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대동맥박리를 급성 위염으로 오진해 환자 사지마비…응급의학과 전공의 업무상 과실치상 유죄 [의료] 대동맥박리를 급성 위염으로 오진해 환자 사지마비…응급의학과 전공의 업무상 과실치상 유죄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2월 14일 60대 여성환자의 대동맥박리 환자를 급성위염으로 오진해 진통제만 투여하고 퇴원시켰다가 뇌병변장애를 입게 한, 서울 서초구에 있는 병원의 응급의학과 의사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2133)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업무상 과실치상과 의료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응급의학과 전공의 1년차로서 위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의 진료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2014년 9월 11일 00:55쯤 안면부 감각 이상, 식은땀, 구토와 함께 흉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 42명으로 압축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 42명으로 압축 대법원이 지난 1월 1일자로 퇴임한 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의 자리를 채울 대법관 후보 42명의 명단을 1월 4일 대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여성 7명을 포함해 현직 법관 39명, 변호사 3명이다.대법원에 따르면, 여성 14명을 포함해 모두 74명이 대법관 후보로 천거되어 이중 42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에 동의했다. 42명 중엔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을 비롯해 윤준 서울고등법원장, 김용석 특허법원장, 배기열 광주고등법원장,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 윤승은 법원도서관장, 오재성 전주지방법원장, 박형순 서울북부지방법원장, 김 [손배]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 익산시 · 전북도 상대 손배소 승소 [손배]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 익산시 · 전북도 상대 손배소 승소 전주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행순 부장판사)는 11월 23일 전북 익산시의 장점마을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했던 주민 혹은 그 상속인 27명이 "관할 공무원들의 감시 · 감독 소홀로 마을 인근에 있던 비료공장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발암물질, 악취, 매연, 폐수 등으로 인해 생활환경을 침해받고 신체 · 건강상의 장해를 겪게 되었다"며 익산시와 전라북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1가합960)에서 피고들 소속 공무원들의 감독의무 해태를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거주기간 1개월당 1인당 위자료 30만원, 암 투병중 사망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2024년 신년사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서로운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지난 몇 년간 우리는 코로나라는 전례 없이 어둡고 긴 터널 속에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일상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외의 여러 상황이 순탄하지 않은 한 해를 예고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만,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슬기롭고 굳건하게 어려움을 이겨내리라 믿습니다.국민 여러분!헌법재판소는 1988년에 설립된 이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수호자로서 조희대 대법원장 2024년 신년사 조희대 대법원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사법부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저는 2020년 대법관직을 마치고 법원을 떠났다가 지난 연말 제17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법원 밖에서 느낀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경제, 사회, 문화 여러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내부에서는 크고 작은 대립이 심해 공익사단법인 정, 제22회 법조봉사대상 수상 공익사단법인 정, 제22회 법조봉사대상 수상 12월 29일 대법원에서 제22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이 열려 백성기 법무사, 이수곤 부산고법 감사행정관, 이준영 대구고검 방호서기, 법무법인 바른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정이 각각 봉사상을 받았다. 올해 제22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수상자 3명과 단체 1팀은 오랫동안 묵묵히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법조계 종사자들로, 백 "판결과 법 사이 거리 멀면 튀는 판결, 문제 있는 판결" "판결과 법 사이 거리 멀면 튀는 판결, 문제 있는 판결" "사법독립이라고 하는 것이나 사법에 대한 존중이나 이런 것에 대해 우선 법관들 스스로가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네가 잘나서 네가 현명하다고 해서 인정되는 제도'가 아니라는 점을 법관들 스스로가 깨닫고 있어야 해요. 법관들이 똑똑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리석기 때문에, 법밖에 모르기 때문에 그 점을 믿고서 준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법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고, 국민들도 저 사람들은 법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야 독립을 줄 만하지요. 