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 결산(2)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 결산(2) 5월호에 이어 2020년도 정기주주총회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4. 사업보고서 등 제출 연기 허용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재무제표 승인 안건 또한 12건이나 부결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또한 주주총회의 참석률 저조로 정족수가 부족했던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한편 중국에 공장이나 현지 법인이 있거나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무실을 다녀가는 바람에 사무실이 폐쇄되어 외부감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기업이 잇달아 발생하자, 정기주주총회 시즌에 앞서 지난 2월 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리걸타임즈 칼럼] 갑을관계 이슈 체크포인트 [리걸타임즈 칼럼] 갑을관계 이슈 체크포인트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JP모건에서는 현재의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경제여건 속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적극적인 법집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갑을관계 이슈에 관한 것으로 보인다.갑을관계 법집행 사례 증가 예상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기준을 개정하여 대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할 경우 가점을 주기로 하는 등 코로나 대응을 위한 범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정 허위영상물 반포 상습범 가중 처벌한다 허위영상물 반포 상습범 가중 처벌한다 허위영상물 반포 상습범에 대한 가중 처벌과 미수범 처벌 조항이 도입된 개정 성폭력처벌법 등 6월 들어 모두 132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 주요 시행 법령은 다음과 같다.◇「주차장법」 개정(6월 25일 시행)=경사진 곳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고임목 등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과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를 설치해야 함. 경사진 곳에 이미 설치된 주차장의 설치 · 관리자는 이 법 시행일부터 6개월이 되는 날(20.12.25.)까지 미끄럼 방지시설과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를 갖추어야 함. 위와 같은 조치를 하지 않은 [리걸타임즈 칼럼] 경기 침체시 발생할 수 있는 부당지원 리스크와 주의점 [리걸타임즈 칼럼] 경기 침체시 발생할 수 있는 부당지원 리스크와 주의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한편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으로 발전할 징후가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단 경기침체기만의 현상은 아니지만, 경기침체기에는 기업들은 평소보다 더욱 재무구조를 개선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이를 위하여 구조조정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 놓치기 쉬운 이슈 중 하나가 공정거래법상의 부당지원 이슈이다.공정거래위원회 통계를 살펴보면, 부당지원에 관한 사건은 1998년부터 2001년에 다른 때 [리걸타임즈 칼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에 거는 기대 [리걸타임즈 칼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시행에 거는 기대 지난 3월 24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이 제정(制定) 공포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금융소비자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2011년 최초의 정부안이 입법예고된 이래, 18대와 19대 국회에 제출되었던 법안이 임기종료로 자동 폐기되기를 반복하였다가, 20대 국회 말기에 이르러 제정된 것이다.약 10년 만에 입법 완료20대 국회에 4개 의원 제정안과 1개 정부 제정안, 그리고 6개 관련 개정안이 제출된 바 있다. 2019년 대규모 해외금리연계 DLF 투자손실 사태로 인하여 금소법의 김지홍 변호사,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표창 받아 김지홍 변호사,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표창 받아 법무법인 지평의 김지홍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가 4월 1일 '제19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김 변호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 소송 대리 등을 통해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김 변호사는 지평 공정거래팀을 이끌고 있으며, 작년 공정거래위원회를 대리하여 퀄컴이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과징금 2800억원 부과에 불복해 낸 취소소송에서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최근 김범수 카카오그룹 의장에 대한 대법원 무죄판결,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4400개 행정법령의 '기준' 만든다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4400개 행정법령의 '기준' 만든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행정기본법이 제정되어 국민들의 권익을 평등하게 지켜줄 것 같아서 반갑게 생각합니다.""행정기본법은 다른 행정법령들에 있어 기준이 되는 날실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기적인 행정기본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기본법에 넣는 것은 어떨까요?""도를 넘는 민원인의 갑질이 비일비재함에도 민원인의 권리 강화와 행정의 책무만을 규정하는 법안은 오히려 민원 갑질을 부추기는 역효과가 우려되므로 권리에 상응하는 의무와 정당한 민원신청 관련 범위 등도 규정하며 행정의 권한범위를 넘는 민원요청 등 민원 [리걸타임즈 칼럼] 증권의 공모발행과 인수인의 책임 [리걸타임즈 칼럼] 증권의 공모발행과 인수인의 책임 증권의 공모발행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규제방식이 존재한다. 하나는 금융당국이 해당 증권이 투자 대상으로 적절한지에 관해 직접 판단하는 내용규제(merit regulation)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증권 관련 정보가 투자자에게 충분히 제공되는지에 대해서만 관여하는 공시규제(disclosure regulation)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자본시장법과 미국의 증권법(Securities Act of 1933)은 공시규제 방식을 택하고 있다.인수인에 의한 간접공모 방식 채택한편 증권의 공모발행은 증권이 최초로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는 점에서 [IT] '개인정보 2540만건 유출' 인터파크에 44억 과징금 적법 [IT] '개인정보 2540만건 유출' 인터파크에 44억 과징금 적법 대법원은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월 12일 2016년 5월 발생한 254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시정명령과 44억 8000만원의 과징금납부명령 등을 받은 인터파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처분 등 취소소송의 상고심(2019두60851)에서 인터파크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인터파크를, 방통위는 법무법인 민후가 대리했다.2016년 5월 5∼6일 인터파크에서 총 25,403,576건(중복제거시 20,510,13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개인 [보험] "휴대폰 분실보험금 산정기준은 출고가" [보험] "휴대폰 분실보험금 산정기준은 출고가" 휴대폰 분실보험금의 산정기준은 처음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할 때 대리점 등에 지급하는 휴대폰 가격이 아니라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공표한 휴대폰 단말기의 출고가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통사가 고객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출고가보다 낮게 단말기를 판매했다고 하더라도 분실 보상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주심 김상환 대법관)은 최근 SK텔레콤이 "휴대폰 분실보험금 약 130억원을 지급하라"며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다224428, 2016다22443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리걸타임즈 칼럼] 자율주행 안전기준의 도입과 시사점 [리걸타임즈 칼럼] 자율주행 안전기준의 도입과 시사점 국토교통부는 2019. 