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칼럼] 중대재해의 예방과 ESG 경영 [리걸타임즈 칼럼] 중대재해의 예방과 ESG 경영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기업에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무엇보다도 최고경영자가 산업재해 예방조치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관련 인원과 예산을 늘렸다. 기존에 변방의 스태프 조직에 불과했던 안전보건팀 담당자들의 활동에 힘이 실리자, 전체 임직원들의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산업안전보건법상 조치들도 강화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사업장의 유해 ·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의무를 부과하면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정보교환 관련 부당공동행위와 규제환경의 변화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정보교환 관련 부당공동행위와 규제환경의 변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이 지난해 12월 전부 개정되어 올해 12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업의 일상적인 영업활동과 관련하여 개정 공정거래법 규정 중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정보교환을 통한 담합행위에 관한 새로운 규제이다.기존엔 '합의'까지 요구개정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 제9호에서 가격, 생산량,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정보교환 합의)를 부당공동행위의 한 유형으로 추가하였고, 같은 조 제5항 제2호에 [리걸타임즈 칼럼] PEF전업집단의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외 제도 [리걸타임즈 칼럼] PEF전업집단의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외 제도 2021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경제력집중 규제와 관련해 눈길을 끄는 내용이 있었다. 'PEF전업집단'에 따른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외가 그것이다. 대규모기업집단 규제 합리화 정책의 하나로 기업부담을 덜고 예측가능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내년 시행을 목표로 도입되었다. 이번 연말 전면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에 맞춰 지난 6월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되었는데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PEF전업집단의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외 제도의 구체적인 윤곽도 드러났다.대규모기업집단 지정제도공정거래법상 국내 계열회사의 [리걸타임즈 Tax Law] 부모찬스와 세금 [리걸타임즈 Tax Law] 부모찬스와 세금 최근 '부모찬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말의 경계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개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 행위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이 글에서도 그 의미로 사용하겠다). 언어가 세태를 반영하는 만큼, 실제로 그러한 일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단순한 언어유희를 넘어 공정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 같기도 하다. 부모가 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탓할 일은 아니다. 자녀가 잘 살기 바라는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다만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 세금은 제대로 내야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전속고발권과 의무고발요청제도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전속고발권과 의무고발요청제도 공정거래법 ·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 관련 법률 위반에 따른 형벌부과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고발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전속고발권'이라고 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법률 위반으로 고발을 하여야 검찰이 해당 행위에 대해 관련 법률 위반으로 공소를 제기할 수 있고,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없이 공소를 제기하면 법원은 공소기각 판결을 하게 된다.공정거래법상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은 일반 시민, 주주 등의 고발권 남용으로 기업의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정거래법 제정 시행 당시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공정위 조사실무 동향 및 조사방해 [리걸타임즈 공정거래] 공정위 조사실무 동향 및 조사방해 최근 몇 년간 굵직한 사건들에서 검찰은 수사 초기에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증거인멸 혐의에 우선 초점을 맞춰 관련자를 구속하거나 먼저 재판에 넘기는 등 '증거인멸 카드'를 적극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압박수사'나 '기선제압용 수사'가 아니냐는 일부 비판도 있으나, 충분한 물적증거 없이 기소나 공소유지가 더욱 어려워진 수사환경에서 증거인멸방법 또한 더욱 치밀해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부득이한 현상이라는 지적도 많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그동안 꾸준히 발달해온 포렌식 수사기법 덕분에 이미 [리걸타임즈 Tax Law] 위법소득과 세금 [리걸타임즈 Tax Law] 위법소득과 세금 소득세의 기본원리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떠한 소득이 법규를 위반해서 얻은 "위법소득((違法所得)"이라면 어떨까. 