무장 약국'을 운영했다가 약사법 위반행위가 적발되어 형사처벌 받고,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도 반환하게 되었다. 법원은 반환할 요양급여에서 조제에 들어간 약품비는 공제할 것이 아니라고 했다.대구고법 민사3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7월 9일 약사가 아니면서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운영한 한 모씨와 한씨에게 약사 면허를 빌려주고 한씨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약사로 일한 송 모씨가 "요양급여비용 반환채무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형사] 승소금 횡령 '고시 3관왕' 변호사에 징역 3년 선고 사법고시, 행정고시, 법원행정고시에 합격해 '고시 3관왕'으로 불리는 변호사가 지체보상금 청구소송 결과 받은 판결에 따른 승소금 약 5억원을 횡령했다가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강문경 판사는 8월 28일 변호사 A씨에게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를 적용,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2014고단2129)법무법인 소속인 A변호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에스케이뷰 아파트를 분양받은 수분양자 106명으로부터 지체보상금 청구소송을 위임받아 시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는 일부 승소. 서울중앙지법은 2011년 [손배] "사법연수원 불륜 남여, 자살한 전처 모친에 위자료 3500만원 주라" 이른바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으로 파면된 전 사법연수원생과 내연녀가 숨진 전 부인의 모친에게 위자료 3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오영준 부장판사)는 8월 14일 전처 C씨의 모친과 동생이 전 사법연수원생 A씨와 내연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13가합80684)에서 "C씨의 모친에게 A씨는 3000만원, B씨는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시에 합격해 2012년 3월 사법연수원에 복학한 A씨는 그 해 8월부터 연수원 같은 반 친구인 B씨와 성관계를 하는 등 [민사] "카지노 초과베팅 묵인했어도 강원랜드 배상책임 없어" [민사] "카지노 초과베팅 묵인했어도 강원랜드 배상책임 없어" 강원랜드가 베팅한도액을 넘는 과도한 도박을 묵인했더라도 그로 인해 거액을 잃은 고객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은 없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카지노 이용을 둘러싼 법률관계에 있어서도 원칙적으로 '자기책임의 원칙'이 적용된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8월 21일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다가 3년간 231억여원을 잃은 정 모(67)씨가 "회원영업장에서의 베팅한도는 1회당 1000만원인데 이른바 '병정'들을 이용하여 매회 최고 6000만원까지 베팅을 하는 행위를 알면서도 이를 [민사] "채무초과상태에서 재산상속 받지 않는 것으로 상속재산분할협의…사해행위" 채무초과상태에서 자신은 어머니의 재산을 상속받지 않고 다른 형제들이 상속받는 것으로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했다면 사해행위에 해당되어 취소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A의 모친은 2011년 4월 A를 포함해 자녀 4명을 둔 상태에서 사망했고, 모친이 남긴 재산으로는 부산과 서울의 아파트와 건물 등 부동산이 있고, 금융재산도 6억 9300여만원에 이른다. 4형제의 상속분은 모두 같으나 형제 중 B가 상속재산의 3/4, C가 1/4을 갖기로 하고 A와 다른 형제는 재산을 상속받지 않는 것으로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했다. 그러나 A는 부산진세무서가 [노동] "고속도로 휴게소 여근로자가 남자친구와 동거하며 자가용 퇴근 중 사고사…산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파견되어 근무하던 여성 근로자가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본가에 거주하지 않고 남자친구와 동거하면서 자가용으로 퇴근하다가 사고로 숨졌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보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박형순 판사는 7월 25일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에 파견 근무 중 자가용으로 퇴근하다가 트럭과 부딪혀 사망한 A(사고당시 21세 · 여)씨의 어머니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단2896)에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박 판사에 따르 [형사] "성폭행 여부 판단기준은 가해자 아닌 피해여성 인식" '합의에 따른 성관계일까, 강압에 의한 성폭행일까.' 이른바 성폭행 여부를 다투는 형사법정에서 화간이냐 강간이냐에 대한 논란이 자주 등장한다.이와 관련, 가해 남성의 입장이나 제3자의 시각이 아닌 피해 여성의 인식을 기준으로 가해자의 유형력의 내용과 정도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선고돼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는 7월 24일 20대 한국인 여성 C씨를 집으로 데려가 3명이 집단 성폭행하고 휴대폰으로 성폭행 장면을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인 A(38)씨와 터키인 B(28)씨에게 각각 징역 4년 [행정] 로스쿨 출신 신규임용 검사 출신 학부 · 로스쿨 공개된다 로스쿨 출신 신규임용 검사의 출신 학부와 로스쿨 이름이 공개된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8월 14일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선 모 변호사가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로스쿨 출신 검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27647)에서 "출신대학과 로스쿨에 관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가 공개대상이라고 본 정보는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검사 임용자의 출신 학부대학 및 로스쿨 이름.재판부는 "해당 정보는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임용된 자 중 [조세] "변호사가 승소금액에서 소개비 지급…소득세 원천징수 의무 단정 불가" 변호사가 소송에서 이겨 승소금액으로 받은 돈에서 사건 소개인에게 수고비를 지급하는 경우 소개인이 내야 할 소득세를 원천징수해야 할까. 대법원은 변호사에게 원천징수의무가 있다고 하기 위해서는 사건 의뢰인들로부터 소개비의 지급과 원천징수업무를 위임받았어야 한다고 판결했다.한 모 변호사는 2003년경 강 모씨를 통하여, 이 모씨외 20인 소유의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밭 116㎡ 외 8필지의 하천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금 청구 소송사건을 수임했다. 