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재록씨 풀려나 금융기관 대출을 도와주고 사례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재록 전 인베스투스글로벌 대표가 20일 보석 석방됐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검찰의 추가기소가 계속 이어져 심리가 길어지고 있다"며 "공소사실 중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고, 피고인에게도 충분한 방어권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6월 분양대행업체와 쇼핑몰업체가 우리은행을 통해 825억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하고 13억원을 받는 등 모두 14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 변협 사퇴 요구에 '유감' (서울=연합뉴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1일 이용훈 대법원장의 '변호사 ㆍ 검찰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가 대법원장의 즉각적인 자진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대한변호사협회의 성명에 대하여' 제하의 글을 발표,"대법원장 발언의 진의와 취지를 수차례 해명한 바 있음에도 대한변협이 주지하는 바와 같은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법원행정처는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변협의 성명이 발표된 직후 간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법원 [새로 쓰는 로펌이야기'김&장 단골 맞수' 광장 [새로 쓰는 로펌이야기'김&장 단골 맞수' 광장 법률회사들 사이에선 선두다툼 못지않게 2위, 3위 경쟁도 치열하다.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할 지 모르지만, 로펌 업계에 특별한 사정이 있다. 법적 분쟁이라는 게 보통 원, 피고의 대립 당사자 구조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최소한 둘 이상의 당사자가 전제돼 있다. 이 경우 '이해관계 충돌 금지'의 법리에 따라 어떤 법률회사도 원칙적으로 두 당사자 이상을 대리할 수 없다. 한 로펌이 원고를 대리하면, 피고는 또다른 로펌이 대리하는 식으로 사건을 나눠 맡게 되는 것이다. 요즈음엔 제3, 제4의 당사자가 등장하는 등 사건이 더욱 靑, '전효숙 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서 제출키로 靑, '전효숙 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서 제출키로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0일 열린우리당의 요청에 따라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은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로부터 전효숙 헌법재판소장의 임명동의안 처리절차상의 법률적 하자를 치유하기 위해 '전효숙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달라는 여당측 의사를 전달받았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야당이) 절차에 대한 문제를 계속 제기하니까 헌법재판관에 대한 청문 요청을 다시 내는 것 헌재 소장 권한대행에 주선회 재판관 선출 헌법재판소는 20일 주선회 재판관(사진)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헌재 재판관 8명은 이날 오전 재판관 회의를 열어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최선임인 주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헌재가 밝혔다.헌법재판소법 12조와 헌재소장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헌재 소장이 공석인 경우 7일 이내에 재판관 회의를 열어 소장 권한대행을 뽑게 돼 있다. 재판관 7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며, 참석 재판관 과반수의 찬성으로 소장 권한대행을 뽑는다.주 권한대행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상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제10회 일반 기업의 법률서비스 제공 영국의 '법률서비스 법안(Legal Services Bill)'이 얼마전 예비승인을 통과했다.이에따라 영국의 로펌들은 더 이상 고객 법률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권을 누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법률서비스에 대한 독립적인 소비자 불만 처리 체계를 도입하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구조형태를 인정해 소비자 입장에서 법률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고, 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더욱 높이자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일반 회사도 일부 법률서비스를 담당할 수 있게 돼 법률서비스 시장의 자유화가 현실화된다 "전 후보자 임기 논의 몰랐다" "전 후보자 임기 논의 몰랐다" 차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국회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12일 퇴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퇴임을 이틀 앞두고 가진 이날 간담회에 쥐색 양복에 노란색 밝은 넥타이 차림으로 나선 윤 소장은 지난 6년을 회고하며 감개무량해 하는 모습이었다.특히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기각결정과 수도이전에 대한 위헌 결정 등 다른 어느 재판부보다 정치적 갈등과 대립이 심했던 사건들이 많았던 3기 재판부다.윤 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게 아니란다. 외국에서도 이런 사건들이 법의 심판대에 2기 대검 감찰위원회 출범 2기 대검 감찰위원회 출범 제2기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2기 위원회는 특히 위원이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 기능 및 활동의 강화가 예상된다.대검에 따르면 감찰위원회에 '감찰 개시 및 징계청구권'이 새로 부여됐다.새로 위원이 된 사람은 박인주 월드리서치 대표와 박보영 변호사다.손봉호 위원장 등 기존의 위원 7명은 유임됐다.김홍수씨 돈 받은 검사 징계 청구 권고감찰위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법조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향응과 300만원을 수수한 모 검사에 대해, "직무 관련성은 없으나, 검사의 위신을 손상한 점이 인정된다"며, 주선회 헌재 소장 권한대행 일문일답 (서울=연합뉴스)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된 주선회 재판관은 20일 헌재 출범 18년 만에 처음으로 소장이 공석이 된 데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면서 "재판이 파행을 겪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 재판관과 일문일답. -헌정 이래 처음으로 소장이 공석이 됐는데 권한대행으로서 한마디 해달라."재판업무 외에 행정업무도 있는데 누군가가 행정업무를 그때그때 처리해야 한다. 권한대행을 선출해 행정업무를 처리하게 하는 것 이상의 특별한 의미는 없지 않나 싶다. "-헌재 출범 후 소장 공석 사태가 처음 발생했는데. 대법원장 '서류위주' 재판관행 비판 대법원장 '서류위주' 재판관행 비판 (대전=연합뉴스) 이용훈 대법원장은 19일 "법원이 재판모습을 제대로 갖추려면 (검사의) 수사기록을 던져버려야 한다"며 서류위주의 현행 재판과정을 비판했다. 