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70쪽 제안서 중 허위기재 1~2쪽 포함됐다고 입찰제한 6개월 위법" [행정] "70쪽 제안서 중 허위기재 1~2쪽 포함됐다고 입찰제한 6개월 위법"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박정대 부장판사)는 5월 9일 서울장학재단의 용역계약에 입찰하면서 허위의 실적이 포함된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서울장학재단으로부터 6개월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을 받은 영상물 업체 A사가 서울장학재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76556)에서 "입찰참가자격제한 6개월의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 · 남용하여 위법하다"며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사는 서울장학재단이 2023년 3월 '2023년 서울장학재단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에 관한 용역계약 입찰을 공고하자 [상사] "주식병합 뒤 법원 허가 없이 소액주주 단주 취득 · 소각 위법" [상사] "주식병합 뒤 법원 허가 없이 소액주주 단주 취득 · 소각 위법" 회사가 주식을 병합한 뒤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고 소액주주가 보유한 단주(端株 · 1주 미만의 주식)를 취득 · 소각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최대주주가 소액주주를 몰아내는 이른바 '스퀴즈아웃(Squeeze Out)' 관행에 제동을 건 판결이다.법무법인 클라스한결 vs 광장서울고법 민사18-1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5월 3일 생고뱅코리아홀딩스(옛 한국유리공업)의 소액주주 15명이 "단주를 위법하게 취득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나2049630)에서 이같이 판시, [형사] 코로나로 업무량 늘었다고 우편물 1만 6천통 버린 집배원 유죄 [형사] 코로나로 업무량 늘었다고 우편물 1만 6천통 버린 집배원 유죄 우체국 우편물류과 소속 집배원으로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우편물 배달 업무를 맡은 A(37)씨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년 8개월 동안 배달해야 할 정기간행물과 안내문, 고지서, 홍보물 등 1만 6,003통의 우편물을 강서구의 주차장과 담벼락 안쪽 등에 버리고 간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코로나로 인해 주변 동료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업무량이 배로 증가하는 등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서울남부지법 김재은 판사는 3월 15일 우편법 위반 혐의를 적용, A씨에게 징 [가사] 감치명령 불구 자녀 양육비 5,500만원 안 준 아빠 법정구속 [가사] 감치명령 불구 자녀 양육비 5,500만원 안 준 아빠 법정구속 수원지법 안양지원 박준섭 판사는 6월 13일 두 자녀의 양육비 5,500만원을 전처에게 주지 않은 혐의(양육비이행법 위반)로 기소된 A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23고단1909). 2021. 1. 12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이 개정되며 신설된 양육비이행법 27조 2항 2호는 "감치명령 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감치명령 결정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A는 20 [조세] "조부가 주식 준 회사가 오피스텔 신축 · 분양…증여세 추가 부과 위법" [조세] "조부가 주식 준 회사가 오피스텔 신축 · 분양…증여세 추가 부과 위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42조의3 1항은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상태로 보아 자력으로 해당 행위를 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자가 다음 각 호의 사유로 재산을 취득하고 그 재산을 취득한 날부터 5년 이내에 개발사업의 시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재산가치증가사유)로 인하여 이익을 얻은 경우에는 그 이익에 상당하는 금액을 그 이익을 얻은 자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미 개발이 완료된 토지에 오피스텔을 신축 · 분양하는 경우는 상증세법상 재산가치증가사유인 '개발사업의 시행'에 [건설] 공사계약 중 '공사비 물가변동 배제 특약' 무효 [건설] 공사계약 중 '공사비 물가변동 배제 특약' 무효 공사계약에 '물가나 인건비가 올라도 공사금액을 증액할 수 없다'는 물가변동 배제 특약을 넣었더라도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4월 4일 부산 중구에 있는 A교회가 B건설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거절하며 공사계약 해제를 통보하고 B건설사와 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선급금 2억 3,200만원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2023다313913)에서 이같이 판시, A교회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A교회는 2020년 7월 B사와 5층 규모 교회 건물의 증축공사에 대해 계약금액 [형사] 학교법인 상대 교원 면직무효소송 변호사비 교비 지출 무죄 [형사] 학교법인 상대 교원 면직무효소송 변호사비 교비 지출 무죄 면직 · 해임된 사립대 교수 등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면직 · 해임무효확인소송,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대학 총장이 교비에서 변호사비용을 지출했더라도 업무상 횡령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5월 17일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된 교원의 면직 · 해임무효확인소송 등과 관련한 변호사비용 3,300만원을 모두 7차례에 걸쳐 교비에서 지출한 혐의(업무상 횡령 · 사립학교법 위반)로 기소된 이승훈 세한대 총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16548)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이 총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의료] "공동 병원장중 한 명만 의사 자격 정지됐어도 건보공단에 급여 청구 못 해" [의료] "공동 병원장중 한 명만 의사 자격 정지됐어도 건보공단에 급여 청구 못 해" 여러 의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병원에서 원장 중 한 사람만 의사 자격이 정지되었더라도 병원 전체가 의료 · 요양급여를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5월 30일 A씨 등 의사 4명이 "요양급여와 의료급여 합계 약 6억원의 불인정처분을 취소하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58202)에서 이같이 판시, "불인정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원고들과 B씨 등 의사 5명은 부산에서 정형외과 [행정] '담배 성분 측정 미의뢰' 한국필립모리스에 영업정지 1개월 위법 [행정] '담배 성분 측정 미의뢰' 한국필립모리스에 영업정지 1개월 위법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 두 분기에 걸쳐 당시 판매하고 있던 두 가지 담배 품목에 대해 성분 측정 의뢰를 하지 않았다가 과태료 200만과 영업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은 한국필립모리스가 소송을 내 영업정지처분 취소판결을 받았다. 고의적인 위반이 아니라 소속 근로자의 과실에 기한 것이어 영업정지 1개월은 너무 가혹하다고 본 것이다.담배사업법 25조의2 2항은 "제조업자는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하여 분기마다 분기가 시작된 후 1개월 이내에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하는 측정기관에 품목별로 담배 성분 측정을 의뢰하여야 한다"고 규정하 [의료] "척추 수술 뒤 간호조무사가 환자 피주머니관 고정…의료법 위반 유죄" [의료] "척추 수술 뒤 간호조무사가 환자 피주머니관 고정…의료법 위반 유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병원의 신경외과 의사인 A(42)는 2019년 6월 11일 오후 4시쯤 환자의 척추 수술을 하고 난 뒤 위 환자의 피주머니관 고정작업을 간호조무사인 B(44)에게 지시, B가 혼자 의료용 바늘과 실로 위 환자의 피부와 피주머니관을 고정했다. A와 B는 공모하여 무면허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병원의 대표원장 C(53)도 양벌규정에 따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피고인들은 재판에서 "B가 한 시술은 피주머니관의 고정이 아니라 '재'고정 작업이고, 이는 진료보조행위에 불 [IP] "방송극본 집필 의뢰한 드라마 제작업체라도 극본 이용권 없어" [IP] "방송극본 집필 의뢰한 드라마 제작업체라도 극본 이용권 없어" 드라마 제작업체인 A사는 자신이 기획 · 제작하려는 드라마의 극본 집필을 작가 B씨에게 의뢰하는 내용의 방송극본 집필과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B씨에게 집필료 등을 일부 지급했다. B씨는 드라마 극본을 집필하여 A사에게 송부했다. 그러나 계약종료 시점까지 캐스팅이나 편성을 확정받지 못하자 B씨는 위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A사에 보냈다. 이에 A사는 B씨를 상대로 위 극본의 이용권이 A사에게 있음을 확인하라며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항소심(2023나2025467)을 맡은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최근 [IT] "홈플러스가 보험회사에 개인정보 무단 판매, 제공사실은 피해자가 입증해야" [IT] "홈플러스가 보험회사에 개인정보 무단 판매, 제공사실은 피해자가 입증해야" 「개인정보 보호법」 39조 1항은 "정보주체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이 법을 위반한 행위로 손해를 입으면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그 개인정보처리자는 고의 또는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지 아니하면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은 정보주체가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행위로 입은 손해의 배상을 청구하는 경우에 개인정보처리자의 고의나 과실을 증명하는 것이 곤란한 점을 감안하여 그 증명책임을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전환하는 것이다. 다만,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행위 [행정] "교사 발언 몰래 녹음해 아동학대 신고…징계 근거로도 못 써" [행정] "교사 발언 몰래 녹음해 아동학대 신고…징계 근거로도 못 써" 학부모가 자녀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녹음한 교사의 발언을 형사재판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이어 교사에 대한 징계의 근거로도 쓸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9부(재판장 김국현 법원장)는 5월 20일 서울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2019구합88590)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원고의 비위행위 정도에 비하여 징계가 너무 과하다"며 3개월의 정직 처분을 취소했다.A씨는 2018년 전학 온 B에게 수업 중 "B는 학교 안 다니다 [회생] '중앙선 침범 사고'라고 중과실 단정 곤란 [회생] '중앙선 침범 사고'라고 중과실 단정 곤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566조 4호는 '채무자가 중대한 과실로 타인의 생명 또는 신체를 침해한 불법행위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배상청구권'을 