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수도건설 수도 이전, 분할로 볼 수 없어" 헌법재판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의 위헌여부를 가려 달라는 헌법소원을 각하함으로써 특별법의 위헌 여부 논란이 일단락됐다.위헌이냐 합헌이냐를 본격적으로 따져보기 전에 아예 심판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결정이나, 실제로는 합헌 결정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이번 결정으로 합헌성을 당연히 전제한 상태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헌재가 이 사건을 각하한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헌법재판소법 68조1항에 따르면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로 인하여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은 자 행정중심도시 특별법 헌소 각하결정 보도자료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위헌확인 헌법소원 사건의 각하결정과 관련, 헌법재판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전재합니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경일 재판관)는 2005. 11. 24.(목)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하여 기본권침해의 개연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선고하였다. 여기에는 재판관 전효숙, 재판관 이공현, 재판관 조대현의 별개의견과 재판관 권성, 재판관 김효종의 위헌의견이 있다.1. 사건의 개요헌법재판소는 2004. 10. 21.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 정상명 내정자 '인권보장 적극 강화' 강조 정상명 검찰총장 내정자가 검찰의 인권보장 기능을 특히 강조하고 나섰다.정 내정자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인권보호는 검찰제도의 탄생이유이자 존재 이유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인권보장이 강화되도록 제도와 관행을 개선, 법제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인권침해 행위를 사후에 적발해내는 소극적인 방식보다 적극적으로 인권보장이 강화되도록 하겠다"며, "사회적 · 경제적 약자의 인권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를 만들고, 피의자의 인 2005년 IBA 총회를 다녀와서 2005년 IBA 총회를 다녀와서 2005년도 IBA(International Bar Association ; 국제변호사협회) 총회가 체코 프라하에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개최되었다. 금번 총회에는 대한변호사협회를 대표하여 사업이사 백윤재 변호사와 국제이사 황보영 변호사가 출석하였다. 금번 총회에서는 7일 동안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ry)와 관련된 변호사의 보고의무에서부터 우주여행에 관한 법적 규제까지 약 170여개 주제에 관한 열띤 논의와 토론이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자상거래에 있어서 관할 법원을 정하는 헤이그협약이 중재에 [변협]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변호사 상" 토론회 대한변협(천기흥 회장)이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변호사 상"이란 다소 이색적인 주제를 내걸고 토론회를 연다.변협은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이승신)과 함께 11월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의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이런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변호사의 모습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토론회에선 ▲고압적 영업 탈피, 의뢰인 대하는 방법 ▲과다 수임료, 불공정 수임계약, 불성실 변론 ▲변호사 · 법률정보의 폐쇄성, 광고 등 정보의 투명성 확보 ▲책임보험 등 피해 병원가는 판사 병원가는 판사 누구나 일평생 살아가면서 자주 병원 신세를 지고 싶지 않겠지마는 필자는 단골손님까지는 아니더라도 심심치 않게 병원 신세를 지는 고객이다. 수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의약분업이 시행된 후부터는 매달 또는 두 달에 한 번 꼴로 처방전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하니 이만저만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새지만, 필자가 고혈압 증세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것은 1995년경 법원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였는데 그 때 담당의사가 느닷없이 "군대에는 갔다 왔느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하였더니 "이 고법원장 등 프로필 ◇손기식 사법연수원장(55)=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과 직원들을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업무처리에서는 원칙을 중시한다.재판 준비에 빈틈이 없고, 법정에서는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들어주면서 물흐르듯 매끄럽게 재판을 진행하여 절차와 결과 모두에 대하여 당사자의 승복도가 높다.1995년 서울지법 부장판사 재직시 사회적, 문화적 환경권의 개념을 도입하여 서울 봉은사 인근의 고층건물의 신축공사를 일정 층수 이하로 제한하는 가처분결정을 하였고, 특히 조정제도 활성화에 관심이 많아 지법 및 고등법원 민사재판장 시절에는 조정성 '시민과 변호사' 월간 인터넷잡지로 재창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발간하는 월간 법률잡지 '시민과 변호사'가 창간 11년만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을 만나는 온라인 잡지인 웹진(web zine)으로 다시 태어났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준범)는 지난 10월20일 '시민과 변호사' 11월호를 웹진으로 발간, 서울변호사회 홈페이지(www.seoulbar.or.kr)에 게재하고, 매달 한번씩 서울변회 홈페이지나 자체 사이트(webzine.seoulbar.or.kr)를 통해 독자들에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월간 법률잡지가 인터넷으로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국내 최초의 "불구속수사원칙 공안사건에도 일관되게 지켜져야"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10월19일 국정브리핑 특별기고를 통해 수사권 지휘에 관한 대국민 서한문을 발표했다.기고문 전문을 싣는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우리는 지난 세기 동안 세계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동시에 일궈왔습니다. 식민지배 · 분단과 전쟁 · 군사독재정권의 엄혹한 탄압통치를 겪으면서도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발전을 이뤄냈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국민의 피와 땀의 결과입니다. 