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타다 기사, 근로자 아니다" [노동] "타다 기사, 근로자 아니다"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유환우 부장판사)는 7월 8일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였던 쏘카가 "타다 운전기사 A씨에 대한 배차 제외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0구합70229)에서 이같이 판시,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20년 7월 13일 소잡이 접수된 지 약 2년 만에 1심 판결이 선고된 것으로, 플랫폼 기반의 노동 종사자에 [교정] "안경다리에 빨강색 들어갔다고 교도소 반입 불허 위법" [교정] "안경다리에 빨강색 들어갔다고 교도소 반입 불허 위법" 수형자의 가족이 보내준 안경다리의 일부에 빨강색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교도소 내 반입을 불허한 교도소장의 처분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을 해하고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빨강, 노랑, 파랑색 등 원색이 들어간 안경테의 반입 불허를 규정한 법무부예규는 상위 법령 규정들에 위배 · 저촉되어 위법 · 무효라고 보았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재판장 강우찬 부장판사)는 6월 24일 2021년 9월 사기죄로 구속 기소되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홍성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가 "차입물품(안경)지급불허 [행정] "법률 아닌 내부규정에 의한 3년간 입찰 참여 제한 위법" [행정] "법률 아닌 내부규정에 의한 3년간 입찰 참여 제한 위법"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입찰에서 낙찰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입찰 참여를 제한할 때 법률상 제한 기간(2년 이내)이 아닌 내부규정에 따라 3년을 적용한 것은 위법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이 나왔다.태양광 발전사업자인 A씨는 B공단이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하면서 전자입찰에 익숙하지 않아 입찰금액을 착오로 잘못 기재해 낙찰됐다. A씨는 입찰금액을 수정할 수 있는 시기가 지나 계약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B공단은 내부규정에 따라 3년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고정가격계약 경쟁 [손배] 41년간 군부대 주둔하며 오염된 토지, 정화 안 한 채 매도…국가배상책임 인정 [손배] 41년간 군부대 주둔하며 오염된 토지, 정화 안 한 채 매도…국가배상책임 인정 군부대가 주둔지 토지를 오염시킨 뒤 정화하지 않고 토지를 매도한 경우 불법행위에 해당하고, 토지 정화비용에 상당하는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한 공병대대는 1959년 3월 11일경부터 2000년 5월 22일경까지 약 41년간 영천시에 있는 국가 소유 토지를 주둔기지로 사용했다. 이 공병대대는 해당 토지에 주둔하면서 지상에 막사, 사무실, 차량정비고, 유류저장시설을 설치했는데, 그중 차량정비고에서 차량수리 등 정비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폐유와 폐타이어가 발생했고, 유류저장시설은 휘발유, 경유 등 [행정]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임기 만료됐으면 별도 임명행위 없는 이상 공무원 아니야" [행정]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임기 만료됐으면 별도 임명행위 없는 이상 공무원 아니야" 수원고법 행정1부(재판장 임상기 부장판사)는 5월 20일 군포시에 임기 1년의 '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임기가 연장되어 오다가 각 2020년 2월 2일과 3월 31일 임기가 만료된 A, B씨가 "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공무원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라"며 군포시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1누10701)에서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은 근무기간이 만료하면 바로 지위를 상실한다"며 원고들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은 지방자자치단체 예산의 범위 [학폭] '축구, 농구 잘 한다'고 자리에 없던 친구 놀렸어도 학교폭력 아니야 [학폭] '축구, 농구 잘 한다'고 자리에 없던 친구 놀렸어도 학교폭력 아니야 2021년 7월 2일 일반학교의 경우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충북 음성군에 있는 대안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이던 A는 야간학습 시간에 교실에서 친구들과 모여 대화를 하던 중, 'B는 축구랑 농구를 너무 잘해서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다'며 '센터도 B, 공격도 B, NBA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며 모든 포지션에 B의 이름을 넣어 부르며 이야기하고, B의 자세를 따라 하기도 하면서, 놀리는 뉘앙스의 손바닥 펼치기 등의 행위를 했다. 당시 B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A가 이러한 행위를 [손배] '성소수자 행사 이유' 동대문체육관 대관 취소 위법 [손배] '성소수자 행사 이유' 동대문체육관 대관 취소 위법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성소수자 행사라는 이유로 여성성소수자단체의 체육대회 진행을 위한 동대문체육관의 대관을 취소한 것은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로서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재판장 박성규 부장판사)는 5월 13일 여성주의 문화, 예술, 체육 행사 등 사업을 수행하는 '언니네트워크'와 여성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 4명이 "동대문체육관 대관 취소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공단 체육관팀 팀장 A씨, 체육관팀 대관업무 담당자 B씨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 [행정]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 법인 설립 길 트여 [행정]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 법인 설립 길 트여 2000년부터 성소수자의 존재와 그 문화를 가시화하고 성소수자 인권증진을 위한 문화사업을 주도해오고 있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법인 설립 길이 열렸다. 