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 이용 유사성행위 유죄"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손을 이용한 유사성행위에 대해 2심에서 유죄가 선고돼 상급심의 판단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 5부(재판장 김선혜 부장판사)는 10월12일 여대생 등을 고용해 돈을 받고 남자손님들에게 손을 이용한 유사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기소된 마사지업소 대표 정모(33)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005노2338)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에서 성교행위 뿐 아니라 유사성교행위까지 규율대상으로 정한 취지에 "성폭행 불안감에 달리는 택시서 뛰어내려…택시기사 책임 30%" 새벽에 택시를 탔다가 택시기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다친 20대의 여성이 택시회사가 든 공제조합을 상대로 소송을 내 승소했다.법원은 그러나 이 여성에게도 잘못을 인정, 택시기사의 잘못을 30%로 제한했다. 서울중앙지법 한소영 판사는 10월12일 이모(여 · 사고당시 21세)씨와 부모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이씨는 2001년 5월2일 오전 1시께 경기 성남 종합시장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내연녀와 키스하다 사고…내연내 잘못 40%"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조수석에 타고 있는 내연녀의 몸을 만지고 입맞춤을 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내연내에게 전치 14주의 피해를 입힌 경우 운전자 60%, 내연내 40%의 잘못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부(재판장 강현 부장판사)는 내연녀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주)쌍용화재해상보험이 운전자 강모(36)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항소심(2005나1307)에서 지난 9월28일 "피고는 원고에게 2339만여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 주장대로 내연관계에 있는 피해자가 사고 길가 방치 오토바이 절취…운전면허 취소 위법 길가에 방치된 고장난 오토바이를 가져간 경우 이를 이유로 운전면허를 취소할 수 있을까.도로교통법상 "다른 사람의 자동차등을 훔치거나 빼앗은 때"엔 운전면허 취소사유가 되기 때문이다.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김선욱 법제처장)는 9월26일 주인을 알 수 없는 오토바이 1대를 절취하였다는 이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김모(40)씨가 낸 사건에서, "당해 오토바이는 소유자가 점유할 의사로 사실상 지배하고 있었다고는 볼 수 없고, 소유자가 소유권을 포기하여 버린 물건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므로 운전면허취소처분은 위법한 처분"이라고 의 "음주 0.228%, 택시 100m 운전…면허취소 적법" 한 대학 교수가 새벽 3시께 혈중알콜농도 0.228%의 만취된 상태에서 택시를 타고 자신이 사는 아파트 앞 노상에 이르러 택시기사와 말다툼이 생겨 택시에서 내린 후 시동이 걸려있는 이 택시를 약 100m 운전한 이유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 면허취소처분은 가혹하다고 보아야 할까.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의 전력이 없고, 지리학교수로서 공익에 기여한 점, 음주운전 거리나 단속 경위 등에 비춰 면허취소를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을 취소하고, "면허취소처분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김능환 성인인증 무시 성인사이트 운영업자에 철퇴 청소년 유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초기화면에 성인인증절차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하지 않은 성인사이트 운영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이승섭 부장검사)는 성인화상채팅 사이트 운영업자 등 19명을 인지해 그중 성인물 노출정도가 심하면서도 성인인증절차 등을 전혀 취하지 않은 곽모씨등 6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단순히 청소년유해매체물임을 표시하지 않은 성인누드 사이트 운영자 임모씨 등 13명을 벌금 200만~300 서울팔래스-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상표 다툼 서울 강남의 두 유명 호텔 사이에 호텔 명칭을 둘러싼 다툼이 법정비화됐다.서울 반포동에서 '서울팔래스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서주관광개발(주)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 팰리스호텔(구 아미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주)태승이십일을 상대로 "피고는 간판 · 명함 · 카다로그 · 초대장 등 인쇄물에 '서울팔래스호텔'이라는 서비스표를 사용해선 안된다"고 상표권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서주측은 소장에서 "1989년7월 '서울팔래스호텔'이라는 서비스표를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며, "피고 회사가 경 "고의로 기내식 배식 제외…위자료 지급하라" 기내식을 배식받지 못한 한 비행기 승객이 항공사를 상대로 위자료 등의 지급과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사업을 하는 조모(40)씨는 7월18일 모 항공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2004년 12월 0시40분 홍콩발 인천행 여객기에 탑승해 서울로 돌아온 적이 있는데, 항공사 승무원이 다른 탑승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도 고의로 식사를 주지 않았다"며, "기내식 식대와 위자료 3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조씨는 또 "지난 6월 오전 6시40분 김포발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고 김포공항에 도착, 짐을 부치는 "손 이용 유사성행위 무죄" 손을 이용한 유사성행위 영업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현용선 판사는 7월14일 여대생 등을 고용해 돈을 받고 남자손님들에게 유사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기소된 마사지업소 대표 정모(3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형벌 법규의 해석은 엄격하여야 하고 명문 규정의 의미를 피고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확장해 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허용되지 아니한다"며, "손을 이용한 "만류 불구 물놀이 하다 사망…배상 못받아"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해수욕장 관리직원의 수차례에 걸친 안내방송에도 불구하고 파도타기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리는 바람에 응급조치 도중 숨진 경우 해수욕장측은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객의 위험을 무릅쓴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어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손윤하 부장판사)는 7월12일 강원도 울진의 나곡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갔다가 숨진 송모(사망당시 31세)씨의 부모가 나곡해수욕장이 보험을 든 삼성화재보험(주)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2 "무상 기본사양으로 바뀔 내용 안 알려줘 손해" 지난해 9월1일 장애인용 세이프티 팩키지 사양 등이 프리미엄급 '2005년형 SM 520'시리즈에서 무상인 기본사양으로 편입되기 직전 이 사양을 선택사양으로 채택, 돈을 더 주고 승용차를 산 유모씨 등 장애우 13명이 승용차를 만들어 판 르노삼성자동차(주)를 상대로 2100여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유씨 등은 7월7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원고들은 모두 2004년 8월9일부터 29일까지 차량계약을 하고, 대부분 8월30일 전후로 차량을 인도받았다"며, "피고는 일주일 내지 하루정도만 기다리면 장애인용 세이프티 사우나 온탕물에 데인 입욕객에 업주 30% 책임 음주 상태로 심야에 사우나에 들어가 사우나 직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교체중인 온탕의 물을 만지다 온탕에 빠져 몸 여러 곳에 화상을 입은 입욕객에게 사우나측이 30%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이 판결은 사우나 업주의 안전조치 주의의무를 엄격하게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재판장 조경란 부장판사)는 6월30일 박모(52)씨와 그 가족이 사우나 업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04가합51738)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2600여만원을 주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 "1년6개월간 동거하다 딴 여자와 결혼…정조권 침해 아니다" 1년6개월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 남자를 상대로 30대 여성이 정조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소송을 냈으나 2심에서 패소했다.사실상 혼인의 의사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추고 계속 성관계를 맺고 동거생활을 유지하였다는 등의 사정을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정조권 침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 이유다.법원은 또 사실혼 관계 부당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에 대해선 판단하지 않았다. 청구원인이 아닌데다 사실혼 관계 부당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는 가사소송법상 가정법원의 전속관할로 일반 법원의 관할에 속하 정신질환女 납치 50대男 검사 기지로 구속기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전문대 졸업 학력의 20대 여성을 납치해 6년간 함께 산 50대 남자가 검사의 기지로 지난 6월9일 결혼유인죄로 구속기소됐다.현행법상 정신질환으로 의사능력이 없는 성년의 피해자가 결혼 목적으로 납치되더라도 가족 등에게 고소능력을 인정하고 있지 않아 검사가 피해자가 한정치산선고를 받도록 한 후 피해자의 어머니가 후견인으로서 고소해 피의자를 법정에 세우게 된 것이다.전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약 5년 정도 다니던 중 우연히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질환이 발생한 피해자 장모(여 · 납치 당시 29세)씨가 납치된 "용변보러 화장실 들어가다 사고…산재"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가던 중 뒤로 넘어져 바닥에 뒷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뇌경막하출혈을 일으킨 경우 공무상 재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병수 판사는 6월3일 학교 화장실에 용변을 보러 들어가다 뒤로 넘어져 뇌를 다친 전직 고교교사 J씨(64)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비청구소송(2003구단8886)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판결했다.모 여고의 교사로 재직하던 J씨는 2002년 12월 오전 10시께 용변을 보기 위해 학교 화장실에 들어가던 중 뒤로 "남편과 사귀는 여자에 전화 협박…무죄" 남편과 사귀는 여자에게 전화로 협박한 아내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가정을 지키고 나이 어린 피해자(26)를 훈계하기 위한 행위로서 위법성이 없다는 게 판결 이유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부(재판장 김선혜 부장판사)는 5월25일 전화로 남편과 사귀는 여자에게 "학교 제대로 다닐 수 있는지 보자, 교회에 제대로 다닐 수 있는 지 보자…교수님한테 다 얘기할까" 등의 위해를 가할 듯한 말을 해 협박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가정주부 B씨(42)에 대한 항소심(2004노4382)에서 B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벌금 고 남상국 전 사장 부인 행정소송 지난해 3월11일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거론된 직후 한강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부인인 김모(54)씨가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지급해 달라"며 5월19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김씨는 법무법인 충정을 통해 낸 소장에서 "남편이 대우건설 상임고문으로 있으면서 회사의 비자금 조성 문제와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이로인해 정신장애를 겪었으며,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도 자신의 문제가 언급되자 정상적인 자제력을 잃고, 정상적인 인식능력이나 행위선 "안전운전 촉구안한 동승자 과실 20%" 남의 차에 동승해 함께 작업장으로 가다가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났더라도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하도록 촉구하지 않은 경우 20%의 과실을 인정, 그만큼 운전자의 책임을 제한한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3부(재판장 최은수 부장판사)는 5월10일 설모(57)씨가 L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2004나88683)에서 "피고의 책임 비율을 80%로 인정, 이 만큼만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가 같은 작업장의 동료인 최모씨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동승해 작업장에 가게 되었다면 운전자로 하여금 안전 베이비복스, 야한 동영상 유출 관련 1억 받아내 계약과 달리 음반 발매 전에 음원을 인터넷에 유출하고, 노출이 심한 동영상을 서비스했다고 주장하며, 여성5인조그룹 '베이비복스'가 모 컨텐츠 제공업체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2003가합42966)이 조정으로 일단락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깅민구 부장판사)는 9일 "피고들은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는 대신 원고의 나머지 청구와 피고들의 반소청구를 포기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조정안엔 특히 "이 사건 합의 내용에 대해 대외적으로 비밀을 유지한다. 원고는 언론매체 등에 이 건 종결에 관해 지급기한 이틀 지나 당첨금 청구했다 1억 날려 5000만원짜리 복권 2장이 당첨된 30대 여자가 지급기한을 하루 넘겨 당첨금을 청구하는바람에 당첨금을 날리고 말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4월29일 김모(34 · 강원도 원주시)씨가 국민은행을 상대로 낸 당첨금 청구소송 상고심(2004다65299)에서 김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록에 의하면 원고가 복권에 표시된 지급기한일인 2002년 9월30일 오후 7시30분쯤 복권을 사서 다음날인 10월1일 피고에게 당첨금 지급을 청구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원고가 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