국민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의 결과 이제 우리나라는 국제무대에서도 당당한 선진 민주인권국가로 [千장관 지휘권 발동] 변호사단체 입장 엇갈려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한 불구속수사 지휘와 관련, 변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등 변호사단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변협과 시변은 천 장관의 지휘가 잘못됐다며, "불구속 지휘를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변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요청"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변협은 13일 성명을 내고, "일선 검찰이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려는 데 대해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에게 불구속수사를 지휘함으로써 검찰수사에 부당하게 간섭하였다"며, "강 "법 정신 몰각한 정치행위"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 강훈, 이석연)은 13일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강정구 교수에 대한 불구속 수사 지휘권 발동과 관련, "법정신을 몰각한 정치행위"라며, 천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시변은 이날 낸 성명에서 "강 교수에 대한 범죄혐의는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이념이자 인류보편의 가치인 국가의 정체성(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문제로서 헌법상 학문의 자유나 양심의 자유에 의해서 보호되는 영역을 이미 벗어난 것"이라며, "그러한 사건에 관하여 법무부장관이 구체적 지휘권 행사를 들어 불구속 수사를 지시한 "성폭행 불안감에 달리는 택시서 뛰어내려…택시기사 책임 30%" 새벽에 택시를 탔다가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다친 20대의 여성이 택시회사가 든 공제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법원은 그러나 이 여성에게도 잘못을 인정, 택시기사의 잘못을 30%로 제한했다. 서울중앙지법 한소영 판사는 10월12일 이모(여 · 사고당시 21세)씨와 부모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이씨는 2001년 5월2일 오전 1시께 경기 성남 종합시장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허태학 사장 집행유예중 최고형 선고 관심 삼성에버랜드의 허태학 전 사장과 박노빈 현 사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의 저가 발행 혐의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의 유죄판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항소심 등 상급심의 판단이 남아있긴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선 경영권 승계 과정의 불법성이 법원에서 확인된 의미있는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두 피고인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의 형이 선고된 부분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항소한다는 입장이지만, 판사들 사이에선 비상 "삼성에버랜드 CB 저가발행 업무상 배임"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재용씨 등 이 회장의 자녀 4명에게 싼 값으로 발행,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경가법상 업무상 배임)로 기소된 허태학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현 삼성석유화학 사장)과 박노빈 현 사장에게 업무상 배임이 인정돼 유죄판결이 선고됐다. (2003고합1300)이에따라 허 전 사장 등과 함께 고발된 이건희 회장 등 나머지 피고발인들에 대한 검찰의 사법처리 여부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는 4일 허태학 사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박노빈 사장 "국민 섬기는 법원 구현에 모든 역량 쏟을 것" 이용훈 대법원장이 9월26일 취임식을 갖고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이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을 섬기는 법원'의 구현이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사법부가 국민의 뜻에 따라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특히 "독재와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면서 그 거친 역사의 격랑속에서 사법부는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인권보장의 최후의 보루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끼쳐드린 심려와 "도로 한가운데서 하차한 승객 오토바이와 충돌…버스 기사와 오토바이 7대3 책임" 버스 기사가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에 승객을 내려 놓는 바람에 이 승객이 뒤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딪혀 다친 경우 버스 기사와 오토바이 운전자의 책임이 7대3 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도로에서의 오토바이 운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토바이 운전자보다 버스 기사의 책임을 더 무겁게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부(재판장 박태동 부장판사)는 지난 7월21일 사고를 낸 오토바이의 보험사가 버스 회사가 든 공제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2004나8024)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 사건 조사 빌미 뇌물…검, 경 직원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석동현 부장검사)는 9월15일 사건관계인으로부터 현금과 향응 등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7급 직원 A씨와 노량진경찰서 B 경사를 구속기소하고, 서초경찰서의 C 경장과 뇌물을 준 법조브로커 김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계장으로 있던 지난해 10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던 김씨를 조사한 뒤 2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받고, 17회에 걸쳐 룸싸롱으로 김씨를 불러내 주대를 계산케 하거나 김씨 앞으로 외상을 다는 형태로 35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다. 또 B 경사는 "검사 소홀로 피의자 출국…국가가 배상해야" 검사가 살인사건의 외국인 피의자에 대한 출국정지 연장요청을 제때에 하지 않는 바람에 이 피의자가 외국으로 출국, 수사의 진행 등에 현저한 곤란이 초래된 경우 검사의 잘못에 대해 국가가 피해자 유족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9월9일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에서 살해당한 고 조모(당시 22세)씨의 유족들이 "검사의 잘못으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지 못하고, 범죄자에게 응분의 처벌을 할 수 없게 되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2003다29517) 변호사에 문제있으면 의뢰인이 징계개시 청원 변호사들 사이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에 대한 법조윤리의 요구 정도가 한층 강화된다.12일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한승헌) 본회의에서 의결돼 확정된 '법조윤리 확립방안'에 따르면 사건 의뢰인 등에게 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 청원권이 신설돼 사건의뢰인과 법정대리인, 배우자 등 이해관계인은 사건을 맡은 변호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는 경우 소속 지방변호사회의 장에게 해당 변호사에 대한 징계개시의 청원을 할 수 있게 된다.소속지방변호사회의 장이 징계개시의 신청을 기각하거나 신청일로부터 3월이 경과하여도 결정을 하지 "법 개정 간과 공인회계사 1차시험 문항 잘못" 2004년 2월29일 실시된 제39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의 세법개론 문제 하나가 부가가치세법이 개정된 것을 빠뜨른 채 잘못 출제됐는데도 이 문항이 오답처리되는 바람에 1차시험에서 불합격처리된 수험생 14명이 법원의 판결을 통해 구제되게 됐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안철상 부장판사)는 9월9일 39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서 떨어진 정모씨 등 24명이 낸 공인회계사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2005구합9297)에서 "정씨 등 14명에 대한 39회 공인회계사시험 1차시험 불합격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전이전이전231232233234235236237238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