12. 31. 자율주행과 관련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안전기준')을 개정하여 공포하였다(국토교통부령 제684호). Level 2 자율주행 관련 개정사항은 2020. 1. 1.부터, Level 3 자율주행 관련 개정사항은 2020. 7. 1.부터 시행된다. 다만, 2019. 12. 31. 당시 제작, 조립 또는 수입되고 있는 형식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2021. 12. 31.까지 종전의 규정에 따라 Level 2 자율주행장치(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옥션 해킹사고에서 빗썸사건까지 옥션 해킹사고에서 빗썸사건까지 2008년 1월 옥션 회원 1800만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ID 등이 유출된 옥션 해킹사건은 사실상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첫 대형사고였다. 그러나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이 옥션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손해배상청구소송의 결과는 1심, 항소심, 상고심 모두 원고 패소판결. 옥션의 과실이 입증되지 않아 손해배상책임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법무법인 바른의 전승재 변호사는 이와 관련, "과거에는 어처구니 없이 보안이 뚫린 기업조차 면피가 너무 쉬워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반대"라며 "2014년부터 행정당국이 적극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공정] '율현터널 노반공사 답합' 대우 ·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배상하라 율현터널의 노반공사에 입찰하며 담합을 한 대우건설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 3사가 담합에 따른 손해와 탈락한 건설사가 받은 설계보상비를 연대해 물어주게 됐다. 과징금과 시정명령에 이어 발주자가 낸 손해배상청구를 인용한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김동진 부장판사)는 2월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입찰 담합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대우건설과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낸 소송(2015가합571825)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경쟁 제한으로 인한 손해 52억여원과 SK건설에 지급한 설계보상비 [리걸타임즈 칼럼] 2020년 공정거래정책의 전망과 시사점 [리걸타임즈 칼럼] 2020년 공정거래정책의 전망과 시사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고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지 3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지도 6개월이 경과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갑을관계 개선, 경제력 집중 해소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집행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과제도 안게 되었다.'혁신 동력 강화에 중점' 강조공정위도 이러한 기조 하에 2020년에도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법 집행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성욱 위원장 또한 신년사를 통해 "포용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기 [행정] "국제상거래 관행대로 표시했으면 원산지 표시 위반 아니야" 세관에 수입물품 신고 시 국제상거래 관행상 인정되는 원산지표시방법에 따라 제조연월 및 회사, 국명 등을 올바르게 표기했다면 원산지표시방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나왔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3월 5일 핀란드 의료기기를 수입한 A회사가 낸 행정심판에서 이같이 판시, 부적정한 원산지표시방법이라며 세관이 부과한 과징금을 취소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A사는 핀란드 의료기기를 수입하면서 제조업체를 상징하는 공장도형과 함께 제조연월, 제조회사명, 주소, 국명(Finland)을 표기한 원산지표시방법을 사용해 인천세관에 수 [증권] '중국고섬 분식회계' 못 막은 한화증권에 과징금 부과 적법 투자자들에게 약 2100억원의 손실을 입힌 2011년 '중국고섬사태'와 관련해 중국고섬 상장의 공동주관사인 한화증권에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상장 주관사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증권신고서 등의 중요사항에 관한 거짓 기재 등을 방지하지 못한 때에는 과징금 부과대상이 된다고 판단한 첫 판결이다.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월 27일 한화투자증권이 "과징금 20억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30750)에서 이같이 [리걸타임즈 칼럼] FRAND 확약의 경쟁법적 쟁점 [리걸타임즈 칼럼] FRAND 확약의 경쟁법적 쟁점 기술의 표준화는 제품간의 상호 호환성을 높임으로써 소비자의 효용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런데 표준으로 채택된 기술들이 특허로 보호되고 있는 경우는 그 특허권이 남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대부분의 표준화기구에서는 표준 채택 기술에 관하여 특허권을 보유하는 표준화 참여자들로부터 해당 표준의 실시자들이 요청할 경우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소위 FRAND)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는 확약을 징구하는 것이 일반적 [공정] '금강 생태하천 공사 담함' SK건설 · 삼성물산, 설계보상비 반환하라 금강살리기 생태하천 조성공사 입찰 담합을 한 SK건설과 삼성물산이 국가로부터 받은 설계보상비를 반환하게 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월 16일 "입찰 담합행위를 했으니 지급받은 설계보상비를 반환하라"며 국가가 SK건설과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280088)에서 "SK건설은 지급받은 설계보상비 9억 4080만원을, 삼성물산은 6억 7200만원을 국가에 돌려주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도시와사람이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국가를 대리했다. SK건설은 1, 2심은 법무법인 동인, [부동산] "아들 명의로 지역주택조합원 가입하고 아파트 분양받아…과징금 부과 적법"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없게 되자 아들 명의로 조합원에 가입하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부동산실명법(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3조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법원은 계약명의신탁에 해당, 과징금 부과는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부동산실명법 3조는 "누구든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명의수탁자의 명의로 등기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해당 부동산 가액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한다.전주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수일 부장판사)는 12월 18 새 대법관에 노태악 부장판사 제청 새 대법관에 노태악 부장판사 제청 김명수 대법원장이 1월 20일, 3월 4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희대 대법관의 후임에 노태악(57 · 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제청했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 부장은 대구 계성고,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법원행정처에 파견근무한 적이 잆는 재판만 해온 판사이며,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지목됐던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동생이다.문재인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