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후위기 대응 미흡 헌법불합치 결정은 의미있는 진전" "기후위기 대응 미흡 헌법불합치 결정은 의미있는 진전"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아예 설정하지 않은 탄소중립기본법 8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아낸 기후소송의 청구인들은 8월 29일 성명을 통해 "인용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 판결은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살아 갈 우리의 삶이 여기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기후위기를 넘어 모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후소송은 김서경(헌법소원 제기 당시 18세)씨 등 19명의 청소년이 2020년 3월 "정부의 미흡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한다"며 헌법소원을 청 [커버스토리] "한국 기업 국제분쟁 많은 건 글로벌 시장에서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 [커버스토리] "한국 기업 국제분쟁 많은 건 글로벌 시장에서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 사내변호사들이 소송 상대방의 대리인으로 만나는 것을 원치 않는, 가장 무서워하는 로펌(Most Feared Law Firm)이 어디일까? 로펌 컨설팅 회사인 The BTI Consulting Group이 매출 10억 달러 이상 기업의 350명이 넘는 사내변호사 등 최고 법무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2023년 리포트에서 미국 로펌 퀸 엠마누엘(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이 1위를 차지했다. 퀸 엠마누엘의 '사내변호사가 가장 무서워하는 로펌' 선정은 최근 4년 내 3번째로, 소송과 국제중재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 위촉 남양유업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 위촉 남양유업이 8월 27일 준법, 윤리 경영 정책 및 규정을 심의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해 자문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발족하고, 초대 위원장에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 이정미 위원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건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재판장으로서 심리를 진행하고 파면을 선고하는 주문을 낭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이정미 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각종 규제 리스크 속에서 준법 윤리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 [로펌 iN] 화우, 13년간 원양어선 선원 급여 빼돌린 가해자에 철퇴 [로펌 iN] 화우, 13년간 원양어선 선원 급여 빼돌린 가해자에 철퇴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와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인복)이 십 수년간 노래방 업주에게 월급과 정산금을 빼앗긴 원양어선 선원을 대리해 가해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8월 26일 밝혔다.대법원 제3부는 7월 25일 특경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노래방 업주 A(여)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적장애 3급 선원인 B씨의 사라진 20년에 대한 억울함을 풀게 되었다.사건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의 노래방 업주 A씨는 [부동산] '전매 금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중개했어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무죄 [부동산] '전매 금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 중개했어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무죄 구 공인중개사법 33조 5호(현 공인중개사법 33조 1항 5호)는 '관계 법령에서 양도 · 알선 등이 금지된 부동산의 분양 · 임대 등과 관련 있는 증서 등의 매매 · 교환 등을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인중개사가 전매가 금지된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를 중개했더라도 공인중개사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분양권 전매를 구 공인중개사법 33조 5호에서 정한 '증서'의 매매를 중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7월 25일 분 [Focus]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Focus]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 이숙연 대법관 "사법부의 역할은 거대한 함선의 평형수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라는 큰 배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좌초되지 않고 사회통합을 유지하며 역사의 물결을 헤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는 대법관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가치관과 시대의 변화를 포용하며 균형을 잡는 평형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대법관 취임사 중에서)여성 대법관인 이숙연 대법관은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최초의 이공계 출신 대법관이기도 하다. 이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보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 [Focu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아하는 박영재 대법관 [Focus]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좋아하는 박영재 대법관 "저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 가사처럼 저는 모든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중에서)박영재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판사가 되었다"고 했다. 