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안 발표문 전문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안 발표문 전문 청와대는 1월 14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을 조정하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 기능을 경찰에 이관해 안보수사처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권력기관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14일은 31년 전 서울대생 박종철이 물고문을 받고 숨진 날로, 이런 상징적인 날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접 개혁안을 발표했다. 공수처 신설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분리,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의 구분 등이 담겨 있는 권력기관 개혁의 기본방침은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과 청산, 그리고 각 기관의 상호 견제와 균형에 따라 권력남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네슈빈 사건-중국판 '재심' 사건 네슈빈 사건-중국판 '재심' 사건 얼마 전 화제를 끌었던 영화 '재심'이 다루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쌍둥이처럼 닮은 사건이 중국에도 있었다. 바로 네슈빈(聶樹斌) 사건이다. 두 사건 모두 무고한 사람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재판에서 유죄로 확정되나, 그 후에 진범이 나타난다. 진범이 나타난 이후에도 사법기관은 진실을 인정하는 데 완강하게 저항하지만, 변호사, 매체, 가족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는다.재심에서 무죄 선고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 택시기사가 살해되고, 최 모가 진범으로 몰려 1심 [손배] "피의자가 불러주는 주민등록번호만 믿고 엉뚱한 사람 즉결심판…위자료 700만원 지급하라" 경찰관이 피의자가 불러주는 주민등록번호만 믿고 엉뚱한 사람을 즉결심판에 넘겼다. 법원은 국가가 이름을 도용당한 피해자에게 위자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부산지법 민사4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3월 22일 이름을 도용당한 A씨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6나44865)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국가는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B씨는 2015년 5월 23일 오후 6시 10분쯤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자, 자신의 수배사실을 숨기기 위해 A [형사] "형집행장 발부 고지 않고 벌금수배자 구인 위법…대항해도 공무집행방해 무죄" 벌금수배된 사람을 지구대로 임의동행 요구하면서 형집행장이 발부되었음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 위법한 공무집행에 해당, 이에 대항하여 경찰관을 폭행했더라도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형사1부(재판장 성금석 부장판사)는 6월 15일 수배자 체포에 관한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A, B, C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2017노126)에서 A씨 등에게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A는 B, C와 2016년 7월 14일 오전 1시 10분쯤 거제시에 있는 노래타운에서 술을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변호사시절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변호사시절 문재인 대통령은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시험 인원이 300명으로 늘어나기 직전 시험으로, 합격자는 모두 140명이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2년 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할 당시 사법연수원 12기 동기는 한 명이 더 늘어난 141명.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으로 사법연수원에서 제명되었다가 이때 복적된 조영래 변호사도 22회 합격자들과 연수원을 함께 다녔다. 문 대통령은 그의 자서전인 《운명》에서 "조 변호사가 많은 영향을 주었다"며 "판사 임용이 거부됐을 때 김앤장을 비롯해 두어 군데 법무법인과의 中 철도운송 확대, 日 해상법 개정 주목 해상법과 보험 전문인 법률사무소 지현은 매년 서울과 상하이, 도쿄를 순회하며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유명하다. 통산 세 번째인 올 세미나는 지난 3월 13일 도쿄에서, 서울 세미나는 이틀 후인 15일 코리안리 빌딩 12층에서 그리고 3월 28일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일본의 Okabe & Yamaguchi(岡部 · 山口) 법률사무소와 중국의 Clyde & Co, Shanghai가 공동 개최하였으며, 이들 두 법률사무소 또한 해상과 보험 분야에서 전문성을 자랑하는 유명 로펌들이다. 