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재] "노래방에 손님 없을 때 트는 메들리, 저작료 안 줘도 돼" [지재] "노래방에 손님 없을 때 트는 메들리, 저작료 안 줘도 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손님이 없을 때 노래연습장 등에서 틀어놓는 메들리나 경음악을 저작권 사용료 분배대상에서 제외했더라도 잘못이 아니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17일 가수 설운도씨 등 음저협 회원 24명이 "의견수렴절차를 거치지 않고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을 개정해 유흥주점 · 단란주점 · 노래연습장(유단노) 등에서 손님이 없을 때 틀어놓는 메들리나 경음악을 저작권 사용료 분배대상에서 제외해 손해를 입었다"며 음저협을 상대로 낸 공연사용료 추가 지급을 요구하는 손해배상청구소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세창, 팬데믹 이후 추가운임 · 체화료 분쟁 활약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세창, 팬데믹 이후 추가운임 · 체화료 분쟁 활약 법무법인 세창은 1992년 해상 전문 법률사무소로 출발해 이후 건설, 보험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발전하고 있는 중소 전문 로펌 중 한 곳이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자동차 운반선에서 일어난 선상화재로 인한 거액의 구상 클레임, 100억원대의 캐나다향 수출은괴 피절취 클레임 등 세창이 다양한 해상분쟁의 자문 또는 국내외 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주목할 내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물류대란으로 인한 추가운임 또는 체화료 관련 새로운 분쟁들이다.삼성SDS 대리해 중재 신청세창은 아랍에미리트에 턴키방식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 [IP] KT · LGU+, 문체부 상대 OTT 음악 저작권료 소송 패소 [IP] KT · LGU+, 문체부 상대 OTT 음악 저작권료 소송 패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LG유플러스와 KT가 정부의 음악 저작권료 인상안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10월 27일 LG유플러스와 KT가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처분을 취소하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58066)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2020년 7월 OTT 서비스에 적용할 음악저작물 사용료 요율 등을 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민사] "토지 · 건물 공유자가 건물 지분만 타인에게 넘겨…법정지상권 불성립" 토지와 지상 건물을 함께 공유하던 사람 중 한 명이 건물 지분만 다른 사람에게 증여한 경우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성립을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와 A씨의 조부는 1991년 12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지 76㎡와 그 지상에 있는 단층주택 등에 관하여 각 1/2지분씩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A씨는 건물 지분을 2005년 6월 숙부인 B씨에게 증여했고, 조부도 2006년 11월 건물 지분을 C재단법인에 증여, 현재 B씨와 C재단법인이 건물 1/2지분씩을 공유하고 있다. A씨는 "B씨와 C재단이 토지에 관한 관습법상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TMT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TMT TMT4차 산업혁명이 진전되면서 IT, TMT(기술, 미디어 및 정보통신) 분야에 특화하는 변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로펌마다 전문팀을 꾸려 전문가를 충원, 확대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이나 IT 분야에 특화한 전문 로펌들도 문을 열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IT 부티크 활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법무법인 비트를 설립한 최성호 변호사와 김앤장을 거쳐 IT 부티크인 테크앤로(TEK&LAW)로 독립했다가 지금은 법무법인 린의 TMT팀을 이끌고 있는 구태언 변호사,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 법무법인 민후의 김경환 변호사, 법무법인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IP(1)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IP(1) IP다른 어느 업무분야 못지않게 로펌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분야 중 하나가 지식재산권(IP) 분야로, 1968년 한국 로펌 중 두세 번째로 문을 연 중앙국제 법률사무소는 IP 전문 로펌으로 상당기간 시장을 주름잡았었다.로펌마다 전문성을 갖춘 IP 변호사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에서 공학이나 약학 등을 전공하고 로스쿨에 진학한 이공계 출신 변호사들이 속속 배출되며 IP 변호사의 외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IP 분야에 특화한 IP 전문 로펌들도 여러 곳 설립되어 활약하는, 전문성이 두드러진 분야가 IP 분야로,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송무 [리걸타임즈 Special] Leading Lawyers 2022=송무 송무기업법무의 수행은 크게 자문과 법원에서의 분쟁해결을 의미하는 송무 두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 로펌의 역사는 국제법무, 기업법무에 대한 자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어떤 사안이든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송무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측면이 있다.