조직위를 대리해 서울시의 법인설립신청 거부처분에 대한 행정심판을 수행해 온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 따르면,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6월 27일 조직위의 사단법인 설립 신청에 대한 서울시의 거부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취소하는 인용재결을 했다. 공감은 "중앙행심위는, 서울시가 든 거부사유들은 실정법 위반 가능성은 법인설립과 관계 없다는 점, 법인설립으로 추가적 사회 갈등이 발생 [행정] '교육경비 보조금'에 하한 추가한 서울시 조례 무효 [행정] '교육경비 보조금'에 하한 추가한 서울시 조례 무효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보조하는 예산인 '교육경비 보조금'에 새롭게 하한을 설정한 서울시의 조례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6월 30일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소송(2022추5040)에서 서울시장의 청구를 받아들여 "서울시의회가 2021. 12. 31. '서울특별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하여 한 재의결은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법무법인 다담이 서울시장을 대리했다.서울시의회는 [노동] "가스공사 채용형 인턴에 성과급 미지급 · 과소지급…차별적 처우" [노동] "가스공사 채용형 인턴에 성과급 미지급 · 과소지급…차별적 처우" 한국가스공사가 채용형 인턴에게 고정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채용형 인턴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채용형 인턴으로 근무한 기간을 재직기간에서 제외한 것은 차별적 처우로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가스공사의 채용형 인턴은 처음부터 정규직 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고, 채용형 인턴 근무기간이 타사 취업을 포함한 취업활동 일반을 준비하는 기간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민사12부(재판장 채성호 부장판사)는 6월 16일 2016년도 하반기부터 2018년도 상반기까지 한국가스 [집중점검] 대법 판결 계기로 본 임금피크제 분쟁, 쟁점과 대응방안 [집중점검] 대법 판결 계기로 본 임금피크제 분쟁, 쟁점과 대응방안 지난 5월 26일, 합리적인 이유 없이 근로자의 '연령'을 기준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2017다292343 판결)이 나오면서 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모든 임금피크제 자체를 무효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개별 사안에 따라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판결인 만큼 관련 소송의 증가는 불가피해 보이고, 실제 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여러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대법 판결 후 소송 증가기업들의 임금피크제 유효성 및 승소 가능성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법인 율촌이 [부동산] "명의신탁 받은 땅 임의 처분, 횡령죄 무죄지만 불법행위책임 져야" [부동산] "명의신탁 받은 땅 임의 처분, 횡령죄 무죄지만 불법행위책임 져야" 부동산 명의수탁자가 해당 부동산을 임의로 처분한 경우 형사상 횡령죄로 처벌되지 않더라도, 이는 명의신탁자의 채권인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침해, 민사상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는 C로부터 제주시에 있는 밭 10,988㎡과 1,507㎡, 임야 668㎡ 등을 매수하면서 그 등기는 B 명의로 하기로 약정하고, 그 약정에 따라 2011년 10월 20일 C가 각 토지에 관해 B씨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함으로써 3자간 등기명의신탁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A와 B 사이에 '쌍방 합의하에 각 토지를 B에게 이전한다 [행정] "농경지 주변에 동물화장시설 건축 불허 적법" [행정] "농경지 주변에 동물화장시설 건축 불허 적법" 농경지 주변에 동물화장시설의 건축을 불허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A사는 2021년 7월 경북 군위군에 건축면적 431.28㎡, 연면적 655.11㎡ 규모의 동물화장시설 1동을 신축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군위군수에게 신청했으나, '해당 동물화장시설 설치로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향후 화장시설 운영으로 대기오염물질과 수질오염물질 등에 의한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인근 농지의 농업경영과 농어촌생활환경의 유지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불허되자 군위군수를 상대로 불허가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 [헌법] 한정위헌 불구 재심 기각한 법원 재판 취소하라 [헌법] 한정위헌 불구 재심 기각한 법원 재판 취소하라 헌법재판소가 형벌 조항에 대한 한정위헌결정이 내려졌는데도 이 형벌 조항을 적용해 선고한 유죄판결에 대한 재심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법원의 재판을 취소했다. 