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칼럼] 개별소비세 [리걸타임즈 칼럼] 개별소비세 정부는 작년 11월부터 시행되어 온 유류세 인하조치를 이번 달부터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기름값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작년 7월부터 시행되어 온 자동자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말까지 자동차를 조금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자동차 시장은 활성화되는 반면 유류의 소비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상황들은 모두 "개별소비세"와 관련된 것이다. 실제로 우리의 생 [리걸타임즈 칼럼] 전자증권법 시행을 맞아 [리걸타임즈 칼럼] 전자증권법 시행을 맞아 2016년 3월에 제정 · 공포된 「주식 · 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명 전자증권법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올 9월 16일부터 시행된다. 전자등록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회사 등 관련 기관들은 전자증권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에게도 가지고 있는 종이증권을 전자증권으로 교체하라는 안내가 여러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오랫동안 우리나라의 법체계는 실물증권을 전제로 증권에 대한 권리의무 관계를 규율하여 왔다. 실물증권은 무체물인 재산권을 유체물로 표창함으로써 마치 동산과 유사하게 재산권의 [김종길의 북경통신] 쑨양의 도핑테스트 거부사건 [김종길의 북경통신] 쑨양의 도핑테스트 거부사건 얼마 전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박태환의 라이벌이던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자유형 400미터와 200미터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러나 시상식때 해당종목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한 호주의 맥 호튼과 영국의 던컨 스콧이 그와의 악수,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이 쑨양과의 악수와 사진촬영을 거부한 것은 쑨양의 도핑거부사건 때문으로 알려졌다. 쑨양의 도핑거부사건은 현재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IS)에서 심리중이며, 곧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관련된 구체적인 경위와 이슈를 살펴본 [리걸타임즈 칼럼]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저작권 침해 방조책임 [리걸타임즈 칼럼] 온라인서비스제공자의 저작권 침해 방조책임 대법원이 2007년 P2P 음악공유 프로그램인 소리바다에 대해 구저작권법상 복제권 침해행위의 방조책임을 인정한 이후, 온라인서비스제공자(OSP)의 저작권 침해 방조책임 판단의 구체적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어왔다.저작권법의 관련 조항저작권법은 온라인플랫폼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사업자의 책임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용자가 선택한 저작물을 정보통신망을 통해 전달하거나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저작물 등을 복제 ·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온라인서비스제공자(OSP)'로 구 삼성물산 주식매수가격결정 항고심 판단 내용 언론 보도 경위, 사실 확인 과정은 매우 다양하므로, 언론이 보도한 기사를 토대로 사실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언론사가 구체적인 근거, 사실을 토대로 기사를 쓰고, 이러한 기사가 다수 존재할 때, 경험칙, 증거법칙, 다른 객관적인 정황 등과 다수의 기사를 종합하여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이 사건과 같은 비송사건에서도 이 사건 신청 전에 경제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다양한 기사와 경험칙, 증거법칙, 다른 객관적인 정황 등을 종합하여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그리고 증권사들의 분석자료도 동일하다.(중략) 여기에 이 사건 합병의 특수한 주식매수가격결정 항고심 결정문(서울고법 2016. 5. 30. 2016라20189 외) 이 사건은 비송사건이고(보전처분 사건이 아니다), 비송사건절차에서는 사실인정에 관하여 절대적 진실 발견주의를 채택하여 직권탐지, 직권에 의한 증거조사의 원칙을 취하고 있다. 또한 비송사건의 심리에 있어 사실발견을 위한 자료수집의 책임과 권능은 법원에 있다. 따라서 자료수집의 방법과 범위는 법원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언론 보도 경위, 사실 확인 과정은 매우 다양하므로, 언론이 보도한 기사를 토대로 사실을 인정할 수는 없지만, 언론사가 구체적인 근거, 사실을 토대로 기사를 쓰고, 이러한 기사가 다수 존재할 때, 경험칙, 증거법칙,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회사 관련 비송사건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회사 관련 비송사건 회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가지 쟁송사건 중에 '비송(非訟)사건'이라고 분류되는 것들이 있다. 법률전문가가 아닌 독자분들은 비송사건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할 것이다. 