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국로펌과 업무제휴냐 전면승부냐 외국로펌과 업무제휴냐 전면승부냐 법무법인 광장은 로펌 전체는 물론 전문분야별로도 시장개방에 대비한 다각도의 점검과 준비를 오래전부터 해왔다고 한다. 특히 인재영입을 통한 전문성 강화가 뚜렷이 감지되고 있다.광장은 올 들어 공정거래팀을 대폭 보강했다. 경쟁 로펌에서 활약하던 정환, 이민호, 박정원 변호사와 이정환 미국변호사, 노환원 전문위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의 나영숙 미국변호사 등 6명이 광장의 새 식구가 됐다. 또 비슷한 시기에 지적재산권과 일본 전문가인 도두형 변호사도 합류했다.공정거래팀 6명 합류이 외에도 광장의 변호사 중엔 다른 로펌이나 기업체 등에서 법무법인 광장 윤용석 대표의 법률시장개방 전망 법무법인 광장 윤용석 대표의 법률시장개방 전망 한국변호사 250명, 한국변호사가 아닌 외국변호사 35명. 국내외 변호사 285명이 포진한 법무법인 광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로펌이다. 역사적으로도 1977년 12월 설립돼 약 3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기업법무와 금융은 물론 지적재산권, 국제중재, 송무, 노동, 공정거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는 광장은 영국 등 유럽계 로펌의 서울 진출로 시작될 한국 법률시장의 개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리걸타임즈는 광장의 윤용석 대표변호사를 만나 시장개방 시대 광장의 발전전략에 대해 법률시장 개방시대 김앤장의 대응전략 법률시장 개방시대 김앤장의 대응전략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 국내 로펌들이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삼아야지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이재후 대표변호사는 "오래 전부터 시장개방에 대비해 왔다"며, 담담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장개방 이후 한국 로펌업계의 위상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한국 최고의 로펌인 김앤장은 국내 법률시장의 개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또 어떤 발전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리걸타임즈는 김앤장의 이재후 대표를 인터뷰해 몇 PE 전문 Kirkland 홍콩 대표David Eich 변호사 인터뷰 PE 전문 Kirkland 홍콩 대표David Eich 변호사 인터뷰 "한국의 법률시장이 열리더라도 서울에 사무소를 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희가 할 일은 따로 있으니까요."기자는 Kirkland&Ellis의 홍콩사무소 대표인 David Eich 변호사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영, 미 로펌의 한국 진출 전략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자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대답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설명이 이어지면서 실망은 이해로 바뀌었다. Kirkland의 실체가 파악되면서 궁금증이 풀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호기심이 발동했다.변호사 1500명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Kirkland의 클리포드 찬스 아시아대표 피터 찰튼 변호사 인터뷰 클리포드 찬스 아시아대표 피터 찰튼 변호사 인터뷰 "의뢰인이 보자고 할 때 10분 안에 달려가는 것 하고, 비행기 타고 4시간 만에 도착하는 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클리포드 찬스(Clifford Chance)의 아시아 매니징 파트너인 피터 찰튼(Peter Charlton) 변호사도 서울사무소가 필요하다는 데 대해서는 이론이 없었다. 홍콩사무소에서 컨퍼런스 콜(conference call)의 형식으로 인터뷰에 응한 그는 "시장이 열리면 곧바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여러 차례 힘주어 말했다."한국 사람들은 접근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몇 천 마일 떨어져 있는 홍콩 폴 헤이스팅스 대표 니츠코우스키 변호사 인터뷰 폴 헤이스팅스 대표 니츠코우스키 변호사 인터뷰 지난 호에 이어 서울사무소 개설 등 한국 법률시장 진출에 관심이 큰 영, 미 로펌 관계자들을 인터뷰했다. 2011년 신년호로 준비한 이번 호의 주인공은 폴 헤이스팅스(Paul Hastings)의 그레그 니츠코우스키(Greg Nitzkowski) 대표변호사와 클리포드 찬스(Clifford Chance)의 아시아 매니징 파트너인 피터 찰튼(Peter Charlton). 미국계인 폴 헤이스팅스나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매직 서클(Magic Circle)'의 주요 멤버로 유명한 클리포드 찬스는 서울사무소 개설에 매우 적극적인 로펌으로 Linklaters 아시아 대표 솔트 변호사 특별인터뷰 Linklaters 아시아 대표 솔트 변호사 특별인터뷰 "내년 7월 한-EU FTA가 발효되고 2년이 지난 2013년 7월 서울에 과연 몇 개의 외국 로펌 사무소가 개설돼 있을까요."영국계의 세계적인 로펌인 링크레이터스(Linklaters)의 아시아 매니징 파트너인 솔트(Stuart Salt) 변호사는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기자에게 내기를 하자고 갑자기 제의하더니 "15개 정도의 영, 미 로펌이 서울에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기자가 놀랍다는 표정을 짓자 그가 곧바로 다음 말을 이어갔다."1년 후 절반 정도로 줄 것""하지만 그로부터 1년 후인 설립 20주년 맞은한국법제연구원 설립 20주년 맞은한국법제연구원 무역회사에 다니는 P씨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한국법제연구원의 홈페이지(www.klri.re.kr)에 접속한다. 