헌재가 직접 법원의 재판을 직접 취소한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두 번째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6월 30일 남 모, 이 모씨가 헌법재판소법 68조 1항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2014헌마760 · 763)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재판소법 68조 1항 본문 중 '법원의 재판' 가운데 '법률에 대한 위헌결정의 기속력에 반하는 재판' [TMT] 가상자산 규제와 범죄, 현황과 전망 [TMT] 가상자산 규제와 범죄, 현황과 전망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1년 세계 가상자산 총 거래금액은 15조 8천억 달러(약 1경 9천조원)으로 전년대비 550% 증가했고, 이중 불법거래 금액은 140억 달러(약 16조 9천억원)라고 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서,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55조원이고,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된 가상화폐는 1,257개이며, 일일 평균 거래 규모는 11조원, 가상화폐 투자자는 558만명에 달한다고 분석했다.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 55조원가상화폐 [형사] "무단투기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 이행하지 않았어도 의견제출 기회 안 줬으면 무죄" [형사] "무단투기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 이행하지 않았어도 의견제출 기회 안 줬으면 무죄" 폐기물을 무단투기하여 행정청으로부터 폐기물을 처리하라는 조치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더라도 조치명령을 하면서 사전통지나 의견제출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 절차적 흠이 있어 위법하다는 것이다.A(63)씨는 경북 성주군에 있는 사업장 폐기물인 폐어망 등 약 250톤을 2019년 3월 31일경부터 2019년 4월 23일경까지 경북 경산시에 투기했다가, 경산시장으로부터 위 폐기물 전량을 2020년 5월 31일경까지 적법하게 처리하라는 조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대 [형사] 상가 수도배관 끊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도불통죄 유죄 [형사] 상가 수도배관 끊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도불통죄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6월 9일 아산시에 있는 아파트 상가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연결되어 있던 수도배관을 끊었다가 형법상 수도불통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아파트의 입주자대표 회장 A씨에 대한 상고심(2022도2817)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아파트 상가 중 1층의 편의점, 3층의 미용실, 4층의 교회와 한 회사에서 상가 2층 화장실 천장에 설치된 수도관에 배관을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위 각 [노동] "KT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유효" [노동] "KT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유효" 얼마 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에 대해 대법원이 합리적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무효 판결을 내린 것과 달리 KT의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유효성을 인정한 1심 판결이 나왔다.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본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이기선 부장판사)는 6월 16일 KT 전 · 현 직원 1,073명이 "임금피크제는 무효이니 임금피크제에 따라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합59202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KT를 대리했다.KT는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 대표가 제품을 섭취한 고객이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호전반응'이라며 안심시켰다가 제품을 계속 섭취한 고객이 결국 숨졌다. 대법원은 판매사와 대표에게 손해배상 연대책임을 인정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26일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B 주식회사의 대표 C씨의 권유로 B사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해 먹다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A(사망 당시 56세 · 여)씨의 남편과 아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C씨와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11089)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 [공정거래] "예상매출액 부풀린 엔캣, 가맹점 개설비용 외 영업손실도 배상해야" [공정거래] "예상매출액 부풀린 엔캣, 가맹점 개설비용 외 영업손실도 배상해야" 액세서리 전문점 가맹본부인 엔캣이 가맹점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부풀려진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제공했다가 인테리어 비용 등 가맹점 개설비용은 물론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점주들이 입은 영업손실까지 물어주게 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5월 26일 A, B, C씨 등 엔캣 가맹점주 3명이 "예상매출액을 과장했다"며 엔캣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21다300791)에서 이같이 판시, 영업손실을 손해배상 범위에서 제외한 원심을 깨고, 영업손실도 손해배상의 범위에 포함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