로펌마다 송무변호사들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법무를 포함하여 송무 쪽에 무게중심이 실린 송무 전문 로펌들도 적지 않게 설립되어 발전하고 있다. 기업법무로 범위에 제한을 두더라도 워낙 많은 송무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형사] 배달대행업체 가맹점 정보 경쟁업체로 빼돌린 지점장 무죄 [형사] 배달대행업체 가맹점 정보 경쟁업체로 빼돌린 지점장 무죄 배달대행업체인 B사와 지점운영계약을 맺고 배달대행업무를 해온 A씨는 2019년 3월 4일경부터 6일경까지 서울 노원구에 있는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B사의 프로그램인 '가맹점 주문현황'에 접속해 B사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가맹점의 상호, 사업자주소, 사업자번호, 연락처, 통장계좌번호 등을 다운로드받아 B사의 경쟁업체인 C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입력했다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누설 등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외에도 주문번호, 주문횟수, 배달기사의 성명 · 연락처 등 가맹점 주문현황 파 [조세] "국내 카드사가 마스터카드에 지급한 국외 거래 분담금에 법인세 부과 못 해" [조세] "국내 카드사가 마스터카드에 지급한 국외 거래 분담금에 법인세 부과 못 해" 국내 신용카드가 국외 거래에 쓰일 경우 미국 마스터카드사가 받아 가는 분담금에는 법인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마스터카드사의 사업소득이지만 마스터카드사가 한국에 고정사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아 한미조세협약상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7월 28일 하나카드와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한국씨티은행, 롯데카드, SHC매니지먼트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가 "마스터카드사에 낸 분담금에 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며 남대문세무서장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 [민사] "빌라 땅 주인, 대지지분 가진 구분소유자에 대지 사용료 청구 불가" [민사] "빌라 땅 주인, 대지지분 가진 구분소유자에 대지 사용료 청구 불가" 아파트나 빌라의 소유권은 보유하지 않은 채 집합건물이 들어선 대지의 지분권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정한 대지지분'을 포함하여 아파트나 빌라를 소유한 구분소유자를 상대로 대지 사용료를 청구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전원합의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8월 25일 서울에 있는 4층 규모의 빌라 대지의 지분권자인 A씨가 "대지의 사용 · 수익에 따른 차임 상당의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며 빌라 구분소유자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57067)에서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노동]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 조리원도 금호타이어 직원" [노동]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 조리원도 금호타이어 직원"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의 구내식당 조리원들이 소송을 내 금호타이어 직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광주고법 민사2부(재판장 최인규 부장판사)는 8월 17일 금호타이어와 곡성공장의 구내식당 운영에 관해 도급계약을 체결한 사내 협력업체인 A사에 각각 1992∼2010년 입사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조리와 배식 업무를 수행해온 5명이 근로자 지위에 있음을 확인하라며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0나23836)에서 "원고들과 피고는 실질적으로 근로자파견관계에 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정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20 [민사] 社主 사실혼 여성에 급여 · 법인카드 제공했다가 헤어지자 반환소송…패소 [민사] 社主 사실혼 여성에 급여 · 법인카드 제공했다가 헤어지자 반환소송…패소 회사 사주와 사실혼 관계 여성에게 급여와 법인카드를 제공한 업체들이 사주와 이 여성이 헤어지자 지급한 급여 등을 되돌려 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A(여)씨는 건설 관련 업체 3곳의 실질적 사주인 B씨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사실혼 관계에 있었으며, 이 기간 중 A씨는 이들 업체 3곳의 사내이사와 근로자로 등재되어 급여를 받고, 법인카드와 CLS400 벤츠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했다. A씨는 B씨와 사실혼 관계가 끝나자 B씨를 상대로 사실혼 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 그 항소심에서 '재산분할로, B씨 [민사] "안동리버힐CC, VIP회원에 '월 8회 주말부킹' 등 보장해야" [민사] "안동리버힐CC, VIP회원에 '월 8회 주말부킹' 등 보장해야" 대구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김경훈 부장판사)는 7월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리버힐컨트리클럽의 VIP회원 25명이 "약정에 따른 부킹권을 침해하는 행위와 무단 인상된 그린피 요구행위를 중단하라"며 이 골프장의 소유법인인 더리얼산업과 골프장 운영 수탁사인 주식회사 안동리버힐컨트리클럽을 상대로 낸 소송(2022가합201727)에서 "피고들은 VIP회원권 약정에 따른 부킹의 보장을 거절하는 행위, 원고들이 요청하는 부킹시간대와 전혀 다른 시간대에 부킹시간을 배정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부킹권을 침해하는 행위, 원고들이 부킹사이트에 접속하여 부 [IP Law] 프로야구 응원가 사건 [IP Law] 프로야구 응원가 사건 프로야구 구단들이 대중가요를 일부 이용하여 야구경기 중 응원가로 사용한 행위가 대중가요의 작곡가, 작사가들에 대한 동일성유지권,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선고되었다(서울고등법원 2021. 