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軍입대전 폭행 전과 이유 군무원시험 불합격처분 위법" 국방부의 군사정보직 군무원 채용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은 응시자를 군 입대전 벌금 30만원의 폭행 전과를 이유로 불합격 처분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권순일 부장판사)는 9월23일 오모(30 ·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씨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7566)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군무원특별채용시험 불합격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순폭행 전과자의 경우 초범이라도 벌금형 이상의 처분을 받은 자는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으로서 "사시 2차 시험 과목별 문항 점수 공개해야" "사시 2차 시험 과목별 문항 점수 공개해야" 각 과목별 문항 점수를 알려 달라는 사법시험 2차 응시생들의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하는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유남석 부장판사)는 9월17일 2003년 6월에 있은 제45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에 응시해 합격선을 상회하는 평균점수를 얻었으나 상법과목에서 40점에 미달하는 32.5점을 득점해 탈락한 김모(41)씨가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8521)에서 "상법 과목 제1문 및 제2문의 각 점수에 관한한 사본교부 거부처분을 취소한다"며, 문항별 득점 내역을 공개하라고 "경찰이 성매매 방치…국가가 위자료 줘야" 2000년 9월 전북 군산시 대명동의 윤락업소에서 일어난 화재로 숨진 이 업소에서 일하던 여성 3명의 가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국가측의 패소로 확정됐다.유족들은 당초 업소 주인 이모씨와 국가, 군산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업소 주인 이씨는 서울고법에서 패소한 후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5억3000여만원의 배상판결이 이미 확정됐으며, 군산시에 대해선 서울고법에서 배상 책임이 부정됐으나 원고들이 상고하지 않았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용우 대법관)는 9월23일 국가가 상고한 이 사건 상고심(2003다49009 "어른 행세에 속아 청소년 접대부 고용…영업소폐쇄 취소하라" 야간에 진한 화장을 하고 성인인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19세 미만자인 청소년이 아닌 듯이 행세한 청소년들에게 속아, 2명의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한 단란주점 주인에 대한 영업소폐쇄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해 위법한 처분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9월14일 단란주점 영업주인 문모(29 · 서울 강남구 역삼동)씨가 서울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소폐쇄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14915)에서 "영업소폐쇄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청소년인지 여 "음주후 통근차량 몰다 사망…공무상 재해" 관용차를 운전하는 공무원이 근무 후 술을 마신 채 관용차를 몰고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음주운전을 이유로 유족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특별 6부(재판장 이동흡 부장판사)는 9월15일 송모(31 · 대구 달성군 화원읍)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부지급처분 취소청구소송 항소심(2003누17940)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 1심대로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망인이 퇴근할 때 관용차를 비슬산 자연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차고지인 화원읍사무소까지 운전하는 행위는 "낙선운동으로 정신적 고통…위자료 주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해 낙선운동을 벌인 경우 당락과 관계없이 후보자가 이로 인해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9월13일 시민연대의 낙선운동 때문에 공무담임권 등 참정권을 침해당했다며 이사철 전 한나라당 의원이 총선시민연대 대표였던 박원순, 최열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2004다30736)에서 피고들의 상고를 기각, "피고들은 원고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직선 "경영권 본질적 침해 …단체교섭 대상 안된다" 사용자의 경영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내용은 단체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9월13일 업무방해 및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모씨 등 대한항공 조종사 12명에 대한 상고심(2004도749)에서 이같이 판시, 이들에게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회사와의 단체교섭의 주된 목적인 보충협약의 가장 큰 쟁점이 된 조종사 노조측의 요구안은 외국인 조종사의 채용을 2001년 6월30일자 "재개발조합원 지위 주택 보유로 볼 수 없어" "재개발조합원 지위 주택 보유로 볼 수 없어" 장차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재개발조합원의 부인이 보유중인 다른 주택을 양도하더라도 1세대2주택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위법하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이는 1세대가 1주택외에 재개발조합원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하여 비과세대상에서 제외해선 안된다는 것으로 재개발조합원에게 유리한 판결이어서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김관중 판사는 9월14일 임모(62 · 경기 고양시 덕양구)씨가 고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2003구단7012)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해 한 2001년도 귀속 양도소득세 3075만여원의 법무법인 아람 손경한 대표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법무법인 아람(www.aramlaw.com)은 특허 등 지적재산권과 국제거래 전문 법률사무소로 출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형적인 부티크형 법률사무소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이 세 분야를 주축으로 중재와 건설 분야에도 많이 진출하고 있다.특히 전자상거래 등 '사이버 스페이스 법(cyber space law)' 분야에 관한 한 국내 최정상급의 법률회사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통용되고 있는 국내 전자상거래의 기틀을 닦는 데 아람의 변호사들이 많이 활약했음은 물론 인 "독자적 이익돼야 조망이익 법적 보호 대상" "독자적 이익돼야 조망이익 법적 보호 대상" 조망권을 둘러싼 분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조망이익은 사회통념상 독자의 이익으로 승인될 정도가 돼야 법적 보호의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또 "조망이익이 법적인 보호대상이 되는 경우 이를 침해하는 행위가 사회통념상 일반적으로 인용하는 수인한도를 넘어야 사법상 위법한 가해행위가 된다"고 밝혔다.