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형사] "카톡으로 음란물 링크만 보내도 유죄" 휴대전화 카카오톡으로 음란 동영상이 링크된 인터넷 주소(URL)만 전송했더라도 음란물을 상대방에게 도달시킨 것이므로 처벌 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이광우 판사는 12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2015고단1306)로 기소된 A(74)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판결 전문 보기)A씨는 2015년 3월 3일 오전 0시 54분 무렵 서울 은평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휴대전화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여 B씨의 휴대전화로 "하 [지재] "스트리밍 서비스로 매장에 음악 튼 현대백화점, 공연보상금 지급하라" 백화점 매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틀 때도 실연자와 음반 제작자에게 공연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2월 1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협회와 한국음원제작자협회가 "공연보상금을 지급하라"며 현대백화점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3다219616)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피고는 원고들에게 각각 공연보상금 1억 1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판결은 특히 실연자와 음반 제작자 등 저작인접권자들에 대한 보호 및 음악 산업의 발전 [손배] "재규어 내비게이션 기술 빼내 도용한 업체, 55억 배상하라"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신차에 납품할 내비게이션 기술을 경쟁업체로부터 몰래 빼내 이를 이용해 내비게이션을 만들어 재규어 신차 등에 판매한 업체가 55억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재판장 심우용 부장판사)는 2월 12일 재규어사의 내비게이션 개발업체였던 A사가 또 다른 내비게이션 업체 B사와 B사의 실질적인 운영자인 C, A사 해외영업팀장 D, B사 임직원 E, F, G 등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2011가합34076)에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5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행정] "알로에 베라 화장품 생산 농장 변경되었는데도 이전 농장 인증서 계속 게시…허위광고 아니야" 미국에서 수입된 화장품에 들어간 알로에 베라의 생산농장이 변경되었더라도 같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농장이고, 이 농장도 캘리포니아 유기농협회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면 변경되기 전 농장에 발급된 인증기간 만료의 유기농 인증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더라도 화장품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김병수 부장판사)는 9월 11일 화장품 제조판매사인 (주)네이처리퍼블릭이 "알로에 베라 화장품에 관한 2개월의 광고업무정지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합59907)에서 [형사] "헤어진 전 연인에게 한 달간 125회 문자 보냈어도 무죄" "○○아~ 난 내 삶에 만족해.. 하지만 너가 내 옆에 있으면 나는 더 행복할 것 같아! 내가 너를 오래오래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면 난 너무 기쁠거야! 신중하게 생각해 봐죠~ 나를 다시 받아줄 순 없는지..."헤어진 연인에게 한 달간 125회의 '문자 폭탄'을 보냈더라도, 그 내용이 공포심 · 불안감을 유발하지 않았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북부지법 장윤미 판사는 7월 9일 전 연인에게 한 달간 125회에 걸쳐 문자를 보낸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안 모(39)씨에 공학에 법률 접목시키는 'IT 전문' 민후 공학에 법률 접목시키는 'IT 전문' 민후 변호사가 많지 않은 중소 로펌에선 대표변호사의 전문성이 그 로펌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서울공대 출신의 김경환 변호사가 지휘하는 법무법인 민후도 그런 강소 로펌 중 한 곳으로, 민후는 IT, IP 전문 부티크(boutique)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ALB Awards, 최종 후보 선정지난해 11월, 아시아의 법률 전문매체인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관한 '2014 Korea Law Awards' 시상식장. 민후는 '올해의 IP 로펌', '올해의 부티크 로펌' 최종 후보로 선정돼 참석자들 IT의 발전과 온라인 광고의 규제 IT의 발전과 온라인 광고의 규제 요즘과 같이 하루하루 다르게 많은 정보가 쏟아질 때가 있었던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어제도 같은 말을 했고, 10년 전에도 아니 훨씬 옛날에도, 그 시점 오늘에 항상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만큼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기술은 발전하면서 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또 서로 연결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러면서 많은 말들이 만들어진다. 아이들은 말을 줄여서 신조어를 만들고, 조금 더 배운 어른들은 영어를 가지고 이리저리 조합해서 그럴싸한 말을 만든다.IT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 기술발전이 빠르다. 빠른 만 [금융] "'대출해준다'는 말에 속아 넘긴 개인정보로 대부업체서 대출 실행…안 갚아도 돼" 대출 해 주겠다는 전화에 속아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등 개인정보를 넘겨주었다가 이 정보를 이용해 자신도 모르게 대부업체로부터 대출이 실행되었다면 갚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김성수 판사는 3월 18일 이 모씨가 M사와 A사 등 두 대부업체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2014가단181457)에서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금전소비대차계약에 기한 채무는 존재하지 아니함을 확인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씨는 2014년 7월 11일 오전 11시경 '씨티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B씨로부터 대출을 해 주겠 [손배] "개인정보 유출사고, 옥션 책임 없어" 2008년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의 서버에 대한 해킹이 발생, 다수 회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 옥션 측에 손해배상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제3자의 해킹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보유하고 있던 회원 등의 개인정보 유출 책임에 관한 판단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판결이어 주목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월 12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옥션 회원 3만 300여명이 "1인당 위자료 100만원씩 지급하라"며 옥션을 운영하는 (주)이베이코리아와 옥션에 정보보 [지재] "골프코스 디자인도 저작권 보호대상…골프존, 골프장 세곳에 14억 주라" [지재] "골프코스 디자인도 저작권 보호대상…골프존, 골프장 세곳에 14억 주라" 국내 1위의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이 저작권 침해로 골프장 세 곳에 14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 골프코스의 디자인도 저작권의 보호대상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으로, 다른 골프장의 유사소송 제기 여부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재판장 김기영 부장판사)는 2월 13일 인천국제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주)신태진과 대구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경산개발, 몽베르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스마트홀딩스와 스마트홀딩스가 몽베르CC를 인수하기 전 이 골프장을 운영한 동강홀딩스 등 4개사가 "허락 없이 무단으로 골프장의 모습을 그대로 사물인터넷 시대의 법적 과제 사물인터넷 시대의 법적 과제 올 초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 2015'가 열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이제는 뜬구름이 아닌 곧 다가올 현실임을 보여주었다. 