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별사면권 제한' 제안…8.15특사 영향미칠까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기자=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7일 현행 헌법 손질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개헌 검토사항 중 하나로 '대통령 특별사면권의 제한'도 포함시켜 참여정부 임기내 대통령 특사의 대상과 폭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심이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의 사면이 정치적 시비와 갈등의 소지가 된다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사면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거나 차제에 헌법을 개정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라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아예 사면으로 초래되는 임기말 정치적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스로 특사를 단행하 벌금 미납자 노역장유치 대신 사회봉사 추진 벌금 미납자 노역장유치 대신 사회봉사 추진 내년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노역장유치 대신 사회봉사로 미납 벌금을 대체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법무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벌금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을 입법예고한다.법무부는 이 법이 시행될 경우 경제적 무능력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벌금납입 수단이 다양화됨은 물론 가족관계의 단절, 범죄의 학습, 범죄자 낙인 등의 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노역장유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일 법무무가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사회봉사 신청은 우선 300만원 이하의 소액 벌금형 [민사] "전투경찰은 현상범 잡아도 현상금 받을 수 없어" 전투경찰이 근무중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횡령범을 검거했더라도 현상금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남부지법 김승곤 판사는 3월2일 전투경찰 2명이 현상금이 걸린 범인을 검문해 검거한 후 소재를 통보했으니 현상광고 내용대로 1억원의 현상금을 달라며 A사를 상대로 낸 소송(2006가단70282)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은 전투경찰들로서 국가공무원이자 경찰공무원이고, 지방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아 작전경비임무 및 치안업무보조임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으며, 임무수행상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경비지역 검사, 관계인과 골프 ㆍ 식사 ㆍ 여행 못한다 (서울=연합뉴스) 검사가 사건 관계인과 골프를 치거나 식사, 여행을 함께 하는 등 개인적으로 접촉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법무부는 1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반영해 새로운 '검사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이를 구체적 사안별로 해석한 `강령 운영지침'을 함께 만들어 곧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의 법조비리 사건과 최근 불거진 '거짓진술 강요 의혹' 사건 등으로 검사에 대한 윤리적 요구 수준이 한층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추상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검사윤리강령을 구체화하고 그 운영지침까지 마련했다는 점에서 '게임비리' 김재홍 의원 기소…수사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이 게임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열린우리당 조성래 ㆍ 정동채 의원과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해 8월2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 중간 수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검찰은 그동안 45명을 구속기소하고 108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국회의원과 보좌관, 상품권 ㆍ 게임업자, 문화관광부 공무원, 조직폭력배, 브로커 등 모두 153명을 사법처리했으며 게임 '법조비리' 前부장판사 ㆍ 경찰관 '무죄' (서울=연합뉴스) 법조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사건청탁 대가로 향응과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장판사와 경찰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황현주 부장판사)는 2일 김씨로부터 재판부에 사건을 잘 해결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향응과 1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대법 재판연구관 출신 김모 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홍수씨는 사건당사자 형으로부터 받은 1천만원을 피고인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나 김씨가 그 형으로부터 송금받기 전 계좌에는 21만원밖에 없었고 이후 859만원을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 대검이 26일 '올해 드라마틱했던 사건들'을 뽑아 공개했다. '세상이 이런 일이 있었나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만큼 사연도 가지가지다. 남장 여자가 결혼을 미끼로 동거하며 돈을 편취했는가 하면, 대리운전기사가 차주로부터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허위고소를 했다가 자신도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돼 같은 방에 수감되자 진실을 털어놓은 경우도 있었다.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동거남이 사실은 여자=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머리모양과 남자의상으로 남자행세를 하며 피해 여성과 동거하며 3000만원을 편취한 남장 여자가 사기죄로 구속기 검찰이 벗겨낸 '억울한 누명들' 검찰이 벗겨낸 '억울한 누명들' 검찰이 올해 처리한 사건중엔 검사의 철저한 수사와 기지로 억울한 피의자의 누명을 벗겨낸 사건도 적지 않다. 대검이 발표한 주요 사건 내용을 소개한다.◇'비슷한 용모' 때문에 택시강도로 몰려=여성 2명이 2006년 5월4일과 5월5일 새벽에 호리호리한 체격에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뱁새 눈을 지닌 택시운전자에게 강도와 변태성 성추행을 당했다. 사진을 통해 과거 2회 구속된 범죄전력이 있는 택시회사 스페어 운전기사인 장모씨가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됐다. 인천지검 형진휘 검사는 장씨의 알리바이 주장을 경청하고, 피해자들을 두차례 소환해 법조에 '관선변호' 실제로 존재 법조에 '관선변호' 실제로 존재 판, 검사, 경찰관 등이 특정 사건을 맡고 있는 동료 판, 검사, 경찰관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속칭 '관선변호'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법조브로커나 사건관계자들은 평소 친분관계를 맺어온 판, 검사, 경찰관들에게 관선변호를 해 달라며 금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수사와 기소, 재판업무를 담당하는 판, 검사와 경찰관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법조브로커 김홍수씨 법조비리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현웅 부장검사)는 23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법조브로커나 사건관계자들은 친분관계가 있는 판, 재개발 ㆍ 재건축 금품 로비 판쳤다 재개발 ㆍ 재건축 금품 로비 판쳤다 (서울=연합뉴스) 재개발 ㆍ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기 전인 추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이권을 둘러싼 금품 로비를 벌인 건설업체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수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건설업체 임직원과 재개발 ㆍ 재건축 조합장 등 127명을 입건해 이 중 37명을 구속기소하고 8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8명을 지명수배했다고 3일 밝혔다. 