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부당해고 판정 받아 복직했어도 해고예고수당 반환 의무 없어 " 해고예고수당을 받은 근로자가 이후 부당해고 판정을 받아 복직했어도 이미 받은 해고예고수당을 반환할 의무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9월 13일 광주 동구에 있는 D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해고예고수당 27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관리소장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16778)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D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2015년 5월 20일 A씨를 징계해고했으나, A씨를 해고하기 30일 전에 예고하지 않아 해고 일주일 뒤인 5월 27 신임 대법관 후보에 김상환 부장판사 신임 대법관 후보에 김상환 부장판사 11월 초 퇴임하는 김소영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에 김상환(52 · 사법연수원 20기) 서울중앙지법 민사1수석부장판사가 제청됐다. 대법원은 10월 2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 중 김 부장판사를 최종 후보로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김 부장판사가 사회정의 실현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의지, 소수자 배려에 대한 인식 등 대법관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 전문적 법률지식 등을 겸비했다"고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있을 [노동] '당신들과 일 못 하겠다' 구두 해고 무효 회사 대표가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고 '당신들과 일을 못 하겠으니 나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근로자들의 작업을 중단시켰다. 이 해고가 유효할까.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중남 부장판사)는 7월 5일 A씨 등 해고된 근로자들이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해고 기간 동안 받지 못한 임금과 퇴직금, 연차휴가수당 등을 지급하라"며 철구조물 제작과 도장공사업 등을 하는 B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7가합23499)에서 "A씨 등에 대한 해고는 무효"라며 "B사는 A씨 등에게 각각 근로계약기간 종료일까지 받지 못한 임 [형사] '실업급여 부정수급' 고발된 알바생 정식재판 청구해 무죄 받아 실업급여 기간에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실업급여를 수령하였다는 이유로 고발된 알바생이 정식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오원찬 판사는 8월 22일 사기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무죄판결 요지를 공시했다(2018고정223).검사는 A씨가 2014. 11. 10.자로 C사에서 퇴사를 한 후 두 달 후인 2015. 1. 5. 김해고용센터에 실업급여 인정신청을 하여 2015. 1. 12.부터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데, 2015. 1. 9.부터 2. 7.까지 호프집에 금, 토 일용직으로 재취업 [노동] "반복적 악성 민원에 뇌출혈로 숨진 근로감독관…공무상 재해" 반복적인 악성 민원과 과로에 시달리다가 뇌출혈로 숨진 근로감독관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형 부장판사)는 6월 28일 뇌출혈로 숨진 근로감독관 A(사망 당시 46세)씨의 부인이 "공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80615)에서 "유족보상금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2006년 고용노동부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A씨는 2016년 2월 부산지방노동청 진주지청으로 전보되어 근로개선지도과 소속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게 되었으나, 전보된 지 5개월 후인 '정통 법관' 출신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사법관 '정통 법관' 출신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사법관 "저의 법정을 찾아온 모든 이들이 하고 싶었던 말을 가슴에만 담아 둔 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습니다."올 초 제주지법원장에 임명되었다가 대법관에 제청된 이동원 대법관 후보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재판'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7월 25일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하고자 한 재판은 엄숙하고 권위적인 재판, 추상적인 이념이나 어려운 법리를 선언하는 재판이 아니라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재판, 모든 사람들이 한 집안의 소중한 부모나 아들딸임을 명심하고 이들을 정중히 대하고 귀하게 여기는 재판 판례 변경, 법 개정 이끌어낸 노동법 변호사 30년 판례 변경, 법 개정 이끌어낸 노동법 변호사 30년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는 30년 넘게 노동법 변호사로 활동하며 새로운 주장을 펼쳐 법을 바꾼다든가 대법원 판례 변경을 이끌어 내는 등 수많은 노동사건에서 활약했다.전국병원노조연맹 설립 인정 소송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 소송을 통해 연맹 단위의 복수 노조를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그가 대리한 서울대병원 법정수당 청구소송은 서울지방법원에 노동전담부가 설치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캐디노조 설립 신고 행정소송도 그가 수행한 사건 중 하나. 이 소송에선 특수고용노동자 캐디들도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냈다.내정 취소도 해고또 [행정] "치매 노인 머리카락, 귀 잡아당긴 요양보호사 해고 적법"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한 치매 노인의 머리카락과 귀를 잡아당긴 요양보호사를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7월 12일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는 G사회복지법인이 "요양보호사인 김 모씨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65480)에서 "중노위 재심판정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G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김씨는 2015년 9월 25일 입 [노동] "유급휴가 3개월 후로 퇴사일자 합의해 사직서 제출 후 철회 불가" 직장 동료 등과의 불화 끝에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퇴사하되 퇴사 전 3개월간 유급휴가를 쓰기로 하고 퇴사일자를 3개월 후로 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경우 퇴사일을 24일 앞두고 사직서를 철회할 수 있을까. 법원은 사직서 제출로 회사와의 사이에 근로관계를 종료하기로 한 합의가 이미 성립되었다며 회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직서를 철회하더라도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는 6월 7일 정보분석업체인 닐슨컴퍼니코리아에 다니다가 사직한 김 모씨가 "나와 회사와의 근로관계는 합의해지에 의해 종료되었 [노동] "부하 여직원과 사내연애 · 혼전임신 이유 해고 무효" 부하 여직원과 사내연애를 하고 이 여직원이 혼전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내밀한 자유영역에 속하는 것일 뿐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다.