한씨는 지주들이 승소하는 경우 사건의 피고인 서울시로부터 자신 명의의 계좌로 일단 보상금 전액을 [노동] "육아휴직 내고 49일간 일용직 근무…육아휴직급여 반환하라" 부인의 출산으로 육아휴직한 남성이 일용직으로 49일간 근무한 사실이 적발되어 육아휴직급여를 반환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이승택 부장판사)는 8월 13일 최 모씨가 "생계를 위하여 공사현장에서 며칠간 일용근로를 제공한 것에 불과하므로 육아휴직급여 반환 및 추가징수결정을 취소하라"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3구합30285)에서 최씨의 청구를 기각했다.회사원인 최씨는 아내가 출산하자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육아휴직을 하고, 이 기간 중 육아휴직급여를 신 [형사] "대물변제약정 어기고 부동산 제3자에 처분했어도 배임죄 무죄" 돈을 못 갚으면 부동산을 대신 주기로 해놓고 그 부동산을 다른 사람한테 처분했다면 배임죄가 성립할까.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8월 21일 배임 혐의로 기소된 권 모(57)씨에 대한 상고심(2014도3363)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배임죄가 되려면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를 해야 하는데, 대물변제예약을 체결한 채무자가 그 부동산을 채권자에게 이전해야 할 의무는 채무자의 '자기에 사무'에 해당한다는 게 대법원의 판 [공정] "폐손상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과장광고 과징금 부과 정당"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 폐손상 환자들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가습기 살균제가 폐손상의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가습기 살균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허위 · 과장 광고 이유의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5100만원의 과징금 부과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윤성균 부장판사)는 8월 13일 유한회사인 옥시레킷벤키저가 "시정명령, 공표명령,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2012누28287)에서 원고의 청구 [행정] "변시, 자격시험 아닌 '정원제' 선발 적법" 변호사시험 제도를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전원 합격시키는 자격시험제 대신 '입학 정원 대비 75% 선발'이라는 정원제로 운영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7월 25일 제2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했다가 떨어진 로스쿨 졸업생 A(35)씨 등 6명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2013구합56553)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먼저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처음으로 도입되어 아직까지는 그 체제가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변호사시험 [민사] "분묘기지권 범위 내라도 분묘 추가 설치 불가" 타인의 토지 내에 분묘기지권이 인정되고 그 분묘기지권이 미치는 지역적 범위내라 하더라도 새로운 분묘를 설치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 민사2부(재판장 문춘언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자신의 땅에 아버지 묘를 쓰고 있는 B씨를 상대로 낸 분묘철거 등 청구소송(2012나6042)에서 "아버지 묘 옆에 새로 설치한 어머니 묘를 파서 옮기라"고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이 B씨 형제로부터 B씨 형제들의 아버지 묘가 있는 땅 3068㎡을 1967년 2월에 사서 80년 5월 등기를 마쳤다. 원래 이 땅은 [해상] "페이퍼컴퍼니 만들어 파나마에 선박 편의치적…기관장 등 임금채권 우선변제권 있어"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 파나마에 편의치적한 선박에 대해 경매가 시작된 경우 선원들의 임금채권에 상법상 우선변제권을 적용할 수 있을까. 대법원은 파나마법이 아니라 우리 상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선원들의 임금채권은 근저당권에 우선해 변제해야 하는 선박우선특권이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7월 24일 파나마가 선적국인 선박에서 각각 기관장과 선장으로 근무한 곽 모, 김 모씨가 "임금채권을 우선변제해 달라"며 근저당권자인 우리은행을 상대로 낸 배당이의소송의 상고심(2013다34839)에서 피고 측의 상고를 기각, 원 [선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후보자 명함 77장 끼워넣어…벌금 70만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후보자의 명함을 끼워넣는 방법으로 불법선거운동을 한 피고인에게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신종열 부장판사)는 7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2014고합410)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4일 오후 부산 사상구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운전석 창문 틈에 부산광역시 한 선거구의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명함을 1장씩 끼워 넣는 방법으로 명함 약 77장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공 [의료] "임플란트 시술 후 아랫입술 감각이상…1400만원 배상하라" 50대 여성이 아랫턱 쪽의 치아 5개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가 아랫입술에 감각이상이 생겼다. 법원은 치과의사에게 70%의 책임을 물어 14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부산지법 민사8부(재판장 김태형 부장판사)는 7월 2일 치과의사 A씨가 임플란트 시술 후 아랫입술에 감각이상 증상을 보이는 B씨(여 · 사고당시 54세 9개월)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청구소송(2013가합44273, 2014가합40728))에서 "A씨는 B씨에게 1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현재 입술 움직임이 둔화되고, [노동] "해외 사업장 사고도 산재대상" 해외 사업장에서 일어난 사고도 산재 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문준섭 판사는 6월 25일 멕시코 티후아나주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덕트 설치작업 중 덕트가 바닥에 떨어져 발목 부위 등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박 모(52)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4구단1287)에서 "요양불승인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문 판사는 "산업재해보상보험 사업은 노동부장관이 관장하고 있고, 산재보험법에 규정된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면 사업주가 당연히 보험에 가입되고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정하여지며 강제적인 방법으로 이전이전이전36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