좀 거칠게 말하면, 법원에서 이루어지는 민사소송에는 '소송사건'과 '비송사건'이 있는데 소송사건이 아닌 사건이 비송사건이다.소송사건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건들인데, 원고가 소송을 제기하고 피고가 방어를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회사와 관련해서 제기되는 많은 가처분사건도 소송사건에 속한다. 이 경우, 각 [리걸타임즈 칼럼] 맥더못이 떠난 이유 [리걸타임즈 칼럼] 맥더못이 떠난 이유 미국 로펌 심슨 대처(Simpson Thacher & Bartlett)가 서울사무소를 접은 지 얼마 안 지난 2018년 11월 기자는 당시 맥더못(McDermott Will & Emery)의 서울사무소 대표였던 김준일 변호사를 만난 적이 있다. 심슨 대처에 이어 맥더못을 비롯해 두 세 곳의 영미 로펌이 더 한국을 떠날 것이라며 구체적인 로펌 이름이 시장에 나돌던 때였다. 기자가 소문에 대한 진위 여부를 물었다. 김 변호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의 말은 사실일 수 있었다. 지금부터 8개월 전이니까.그러나 맥더못은 [리걸타임즈 칼럼] 대리점 이슈 집행 동향 [리걸타임즈 칼럼] 대리점 이슈 집행 동향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8. 10. 30. 소상공인 보호 기능을 전담하는 유통정책관을 신설하면서 그 산하에 대리점거래과를 신설하였다. 2017. 9. 기업집단국이 신설된 이래 새로운 국이 하나 더 신설되면서 공정위가 대리점거래에 쏟는 관심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천명한 셈이다. 공정위 보도자료는 "본사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감시"하는 것이 대리점거래과 신설의 목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2016. 12. 23.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이 시행된 이후 시장에서는 광범위하고 대대적인 조사가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부당지원행위의 제문제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부당지원행위의 제문제 최근 KB 자산운용이 SM 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 대한 주주서한을 발송하면서 에스엠이 라이크기획에 영업이익의 46% 규모에 해당하는 인세를 부당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라이크기획은 에스엠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100% 지분을 가진 개인 회사로, 에스엠 소속 가수들을 대상으로 프로듀싱을 해주는 대가로 에스엠으로부터 19년간 965억원에 달하는 인세를 받았다고 한다. KB의 주주서한이 공개되면서 에스엠의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규정 위반 여부가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19년간 965억원 인세 받아부당지원행위는 사 [리걸타임즈 칼럼] 차이니즈 월 규제의 개편 [리걸타임즈 칼럼] 차이니즈 월 규제의 개편 2006년 금융변호사로서 처음 로펌 생활을 시작했던 필자에게 가장 먼저 불어닥친 시련은 다름 아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었다. 민법이니 상법이니 하는 기본법을 겨우 이해하고 있던 햇병아리 변호사에게 「증권거래법」이나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 같은 금융 관련 법률을 해석하는 것은 그야말로 '암호 해독'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법률을 그나마 꾸역꾸역 다루어왔더니, 갑자기 이제는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자본시장 뭐라는 법이 시행된단다. 그것도 기존에 있던 법률을 조금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금 [리걸타임즈 칼럼] 제2차 납세의무 [리걸타임즈 칼럼] 제2차 납세의무 납세의무자는 '세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할 의무가 있는 자'를 말한다. 그리고 납세의무는 오직 세법에서 정한 납세의무자만이 부담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다른 사람의 납세의무를 대신 부담할 이유는 없다.이는 납세자의 예측가능성을 중시하는 조세법률주의의 요청이다. 예를 들어 어떠한 법인과 그에 출자한 개인주주가 있다고 해보자. 법인은 법인세 등 납세의무를 부담하고, 개인은 배당과 같은 소득에 대하여 소득세 등 납세의무를 부담한다. 법인과 개인은 별개의 인격이므로, 어느 한쪽의 납세의무를 다른 한쪽에 대신 부담시킬 수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대규모 시위 불러온 홍콩의 '送中條例'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대규모 시위 불러온 홍콩의 '送中條例' 홍콩에서 지난 6월 9일 100만명이 길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고, 1주일 후인 6월 15일에는 200만명이 길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원인은 홍콩특구정부가 '송중조례(送中條例)'로 불리는 범죄인인도 관련 법률의 조문을 수정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시위에 놀란 홍콩특구정부는 6월 9일의 100만명 시위 이후 송중조례의 수정법안을 잠정 유보하겠다고 선언했고, 6월 15일 200만명 시위 이후 결국 수정법안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결국 수정법안 철회송중조례, 즉 "중국으로 송환하 [리걸타임즈 칼럼] 일본 특허소송의 사증제도와 새로운 손해배상액 산정방법 [리걸타임즈 칼럼] 일본 특허소송의 사증제도와 새로운 손해배상액 산정방법 우리나라의 경우, 종전 특허침해소송 등에서, 침해자가 단순 부인으로 일관하는 경우 특허권자가 침해사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거나, 실손해배상 원칙에 따른 손해배상액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고의적인 침해행위에 대한 제재수단으로서의 실효성이 낮고 침해행위를 예방하기에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9. 