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국내 미등록 특허권에 대한 사용료, 원천징수 대상 아니야" [조세] "국내 미등록 특허권에 대한 사용료, 원천징수 대상 아니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특허권에 대해 삼성전자로부터 지급받은 사용료는 원천징수의 대상이 되는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월 10일 MS와 자회사 MS라이센싱이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로부터 지급받은 특허 사용료와 관련해 납부한 원천징수분 법인세 중 국내 미등록 특허권에 대한 원천징수분 법인세 6,344억여원을 환급해달라"며 동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0946)에서 이같이 판시, 원심을 깨고 수원고법에 환송했다. 국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TMT l 장준영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2021 Lawyers of the Year] TMT l 장준영 변호사 2021년 정보통신 분야에서 진행된 의미 있는 소송 중에 지난 6월 판결이 선고된 넷플릭스 대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망 사용료 지급의무를 둘러싼 다툼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로 나뉘어 국내 유명 로펌의 쟁쟁한 변호사들이 맞붙은 이 사건에서 법무법인 세종 TMT팀의 장준영 변호사가 SK브로드밴드의 대리인단 중 일원으로 참여해 1심 승소 판결을 받아낸 주역 중 한 명으로 소개된다."전 세계로 연결된 인터넷망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재판부에 설명하고, '인터넷망에서의 전송은 무상'이라는 개념은 존재하 [리걸타임즈 칼럼] 2021년 법조 10대 뉴스 [리걸타임즈 칼럼] 2021년 법조 10대 뉴스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한 해를 마감한다. 매년 반복되는 느낌이지만 다른 어느 해보다도 크고 많은 뉴스를 접한 2021년이다. 뉴스가 해마다 강도 높게 진화하고 있다.1월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공식 출범했다. 3월 초 전격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야당 후보로 뛰고 있다. 6월 1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취임했고, 대법원에선 6월 천대엽 대법관에 이어 오경미 대법관이 9월 취임, 여성대법관이 4명으로 늘어 [리걸타임즈 특집] 2021 TMT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1 TMT 분야 리그테이블 Technology, Media, Telecoms(TMT)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른바 컨택트 산업이 위축되고 언택트 산업이 상대적으로 약진함에 따라 관련 TMT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외에 디즈니 등 해외 OTT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도 K-Contents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2021년은 특히 개인정보, 빅데이터 등 정보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한해였고, 메타버스, NFT, 가상자산 등 신사업 분야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온라인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송무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송무 분야 리그테이블 송무법무법인 광장에 따르면, 제조물책임과 관련한 민형사 소송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광장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중 하나인 SK케미칼 대표 등 34명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지난 1월 전 대표이사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아냈으며, 이외에도 깨끗한나라 생리대 사건, 갤럭시노트7 사건, 정수기 니켈 검출 사건, 전기세 누진세 사건,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사건 등을 수행했다. 또 상장폐지된 파티게임즈의 주주들이 회사와 임원들을 상대로 상장폐지에 따른 주가 하락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피고 측을 대리해 지난 8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1 조세 분야 리그테이블 조세조세변호사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급적 대면조사를 줄이고 효율적인 조사를 지향하는 등 세무조사 방법의 변화는 있었지만 조사 자체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게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영앤리치(Young & Rich) 등 불공정 탈세혐의자, 세금 얌체족(Cherry Picker) 등 반사회적 역외탈세자,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 탈세혐의자, 법인자금 유출 사주일가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반사적 이익을 누리는 신종 · 호황 분야 탈세혐의자 등에 대한 기획조사가 실시되어 세무조사 대응, 세무조사 컨설팅 용역 수행 [민사] "관리규약 무효라도 4년간 관리비 미납한 상가 점포에 단전조치 적법" [민사] "관리규약 무효라도 4년간 관리비 미납한 상가 점포에 단전조치 적법" 상가 점포 소유자가 4년간 관리비를 미납하자 상가건물 관리단이 관리규약에 따라 이 점포에 전기공급을 중단했다. 