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재] "스마트폰 뮤직앱 '딩가 라디오', 전송권 침해" 음원을 선곡해 채널을 만든 후 이 채널에 접속한 사람들이 그 곡들을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뮤직앱을 만들어 제공했다면 음반제작자의 전송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러한 서비스는 저작권법상 디지털음성송신이 아니라 전송에 해당한다는 이유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한규현 부장판사)는 5월 3일 음반제작자인 지니뮤직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딩가 라디오(DINGA RADIO)'를 운영하는 미디어스코프를 상대로 낸 음반전송금지 등 청구소송의 항소심(2017나2058510)에서 미디어스코프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선거] 19대 대선때 특정 후보 지지 단체 문자메시지 발송한 목사에 징역 10월 실형 2017년 5월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교회 교인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목사에게 징역형 실형이 선고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에 한한다. 이를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서울북부지법 이성호 판사는 5월 4일 내 몸이 곧 신분증 내 몸이 곧 신분증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바이오정보 인식기술이 이미 스마트폰 등 우리의 실생활에 깊이 들어온 지 오래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Io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바이오정보는 더욱 폭넓고 정교하게 활용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나아가 온라인이나 모바일기기에서 비대면 인증수단이 활성화되면서 바이오정보의 활용 분야는 더욱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바이오정보가 널리 활용되면서 위 · 변조의 위협에 직면하고 그로 인한 사생활 침해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정보는 이를 통해 많은 부가적인 정보가 유추될 수 있기도 하고, [형사] "카톡 그룹채팅방에서 군 상관 험담했어도 전파 안 됐으면 명예훼손 무죄"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 군 상관에 대해 사실과 달리 험담하는 내용을 올렸더라도 실제로 전파되지 않았다면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4월 12일 군형법상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 모(27)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21662)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2015년 3월 6일 오후 9시 36분쯤 오 모씨 등 예비역 병장 3명과 김씨가 그룹으로 있는 휴대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김씨의 상관인 'A대위가 구타와 폭행 등을 스위스 ICO 규제 동향의 시사점 스위스 ICO 규제 동향의 시사점 거래소를 매개로 한 암호화폐 투자열풍은 올 들어 한 풀 꺾였지만, ICO(Initial Coin Offering)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코인데스크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ICO 규모는 2015년 말 4천만 달러 수준에서 올해 2월 중순 70억 달러를 돌파했다.ICO 규모 70억$ 돌파ICO를 법적 · 실무적 측면에서 어떻게 정의할 지는 아직 논의가 분분하지만,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영위(계획)하는 사업자가 초기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신규 코인(토큰)을 [민사]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해 대출받았다면 보이스피싱에 당했어도 대출금 갚아야" 대부업자와의 대출계약이 공인인증서에 의한 본인 확인을 통해 이루어졌다면 설령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이더라도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화 통화나 면담 등의 추가적인 본인확인절차 없이도 대출 등 법률행위가 가능하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월 29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김 모씨 등 16명이 아프로파이낸셜대부와 미즈사랑대부, 원캐싱대부 등 대부업체 3곳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의 상고심(2017다257395)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1억 1900만 [형사] 내연녀 전 남편에 성관계 동영상 전송…집행유예 내연녀가 전 남편과의 재결합을 이유로 이별을 통보하자 내연녀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전 남편에게 전송한 피고인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부산지법 장기석 판사는 2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2017고단6242).A는 2017년 10월 24일경부터 11월 15일경까지 사이에 부산에 있는 모텔과 B(여 · 33)씨의 집 등에서 B와 수차례 성관계를 하면서 그녀의 동의를 받고 성관계 장면 등을 [형사] "남자친구가 찍어 보내준 하복부 문신 사진 SNS에 게시했어도 무죄" 남자친구가 스스로 찍은 자신의 하복부 문신 사진을 여자친구가 SNS에 게시했다.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에 해당할까.대법원 제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2월 28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김 모(여 · 41)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17529)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김씨는 연인 관계였던 강 모씨로부터 전송받아 보관하고 있던 강씨 하복부의 문신 사진 2장을 2012년 8월 26일경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에 게시했다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형사] "카카오톡 메시지, 자백 내용과 시간차 있어도 자백 보강증거 가능" 범행을 입증하는 카카오톡 메시지의 내용이 피고인의 자백 내용과 다소 시간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백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보강증거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3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53)씨에 대한 상고심(2017도20247)에서 이같이 판시, 징역 10월과 추징금 85만 3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원심에서 무죄로 선고한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이씨는 2016년 9월 중순 오후 5시쯤 원주시에 있는 로또게임장 인근 계단에서 A [형사]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에게 2940만원 가로챈 유부남…징역 1년 실형 부산지법 김현석 판사는 2월 21일 유부남임을 속이고 볼링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과 동거하며 2940만원을 편취하고, 헤어지자고 한다며 때리고, 반나체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유부남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2017고단105).A씨는 2015년 2월말경 볼링 동호회에서 B(여 · 40)씨를 만나 이혼한 것처럼 말하고 교제를 시작해 2015년 4월경부터 11월경까지 B씨의 집에서 동거를 했다. A씨는 2015년 3월 24일경 B씨에게 전화를 하여 "카드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하니 350만원을 