전국 지방법원을 순회중인 이 대법원장은 이날 대전고등법원과 대전지방법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우리는 수사기관의 조서로 유 · 무죄를 확정했는데 이런 관행을 탈피해 공판중심주의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들이 사무실에서, 밀실에서 비공개로 진술을 받아놓은 조서가 어떻게 공개된 법정에서 나온 진술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느냐"며 "앞 전효숙 임명안 또 무산 전효숙 임명안 또 무산 (서울=연합뉴스)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법률 절차상 하자에 대한 여야간 이견과 대치로 19일 본회의에 또다시 상정되지 못했다. 전 후보자 임명안은 지난 8일과 14일 본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상정이 무산됐고,이에 따라 헌재소장 공백 사태의 장기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4당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임명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한나라당이 전효숙 후보자를 전제로 한 지명절차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해 타결이 무산됐다 검찰, 진념 전 경제부총리 계좌 추적 (서울=연합뉴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계좌추적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9일 "론스타 사건과 관련해 진 전 부총리의 차명계좌 및 연결계좌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을 이달 14일 법원에서 발부받아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금융거래 내역을 살펴보고 있다"고밝혔다. 진 전 부총리는 2002년 4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투자컨설팅업체인 인베스투스 글로벌 전 대표인 김재록씨로부 변호사, 36억대 사기 등 혐의로 기소 (서울=연합뉴스) 묘지 사업과 호텔 운영 등에 관여해 온 현직 변호사가 36억원대의 공금과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19일 재단 자금 등을 횡령하고 투자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기) 등으로 이모 변호사와 사무장 유모씨, 공범 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재단법인 J 공원묘원의 관리 업무를 맡았던 이 변호사는 박씨와 함께 2002년 2월 한국전력공사가 이 묘원 부지에 송전선로를 설치하고 보상금으로 지불한 2억5천여만원을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손배] 경유 차량에 휘발유 잘못 넣었다가 새 차 사주게 돼 주유소에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잘못 주입했다가 이 차량과 같은 종류의 새 차 값을 물어주게 됐다.'새 차를 사주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 주었기 때문이다. 전주지법은 지난 7월14일 로디우스 승합차의 소유자인 김모씨가 경유 대신 휘발유를 잘못 넣은 데 대한 책임을 지라며 주유소를 운영하는 송모씨를 상대로 낸 소송(2005가단32557)에서 로디우스 새 차의 상당액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경유차량인 로디우스 승합차를 소유하고 있는 김씨는 2005년 9월3일 송씨가 경영하는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野4당, 전효숙 인준안 처리 합의실패 野4당, 전효숙 인준안 처리 합의실패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4당은 1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전효숙(全孝淑)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따라 1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전 헌재소장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국민중심당 정진석(鄭鎭碩)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자신들이 제시한 법사위 청문회 개최 중재안을 수용할 것을 한나라당측에 요청했다. 그러나 한나 "공증인(公證人) 임명 연령 제한은 위법" (서울=연합뉴스) 법률행위에 대한 공정 증서를 작성해 주는 공증인(公證人)의 임명 자격을 연령으로써 제한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상준 부장판사)는 14일 올해 72세의 장모씨가 "공증인 임명기준에 연령제한을 둔 것은 위법하다"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공증인 임명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증인법에는 법무부장관이 판사나 검사, 변호사 자격 소지자를 공증인으로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법무부는 2005년 7월과 11월 '공증인임명기준'에서 각 70세와 65세 이 [영입]법무법인 바른 저희 법무법인 바른은 이번에 아래 변호사들을 강남사무소의 새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격려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최성우 변호사-서울 강서고 -서울대 인문대학 -제43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33기)-부산지방법원 판사◇나두현 변호사-순천 효천고,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제43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33기)-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손승철 미국변호사-숭문고-The University of Kansas-Syracuse University College of Law (J.D.) -New Y 변호사 왜 이러나? "여성 때리고, 음주운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 변철형 검사는 9월13일 술에 취해 미성년의 여성을 때리고, 음주운전한 혐의로 A(36)변호사를 불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변호사는 지난 6월17일 새벽 2시17분쯤 인천지법 부천지원 주차장에서 B(18)양이 말을 거는 자신을 무시하고 전화통화를 한다는 이유로 B양의 배를 1회 때리고, 도망가는 B양을 뒤쫒아가 잔디밭에 넘어 뜨린 뒤 B양의 배위에 올라타 힘껏 누르는 등 B양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A변호사는 또 이날 이무렵 혈중 알코올 농도 0.135%의 술에 취한 상태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까 법제처 ◇서기관 승진▲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실 구본규(具本奎)▲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실 정세희(鄭世熙)▲경제법제국 박종구(朴鍾九)▲법제지원단 법제정책팀 김진(金眞)◇서기관 전보▲법령해석관리단 경제법령해석팀 서보경(徐輔京)**이상 9월18일자 [행정] "30만원 받은 경찰관 해임 정당" 부하 직원이 건축업자로부터 훈방 대가로 받은 70만원중 30만원을 받아 챙긴 경찰관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8월24일 경찰서 지구대 제2사무장으로 있다가 건축업자가 주는 돈을 부하직원으로부터 나눠 받았다가 감찰에 걸려 해임된 전직 경위 A씨(43)가 해임처분이 기혹하다며 낸 소송(2006두3865)에서 원고 승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원심 재판부에 따르면 경찰서 지구대 제2사무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03년 12월7일 오후 1시쯤 도로점용 이전이전이전1281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