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칼럼] 부티크 시대 [리걸타임즈 칼럼] 부티크 시대 M&A 자문, 소송, 중재 등 법률시장에서 활약하는 로펌에 관한 기사를 쓰다보면 메이저, 대형로펌과 함께 부티크들의 이름을 자주 접하게 된다. 리걸타임즈가 이번에 한국 로펌업계의 뚜렷한 특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티크의 활약, 부티크 창업 열기를 추적했다. 부티크들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투자, M&A 거래를 대리하며 대형로펌들과 함께 M&A 리그테이블의 상위 자리에 랭크되고 있으며, 주요 국제중재나 소송사건의 대리인 난에서 전문 부티크의 이름을 발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동전의 양면, 이런 부티크의 약진 이면에선 또 대형로펌에서 [리걸타임즈 칼럼] ESG와 2021년 정기주주총회 [리걸타임즈 칼럼] ESG와 2021년 정기주주총회 2021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이다. 주요 기업들은 ESG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여성 또는 ESG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였다. 기관투자자들이 중대재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들린다.ESG 투자와 ESG 경영이 만나는 곳–주주총회ESG는 아직 정립된 개념이 아니다. 다만, ESG는 투자의사결정 시 환경 · 사회 · 지배구조라는 비재무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책임투자'(RI)의 논의와(ESG 투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로펌 성적표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로펌 성적표 약 1년 전, 전 세계 로펌들은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파트너 배당을 연기하고 변호사와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유례없는 긴축조치로 맞섰다. 재택근무는 물론 직원을 해고하고 변호사 신규 채용을 동결한 로펌들도 적지 않았다. 한국 로펌들도 법원의 재판이 연기되고 기업들의 거래가 중단되는 가운데 TF팀을 잇따라 발족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동했다. 미국 로펌들처럼 직원을 줄이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대형 로펌 중에도 혹시 하반기가 되면 직원들 급여를 못 줄까봐 마이너스 대출을 미리 늘려 확보해놓은 로펌도 있었다.과연 2021년 공정거래정책의 전망과 시사점 2021년 공정거래정책의 전망과 시사점 올 1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현 정부 출범 5년차를 맞아 3대 전략과 6대 핵심과제에 기반한 업무계획을 발표하였다.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의 충격으로 인해 나라 안팎에서 예기치 못한 속도와 수준으로 다가온 비대면 시대를 맞아, 경제와 생활 전반에 깊숙이 뿌리 내리게 된 디지털 산업과 관련된 많은 이슈와 논란이 제기되었다.공정위가 2021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공정이 뿌리내린 활기차고 따뜻한 시장경제’라는 비전에 따라 경제 전반에 공정경제를 정착, 확산시킨다는 전략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리걸타임즈 칼럼] 로펌의 미래세대 [리걸타임즈 칼럼] 로펌의 미래세대 잡지가 나올 때쯤이면 봄이 한층 다가와 있을 것이다. 리걸타임즈는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준비한 이번호에 봄을 여는 새로운 기획, 한국 로펌의 'Rising Stars' 특집을 준비했다.어느 집단, 어느 조직에서든 맨파워의 이동, 세대교체가 일어나게 마련이지만, 이른바 인적 회사로 분류되는 로펌의 세대교체는 경쟁력 그 자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의미하는 바가 한층 각별하다.시니어 어소시에이트 변호사와 주니어 파트너를 중심으로 한국 로펌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주자들을 취재한 결과 무엇보다도 로펌에서의 세대교체가 매우 빠르 [공정거래]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입찰참가자격제한요청의 처분성 [공정거래]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입찰참가자격제한요청의 처분성 지난 해 여름 서울고등법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에 대하여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한 입찰참가자격제한요청 결정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하였다(서울고법 2020. 8. 13. 선고 2019누41906 판결, 이하 "이 사건 판결"). 공정위의 결정이 다른 기관에 대한 '요청'에 불과함에도 그 처분성을 인정하고, 요청 상대방이 아닌 입찰참가자격제한 대상자에게 해당 요청의 취소를 구할 이익이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 공정위는 위 판결에 대하여 상고하 [산업안전] 중대재해처벌법 내용과 대응방안 [산업안전] 중대재해처벌법 내용과 대응방안 기업의 안전보건 조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공포를 앞두고 있다.이와 관련, 최근 법무법인 율촌의 중대재해처벌법TF가 "중대재해처벌법 긴급 분석 및 대응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중대재해처벌법 내용과 기업의 대응방법, 기업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발표했다. 5,000명 이상이 세미나에 사전 참여를 신청하고 약 4,000명의 다양한 기업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느끼는 우려와 관심을 보여주 [중동통신] 이란의 한국케미호 나포 [중동통신] 이란의 한국케미호 나포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직후 조 바이든 당선자는 이란 핵협정(JCPOA) 복원을 공약했다. 