대법원은 관리규약이 제 · 개정 과정에서 관리단집회의 결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무효라고 하더라도 사회통념상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단전조치는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9월 16일 대전 서구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상가건물의 지하 1층 점포를 1/2지분씩 공유하고 사우나와 헬스장을 운영해온 A씨 등 2명이 "단전조치는 위법하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건물의 구분소유자들로 구성된 관 [민사] "지입료 미납했다고 지입차주가 제3자에 임대한 차량 렌터카회사가 회수 불가" [민사] "지입료 미납했다고 지입차주가 제3자에 임대한 차량 렌터카회사가 회수 불가" 지입차량의 명의상 소유자인 렌터카업체가 지입차주로부터 지입료와 차량 할부금 등을 받지 못했더라도 지입차주가 제3자에게 임대한 차량을 회수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차량 임대행위가 지입계약의 업무범위에 포함되고, 이에 따라 이 차량을 임차한 제3자의 차량 점유가 정당하다고 본 것이다.란터카업체 A사의 지점 영업소장인 B씨는 C씨로부터 차량 구입대금 4,300만원을 받아 A사 명의로 차량을 할부 구입하고, A사 명의로 등록했다. B씨는 이어 A사 명의로 사용기간을 2016년 3월 3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로 정하여 [지재] "시 · 소설 인용한 수능시험 문제, 시험 종료 후 인터넷 게시 저작권 침해" [지재] "시 · 소설 인용한 수능시험 문제, 시험 종료 후 인터넷 게시 저작권 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 소설 등 문학작품이나 미술작품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의 시험문제 출제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시험이 종료된 후 해당 작품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시 등이 포함된 시험문제를 인터넷에 게시한 것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8월 19일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가 저작권 침해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0나2045644)에서 "피고는 원고의 허락 없이 원고가 신탁받은 저작물을 이용하여 출제한 시험문제를 인터넷 홈 넷플릭스-SKB의 상호접속관계의 유상성 인정 넷플릭스-SKB의 상호접속관계의 유상성 인정 넷플릭스에게 망 사용료 지급의무를 인정한 이번 판결에서 재판부가 주목한 가장 핵심적인 대목은, 넷플릭스가 SKB로부터 유상의 역무를 제공받고 있다는 넷플릭스와 SKB의 상호접속관계의 유상성의 인정이다. 재판부가 이처럼 유상성을 인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재판부는 우선 상인의 행위는 영업을 위하여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유상성이 내포된 영리성에 착안했다. "피고(SKB)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등록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법인인 주식회사이고, 이러한 피고가 비용과 노력을 투입하여 자신의 사업범위 내에서 한 행위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행위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은 세종의 'One Team' 변호사들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은 세종의 'One Team' 변호사들 "넷플릭스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에게 적어도 연결에 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를 부담한다."지난 6월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재판장 김형석 부장판사)가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 지급 의무가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청구를 기각했다. 글로벌 CP(Content Provider)의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즉,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에 대한 망 이용대가 지급의무를 인정한 첫 판결로, 법무법인 세종의 강신섭 대표변호사와 김태훈, 하태헌, 이숙미, 정은영, 백상현, 유한석, 강신욱, 황정현,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TMT [스페셜 리포트] Leading Lawyers 2021=TMT TMT로펌마다 전문팀을 확대, 보완하는 등 최근 가장 뜨는 분야 중 하나가 IT, TMT(기술, 미디어 및 정보통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가 연이어 등장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 융합서비스의 구체적인 모델이 제시되면서 관련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복잡한 법률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관련 기술의 발달이 워낙 빠르게 진전되면서 법이 기술의 발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강해 전문성을 갖춘 일선 변호사들의 도전과 [社告] Legal Times 2021년 8 · 9월호가 나왔습니다! [社告] Legal Times 2021년 8 · 9월호가 나왔습니다! 리걸타임즈 8 · 9월호(통권 제157호)가 나왔습니다.