대법원 제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9월13일 윤모(45)씨 등 서울 구로구 고척2동 주민 31명이 (주)대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99가합59608)에서 이같이 판시, 대우측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고 3 '변호사 결격사유' 조항 헌법에 위반 안 돼 '변호사 결격사유' 조항 헌법에 위반 안 돼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아 2000년 12월 21일 그 형이 확정된 변호사가 대한변협으로부터 등록이 취소되자 이의신청을 거쳐 이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9월 9일 K변호사가 대한변협회장을 상대로 낸 등록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7924)에서 K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K변호사는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기간이 경과한 후 2년을 경과하지 아니한 자로서 변호사의 결격사유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20 성폭행 혐의 연루 청와대 직원 해임 정당 대통령 경호실 직원이 성폭행 혐의에 연루돼 해임처분을 당하자 경호실장을 상대로 이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조해현 부장판사)는 9월 9일 성폭행 혐의에 연루돼 해임된 전 대통령 경호실 직원 A씨가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8163)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 원고패소 판결했다.미혼인 A씨는 2003년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공터에서 친구 소유의 자신이 모는 그랜저 XG 승용차 안에서 B양과 성관계를 가진 후 B양을 집까지 데려다 주었으나 B양이 집앞에서 "중등교사 임용때 지역가산점 등 적용 위법"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의 가산점 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이 내려진데 이어 이에 근거한 임용시험 불합격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8월 31일 임모(29 · 여 · 서울 강동구 성내2동)씨와 김모(26 · 여 · 서울 성동구 행당1동)씨 등 2명이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중등교원 임용시험 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합9722)에서 "피고가 원고들에 대해 한 불합격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사의 신규채용에 관하여 규정한 국가인권위, 국가보안법 폐지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8월 23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국회의장과 법무부장관에 권고했다. 이에따라 국보법 개폐를 둘러싼 논의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인권위의 권고는 강제성은 없으나 권고를 받은 기관의 장은 인권위법에 의해 권고사항을 존중하고 이행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권고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 이유를 인권위에 문서로 설명하여야 한다.인권위는 8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보안법은 몇 개 조문의 개정으로는 문제점들이 치유될 수 없다"며, " 법률의 자의적 적용으로 인한 인권 침해 역 "일조 등 생활이익 토지소유자 아닌 거주자 몫" "일조 등 생활이익 토지소유자 아닌 거주자 몫" 인접 토지에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바람에 고급 원룸의 건축을 포기하고 일반 업무용 빌딩을 지었다고 하더라도 토지소유자는 일조 등의 생활이익 침해를 주장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재판장 손윤하 부장판사)는 8월 17일 서울 서초동의 아크로비스타 빌딩 들 사이에 대지 약 165평을 갖고 있는 박모씨가 아크로비스타의 건축주인 대상(주)와 시공사인 대림산업(주)를 상대로 낸 1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2002가합14742)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조, 조망, 사생활 보호 "'대우차노조 과잉진압' 국가가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 21부(재판장 박태동 부장판사)는 8월19일 국모(39 · 인천 부평구 삼산동)씨 등 대우자동차 노조원 61명이 2001년 4월께 발생한 부평공장 시위중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부상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2001가합46490)에서 "국가는 원고 1인당 30만~250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위진압 당시 원고들을 포함한 시위자들은 무방비 상태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 강한 물리력의 행사가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경찰장구로 무장한 경찰이 발과 대법관 · 헌재재판관 출신 변호사 개업 논란 대법관 · 헌재재판관 출신 변호사 개업 논란 조무제 전 대법관이 퇴임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모교인 동아대 법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대법관 등 고위직 법관 출신의 퇴임후 활동에 관해 분석하고, "법원장 이상 고위 법관을 지냈을 경우 변호사 직종보다는 공익활동이나 법학 발전을 위한 다른 사회적 활동에 종사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급여를 받아가며 평생을 법관으로 살아 온 법조인에게 변호사 개업할 자유조차 봉쇄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 "업주 횡포로 선불금 미변제 … 사기 아니다" 유흥업소의 여종업원이 유흥업소에 취업하면서 업주로부터 받은 선불금을 갚지 않았더라도 무조건 사기죄로 처벌할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니왔다.이는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을 경제적으로 옭아매기 위해 선불금 제도를 악용해 온 업주들의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어서 주목된다.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8월 16일 유흥업소 주인으로부터 1100만원의 선불금을 받은 뒤 변제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조모(22 · 여)씨에 대한 상고심(2004도3197)에서 이같이 판단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 "사고 당한 홀아버지 돌보러 면허정지중 운전…면허취소는 위법"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운전을 했더라도 사고를 당한 홀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불가피하게 운전한 것이라면 이를 이유로 한 운전면허 취소는 너무 무거워서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김관중 판사는 8월 17일 임모(42 ·서울 강서구 가양동)씨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2004구단1653)에서 "원고에 대하여 한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승소 판결했다.10여년간 탱크로리 기사로 일해온 임씨는 얼마전 모친이 추락사고로 사망한 데 이어 홀아버지 마저 흉추 압박골절상을 입 "담배 유해성 알면서도 소비자에 알리지 않아" "담배 유해성 알면서도 소비자에 알리지 않아" 1999년 12월 흡연으로 폐암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국가와 KT&G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제기한 이른바 '담배소송'의 법정외 대결이 뜨겁다.원고측은 8월 16일 서울 서초동 법원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법원이 제출명령을 내린 KT&G의 담배연구문서 464건(1958~2000년 작성)을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국가와 KT&G(또는 그 전신)가 1960년대부터 담배의 유해성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이러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전혀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전이전이전13113213313413513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