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M&A 강자' 스캐든 압스 'M&A 강자' 스캐든 압스 "천천히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직은 초기이니까요." 스캐든압스(Skadden,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서울사무소의 신현영 대표는 여유를 갖고 이야기했다. 서울사무소 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3월로 아직 2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스캐든은 신 대표의 활약과 함께 올해 M&A 거래에서만 커다란 2건의 자문을 수행했다. M&A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스캐든의 경쟁력이 한국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셈.스캐든은 삼성전자를 대리해 삼성페이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은, 모 '담합 소송 승소' 오멜버니앤마이어스 '담합 소송 승소' 오멜버니앤마이어스 박진원, 강성룡 두 시니어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오멜버니앤마이어스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된 CRT 소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소개했다. 원고 측은 삼성과 다수의 회사들이 TV와 컴퓨터 모니터에 사용되는 브라운관 튜브의 가격을 담합하였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냈으나, 삼성을 대리한 오멜버니가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강력히 대응하여 금전적 배상 없이 원고가 자발적으로 소를 취하하도록 이끌었다는 것이 박진원 서울사무소 대표의 설명.5년만에 자발적 소 취하 이끌어오멜버니는 수년 전에도 SK하이닉스를 대리해 소송, M&A 전문가 포진,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 소송, M&A 전문가 포진, 화이트앤케이스 서울사무소 지난 8월 서울사무소 인가를 받은 화이트앤케이스는 상대적으로 뒤늦게 서울에 진출한 로펌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은 제임스 리는 "클라이언트 의견 등을 조사하며 신중하게 접근한 것"이라며 "사무소를 연 이상 서울에 오래 상주하며 한국에서의 업무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의욕을 나타냈다.실제로 화이트앤케이스는 서울사무소 개설 이전부터 한국 기업 등을 상대로 활발하게 자문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해도 오만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거래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 '코오롱-듀폰 합의' 폴 헤이스팅스 '코오롱-듀폰 합의' 폴 헤이스팅스 폴 헤이스팅스의 올 실적에선 지난 5월 마무리된 코오롱인더스트리 대 듀폰과의 분쟁을 빼놓을 수 없다.폴 헤이스팅스가 코오롱 측을 대리해 6년만에 합의로 종결했지만, 미국 로펌들 사이에서조차 그동안의 대응이 과연 적절했는지 의견이 분분했던 게 사실이다. 6년간 민, 형사 소송이 이어지며 엄청난 변호사비용과 함께 지난해 4월 코오롱에 9억 1990만달러의 배상을 명한 1심 판결이 무효화되기까지 아라미드 제품의 생산과 판매 금지 등 코오롱 측의 불이익이 워낙 컸기 때문. 이 때문에 어차피 합의할 것이었으면 진작 합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불황 특수' 스티븐슨 하우드 서울사무소 '불황 특수' 스티븐슨 하우드 서울사무소 "유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조선소와 발주자 사이에 여러 문제,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요. 일종의 불황 특수라고 할까요."지난해 10월 서울사무소 대표로 부임한 스티븐슨 하우드의 김경화 변호사에겐 즐거운 비명이었다. 경기가 호황이면 조금 문제가 있더라도 어서 배를 가지고 가서 돈을 벌려고 할 텐데, 해운경기가 가라앉으며 조선과 해운 분야에 다양한 분쟁이 일며 김 변호사 사무실에 자문요청이 밀려들고 있는 것."묻지마 계약파기 횡행"김 변호사에 따르면, 납기일이 지났다고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보통이고, 배를 인도받은 후에도 디자인이나 '매출 80%씩 성장' 코헨앤그레서 서울사무소 '매출 80%씩 성장' 코헨앤그레서 서울사무소 손승철 미국변호사가 서울사무소를 이끄는 코헨앤그레서(Cohen & Gresser)도 한국 업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로펌 중 한 곳이다. 특히 뉴욕에서 일종의 소송 전문 부티크로 시작한 강소 로펌답게 서울에 상주하는 변호사는 손 대표 등 단 2명에 불과하지만 놀라운 매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헨앤그레서에 합류하기 전 삼보컴퓨터에서 사내변호사로 근무하기도 한 손 변호사는 2012년 사무실을 오픈한 이후 매년 80%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무엇보다도 높은 전문성과 함께 미국의 대형 로펌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해 우리 로펌은…' 'Legal 500 전 분야 1등급' 광장 '올해 우리 로펌은…' 'Legal 500 전 분야 1등급' 광장 'IFLR 6개 전 분야 1등급' 'Legal 500 14개 전 분야 1등급' '체임버스 아시아 13개 분야 1등급'…광장의 최근 위상은 해외매체 평가가 잘 말해준다. 