여러 언론들이 지적 했듯이 CES 2015의 화두는 연결(connectivity), 협업(collaboration), 융합(convergence)이었다. 정보통신기술이 사람, 스마트폰, 가전, 착용기기(wearable), 에너지, 자동차, 물류, 택시에서 심지어 드론과 인공위성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초연결성(hyperconn [금융] 파밍 피해자에 은행 책임 10~20%만 인정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를 조작하여 이용자가 정확한 웹 페이지 주소를 입력해도 가짜 웹 페이지에 접속하게 하여 개인정보를 훔치는 범죄를 파밍(Pharming)이라고 한다. 이런 파밍 수법에 걸려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허위 사이트 등으로 접속, 계좌번호와 비빌번호 등을 도용당해 돈을 이체당한 예금 피해자들이 신한, 국민, 하나, 중소기업, 농협은행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 10~20%를 배상받게 됐다. 그러나 이는 사실상 패소한 경우라고 볼 수 있어 파밍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서울중앙지법 민 [형사] 대법관, 차장검사 명의 문서 위조해 11억 편취…징역 6년 선고 대법관, 차장검사 명의의 문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내연남 등으로부터 11억여원을 편취한 여성 피고인이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6부(재판장 신종열 부장판사)는 10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여)씨에게 "피고인이 대담하게도 대법관 또는 차장검사의 명의로 된 문서를 위조하고, 허위의 인물을 가공하여 행세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합계 11억 8000여만원을 상습으로 편취,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2014고합 면세점 제대로 알고 즐기기 면세점 제대로 알고 즐기기 해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쁨은 면세점 쇼핑이 아닐까 한다. 면세점 쇼핑백을 두 손에 가득 들고 여행길에 오르는 모습, 생각만 해도 행복감이 밀려온다. 명품가방 하나만 사도 여행비를 뽑는다는 '속설'에 우리는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심지어 면세점 쇼핑을 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사람들도 있다. 실로 해외여행과 면세점 쇼핑은 환상의 궁합인 것 같다. 하지만 여행의 기쁨도 잠시, 귀국길에 세관신고대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작아진다. '신고사항 없음'으로 체크된 신고서를 세관공무원에게 건네고 내딛는 발걸음은 [손배] '위치정보 무단수집' 애플 상대 집단소송 패소 국내에서 아이폰 등 애플사의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는 2만 8000여명이 애플사의 위치정보 무단수집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애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창원지법 민사5부(재판장 이일염 부장판사)는 6월 26일 임 모씨 등 2만 8132명이 "1명당 위자료 1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애플코리아와 미국의 애플 본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합72911 등)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법무법인 미래로가 임씨 등 원고 측을 대리했으며, 애플코리아는 법무법인 세종, 애플 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대리 [형사] 시험문제 해킹 연대 로스쿨생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교수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시험문제를 훔치고 이메일로 전송받아 중간고사 등에 사용한 연세대 로스쿨 학생이 영구제적된 데 이어 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이오영 판사는 5월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연대 로스쿨 학생 최 모(25)씨에게 "범행방법이 대담하고 계획적이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은 형을 선고했다. (2014고단694)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연대 로스쿨에 입학한 최씨는 조교인 것처럼 가장해 교 [증권] "선물투자 위탁증거금 부족한데 전산오류로 거래성사…증권사 책임 70%" 위탁증거금이 부족해 투자자가 선물거래를 할 수 없는데도 증권사의 전산오류로 거래가 이뤄졌다면 증권사가 손해의 70%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6부(재판장 최상열 부장판사)는 8월 22일 문 모씨가 NH농협증권(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34954, 2013나34961)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전산상으로는 거래 주문이 접수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산오류로 인하여 287계약의 주문이 접수되어 풋옵션 매도계약이 [형사] 불륜남녀 미행해 사진, 동영상 찍어 제공…징역형 선고 배우자의 부정이나 불륜관계를 추적,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을 촬영해 돈을 받고 제공하면 죄가 될까. 죄가 된다면 무슨 법을 위반하는 것일까.부산지법 조현철 판사는 7월 25일 남녀가 모텔에 출입하는 현장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배우자에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공범인 B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2013고단3164)재판부는 두 사람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신용정보의 [형사] "여중생과 채팅 중 강요해서 전송받은 알몸 영상 휴대전화로 재촬영했어도 무죄"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인터넷 화상채팅으로 전송된 여성의 알몸사진을 촬영했더라도 무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6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39 · 회사원)씨에 대한 상고심(2013도4279)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 징역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3조 1항(현행법 14조 1항)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손배] "이혼경력, 나이, 학력 속이고 결혼하려다 파혼…결혼중개업체도 배상하라" 두 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50대의 A씨는 2011년 12월 결혼중개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소개를 부탁했다. 전처와 사이에 낳은 두 자녀가 있고, 또 다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헤어진 사실이 있었지만, 이런 내용은 알리지 않고, 그 대신 나이를 12살 낮추었다. 또 국내 명문대 경영학과와 또 다른 대학의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인테리어업자로 자산 10억원 이상의 재력가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위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사실이 없고, 인테리어업도 폐업한 상태였다. A씨는 사업자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 이전이전이전1112131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