법제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영문법령 검색서비스가 외국과 거래를 많이 하고 있는 P씨의 업무에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회원 3200명 넘어민법과 상법은 물론 외국인투자 등과 관련된 수많은 법령을 간단한 키워드로 검색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영문법령 검색서비스의 장점. 법제연구원에 따르면, 8월 현재 32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해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00명이 넘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화 이후 5배 가량 합병 1년 맞는 법무법인 에이펙스 합병 1년 맞는 법무법인 에이펙스 지난 5월 28일 저녁. 법무법인 에이펙스가 입주하고 있는 서울 강남역 인근의 메리츠타워 15층 대강당에선 색다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해 9월 3개 로펌이 하나로 합치는 '3자 합병'을 일궈 낸 에이펙스의 변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변호사 연찬회가 열린 것이다. 오후 4시에 시작해 도시락을 시켜 먹으며 밤늦게까지 이어진 이 날 연찬회에선 특히 강사로 초청된 대기업 법무실의 간부가 '기업 고객이 원하는 변호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해 변호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 '변호사 사무실의 마 창립 10주년 맞은 법무법인 정동국제 해상 전문 부티크인 법무법인 정동국제가 최근 선박 충돌사고로 방글라데시에 억류된 한국 선박의 압류를 풀고 선박을 출항시키는 압류취소 결정을 받아냈다.해운업계에선 방글라데시에서 압류된 선박을 풀어 출항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정동국제의 이번 압류취소 결정 이전에 어느 선박도 방글라데시에서 압류를 해제하고 풀려난 선례가 없다고 한다. 치타공 준설선과 충돌 정동국제에 따르면, 한국 선박인 'C. UTOPIA'호는 2009년 10월 21일 방글라데시의 치타공(Chittagon) 항에 곡물을 내리기 위해 입항하 지식재산권 전문 법무법인 다래 지식재산권 전문 법무법인 다래 KBS의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둘러싼 저작권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시청자는 많지 않다.법무법인 다래가 저작권을 주장하는 의뢰인의 요청으로 제작사를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얼마 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결정을 받아냈다. 방영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지만,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만큼 본안소송 제기 등 앞으로의 상황 전개가 주목되고 있다.저작권 다툼도 두각지식재산권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다래가 특허와 저작권 등의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허침해금지 교통사고 전문 스스로닷컴과 한문철 변호사 교통사고 전문 스스로닷컴과 한문철 변호사 '관광버스에서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노래하고 춤추다가 버스의 급정거 등으로 넘어져 다치면 승객인 피해자의 과실은 어느 정도일까? 피해자 과실 30%로 보는 게 보통이다.'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교통사고 전문사이트, 스스로닷컴(www.susulaw.com)의 '스스로 뉴스'에 11월16일 이런 글이 올라와 있다. 스스로닷컴이 직접 작성해 사이트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교통사고 처리에 관한 유용한 정보로, 그 밑엔 나흘 전에 게시된 자전거 운행과 관련된 과실상계에 관한 설명이 소개돼 있다. 스스로닷컴 사이트를 운영하며, 교통사고 [새로 쓰는 로펌이야기] 기업법무 산실 세종 [새로 쓰는 로펌이야기] 기업법무 산실 세종 1980년대 들어서도 기업법무에 특화하려는 로펌의 설립이 이어졌다. 그만큼 기업관련 법률 수요는 늘어나고, 이를 커버해 줄 전문 로펌은 여전히 부족한 게 당시의 시장 상황이었다. 세종합동법률사무소, 태평양합동법률사무소, 동서종합법률사무소, 세방종합법률사무소등이 이무렵 설립된 주요 로펌들이다. 이들 로펌들은 이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끝에 지금은 국내 로펌업계를 대표하는 굴지의 로펌들로 성장했다. 나중에 법무법인 세종으로 조직을 일신한 세종합동은 83년 3월 설립됐다. 판사 출신으로 미 예일대에서 증권법에 관한 연구로 법학박사(S.J 노사관계 전문 I&S 법률사무소 노사관계 전문 I&S 법률사무소 조영길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I&S 법률사무소는 노사관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조 변호사의 표현을 빌리면, '노사관계 개선 자문'이 주력 전문분야다. 전체 변호사는 7명.그러나 지금까지 대기업만 쳐도 약 30개 기업에 지속적으로 자문을 제공했을 만큼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30대 대기업에 자문먼저 I&S가 강조하는 노사관계 개선 자문서비스의 내용부터 들어보자. 