빌려주면 갚겠다"라는 취 [형사] "피해자 협박해 셀카 나체사진 전송 강요…강제추행 유죄" 피해자를 협박해 셀카로 나체사진 등을 찍게 한 후 이를 전송받은 경우도 강제추행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월 8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모(28)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17733)에서 이같이 판시, 나머지 혐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 부분도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A(여 · 22)씨와 B(15)양을 알게 된 이씨는 2015년 5월부터 12월까지 A씨와 B양을 협박해 나체사 비트코인 이용 신종 환치기사범 구속기소 비트코인 이용 신종 환치기사범 구속기소 중국에서 채굴한 비트코인을 국내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시세 차익을 거둔 신종 환치기사범이 적발되어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지청장 이형택)은 관세청 인천본부 세관(세관장 노석환)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비트코인을 이용해 1700억원대의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한 환전상 A(35)씨와 중국인 환전상 B(3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월 5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환전의뢰인으로부터 위안화를 받아 중국 등지에서 매입한 비트코인을 국내로 전송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그 비트코인을 매도한 후 [행정] "성범죄로 치료감호 남성, 정신감정서 비공개 적법" 성범죄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치료감호를 받아 온 남성이 본인의 정신감정서 등을 공개하라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유진현 부장판사)는 12월 21일 A씨가 "치료감호 가종료 심사자료 중 정신감정서와 환경조사서, 피치료감호자 면담보고, 진단서 등을 공개하라"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407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2006년 8월부터 2010년 9월까지 51회에 걸쳐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피해자들의 신체를 의사에 반 2017 미디어 · 정보통신 분야 리그테이블 2017 미디어 · 정보통신 분야 리그테이블 2017년도 방송 · 통신분야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유선통신 분야의 성장은 정체되고 이동통신 분야의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유료방송 분야 중 IPTV의 성장이 계속되는 추세였다고 한다. IPTV 사업자는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하여 MSO 인수합병을 시도하였으나,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불허로 무산된 이후 아직까지 의미 있는 규제환경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IPTV 사업자와 MSO 사이의 인수합병 움직임도 더 이상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단말기보조금 상한제 일몰 한편 지난 9월 말로 단말기보조금 상한제가 일 [형사] '모바일 채팅 어플'에 직장 동료 성적 비방한 30대, 벌금 300만원 모바일 채팅 어플리케이션에 직장 여자 동료의 사진을 올린 뒤 성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1월 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모씨(30)에 대한 상고심(2017도13332)에서 박씨의 상고를 기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씨는 2015년 11월 21일경 전남 목포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모바일 채팅 어플 '즐톡'에 접속한 뒤 이 어플의 지역게시판에 '교환'이라는 제목으로 박씨의 직장동료인 김 모(여)씨 [의료] "외국계 제약회사 데모시술 후 피부괴사…시술 의사 책임 80%" 외국계 제약회사가 주최한 치료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해 필러 시술을 받았으나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이 생겼다. 법원은 직접 진료계약을 체결하고 필러 시술을 한 것은 아니나 시술상 과실, 설명의무 위반 등이 인정된다며 시술한 의사에게 80%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진상범 판사는 10월 25일 A(여 · 32)씨가 성형외과 의사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4가단3700)에서 이씨의 책임을 80% 인정, "피고는 원고에게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외국계 제약회사인 한국엘러간이 피고보조참가했다. 국 [형사] "노조원 개인정보 노조 임원선거 출마 예정자에 제공했어도 무죄" 울산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동식 부장판사)는 10월 27일 사내 전산망에 공개된 노동조합원 2569명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노조 임원선거 출마 예정자에게 제공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SK에너지 전 노조위원장 A(55)씨에 대한 항소심(2017노622)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16년 3월 초순경 울산 남구에 있는 SK에너지 석유2공장 사무실에서, 한 달 전 노조 정책국장으로부터 제공받은 노조원 2569명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가 임베디드 링크에 의한 저작권 침해 임베디드 링크에 의한 저작권 침해 인터넷 및 통신단말의 발달과 함께 유료 동영상 ·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가 대중들 사이에서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동영상 · 음원을 공유하는 방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최근 이용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하여 해외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해 두고, 국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에 이들 동영상을 '임베디드 링크(Embedded Link)'로 삽입한 게시물을 게재하는 방법이다. 인라인 링크라고도 일컫는 임베디드 링크는 링크로 연결된 사이트를 찾아가지 [손배] "성매매 단속 피하려다가 모텔 6층서 추락사…국가도 책임" 경찰의 성매매 단속을 피하려다가 모텔 6층에서 추락해 숨진 여성의 유족에게 국가가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7월 5일 숨진 성매매 여성 A씨의 아버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다224487)에서 국가의 상고를 기각,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속칭 티켓다방에서 일하던 A씨는 2014년 11월 25일 손님의 전화를 받고 경남 통영시에 있는 모텔 6층의 601호에 도착했으나, 사실은 경찰관이 단속을 위해 전단 [형사] "나체사진 저장 인터넷 링크 카톡 전송…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6월 8일 카톡으로 내연녀의 나체사진이 저장된 인터넷 링크(internet link)를 내연녀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된 구 모(56)씨에 대한 상고심(2016도21389)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직접 나체사진을 보낸 것이 아니라 인터넷 링크만 전달했어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구씨는 2013년 10월 16일 오후 6시쯤 유부녀로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는 A씨에게 '너 인생은 이미???? 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