그러나 실제로 대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고 핵협정이 복원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작년 11월 27일 이스라엘이 개입된 암살시도라고 추측되는 사고로 이란의 핵과학자가 사망했고, 이란 최고지도자가 보복의지를 천명하자마자 바그다드에서 미국 대사관에 대한 로켓탄 공격이 있었으며, 이에 미국은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을 페르시아만 인근에 띄웠다. 1월 4일 이란은 우라늄 농축도를 더욱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한국케미호의 나포가 이 [리걸타임즈 칼럼] 사법연수원 50주년 [리걸타임즈 칼럼] 사법연수원 50주년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법조인 양성시스템', '저비용 고효율의 원리가 가장 이상적으로 현실화된 최고의 법학교육기관'.올 1월 1일로 개원 50주년을 맞은 사법연수원에 대한 외국 법률가들의 찬사다. 1971년 1월 문을 연 사법연수원은 그동안 수많은 법조 인재를 배출하며, 최고의 법조 인재 양성기관으로 이름을 날렸고, 2명의 대통령도 배출한 명실상부한 한국의 최고 엘리트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2004년 사법연수원을 마친 33기부터는 동기생이 1천명으로 늘어나며 수료 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 [리걸타임즈 Law Talk] 이재용 부회장 형사판결의 의미와 향후 과제 [리걸타임즈 Law Talk] 이재용 부회장 형사판결의 의미와 향후 과제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과 관련한 뇌물공여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은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이 부회장을 법정구속하였다. 이 판결에 대하여 삼성 측이나 재계에서는 너무 가혹하고 한국경제에 대한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반면 참여연대 등에서는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의 취지 등을 감안하면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비판하였다. 한편 특별검사 측은 대법원 판결의 취지를 감안한 선고라고 평가한 데 비하여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의 본질이 전 대통령의 [리걸타임즈 Law Talk] CSR, 컴플라이언스 넘어 ESG의 시대로 [리걸타임즈 Law Talk] CSR, 컴플라이언스 넘어 ESG의 시대로 바야흐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 기업의 본질을 다시 묻고 있다. 오랫동안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와 주주가치 실현이었다. 그런데 시장에서부터 커다란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작년 8월 애플과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180여 곳의 CEO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주주를 위한 눈앞의 이윤만 추구하지 않고 근로자와 고객, 사회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근본적 책무를 이행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주주자본주의의 종식, 지속가능한 부와 공정한 번영,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법조 10대 뉴스 [리걸타임즈 칼럼] 코로나 해의 법조 10대 뉴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국 법조의 2020년은 많은 성과와 사건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준동하지 않는 새해를 꿈꾸며 2020년 한국 법조의 '10대 뉴스'를 탈고한다.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처분과 이 처분의 집행정지 결정이 가장 최근 법조를 달군 뉴스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이에 앞서 12월 첫날 낭보가 날아든 미래에셋자산운용 대 중국 다자보험의 7조원대 국제소송은 미래에셋의 완승으로 1심 재판이 끝났으며, 두 달 전 쯤 계약이 체결된 [리걸타임즈 칼럼] 증권금융범죄 단상(斷想) [리걸타임즈 칼럼] 증권금융범죄 단상(斷想) 최근 뉴스의 홍수 속에서도 유난히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증권금융범죄에 관한 기사이다. 자산운용 회사의 대표, 사주, 실무자는 물론이고 권력기관의 공무원들까지 등장하면서 연일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혼탁한 상황이 유독 최근에만 발생했던 것은 아니다.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계속 있어왔다. 일종의 데자뷔 현상을 느끼게 한다.안정적인 투자대상 발굴(deal sourcing), 철저한 투자대상 실사(due diligence), 성공적인 투자대상 확보(deal closing [리걸타임즈 칼럼] 사내변호사 [리걸타임즈 칼럼] 사내변호사 지금부터 21년 전인 1999년 말. 