예를 들어 뇌물, 불법도박, 횡령 등 범죄로 얻은 소득에도 세금을 물릴 수 있을까? 조세법률주의를 대원칙으로 삼는 세법은 합법성을 중시한다. 그러한 세법 체계 안에서 위법소득을 어떻게 취급할지는 매우 흥미롭고도 어려운 주제이다. 실제로 위법소득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얽혀서 문제 되는 일이 많다. 합법과 위법이 교차하는 영역, 위법소득 과세 문제를 살펴보자.위법소득에 대한 과세 가능성이에 [리걸타임즈 IT Law] AI 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 [리걸타임즈 IT Law] AI 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여러 사업 곳곳에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신 AI 기술은 기계학습에 기반하고 있어 불확실, 불투명한 측면이 있고 고의적으로 악용될 위험이 있다. AI 활용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불합리한 차별이나 개인정보 ·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최근 국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가 편향 · 차별 발언 논란으로 한 달여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무분별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기도 했다.EU · 미국, AI 규제에 적극적AI로 인한 부작용과 역기능을 방지하기 위해 [리걸타임즈 칼럼] 신중한 접근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리걸타임즈 칼럼] 신중한 접근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ICT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들 사이의 거래 등을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향후 10년간 전체 디지털 경제에서 창출될 신규 가치의 60% 이상을 디지털 네트워크와 함께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코로나 이전에도 쇼핑, 배달, 숙박 등 이미 많은 산업에서 온라인 플랫폼화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 이후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 비대면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의 비중과 중요성이 급속도로 증대되고 있다.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은 [환경과 법]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기후소송 위헌결정의 내용과 의의 [환경과 법]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기후소송 위헌결정의 내용과 의의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각국 정부 대응의 소극성과 불충분성에 대해 헌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이른바 기후소송이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독일연방헌법재판소가 최근 독일 연방기후보호법 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련 규정이 위헌이라는 주목할 결정을 내렸다. 독일의 연방헌법재판소는 히틀러의 나치즘이 실정법에 근거하여 자행한 홀로코스트 대량학살의 반인륜적 국가범죄에 대한 처절한 반성 위에 1951년 설립된 독일의 최고 재판소로, 1987년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설립될 때도 참고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유럽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공정거래] 검찰의 카르텔 형벌감면제도 [공정거래] 검찰의 카르텔 형벌감면제도 2020년 12월 10일 대검찰청 예규인 '카르텔 사건 형벌감면 및 수사절차에 관한 지침'(대검찰청예규 제1150호, 이하 '형벌감면 지침')이 시행된 이후 6개월이 경과하였다. 대검찰청 형벌감면 지침에 의하면 1순위 신청자는 기소면제, 2순위 신청자는 감경구형의 혜택을 부여하도록 되어 있으며, 형벌감면 신청자에 대한 강제수사 및 별건수사에 대해서는 대검찰청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법으로 이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형벌감면 신청자에게는 형사절차상 의미 있는 혜택들을 부여하고 있다.개인도 형벌감면 혜택또 [공정거래] 후순위 자진신고자의 순위 승계와 2순위자로서의 보호 [공정거래] 후순위 자진신고자의 순위 승계와 2순위자로서의 보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 자진신고자 등에 대한 시정조치 등 감면제도 운영 고시」(이하 "감면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2021. 4. 16.부터 2021. 5. 6.까지 행정예고를 하였다. 개정안은 ①후순위 자진신고자의 1순위 승계요건 불충족시 2순위 감면 혜택 부여, ②추가 감면제도(amnesty plus) 기준의 명확화, ③자진신고 보정 범위의 제한을 주요 골자로 한다. 본 칼럼에서는 자진신고자 승계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자진신고자 감면제도는 자신의 담합행위 [TMT] 금융 마이데이터와 '알고하는 동의' [TMT] 금융 마이데이터와 '알고하는 동의' 법무법인 세종과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가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2021'을 5월 13일 공동 개최했다. 금융 마이데이터 세션과 의료 마이데이터 세션으로 나눠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온라인 세미나 형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황현일, 박규홍 변호사가 발표한 내용을 순서대로 요약해 싣는다.