1. 8. 공포되어 2019. 7. 9.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 특허법에는, 특허권자가 주장하는 침해행위의 구체적인 행위태양에 대해 침해를 부인하는 당사자가 자신의 구체적인 행위태양을 제시하도록 하거나, [리걸타임즈 칼럼] 오킴스의 실험 [리걸타임즈 칼럼] 오킴스의 실험 기자는 몇 해 전 UC 버클리 기숙사에서 다짐했던 약속을 지켜 한국계 로펌을 출범시켰다는 미국 로펌 '리, 홍, 데거만, 강앤웨이미(Lee, Hong, Degerman, Kang & Waimey)'의 이야기를 취재해 보도한 적이 있다. LA에서 시작한 '리, 홍, 데거만, 강앤웨이미'는 이후 미국에서 가장 큰 코리언 아메리칸 로펌으로 성장했으며, 서울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리걸타임즈는 이번호에 로스쿨 출신들로만 진용이 짜인 '로스쿨 출신' 로펌 오킴스를 취재했다. 오킴스의 9명의 파트너 [리걸타임즈 칼럼] 중국 최고인민법원 IP법정의 첫 항소심 판결 [리걸타임즈 칼럼] 중국 최고인민법원 IP법정의 첫 항소심 판결 지난 3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중국 최고인민법원 IP법정의 항소심 심리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IP 소송의 일관성, 공정성 및 신속성을 목표로 올 1월 1일 출범한 최고인민법원 IP법정이 기술 전문성이 강한 IP 사건의 항소심(이하 'IP 사건의 항소심')을 집중 관할하게 된 이래 '첫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위 항소심 판결과 관련하여 중국 사법체계에 일어난 변화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올 1월부터 항소심 집중 관할올 1월 22일 상해 IP법원은 원고(특허권자)인 프랑스 VALEO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藥神 사건'-인도 복제약 판매사건 [김종길 변호사의 북경통신] '藥神 사건'-인도 복제약 판매사건 지난 5월 20일 강소성고급법원은 '연운항 약신사건'으로 불리는 가짜약품 판매 사건의 2심 변론을 열었다. 1심 법원인 연운항중급법원은 2018년 8월 31일 인도 복제약을 중국 내에서 불법판매한 혐의로 11명에 대하여는 3년 9개월에서 6년 6개월의 유기징역을 선고하고, 1명에 대하여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이 사건이 '약신(藥神)사건'으로 불리게 된 원인은 바로 작년에 상영된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藥神)" 때문이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인도의 남성 건강식품을 판매하던 청용(程勇 [리걸타임즈 칼럼] 온라인상의 혐오는 모두 삭제되어야 할까 [리걸타임즈 칼럼] 온라인상의 혐오는 모두 삭제되어야 할까 2013년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등장과 함께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한 '혐오표현'의 문제가 막 지나간 5 · 18을 계기로 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혐오표현에 대한 대응 방안이나 규제의 필요성은 그간 각종 세미나와 연구논문 및 보고서의 단골 소재로 등극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규제 법률은 도입된바 없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법 개정 시도는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에는 온라인상의 혐오표현을 직접적인 규제 대상으로 하는 법안 2건이 발의되었다. 먼저 부가통신사업자가 '혐오 · 차별 [리걸타임즈 칼럼] 디스커버리 제도 [리걸타임즈 칼럼] 디스커버리 제도 법과대학 시절 형사소송법 시간. 고(故) 강구진 교수님이 강단에 서시자마자 대뜸 "진리탐구의 방법이 뭐야?"라고 물으셨다. 진실발견의 방법이 아니라 진리탐구의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바람에 학생들이 멈칫하는 순간 선생님께서 특유의 힘찬 필체로 칠판에 "當事者主義"라고 판서하시고 강의하셨던 기억이 난다.이번엔 민사재판에서의 사실관계 규명에 관한 얘기다. 리걸타임즈 이번호엔 유독 미국의 디스커버리 제도에 관한 글이 많다. 변론주의가 지배하는 한국의 민사재판에선 당사자에게 주장 · 입증책임이 있고, 일방 당사자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 [리걸타임즈 칼럼] 세무조사와 납세자의 권리 [리걸타임즈 칼럼] 세무조사와 납세자의 권리 최근 국세청은 중견기업 사주일가, 부동산 재벌 등 재산가들에 대한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기 연예인, 유튜버, 해외파 운동선수 등 신종 고소득자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하겠다고 한다. 과거에 세무조사는 주로 기업들을 상대로 한다고 여겨졌지만, 이제 개인들도 언제든지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세무조사는 공평과세를 달성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절차이므로,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세무조사를 당하는 납세자들의 고통과 불안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