3국간 교역량 계속 증가지현의 조성극 대표는 "최 대만 최대 로펌의 위기 타개방법 대만 최대 로펌의 위기 타개방법 2003년 대만 최대 로펌인 Lee & Li(理律)에서 사스(SARS)와 함께 그 해 10대 뉴스로 선정된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패러리걸인 류웨이제(劉偉杰)가 고객인 SanDisk로부터 위탁받아 보관중이던 주식을 매각하여 판매대금 30억 9000만 NT달러(미화 약 9200만 달러)를 횡령해 해외로 도주해버린 것이다.Lee & Li는 1940년대 상해에서 주로 섭외 법률업무 분야에서 활약했던 리저민(李澤民, James Lee)과 리차오녠(李潮年, C. N. Li) 두 변호사가 대만으로 옮겨간 후에 설립한 로펌으로, 2003년 [형사] "여행업체 임원이 고객정보 빼돌려 퇴직 후 영업에 활용…벌금 400만원" 여행전문업체 임원이 고객정보를 빼돌려 퇴직 후 영업에 활용했다가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성지호 부장판사)는 9월 27일 회사 고객정보를 빼돌려 퇴직 후 영업에 활용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16노1670)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영업비밀로 보호되기 위하여 필요한 비밀유지 관리 수준인 '합리적인 노력'의 판단기준을 제시, 주목된다. (판결 전문 보기)A씨는 2008년 2월부터 2014년 [손배] "유효기한 지난 체포영장으로 체포…위자료 300만원 주라" 유효기한이 지난 체포영장에 기해 체포된 피해자에게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명백한 불법체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문혜정 판사는 6월 10일 불법체포를 당한 최 모씨가 "손해배상으로 2000만 100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2015가단5328715)에서 "국가는 위자료 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전문 보기)최씨는 2014년 8월 15일 서울 시내에서 열린 세월호 집회에 참가했다가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경찰 출석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최씨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자 경 [형사] 절도 피해 신고자에 보복 상해…징역 10월 실형 절도 피해 신고자에 앙심을 품고 손망치로 머리 부위를 가격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른바 보복 범죄에 대한 처벌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양섭 부장판사)는 6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상해등)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2016고합83) (판결 전문 보기)2014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B(46)씨가 운영하는 채소가게에서 점원으로 근무했던 A는 근무기간 중 가게 금고에서 B 몰래 현 [여행] "해외 여행 자유일정 중 호텔 전용해변에서 스노클링 하다가 익사…여행사 책임 10%" 개인약국을 경영하는 약사가 가족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 자유일정 중에 호텔 전용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타다가 물에 빠져 익사했다. 법원은 여행사 측이 스노클링의 위험성 등을 설명하지 않아 안전배려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있다며 10%의 책임을 인정했다.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6월 3일 세부로 패키지 여행을 갔다가 익사한 약사 A(사고당시 34세)씨의 부인과 아들이 여행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4나2052665)에서 여행사의 책임을 1심의 20%에서 10%로 낮춰 인정, "원고들 '6000억 비자금 조성' 이재현 회장 구속기소 '6000억 비자금 조성' 이재현 회장 구속기소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CJ그룹 이재현 회장(53)이 구속기소됐다. 이 회장은 현 정부 들어 기업비리로 법정에 서게 된 첫 재벌 총수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7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이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또 성 모 부사장과 하 모, 배 모씨 등 CJ그룹 전 · 현직 임원 3명을 불구속기소하고, 중국에 있는 전 CJ 재무팀장 김 모씨를 지명수배했다. 지난달 구속기소된 신 모 부사장은 특가법상 조세포탈 혐의 필리핀 관광객 납치 강도범 국내 송환 2012년 2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들과 공모하여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거액을 강취한 혐의로 수배중인 한국인 브로커 방 모씨가 5월 18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이번 송환은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필리핀 법무부장관에게 직접 친서를 보내 협조를 당부하고, 법무부에서 현지 사법당국 고위 간부들을 접촉하여 송환방안을 협의하는 등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직접 협력채널을 통해 송환을 성사시킨 최초 사례여서 더욱 주목된다.법무부에 따르면, 송환된 방씨는 범행 직후 필리핀 현지에서 체포, 기소되었으나, 피해자들이 신변 불안 등을 이유로 법원 출석을 '왕라오지' 상표 분쟁의 교훈 '왕라오지' 상표 분쟁의 교훈 '왕라오지'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양차(凉茶)브랜드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008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내 캔음료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고, A. C. 닐슨에 따르면, 2007년 하반기부터 중국 캔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를 추월하였다. 