대법관 취임사에서도 "대법원 사건을 마주할 때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그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헌 [Focus] 좌우명 '중용' 노경필 대법관의 사법관 [Focus] 좌우명 '중용' 노경필 대법관의 사법관 "표현의 자유 등 개인의 권리와 공동체 가치가 끊임없이 충돌하는 영역에서는 대립하는 양 끝단을 잘 이해하고 양 끝단의 무게를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특정한 이념이나 진영논리 등에 따라 이루어지는, 공정한 재판을 저해하는 모든 부당한 공격에 대해서는 당당히 맞섬으로써 사법의 독립과 중립을 지키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대법관 취임사 중에서)"법이 입법자보다 현명할 수 있어"노경필 대법관이 8월 2일 취임, 6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노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대법원이 담당하는 상고심은 법률심으로서, 사실심이 [행정] "지방임기제 공무원 재임용 불구 공무원 퇴직연금 받아…환수 적법" [행정] "지방임기제 공무원 재임용 불구 공무원 퇴직연금 받아…환수 적법" A, B는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22년 6월 각각 퇴직하고,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퇴직연금을 지급받았다. A, B는 퇴직연금을 받던 중 2022년 10월 11일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23년 9월 퇴직했는데, 재임용되어 근무하던 2022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0개월간 퇴직연금을 계속 지급받았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무원으로 재임용된 2022년 11월부터 퇴직연금의 지급이 정지되어야 함에도 계속하여 퇴직연금이 잘못 지급되었다'며 A에게 지급된 퇴직연금 27, [민사] 교통사고 냈다고 회사가 덤프트럭 기사 상대 할증보험료 청구…기각 [민사] 교통사고 냈다고 회사가 덤프트럭 기사 상대 할증보험료 청구…기각 A는 2007년 4월부터 건설기계 도급 · 대여업을 하는 B사에서 덤프트럭 기사로 근무하다가 2022년 6월 퇴직했다. 이후 B사는 A가 근무하는 동안 A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됐다며 A를 상대로 할증된 보험료 1,880여만원과 2022. 2. 26자 교통사고의 자차 수리비 400여만원의 지급을 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2023가소228986)을 냈다. A는 2015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근무 중 여섯 차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A는 교통사고는 B사가 운행을 지시한 덤프트럭의 [부동산] "선순위 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와 40% 연대책임" [부동산] "선순위 보증금 실제보다 적게 설명한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협회와 40% 연대책임" 공인중개사가 다가구주택의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선순위 보증금을 실제보다 적게 설명했다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연대하여 손해의 50%를 배상하게 되었다. 법원은 특히 '개업공인중개사의 금지행위로 정하고 있는 중개행위 등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공제약관은 공인중개사법 33조 1항 4호에서 정한 '중개의뢰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행위'에 관한 한 무효라고 판단했다.A는 2022년 6월 17일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대구 북구에 있는 다가구주택 중 201호를 임 [TMT] "잘못 입금된 루나 제때 반환 안 한 사이 루나 폭락…업비트, 손해배상하라" [TMT] "잘못 입금된 루나 제때 반환 안 한 사이 루나 폭락…업비트, 손해배상하라" 2022년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 잘못 입금된 루나를 고객에게 제때 반환하지 않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대해 고객에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22년 3월 24일 자신의 업비트 전자지갑에 있던 루나 코인 1,310.062398을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신의 전자지갑으로 보낼 것을 요청하면서 주소란에 바이낸스 전자지갑 주소를 기재했으나, 바이낸스가 회원 특정을 위해 기재를 요구한 2차 주소인 'MEMO'란에 잘못된 기재를 했다. 업비트는 A씨의 요청에 따라 A씨의 업비트 전 [행정] '서울교대 재학 시절 성희롱' 초등교사에 징계시효 10년 적용 위법 [행정] '서울교대 재학 시절 성희롱' 초등교사에 징계시효 10년 적용 위법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호 (라)목은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의 하나로 '성희롱 행위'를 들고 있고, 구 교육공무원법 52조 4호는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사유가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호 라목에 따른 성희롱 행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0년 이내에 징계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고 징계시효를 특별히 장기로 규정하고 있다.이와 관련, 서울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공공기관 종사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교대 재학 시절 성희롱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구 교육공무원 [금융]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제재 전부 취소하라 [금융]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제재 전부 취소하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며 2018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김태한 대표이사에게 부과한 제재와 과징금 처분을 모두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최수진 부장판사)는 8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로직스)와 김태한 전 대표이사가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요구 등 취소청구소송(2018구합86719)에서 처분사유의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재량권 일탈 · 남용을 인정,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인용했다.