그렇게 가는 [임대차] '실거주 의사' 증명돼야 임대차 갱신거절 가능 [임대차] '실거주 의사' 증명돼야 임대차 갱신거절 가능 집주인이 실거주하겠다며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를 거절할 때 실거주 의사를 증명할 책임은 집주인에게 있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단순히 '실제 거주하려는 의사'를 표명한 것만으로는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으로, 대법원은 실제로 이사하기 위한 준비가 있었는지나 실거주하려는 경위 등을 종합해 실거주 의사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2월 7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아파트 주인 A(여)씨가 "아파트를 인도하라"며 임차인인 B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 [지재] "저작권자 동의 없이 중국에서 도라에몽 미니블록 수입해 판매…저작권법 위반" [지재] "저작권자 동의 없이 중국에서 도라에몽 미니블록 수입해 판매…저작권법 위반" 서울 동작구에서 미니 블록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15년 3월경부터 2016년 8월경까지 도라에몽, 원피스, 짱구 등 일본 만화 캐릭터들과 동일 또는 유사한 모양의 미니블록 제품 약 4,895개, 2,900여만원어치를 캐릭터 저작권자의 동의 또는 승낙 없이 국내에 판매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중 도라에몽 캐릭터는 일본 저작권자가 중국의 B사에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중국 내 상품화권을 부여했고, B사는 다시 중국의 C사에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도라에몽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의 [노동] "하루 8시간 초과해도 1주 52시간 안 넘으면 연장근로 한도 초과 아니야" [노동] "하루 8시간 초과해도 1주 52시간 안 넘으면 연장근로 한도 초과 아니야" 주간 12시간인 연장근로의 한도 초과 여부를 판단할 때 근로시간이 1일 8시간을 초과하였는지는 고려하지 말고 1주간의 근로시간 중 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그동안 하급심 판결이나 실무에서 '1일 8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시간을 1주 단위로 합산하는 방식', '1주간 40시간을 초과한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방식' 위 두 방식을 모두 적용하여 어느 하나라도 초과하면 1주간 12시간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하는 것으로 산정하는 방식이 혼재하고 있었는데, 1 [의료] "간절제술 받은 뒤 간부전으로 사망…병원 책임 없어" [의료] "간절제술 받은 뒤 간부전으로 사망…병원 책임 없어" 간암 진단을 받고 간절제술을 받은 뒤 급성 간부전이 발생해 숨진 환자의 가족이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A씨는 2020년 10월 우측 간 결절에 대한 조직검사 및 정밀검사를 위해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 입원, 간세포암 진단을 받자 10월 26일 오른쪽 간반절제술(1차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급성 간부전이 발생해 간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약 두 달 뒤인 12월 16일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2021년 2월 결국 숨졌다.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은 1차 수술 과정 등에 병원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다며 병 [지재] "남의 글 자신이 쓴 것처럼 페이스북에 무단 게시하면 저작인격권 침해도 유죄" [지재] "남의 글 자신이 쓴 것처럼 페이스북에 무단 게시하면 저작인격권 침해도 유죄" 남의 글을 자신이 쓴 것처럼 페이스북에 무단으로 게시하면 저작인격권 침해죄가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기계항공공학 박사인 B가 페이스북에 게시하거나 저널에 연재한 글을 페이스북에서 복사해 개인적으로 소장하거나 B에게 부탁해 건네받은 후 B가 2014년 페이스북 계정을 닫은 후인 2015년 3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약 3년 6개월 동안 무단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판에 B의 페이스북 게시글 42개와 저널 연재글 3개를 저작자인 B의 성명을 표시하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의 저작물인 것처럼 게시하거나 임의로 내용을 더하거나 [형사] '4부 이자 주겠다'고 속여 27억 빌려…일부 변제했어도 사기죄 성립 [형사] '4부 이자 주겠다'고 속여 27억 빌려…일부 변제했어도 사기죄 성립 이부자매인 A와 B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상가 1층에서 옷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위 상가 상인을 통해 C를 알게 되었다. A, B는 2016년 3월경 C를 만나, A는 C에게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 20억이 들어올 것이다. 일본에 있는 땅을 팔기 위해서 비용이 필요한데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쳐서 갚겠다. 일본에 가는데 경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하고, B는 C에게 "나는 중국과 여러 거래처에 물건을 주고 큰 마진을 남기는 사업가다.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신발, 명품 의류를 매입하려고 한다. 