한국 IBM에 근무하던 이원조 미국변호사(현 DLA Piper 한국 대표)와 한국오라클의 이재욱 미국변호사(현 IAKL 회장)가 서로 만나 '우리처럼 기업체에 근무하는 사내변호사들을 찾아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지인들을 통해 사내변호사를 수소문하던 두 사람은 나중에 알리안츠생명 사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법무법인 율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명재 미국변호사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쳐 이화여대 로스쿨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예일대 JD 출신의 유니스 김 미 [리걸타임즈 지재산책] 내년 6월 시행될 개정 중국 특허법의 주요 내용 [리걸타임즈 지재산책] 내년 6월 시행될 개정 중국 특허법의 주요 내용 2020년 10월 17일에 중국 특허법(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전리법 · 中華人民共和國 專利法이나, 본 기고문에서는 편의상 "특허법"으로 지칭) 4차 개정안이 통과되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특허, 실용신안 및 디자인을 모두 특허법에서 규율하고 있는데다, 1985년 특허법 시행 이래 7~8년에 한 번씩 있었던 세 차례의 개정과 달리 금번 개정은 12년이 소요된 만큼, 총 29개의 조항에 걸쳐 다양하고 중요한 개정 사항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그중 주요 개정 사항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리걸타임즈 Law Talk] 사모펀드 [리걸타임즈 Law Talk] 사모펀드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로 인해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졌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는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소위 'Private Equity Fund', PEF)와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일명 헤지펀드)로 구분된다. 특정기업을 매수해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이를 매각한 후 수익을 올리는 buyout 전략을 기본으로 하는 PEF는 2004년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을 통해 도입되어 이제 완연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헤지펀드는 주로 상장주식과 채권, 통화 또는 파생상품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투자대상으로 [리걸타임즈 칼럼] 한국 법률시장의 팽창 [리걸타임즈 칼럼] 한국 법률시장의 팽창 로펌과 개인변호사들이 신고한 국세청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따르면, 한국 법률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신고액이 6조 3,400여억원으로, 로펌 등의 매출 신장은 인사혁신처가 매년 말 발표하는 연매출 100억원 이상 로펌 숫자에서도 똑같이 확인된다. 연매출 100억원 이상 한국 로펌이 매년 증가해 2018년 연매출 기준 34곳으로 늘었으며, 외국 로펌 서울사무소도 지난해 3곳이 추가되며 모두 5곳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로펌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로펌, 외국 로펌을 가리지 않고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한국시장에서 활 [리걸타임즈 칼럼] 김장리의 새로운 출발 [리걸타임즈 칼럼] 김장리의 새로운 출발 지금부터 62년 전인 1958년 한국 최초의 로펌, 김장리(Kim, Chang & Lee)를 출범시킨 김흥한 변호사는 생전에 "상담을 해주고도 이를 시간으로 환산해 인보이스를 청구할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끝내 돈을 받지 못한 경우도 허다했다"고 변호사 사무실 초기 한창 바빴던 때를 회고한 적이 있다. 걸프 오일 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다국적 기업, 은행들이 한국 진출을 위해 김 변호사 사무실 문을 두드리던 때였다. 80년대 전후, 이때만 해도 아직 후발주자였던 김앤장에서 좋은 고객이 많은 김장리에 여러 차례 합병을 제의했다는 [리걸타임즈 칼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리걸타임즈 칼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이하 '전면개편안')이 8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전면개편안은 20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된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이하 '2018년 전부개정안')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인데, 2020년 4월에 절차법제에 관한 일부 내용은 입법화되었다.40년간 GDP 48배 성장우리나라의 2019년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919조 399억원으로 1980년 39조 4,170억원의 48배가 넘을 정도로, 40여년 사이에 급격한 경제성장과 시장환경의 변화를 [리걸타임즈 칼럼]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리걸타임즈 칼럼]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수, 헬, 리, 베, 붕, 탄, 질, 산, 플, 네, 나, 마, 알, 규, 인, 황, 염, 아, 칼, 칼"고등학교 때 외웠던 원소주기율표 1번부터 20번까지 원소들의 첫 글자다(우리가 좋아하는 두문자!). 신기하게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입 밖으로 나온다. 두문자만 기억나는 것들도 많지만 말이다. 이중 가장 먼저 나오는 '수', 즉 수소에 관한 얘기를 해보려 한다.수소법 내년 2월 시행 예정수소경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은 관심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겠지만 주변에서 수소차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수소에 관한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