이에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2018. 11. 19. 로직스 [로펌 iN] 법무법인 YK,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 발족 [로펌 iN] 법무법인 YK,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 발족 가사와 상속법 전문가인 배인구(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와 조세 전문의 한만수(13기) 변호사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중견변호사들을 영입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법무법인 YK가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나섰다.첫 조치는 8월 14일 발표된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의 발족이다. YK는 "최근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세대교체에 따른 가업 승계 관련 법률자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배인구 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은 가사상속가업승계센터에서 ▲이혼 ▲재산분할 ▲상속 ▲가족관계분쟁 ▲신탁 ▲후견 ▲가업승계 등 가사 · 상속 관련 다 [노동] "6개월간 강의 배정 안 한 경상국립대, 시간강사에 휴업수당 지급하라" [노동] "6개월간 강의 배정 안 한 경상국립대, 시간강사에 휴업수당 지급하라" 강의가 배정되지 않아 급여를 받지 못한 대학 시간강사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7월 25일 경남 진주에 있는 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에 재직했던 시간강사 A씨가 "휴업수당 35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4다233007)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국가는 A씨에게 35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9년 9월 경상국립대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의 시간강사로 임용되는 계약을 체결한 후 1년 단위로 재임용되 [TMT]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시행과 불공정거래 규제 [TMT]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시행과 불공정거래 규제 2024년 7월 19일자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명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었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로,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미공개중요정보의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자기 또는 특수관계인 발행 가상자산의 거래 등 다양한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가상자산규제 · 수사대응팀에서 불공정거래 규제에 초점을 맞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1. [정보공개] '교사에 교육 외 업무 부과' 관련 로펌 법률자문 결과 공개하라 [정보공개] '교사에 교육 외 업무 부과' 관련 로펌 법률자문 결과 공개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사가 학생 교육보다 채용, 회계, 시설관리 등 행정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으로 교육부 A과장 등의 참여 하에 2021년 9월 '교원업무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두 달 뒤인 2021년 11월 교육부장관과 시 · 도교육감들에게 '교사에게 채용 · 회계 · 시설관리 업무를 부과하는 행위는 초 · 중등교육법 20조와 유아교육법 21조에 반하여 위법하므로, 교사에게 위와 같은 업무 부과를 금지하도록 초 · 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을 [민사] "모바일 청첩장 문자 눌렀다가 스미싱 대출 피해 발생…안 갚아도 돼" [민사] "모바일 청첩장 문자 눌렀다가 스미싱 대출 피해 발생…안 갚아도 돼" 휴대전화로 모바일 청첩장 문자를 받고 URL을 눌렀다가 스미싱(문자메시지 이용 해킹)에 당해 자신도 모르게 은행 대출이 진행되었다. 대출금을 갚아야 할까. 법원은 은행이 본인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갚을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다.A씨는 2023년 3월 30일 모바일 청첩장 문자메시지를 받고 URL을 눌렀다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스미싱 범행을 당했다. 스미싱 조직은 A씨의 휴대전화에 있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을 취득해 A씨의 종전 휴대전화번호와 같은 전화번호로 새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A씨 명의의 계좌를 [의료] "사무장 병원 병원장에 요양급여 40% 환수 과도하지 않아" [의료] "사무장 병원 병원장에 요양급여 40% 환수 과도하지 않아" 사무장 병원에 고용된 병원장에게 병원에 지급된 요양급여의 40%를 환수하는 처분을 내린 것은 과도하지 않고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100% 환수처분에 불복소송을 내 취소판결을 받고,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침을 만들어 공단부담금에 대해서만 감경을 적용해 재환수처분했으나 원고가 다시 소송을 내 대법원에서 다시 지침에 합리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지자 공단이 업무처리지침을 다시 마련해 감경비율을 60%로 정해 40%만 환수에 나선 것인데, 원고가 재량권을 일탈 · 남용이 아니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상급심의 판단이 주목된다.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