입건된 이들에는 투명해야 할 아파트 건축 승인 ㆍ 심의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고 부동산시장을 왜곡해 온 지방자치단체 도시계획위원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 검거 (서울=연합뉴스) 가입자가 3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다단계회사를 운영하면서 사기와 횡령 등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검찰의 수배를 받아온 제이유 그룹 주수도 회장이 검거됐다. 제이유그룹의 불법영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26일 오후 4시10분께 경기도 이천의 한 전원주택에서 은신 중이던 주 회장을 체포, 서울로 호송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첩보를 통해 주 회장이 도피 기간 중 사용한 오피러스 승용차 번호를 확보하고 최근 해당 차량이 자주 나타난 영동고속도로 부근의 전원주택 단지 입구에 보호관찰대상자 감독 강화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재범 고위험군 전담팀제'를 도입하고 제재 조치를 다양화하는 등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감독을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부는 원칙적으로 가출소자를 집중 보호관찰 대상자로 지정해 대상자의 생활 근거지에 대한 현지 출장 중심의 보호관찰을 집행하고 이를 위해 검찰청 단위별로 보호관찰소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현재 관리자 1인당 223명의 관찰대상자를 감독하도록 한 규모를 80명 선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보호관찰 대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현행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어길 경 "론스타 수사 씨 뿌리는 단계" (서울=연합뉴스) 대검찰청 채동욱 수사기획관은 7일 "론스타 헐값매각 사건과 관련해 2003년 외환은행 매각자문사인 엘리어트홀딩스의 분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채 기획관 오후 일문일답.-수사상황은."외환은행 매각자문사였던 엘리어트 홀딩스 분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조금 전 끝냈다. 엘리어트홀딩스 박순풍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 파주 창고에 검사 2명 포함 15명이 나가서 현지에서 분석하고, 자료를 추가로 가져올 예정이다. -파주 창고에 간 것은 특별한 목적이 있나. '정몽구 회장 입국' 통보 '정몽구 회장 입국' 통보 (서울=연합뉴스)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7일 "정몽구 현대 ㆍ 기아차 회장이 늦어도 11일까지 입국하겠다는 입장을 현대차측이 검찰에 공식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브리핑에서 "현대차측 고위 관계자가 어제 오후 늦게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에게 전화를 걸어와 '정몽구 회장이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11일)까지 귀국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이 귀국하면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후 소환조사 일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정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 [형사] "지명수배 사실 알고 국내 입국 안했으면 공소시효 정지" 투자 등 영리목적으로 20여년간 계속 국외에 거주했더라도 자신이 지명수배되는 등 범죄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정을 알면서 종전 태도와 다르게 국내에 전혀 입국하지 않았다면,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에 해당돼 이 기간중 공소시효 진행이 정지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김형한 판사는 4월6일 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피해자를 속여 아이스크림 포장지 등을 공급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사기)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사건(2006고단170, 2006고단717)에서 A씨 변호인의 공소시효 만료 주장을 물리치고, '장군잡는 여경' 강순덕 경위 무죄 뇌물공여 혐의로 지명수배중인 피의자를 귀가조치해 범인을 도피하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장군잡는 여경' 강순덕 경위가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재판장 황현주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기소된 강순덕 경위 등에 대한 사건(2005고합1133, 2006고합18)에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강 경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전 경찰국 특수수사과 하모 팀장에겐 범인도피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이 선고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강순덕이 피고인 하씨와 공모하였다거나 이모씨에 대한 귀가조 '검찰에 전화하면 교환원이 곧바로 상담' 대검과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에 전화로 벌금 납부나 사건 관련 정보 등을 문의하면 교환원으로부터 곧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전에는 교환원이 해당 부서를 안내하고, 민원인이 해당 부서에 민원 내용을 또한번 반복해 가며 문의해야 했으나, 검찰이 6시그마 도입 등 업무 혁신을 추진해 지난 2월15일부터 교환원이 상담원으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즉답이 어려운 경우는 교환원이 교대시간을 이용해 답변하는 리턴콜제도까지 실시해 단골 상담 민원인이 생길만큼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법률상식 조금만 있어도 피할 수 있었을텐데… 개인 홈페이지에 타인의 저작물을 업로드하여 불특정 다수인들이 다운로드를 받아갈 수 있도록 한 경우 법적으로 어떻게 될까.결론부터 말하면 저작권법 위반이다.개인적인 이용을 위해 복제를 한 것에 그치지 않고 한정된 범위의 사람이 아닌 널리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위반이 되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대검이 올 한 해 동안 검찰에서 처리한 사건들 중 국민들이 간단한 법률상식만 가지고 있었다면 피의자 또는 피해자가 되지 않을 수 있었던 사건들을 모아 그 중 가장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선정 "전 국토서 지목 안가리고 무차별 부동산투기" 부동산투기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검찰, 경찰, 국세청, 건설교통부로 구성된 부동산투기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동기 대검 형사부장)는 9월6일 지난 7월7일부터 8월말까지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 모두 2849명을 단속해 14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검 · 경은 특히 기획부동산 업체의 부동산투기 및 사기행위를 집중단속, 모두 235명을 입건하고, 73명을 구속했다.또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중개인의 미등기전매, 위장증여 등 불법중개행위 혐의로 731명을 입건하고, 24명을 구속했다.수사본부에 따르면 기획부동산 업체에 의해 용인, 성남 서정우 변호사 등 422만여명 광복절 특사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과 이상수 전 의원, 김영일 한나라당 전 의원, 이회창 후보의 법률고문을 지낸 서정우 변호사 등 2002년 불법대선자금 모금 사건에 연루된 정치인들을 포함, 422만여명이 8월15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특별사면된다.정부는 8월12일 "광복 60주년의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8월15일 광복절을 기해 총 422만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대규모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주요 사면 대상은 ▲생계형 범죄 위주의 일반 형사범(1만2184명) 이전이전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