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기업법무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변호사들을 총정리해 소개하는 '2021 Leading Lawyers' 특집을 잡지 28쪽 분량의 Special Report로 보도합니다. Corporate and M&A, 공정거래, 노동, 조세, 증권 · 금융, 건설 · 부동산, 국제중재, 지식재산권, 보험, 해상, TMT 등 모두 11개 업무분야로 나눠 한국의 기업법무시장을 이끌고 있는 리딩로이어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글로벌 CP와 ISP [IT]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 패소 [IT]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 패소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6월 25일 인터넷 망 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이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SK브로드밴드뿐 아니라 KT · LG유플러스도 넷플릭스와 망 사용료를 두고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재판장 김형석 부장판사)는 6월 25일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20가합533643)에서 넷플릭스의 청구 [민사] "땅 팔며 '이장 약속' 안 해…분묘기지권 있지만 지료는 내야" [민사] "땅 팔며 '이장 약속' 안 해…분묘기지권 있지만 지료는 내야" 소유 토지에 분묘를 설치한 종중이 그 토지를 양도하면서 분묘를 이장하겠다는 특약을 하지 않아 분묘기지권을 취득했더라도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사용료는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5월 27일 A사가 B종중을 상대로 낸 14기의 분묘에 대한 지료 청구소송의 상고심(2020다295892)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분묘기지에 대한 지료를 지급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대법원은 먼저 "피고 종중은 (분묘들이 위치하고 있는) 부동산의 모(母) 토지를 [행정] "토지 무단점유자에 32년 지나 변상금 부과했어도 적법" [행정] "토지 무단점유자에 32년 지나 변상금 부과했어도 적법" 강남구청이 토지 무단점유에 대해 32년이 지나도록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다가 변상금을 부과했다. 적법할까.서울행정법원 이소연 판사는 3월 31일 A사단법인이 "토지 무단점유에 대한 7,200여만원의 변상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단76251)에서 "변상금이 부과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변상금을 부과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묵시적으로 표명하였다거나 변상금을 면제하기로 하는 묵시적인 합의가 성립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A법인의 청구를 기각했다.A사단법인은 1982년 6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대지 1 [노동] "서울지부→경북지부 전보했어도 업무상 필요하면 부당전보 아니야" [노동] "서울지부→경북지부 전보했어도 업무상 필요하면 부당전보 아니야"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서울지부 직원을 경북지부로 전보했어도 업무상 필요성이 있고 근로자가 통상 감수하여야 할 생활상의 불이익 정도를 현저하게 벗어나지 않았다면 부당전보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2019년 3월 11일 서울지부 공연관리 주임으로 근무하던 A씨를 경북지부 공연관리 주임으로 전보발령하자, A씨가 부당전보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 서울지노위가 "A씨의 전보는 업무상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고 A씨가 입게되는 생활상의 불이익이 적지 않으므로 부당하다"며 구제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한국음악 [조세] "상표권 사용료 수입 '영업외수익 계상', 회계기준 위배 단정 불가" [조세] "상표권 사용료 수입 '영업외수익 계상', 회계기준 위배 단정 불가" 유아교재 연구개발 업체인 A미디어의 주식 전부를 소유하고 있는 B씨는, A미디어의 2012 사업연도 매출액 전액이 특수관계법인인 C사에 대한 영유아용 교재와 교구 제품 판매로 발생, 2013년 7월 A미디어의 2012 사업연도 영업손익 65억여원을 기초로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45조의3에 따른 증여세 12억여원을 신고 · 납부했다. 상증세법 45조의3 1항은 "법인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등의 경우에는 법인의 사업연도 매출액 중에서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매출액이 그 법인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민사] "개인 소유 임야에 군사시설 산재…임야 전체 대상 사용료 지급해야" [민사] "개인 소유 임야에 군사시설 산재…임야 전체 대상 사용료 지급해야" 국가는, A씨 등 3명이 1963년 5월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A씨가 3/5, 나머지 2명이 각 1/5의 비율로 공유하고 있는 파주시에 있는 임야 67,463㎡ 곳곳에 군사용 도로, 벙커, 교통호, 참호, 철조망, 육균표석, 국방부표석 등 군사시설을 설치해 점유하고 있다. 이에 A씨 등이 임야 전체에 대한 임료 상당의 부당이득 14억 5,8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2018가합577893)을 냈다. 국가는 "부당이득 반환의무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그 범위는 임야 전체가 아니라, 군사시설이 점유하는 부분에 한정되어 [행정] 석유공사의 '원유 부이' 설치 등 수역 사용은 공익사업…점용료 비율 3% 아닌 1.5% [행정] 석유공사의 '원유 부이' 설치 등 수역 사용은 공익사업…점용료 비율 3% 아닌 1.5% 한국석유공사는 울산항 수역시설에 포함된 울산 울주군 앞바다 수역 251,432.61㎡(2017년부터는 683,163㎡ 수역)에 관하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부터 전용사용허가를 받아 원유 부이(Buoy) 및 해저 송유관 등을 설치한 후 매년 항만시설 전용사용허가를 받아 이들 시설물을 사용하면서 사용료를 납부하였고, 2007년 7월 울산항만공사가 설립되어 울산항만공사가 국유재산인 울산항 수역시설에 대한 항만시설관리권에 대하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부터 무상 사용 · 수익을 허가받은 이후엔 울산항만공사로부터 사용승낙을 받아 이들 시설물을 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