사업에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4 [의료] 간병인이 60대 뇌출혈 환자에 석션 시술 중 잠들어 환자 사망…의사 의료법 위반 유죄 [의료] 간병인이 60대 뇌출혈 환자에 석션 시술 중 잠들어 환자 사망…의사 의료법 위반 유죄 간병인에게 뇌출혈 환자의 가래 제거(석션, Suction) 시술을 하도록 한 대학병원 의사와 간병인에게 의료법 위반 유죄가 인정됐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대학병원 신경외과 의사 A(62)는 2021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담당 환자인 뇌출혈 환자 B(60 · 여)의 간병인인 C(65 · 여)에게 B의 기관절개 호흡기관에 석션기와 흡인용 튜브를 통해 연결된 카테터를 넣어 기도에 있는 가래를 제거하는 석션 시술을 하도록 지시하면서 이에 관한 교육을 실시, C와 공모하여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C는 A의 지시와 교 Chambers and Partners, 2024 한국시장 리그테이블 Chambers and Partners, 2024 한국시장 리그테이블 매년 기업법무를 수행하는 전 세계 로펌과 기업 변호사들의 경쟁력을 조사해 나라별로 리그테이블을 발표하는 법률평가매체 체임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가 최근 금융(Banking and Finance) 분야부터 TMT(Technology, Media, Telecoms) 분야까지 모두 19개 분야에 걸쳐 한국 로펌들의 경쟁력을 평가한 'Chambers Asia-Pacific 2024년판'을 배포했다.김앤장이 'Shipping: Finance'를 제외한 18개 분야에서 Band 1에 올 10월까지 법인파산 1,363건 신청…전년대비 67% 급증 올 10월까지 법인파산 1,363건 신청…전년대비 67% 급증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법인회생, 법인파산, 일반회생, 개인회생, 개인파산, 면책 등 전국 법원의 도산사건 접수건수가 2022년 1∼10월 대비 28,668건,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하여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한계기업 · 개인채무자가 지난해에 이어 더 늘어나는 우울한 모습이다.대법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전국 법원의 도산사건 접수건수는 모두 169,444건으로 법인회생과 법인파산, 개인회생, 개인파산, 면책 등 전 유형의 도산절차가 증가했다. [의료] "대학병원 응급실 찾아 기관 삽관 받았다가 뇌손상…병원 책임 60%" [의료] "대학병원 응급실 찾아 기관 삽관 받았다가 뇌손상…병원 책임 60%" 30대 환자가 인천에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기관 삽관을 받았다가 응급실을 찾은지 1시간도 안 되어 심정지가 발생, 뇌손상을 입었다. 법원은 경과 관찰을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며 병원 측의 책임을 60% 인정했다. 인천지법 민사14부(재판장 김지후 부장판사)는 12월 8일 아버지와 함께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뇌손상을 입은 A(39)씨가 대학병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0가합56871)에서 피고의 책임을 6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5억 7,3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는 피고 병원 의료진에게 [보험] "손에 난 사마귀 7개 냉동응고술로 제거…냉동응고술마다 보험금 줘야" [보험] "손에 난 사마귀 7개 냉동응고술로 제거…냉동응고술마다 보험금 줘야" 수술 1회당 보험금 50만원을 지급받는 보험에 든 보험계약자가 손에 난 사마귀 7개를 '냉동응고술'로 제거했다. 얼마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A씨는 2018년 초등학생 아들을 피보험자로 하여 B보험사와 피보험자가 수술을 받을 때 수술 1회당 보험금 50만원을 지급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들의 양손에 7개의 사마귀가 생기자 A씨는 집 근처 피부과를 세 차례 방문해 사마귀를 냉동응고술로 제거했다. 치료 이후에도 일부 사마귀가 재발, 냉동응고술은 모두 14차례 진행되었다.A씨는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이 [조세] "건축물대장에 업무시설로 등재됐어도 오피스텔에 재산세 부과 적법" [조세] "건축물대장에 업무시설로 등재됐어도 오피스텔에 재산세 부과 적법" 오피스텔이 건축물대장에 업무시설로 등재되어 있더라도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보아 재산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오피스텔 2채를 보유하고 있는 A씨는 강남구청이 2011년 7월과 9월 A씨의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보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등 모두 40여만원을 부과하자 "각 오피스텔은 건축물대장에 명시되어 있는 것과 같이 '업무시설'에 해당한다"며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재산세 등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A씨의 오피스텔은 건축물대장에 업무시설로 등재되어 있다. [조세] "배우자 사망으로 받은 사망보험금을 상속재산에 넣어 부과한 종소세 처분 위법" [조세] "배우자 사망으로 받은 사망보험금을 상속재산에 넣어 부과한 종소세 처분 위법" A씨의 배우자인 B씨는 2016년 2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개인사업자 세무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 B씨의 사망으로 세무조사는 중지되었고, A씨는 상속한정승인 신고를 하여 수리되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같은 해 9월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재개하여 용산세무서에 조사 결과를 통보했고, 용산세무서는 조사 결과 통보에 따라 상속인인 A씨에게 B씨의 2011년∼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총 6억여원을 부과하는 처분(선행처분)을 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과 조세심판 청구를 거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고, 위 법원은 선행 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