실제로 2014년 결산 결과 매출도 늘었고, 자문과 소송 등 주요 업무분야에서 광장 변호사들의 활약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유리한 금액의 합의로 종결된 포스코와 신일철주금(구 신일본제철)과의 영업비밀침해 및 특허침해소송, "동부하이텍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는 동부일렉트 로닉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회계장부에 영업권으로 계상한 2931억여원은 세법상 영업권으로 30개국에 75개 사무소, 디엘에이 파이퍼 30개국에 75개 사무소, 디엘에이 파이퍼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는 30개가 넘는 나라에 모두 75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로펌 중 하나로 불린다. 2013년 1월 문을 연 서울사무소도 디엘에이 파이퍼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한국에서의 업무를 개척하고 있다.한국 유수의 반도체 회사를 대리해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등 여러 나라의 본사와 계열사에 모두 적용되는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매뉴얼을 구축해주고, 한국 최대의 재벌그룹 중 한 곳에 대해서도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매뉴얼 구축은 물론 전 세계 계열사를 위한 현지 매뉴얼화와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6명의 '막강 진용' 롭스앤그레이 서울사무소 전문가 6명의 '막강 진용' 롭스앤그레이 서울사무소 "우리가 잘하는 것 위주로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봐요. 그리고 서울사무소에 있는 좋은 변호사들 덕분이죠."출장을 떠난 런던에서 국제전화를 타고 들려오는 롭스앤그레이(Ropes & Gray) 김용균 서울사무소 대표의 목소리는 자신에 차 있었다. 롭스앤그레이 서울사무소가 업무분야를 하나씩 늘려가며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M&A, FCPA 등 영역 확대3년여 전 서울 강남에 처음 사무소를 열었을 때만해도 롭스앤그레이 서울사무소는 IP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IP 부티크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상주하는 변호사도 김 대표와 IP 전문의 영국계 첫 사무소, 클리포드 챈스 서울사무소 영국계 첫 사무소, 클리포드 챈스 서울사무소 클리포드 챈스는 영국계 로펌 중 가장 먼저 서울사무소를 연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 로펌인 쉐퍼드멀린, 롭스앤그레이와 함께 2012년 7월 19일 같은 날 서울사무소 설립인가를 받은 세 로펌 중 한 곳으로 시장개방 이전부터 한국시장 진출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으나 아직 의욕만큼 성과가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주요 업무분야는 M&A와 자본시장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ICC 국제중재법원 사무총장을 역임한 제이슨 프라이(Jason Fry)와 서울사무소 대표인 토마스 월시(Thomas Walsh) 등을 내세워 국제중재 분야도 강조하고 있으나 '서울사무소 최대 규모' 클리어리 고틀립 '서울사무소 최대 규모' 클리어리 고틀립 M&A 전문의 이용국, 한상진 변호사와 자본시장 거래에 밝은 최재훈 변호사 등이 서울에 상주하고 있는 클리어리 고틀립은 시장개방 이전부터 한국 관련 업무를 활발히 수행해 온 미국 로펌으로 유명하다. 홍콩사무소를 베이스 삼아 M&A와 자본시장 분야에서 가장 많은 한국 관련 딜을 수행한 이 분야 1등과 같은 로펌이다. 이제 그런 일은 2012년 가을 문을 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다. 변호사만 12명 서울 상주서울에 상주하는 변호사만 12명. 서울에 진출한 영미 로펌 중 가장 큰 규모로, 홍콩사무소에 있는 한진덕 변호사가 내 사건 늘며 변호사 늘리는 쉐퍼드멀린 서울사무소 사건 늘며 변호사 늘리는 쉐퍼드멀린 서울사무소 "한국에서의 업무를 발전시키려는 회장님 등 최고 경영진의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이 가장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서울사무소 개설 3년. 가장 성공적으로 서울사무소를 운영하는 곳 중 하나인 쉐퍼드멀린의 김병수 한국대표는 한국시장에서의 성과를 미국 본사의 공으로 돌렸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의 활동에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바로 도와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본사의 각별한 관심과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서울사무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로 쉐퍼드멀린 서울사무소는 베이징, 상하이 사무소와 함께 아시아에 두고 있는 세개의 사무 '올해 우리 로펌은 …' '국제화 노력 돋보이는' 율촌 '올해 우리 로펌은 …' '국제화 노력 돋보이는' 율촌 국내 로펌 중 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가장 활발하게 개최하는 로펌 중 한 곳이 법무법인 율촌이다. 율촌의 세미나는 특히 국제적인 로펌 네트워크와의 합동세미나로 발전하고 있다. 율촌은 지난 10월 15~16일 율촌이 회원사인 테크로 그룹(Techlaw Group) 가을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해 각국의 전문가들과 핀테크, 정보보호, 특허소송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테크로, Ius Laboris와 합동세미나이보다 앞선 9월 23일. 율촌은 이번엔 노동법 분야의 글로벌 로펌 네트워크인 Ius Labori '올해 우리 로펌은…' '적하보험 전문' 지현 '올해 우리 로펌은…' '적하보험 전문' 지현 적하보험 등의 분야에서 유명한 법률사무소 지현은 올해 중국과 일본시장 개척에 특히 힘을 쏟았다. 