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장래아 부장판사)는 6월 27일 사내연애를 해 혼전임신을 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해고된 A씨가 "해고는 무효"라며 Y축산업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25167)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는 무효이고, 해고일부터 복직할 때까지 매월 67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1995년에 Y축협에 입사한 A씨는 입사 23년 [민사] "OLED 기술 다루던 삼성디스플레이 전 직원 중국 경쟁업체 전직 불가" 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재영 부장판사)는 7월 3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경쟁업체로 이직한 전 직원 허 모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가처분 신청(2018카합10106)을 받아들여, "허씨는 2019년 8월 15일까지, 2년간 경쟁업체와 그 영업소, 지점, 연구소, 사업장 또는 그 계열사에 고용되어 근무하거나, 자문제공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 회사가 수행하는 유기발광 다이오드 방식 디스플레이(OLED)의 연구, 개발 업무에 종사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결정했다. 또 허씨가 이 명령을 위반한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위반행위 1 [노동] "부당한 계약갱신 거절로 일하지 못한 기간도 정규직 전환 근로기간 2년에 포함" 기간제근로자가 은행의 부당한 갱신거절로 일하지 못하다가 소송을 내 이겨 복직했다. 이 경우 갱신거절로 근로를 제공하지 못한 기간도 근로한 기간으로 보아야하므로 이 기간을 포함 2년을 초과해 근무했다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6월 19일 황씨가 하나은행(변경 전 한국외환은행)을 상대로 낸 헤고무효 확인소송의 상고심(2013다85523)에서 이같이 판시, "해고는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 4 [노동] "대기처분 후 6개월 무보직 자동해임…해임과 별도로 대기처분 무효 확인소송 가능" 언론사 편집국장이 대기처분을 받은 후 6개월 동안 보직을 받지 못해 회사 규정에 따라 자동해임되었다. 이 경우 해임과 별도로 대기처분의 무효를 다투는 소송을 낼 수 있을까.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30일 이정호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이 회사를 상대로 낸 대기처분 무효확인소송의 상고심(2014다9632)에서 "대기처분의 무효 확인을 구할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판시, "대기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전 편집국장은 2011년 11월 18일자 신문 1면에 '부산일보 노조, 정 [노동] "학습지 교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노동] "학습지 교사도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학습지 교사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는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학습지 교사들에게도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6월 15일 전국학습지산업노조와 이 노조 노조원인 유 모씨 등 재능교육 학습지 교사 9명이 "노조 활동을 이유로 위탁계약을 해지한 것은 부당해고이자 부당노동행위"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4두12598, 12604)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위탁계약 해지는 부당노동 [노동] "산재 요양 중인 '쿠팡맨'에 근로계약 종료 통보…부당해고" 쿠팡이 산업재해를 입어 요양 중인 택배 배송기사( '쿠팡맨')에게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5월 31일 쿠팡이 "택배 배송기사 이 모씨에 대한 근로계약 종료 통보를 부당해고로 판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중노위를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83799)에서 쿠팡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가 피고보조참가했다.이씨는 2016년 9월 3일 오후 3시쯤 부산에서 택배 배송업무를 하던 중 배송차량 화물칸에서 20kg가량의 배송 [조세] "해고무효소송 화해금에 과세 불가" 해고 처분에 반발해 회사를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낸 근로자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회사로부터 받은 화해금에 대해선 세금을 물릴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사례금'이 아니라 분쟁해결금에 해당한다는 이유다.서울고법 민사29부(재판장 강민구 부장판사)는 5월 10일 한국퀄컴이 "해고 근로자 A씨에게 지급한 화해금 중 1억 1000만원은 소득세법에 따라 원천징수하여 공제한 것이고, 나머지 3억 9000만원은 A씨에게 지급했으므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며 A씨를 상대로 낸 청구이의소송의 항소심 "양승태 사법부, 청와대에 우호적 판결 조율" "양승태 사법부, 청와대에 우호적 판결 조율"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그동안 사법부는 VIP(박근혜 당시 대통령)와 BH(청와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권한과 재량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해왔다"는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문건에는 국가적,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이나 민감한 정치적 사건 등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물밑에서 예측불허의 돌출 판결이 선고되지 않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심각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 "허위 고소, 항고 남용하면 처벌된다" "허위 고소, 항고 남용하면 처벌된다" 여성산악회원과 술을 마시면서 엉덩이를 만져 강제추행죄로 유죄 확정판결까지 받은 A는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3명에 대하여 2017년 6월 서울남부, 서울서부, 서울동부 등 3개의 검찰청에 위증죄로 분산 고소했으나 '혐의없음' 처분을 받자 모두 항고했다. 서울고검은 위 항고사건을 모두 종합 분석한 후 무고혐의를 확인, 각 처분청에 재기수사를 명령했다.B(79)는 2001년 10월 학교 선생님인 전처 C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도칼로 C의 얼굴을 수회 베 형사처벌을 받았다. 또 2013년 11월 또 다시 C가 근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⑰스톡옵션 최영익 변호사의 '기업과 법' ⑰스톡옵션 스톡옵션(stock option)의 한국 법률상의 용어는 '주식매수선택권'이다. 옵션이나 선택권이라는 표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회사로부터 주식을 매수하거나 또는 매수하지 않을 권리를 말한다. 회사가 임직원 등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면 그러한 권리를 부여받은 자가 자기의 뜻에 따라 옵션(선택권)을 행사하여 회사로부터 주식을 사올 수도 있고 그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면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제도를 일컬어 스톡옵션 제도라고 한다. 스톡옵션 제도는 이미 [행정] "인쇄기 고장 나 부득이 외주 생산…'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 지정' 취소 잘못" 인쇄기가 고장 나 어쩔 수 없이 외주 생산을 한 장애인업체에 대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을 취소한 것은 잘못이라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A장애인복지회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이를 취소했다고 4월 24일 밝혔다.A장애인복지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쇄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업체로 지정받아 사업을 하던 중 인쇄기 설비 고장으로 인쇄물을 직접 생산할 수 없게 되자 2 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