조 변호사는 이에 대해 "법적인 자문은 물론 기업의 발전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일종의 정책컨설팅이 추가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해상 전문 법무법인 세경 해상 전문 법무법인 세경 로펌 중엔 소수 정예의 변호사로, 특정 분야에 특화해 한우물을 파는 부티크(boutique) 즉, 전문로펌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대형 로펌 뺨치는 전문성에다 탄력적인 운영, 합리적인 변호사 비용 등으로 무장,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안겨주고 있다. 작지만 강한 이들 부티크를 법무법인 세경과 I&S 법률사무소를 시작으로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해상활동이 활발했다. 지금도 조선업은 세계 1위, 해운업은 세계 6, 7위를 다투는 해양 강국이다. 화물을 실어 나르는 선사(船社)와 배를 만드는 조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변경하는 화우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변경하는 화우 "화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죠."3년째 법무법인 화우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임승순 경영담당 변호사(Managing Partner)는 올 여름 또 하나의 변화를 준비하며 보냈다. 설립 이후 줄곧 채택해 온 무한 법무법인 조직을 파트너(구성원) 변호사들의 책임이 출자금액 범위내로 제한되는 유한 법무법인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그 밑그림을 그려 왔다.임 변호사는 "준비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며, "9월 중 파트너 회의를 열어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의욕적으로 얘기했다.이어 유한 법무법인 등록을 거쳐 내 법무법인 양헌 특허 등 지적재산권 분야 강화 법무법인 양헌 특허 등 지적재산권 분야 강화 법무법인 양헌(KIM, CHANG & LEE)이 정은섭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법무법인 신아주와 합병하고, 특허법인 아주와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법무법인 신아주와 특허법인 아주는 법무법인 아주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 그룹이 분리해 독립한 법무 및 특허법인으로, 이들은 2008년 7월 법무법인 대륙과 아주가 합병할 때 합류하지 않고, 독립해 특허 및 지적재산권 분야의 전문성을 발전시켜 왔다.양헌과 신아주 관계자 등은 8월4일 서울 원서동에 있는 양헌 사무실에서 합병 및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법률사무소를 통합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평지성-한양국제특허 업무제휴 지평지성-한양국제특허 업무제휴 법무법인 지평지성이 6월30일 한양국제특허법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제휴에 나섰다.양해각서 체결은 지적재산권 분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두 법인의 전략적 선택으로, 업무제휴를 통해 지재권의 출원부터 분쟁해결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지평지성 관계자가 전했다.또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의 지재권 업무수행도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법무법인 지평과 지성이 합쳐 탄생한 지평지성은 전체 변호사 124명에, 12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지적재산권팀을 운영하고 있다. 출원건수 국 "아시아 리딩 로펌 되자"렉스-우현지산-세화 합병 "아시아 리딩 로펌 되자"렉스-우현지산-세화 합병 한 동안 주춤했던 법률회사들 사이의 합병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충정-한승, 두우-이우가 합치기로 한데 이어 법무법인 렉스, 우현지산, 세화가 9월1일자로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법무법인 렉스, 우현지산, 세화의 합병조인식이 있었던 5월27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의 메리츠타워 아모리스홀에 세 로펌의 변호사들이 속속 입장해 자리에 앉았다. 서울행정법원장을 끝으로 렉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의형 변호사와 안종택 전 서울북부지검장, 미국변호사로 우현지산의 고문으로 있는 서혜석 전 국회의원의 모습도 보였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 해상 · 보험팀 강화하는 법무법인 지평지성 해상 · 보험팀 강화하는 법무법인 지평지성 얼마 전 법무법인 지평지성의 뉴스레터에 기자의 눈길을 끄는 소식이 하나 실렸다. 해상 전문으로 유명한 현덕규 변호사가 법무법인 광장을 떠나 지평지성에서 근무하기로 했다는 영입인사였다.로펌업계에선 큰 뉴스전문성과 함께 적지 않은 단골 클라이언트를 확보하고 있는 파트너 변호사의 법률회사 이전은 로펌업계에선 큰 뉴스로 통한다. 클라이언트가 그 변호사를 따라 자문을 받던 법률회사를 바꿀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해당 분야의 업계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 변호사가 법률회사를 옮겼다는 소문이 나자 기자에게 어디로 옮겼냐고 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