한, 중, 일 세 나라는 교역량도 많고, 이에 비례해 물류와 관련된 분쟁(claim)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지현의 조성극 대표변호사는 "세 나라는 유사한 해상법과 해상보험법을 가지고 있지만 차이가 나는 부분 또한 적지 않다"며 "올 초 서울과 상하이, 도쿄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 나라의 주요 로펌이 참여하는 해상 · 보험 세미나를 개최한 것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지현 관계자는 순회 '올해 우리 로펌은…' FT '회사법 혁신평가 1위' 세종 '올해 우리 로펌은…' FT '회사법 혁신평가 1위' 세종 올 상반기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T)가 주관한 2015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로펌 혁신 평가에서 세종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분은 회사법(Corporation & commercial) 분야다. 우리금융 민영화 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설명와 함께 세종은 합리성과 영향력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각각 9점, 독창성에서도 8점을 받아 종합 26점을 획득, 한국은 물론 아태 지역로펌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로펌경영(Business of Law) 분야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한 세종은 "새로운 매니징파트너가 지휘하는 열린 경영이 우 '올해 우리 로펌은…' '자문+송무' 시너지 내는 세한 '올해 우리 로펌은…' '자문+송무' 시너지 내는 세한 2013년 출범한 법무법인 세한은 김앤장, 세종, 율촌, 화우 등 대형 로펌에서 경력을 쌓은 중견변호사들이 기업자문 분야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서울고법 부장판사 경력의 송영천 대표 등 판,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송무 쪽에 포진, 높은 시너지를 도출해 내고 있다고 하면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파트너 대부분이 40대의 연부역강(年富力强)한 나이로 이런 탄탄한 경쟁력이 세한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 설립 3년째인 2015년 들어서도 세한은 부동산, M&A, 송무, 금융규제 등 주요 업무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 '올해 우리 로펌은…' '해상분야 1등급' 세경 '올해 우리 로펌은…' '해상분야 1등급' 세경 법무법인 세경은 여러 개의 부티크가 활약하고 있는 해상법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부티크로 평가받는 선발주자다. 1997년 1월 설립되어 'Asia Pacific Legal 500' 및 'Chambers Asia'가 국내 로펌을 평가하기 시작한 1990년대 이래 지속적으로 해상분야의 1등급(1st Tier) 로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요 해상사건의 수행에 있어서도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만 해도 카말라호 화재사고, 군산시 어청도 인근해상에서 충돌사고가 나 예인되던 중 제주 서귀포시 남동방 해상에서 침몰한 이스 '올해 우리 로펌은…' '해외에만 사무소 8곳' 지평 '올해 우리 로펌은…' '해외에만 사무소 8곳' 지평 지난 4월 법무법인 지평이 모스크바 사무소를 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중국과 동남아에 이미 일곱 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업무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지평이 러시아에도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물론 2005년 발족한 러시아 · 중앙아팀을 중심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연장선상에서의 글로벌 리걸 네트워크 확대다.이보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영국계 로펌인 Pinsent Masons 두바이 사무소에 배지영 변호사가 파견근무를 시작, 지평은 중국과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와 러시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법률영토를 '올해 우리 로펌은…' '김앤장 출신 주축' 이제 '올해 우리 로펌은…' '김앤장 출신 주축' 이제 올 3월 문을 연 법률사무소 이제(利諸)는 김앤장 출신의 중견변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한 가지 더 든다면, 환경과 M&A 분야가 전문인 박상열 대표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 합류한 오관석 변호사까지 파트너 6명의 전문분야가 모두 다르다. 오 변호사는 김앤장에서 다양한 기업사건을 경험한 소송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권국현 변호사는 공정거래, 김관하 변호사는 인사 · 노무, 남현수 변호사는 기업금융, 유정훈 변호사는 부동산 분야가 전문이다.이렇게 보면 '리틀 김앤장' 쯤으로 이제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박 '올해 우리 로펌은…' '제주분사무소 연' 법무법인 원 '올해 우리 로펌은…' '제주분사무소 연' 법무법인 원 기업법무와 엔터테인먼트, 송무 등의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법무법인 원은 올 초 제주에 분사무소를 개설했다. 서울에 있는 중견 로펌이 제주에 분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제주가 한국 글로벌화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해외자본의 투자 등 관련 법률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남보다 먼저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원 관계자는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문성윤 변호사가 맡고 있는 원의 제주분사무소엔 서울 본사와 연계해 민형사 소송, 국제법무, 기업법무, 중재 등을 종합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