비면책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낸 채무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해 채무자의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아 비면책채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1997년 1월 오전 10시쯤 부모의 차량을 운전해 서울 종로구에 있던 청계고가도로의 편도 3차선 중 1차로를 진행하다가 중앙 [민사] "돈 빌려주며 처형 명의로 설정한 근저당권 무효" [민사] "돈 빌려주며 처형 명의로 설정한 근저당권 무효" A는 2019년경부터 B와 투자와 대여 명목의 금전거래를 계속해 왔고, 이를 위해 B는 자신의 계좌 외에 부인이나 처형인 C 명의의 계좌도 이용했다. A와 B는 2020년 12월 23일 채권자를 'B'로 하고 차용금을 A가 당시까지 차용한 돈과 추가로 차용하기로 한 4,000만원을 합친 3억원으로 확정하는 한편, '위 차용금의 담보로 채권자(근저당권자)를 C로 하는 근저당권을 설정한다'는 등의 합의사항을 기재한 차용금 증서를 작성하고 상호 날인했다.B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C 명의 계좌를 이용해 [형사] "별건 구속 피고인에게도 국선변호인 선정해야" [형사] "별건 구속 피고인에게도 국선변호인 선정해야"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피고인이 별도의 사건으로 기소된 경우에도 국선변호인을 선정해 변호인의 조력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형사소송법상 필요적 국선변호인 선정사유인 '구속'의 의미에 별건으로 구속되거나 형 집행 중인 구금 상태까지 포함된다고 본 것이다.A씨는 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2020년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되었다. 판결은 2021년 3월 확정됐다. A씨는 2020년 12월 다른 상해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앞선 건조물침입 혐의 등 [형사] 회계법인과 수의계약 체결한 재개발조합 청산인에 벌금 200만원 [형사] 회계법인과 수의계약 체결한 재개발조합 청산인에 벌금 200만원 A는 2010년 8월경부터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B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조합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했고, 2021년 10월 조합이 해산한 이후로는 대표청산인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는 2021년 5월 20일경 C회계법인과의 업무위임계약을 일반경쟁에 부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혐의(도시정비법상 계약방법 위반)로 기소됐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29조 1항은 "추진위원장 또는 사업시행자(청산인을 포함한다)는 이 법 또는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계약(공사, [행정] "美 치의대 졸업생의 韓 치과의사 예비시험 응시자격 인정소송, 보건복지부장관 상대로 내야" [행정] "美 치의대 졸업생의 韓 치과의사 예비시험 응시자격 인정소송, 보건복지부장관 상대로 내야" 미국에 있는 B 대학의 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치과의사 면허를 받은 A는 한국 치과의사 예비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2023년 3월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에게 B대학을 의료법 제5조 제1항 제3호에 규정된 한국 치과의사 예비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학교로 인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장관은 2023년 4월 의료법 제5조 제1항 제3호,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 학교 등 인정기준」(이하 '인정기준') 제3조 [별표 1] (1-1)은 '인정을 신청한 외국학교가 속한 [노동] "교섭대표노조에만 노조 사무실 제공, 소수 노조엔 비제공 위법" [노동] "교섭대표노조에만 노조 사무실 제공, 소수 노조엔 비제공 위법" 회사가 교섭대표노조에만 노조 사무실을 제공하고, 소수 노조에는 노조 사무실을 제공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송각엽 부장판사)는 5월 2일 시내버스회사인 A합자회사가 "소수 노조에 노조 사무실을 제공하지 아니한 행위가 공정대표의무 위반이라고 본 중앙노동위원회의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노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61967)에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약 18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여 시내버스 운송업을 하는 A사엔 한국노총을 상급단체로 둔 조합원수 155명인 교섭대표노조와 상급단 [조세] "중국서 수입한 니코틴 용액에 향료 첨가해 전자담배액상 만들어 판매…담배 제조 해당" [조세] "중국서 수입한 니코틴 용액에 향료 첨가해 전자담배액상 만들어 판매…담배 제조 해당" 중국에서 니코틴 용액을 수입한 후 향료를 첨가해 전자담배액상을 만들어 판매했다. 법원은 담배의 제조 · 판매에 해당한다며 개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 부과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A사는 2017년 1월경부터 4월경까지, B사는 2017년 4월경부터 2018년 12월경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니코틴 용액에 향료를 첨가해 전자담배액상을 만들어 국내 전자담배업체인 C사에게 판매했다. A, B사는 위 니코틴 용액이 연초의 줄기에서 추출된 니코틴으로 제조된 것이어서 담배사업법 2조 1호에서 정한 '담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개별소비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