10. 21. 선고 2019나2016985 판결). 종래 판결 중엔 음악저작물에 대한 동일성유지권 침해 판단에 있어, 원 저작물의 사소한 개변이 가해지더라도 곧바로 동일성유지권 침해, 2차적저작물작성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사례들이 있었으나, 이번 판결은 저작물의 성질이나 그 이용의 목적 및 형태 등에 비추어 [민사] "구분지상권 범위 넘어 터널 설치한 국가철도공단, 사용료 지급하라" [민사] "구분지상권 범위 넘어 터널 설치한 국가철도공단, 사용료 지급하라" 다른 사람의 토지에 설정된 구분지상권의 범위를 초과해 터널을 설치한 국가철도공단이 토지 소유자에게 사용료를 물어주게 됐다.대구지법 민사12부(재판장 채성호 부장판사)는 5월 12일 경북 칠곡군에 있는 두 필지의 토지 소유자인 A씨가 "토지에 설정된 구분지상권의 범위를 초과해 터널을 설치했으므로, 구분지상권 설정 범위 초과 부분에 대하여 구분지상권 설정일인 2010년 11월 25일부터 2022년 11월 24일까지의 지하사용료와 장래의 지하사용료 합계 31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203972)에서 [민사] 인천공항공사, 스카이72 골프장 '사용 연장' 소송 항소심도 승소 [민사] 인천공항공사, 스카이72 골프장 '사용 연장' 소송 항소심도 승소 스카이72 골프장 부지의 사용 연장을 둘러싸고 빚어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골프장 운영사인 스카이72(주) 사이의 소송에서 공항공사가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8-1부(재판장 이완희 부장판사)는 4월 29일 스카이72가 "실시협약의 토지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협약변경에 관해 성실하게 협의할 의무가 있음을 확인하라"며 공항공사를 상대로 낸 협의의무 확인청구소송의 항소심(2021누53438)에서 스카이72의 항소를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세종이 공항공사를 대리했다. 스카이72는 김앤장과 한승 변호사가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2] 정은영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2] 정은영 변호사 지난해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의 망 사용료 소송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1심 승소판결을 받아낸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고,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한 계약금 분쟁, 삼성그룹사의 주요 형사사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라임펀드, 젠투펀드 등 사모펀드 관련 민형사 사건도 이끌고 있다. 서울대를 나와 이화여대 로스쿨을 1기로 마쳤다.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 [리걸 인터뷰] '매출 20% 성장' 이끈 로펌 세종 오종한 대표 [리걸 인터뷰] '매출 20% 성장' 이끈 로펌 세종 오종한 대표 한국의 주요 로펌들이 지난해 1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한 배경엔 활발한 M&A 거래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활동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 하지만 로펌 입장에서도 인재의 영입과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태스크포스의 가동 등 선제적인 대응이 있었기에 활황장에서 상당한 수확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리걸타임즈가 2021년 매출 2,500억원이 넘는 상위 5대 로펌 중 20%에 육박하는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법무법인 세종의 오종한 대표변호사를 만나 세종의 '성공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 대표는 지난해 초 세종 [IP&Technology]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서의 데이터 · 퍼블리시티 부정사용 [IP&Technology]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에서의 데이터 · 퍼블리시티 부정사용 최근 디지털시대의 근간인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Deep Fake 등 새로운 형태로 유명인들의 초상 · 성명을 이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율촌 IP & Technology 융합 부문이 데이터와 퍼블리시티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개정 부정경쟁방지법의 핵심 쟁점을 소개하고 기업이 유의할 점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월 10일 진행된 웨비나의 주제는 '곧 시행될 부정경쟁방지법(데이터, 퍼블리시티 부정사용) 알아보기'. 율촌의 변호사와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한 웨비나는 500명이 넘는 기업 임직 코로나19 불구, 한국 로펌들 매출 고공행진 코로나19 불구, 한국 로펌들 매출 고공행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요 로펌들이 지난해 M&A 거래 등 자문시장이 확대되며 1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법무법인 지평이 2021년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로펌이 모두 7곳으로 늘어났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두로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화우, 지평 등 7대 로펌의 매출을 더하면 약 2조 9,000억원에 이른다. 또 10대 로펌의 전체 매출은 약 3조원. 10대 로펌의 매출 3조원은 2019년 매출 기준 6조원을 돌파한 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