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은 정보의 수집 · 이용, 제3자 제공, 전송요구권의 행사 등에 있어 모두 정보주체의 동의를 기본 요건으로 하고 '사모펀드 체계개편'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 '사모펀드 체계개편'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주요 쟁점 사모펀드의 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사모펀드 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개정 자본시장법이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4월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됨에 따라, 공포일부터 6개월 이후인 2021년 10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 자본시장법의 내용은 크게 "사모펀드 체계개편"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강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사모펀드 체계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시 ①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 도입, ②사모펀드 운용규제 일원화, ③사모펀드 투자자수 확대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리걸타임즈 칼럼] 원재료 가격 변동과 담합 리스크 [리걸타임즈 칼럼] 원재료 가격 변동과 담합 리스크 올해 초 계란 가격 상승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올 1월 계란 가격은 1년 전 대비 22.4%가량 올랐고, 이에 '금계란'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계란은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계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면 그 자체로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영향이 '계란'에만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계란 가격이 안정을 되찾지 못하면 계란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가격도 뒤따라 오르게 마련이다. 실제로 계란을 원료로 하는 빵, 햄버거, 과자 등의 가격이 연쇄적으로 [리걸타임즈 칼럼] 세법의 부정행위 [리걸타임즈 칼럼] 세법의 부정행위 납세자는 절세를 원하기 마련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금을 줄이는 것이 절세이다. 하지만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입는다. 절세의 노력이 선(線)을 넘으면 탈세가 된다. 그러면 납세자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무엇인가? 세법에서는 이를 "부정행위(不正行爲)"라고 부른다. 부정행위로 세금을 줄이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비유컨대, 대중교통에 부정승차를 하면 최대 30배의 요금을 벌(罰)로 물린다. 과도한 벌 때문이라도 부정승차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없다. 세법의 부정행위에 대한 벌은 더욱 가혹하다. 그것을 미리 알면 부정행위 [리걸타임즈 IP Law] 기술의 해외수출 · 이전에 대한 규제 [리걸타임즈 IP Law] 기술의 해외수출 · 이전에 대한 규제 기업활동에 있어 기술 경쟁력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고, 최근에는 미 · 중 무역분쟁, 한 · 일 무역분쟁 등 국가간 무역분쟁까지 발생하면서 국가간 기술의 해외이전 및 유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 또한 대외무역법,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기술보호법") 등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등으로 전용될 수 있는 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수출 및 이전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바, 본 기고에서는 우리나라의 규제 제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전략기술(전략물자) 규제2019년 발생 [리걸타임즈 Corporate Law] 사모펀드 체계 개편 등 국회 통과 자본시장법의 주요 내용 [리걸타임즈 Corporate Law] 사모펀드 체계 개편 등 국회 통과 자본시장법의 주요 내용 사모펀드의 분류 체계를 개편하고 사모펀드 시장에서의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개정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되는바, 2021년 10월경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운용규제 일원화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크게 "사모펀드 체계 개편"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로 구분할 수 있는데, (i)"사모펀드 체계 개편"은 현재 운용목적에 따라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구분되는 사모 [리걸타임즈 Law & Money] ESG와 PEF 투자 [리걸타임즈 Law & Money] ESG와 PEF 투자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E(환경)는 기후변화, 탄소배출, 환경오염, 신재생에너지, 폐기물관리 등에 관련된 이슈를 포함하고, S(사회)는 소비자보호, 데이터보호, 산업안전, 지역사회 관계, 인권, 노동기준 등에 관련된 이슈를 포함하며, G(지배구조)는 이사회 구성 및 활동, 감사제도, 배당정책, 주주권리 보호 등과 관련한 이슈를 포함한다. 그리고 ESG 투자는 이러한 ESG 이슈를 투자 의사결정에 [리걸타임즈 칼럼] 절세의 원리 [리걸타임즈 칼럼] 절세의 원리 최근 몇 차례에 걸쳐서 재테크와 관련된 세금 상식을 소개하였다. 관련 내용을 정리하는 취지에서 지난 글들을 관통하는 절세의 원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시중에는 절세의 비법을 알려준다는 책이나 글이 넘쳐난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지만, 너무 어렵거나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 실상 절세에 관한 기막힌 비법 같은 것은 없다. 많이 벌면 세금도 많이 내는 것이 마땅하고, 세법도 그렇게 짜여 있다. 예전에는 세법에 허점이 많았을지 몰라도, 이제는 빈틈이 안 보일 정도로 정교해졌다. 주위에서 절세의 비법을 물으면 필자는 이렇게 답한다. 첫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