2011년 베이징브랜드자산평가유한공사의 평가에 따르면, 왕라오지의 브랜드 가치는 1080.15억 위안(한화 약 19조원)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중국 최고 브랜드인 왕라오지가 분쟁에 휩싸였다. 왕라오지 양차의 역사가 이번 분쟁의 뿌리이므로, 왕라오지 양차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옵션쇼크' 도이치뱅크 임원 · 법인 기소 지난해 11월 국내 주식시장을 강타한 '옵션쇼크' 사태를 일으켜 수백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도이치뱅크와 한국도이치증권 임직원들이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검사)는 8월 19일 주가조작을 통해 448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도이치뱅크 홍콩지점의 상무 A씨 등 외국인 3명과 한국도이치증권의 박 모 상무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한국도이치증권 법인도 같은 혐의로 기소하고, 이들이 얻은 부당이득액 448억 7873만원 전액을 도이치은행 및 한국도이치증권으로부터 압수했다.검찰에 따르면, '강성 운동가' 단병호 딸 검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강성 노동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민주노동당 단병호 전 의원의 딸 정려(27)씨가 초임 검사로 부임하게 됐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려씨는 이화여대 법대 4학년에 재학하던 2006년 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년간의 사법연수원 교육을 수료하고 다음 달 9일 자로 창원지검으로 인사발령됐다. 정려씨는 사시 합격 당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 어머니 손을 잡고 집회에 나가 치열하게 현장을 지키던 아버지 모습을 기억한다"며 "아버지처럼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원칙만 세워놨고 구체적 진 벌금액 낮추고, 환형유치 사회봉사로 대체 정부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생계형 범죄에 대해 통상 벌금의 2분의 1 또는 3분의 1 수준으로 감액해 구형하고, 기소유예를 확대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 치안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이는 최근 국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위기의 여파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벌금 미납자에 대한 환형유치를 사회봉사로 대체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법무부는 또 연말 불우 서민들에 대한 가석방 기준을 완화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1300여명을 가석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 곤궁범죄 등 수형자 20대 여성들 '집단 환각 성매매' 적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인터넷으로 만나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고 변태 성행위를 한 20대 여성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수창 부장검사)는 인터넷을 통해 만나 히로뽕을 맞고 성매매를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회사원 김모(38)씨와 여대생 이모(20)씨 등 4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김씨 등과 만나 히로뽕을 투약한 뒤 집단 성행위를 한 혐의로 휴게텔 업주 김모(34)씨와 이들에게 히로뽕을 건넨 윤모(35)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히로뽕 공급자 3명을 음주 · 무면허 운전 전자재판으로 진행 음주 · 무면허 운전 전자재판으로 진행 내년 3월부터 음주 · 무면허 운전 등의 약식명령 사건은 종이 서류없이 온라인 상에서 전자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식 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자재판 대상은 음주 · 무면허 운전의 약식명령사건과 관련 양벌규정 사건이다.▲사법경찰관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 ▲주취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 정황 · 결과 및 운전정황을 기재한 문서 ▲무면허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조회 및 운전정황을 기재한 문서 ▲범죄경력조회 등이 전자문서로 작성되며 '1천500억대 루보 주가조작' 47명 무더기 기소 '1천500억대 루보 주가조작' 47명 무더기 기소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코스닥 등록업체인 루보를 대상으로 1천500억원대 자금과 700여개 차명계좌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주가를 조작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강찬우 부장검사)는 작년 10월 말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728개 계좌를 동원해 루보의 주가를 1천360원에서 5만1천400원까지 40배 끌어올려 119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총책 김모씨 형제, 주가조작 기획자 황모씨, 자금모집책 김모씨 등 11명을 구속기소하고 회원 모집, 계좌 제공 등에 관여한 36명을 불구 이전이전123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