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아이폰 성능저하' 애플, 소비자에 1인당 7만원씩 배상하라 [손배] '아이폰 성능저하' 애플, 소비자에 1인당 7만원씩 배상하라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 한국 소비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겨 1인당 7만원의 위자료를 지급받게 되었다.서울고법 민사12-3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는 12월 6일 A씨 등 아이폰 소비자 7명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나2012591)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iOS 업데이트와 관련한 고지의무 위반을 인정해 "애플 본사는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7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의료] "코 융비술 후 거즈 제거 안 해 무후각증 발생…의사 책임 60%" [의료] "코 융비술 후 거즈 제거 안 해 무후각증 발생…의사 책임 60%" 환자에게 코를 높이는 융비술 등 성형수술을 한 후 거즈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무후각증을 일으킨 성형외과 의사가 환자에게 손해의 60%를 물어주게 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1월 16일 무후각증이 발생한 환자 A(사고 당시 44세 · 여)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성형외과 원장 B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다292671)에서 B의 책임을 60% 인정, "B는 A에게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A는 2016년 7월 4일 B가 운영하는 성형외과의원에서 쌍꺼풀 수술, 뒤트임, 코 융비술( [형사] "재소자 변색렌즈 구입 불허 적법" [형사] "재소자 변색렌즈 구입 불허 적법" 교도소장이 재소자의 변색렌즈 구입을 불허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교정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대구지법 행정1부(재판장 채정선 부장판사)는 11월 8일 사기죄로 안동교도소에 수용 중인 A씨가 "안경렌즈(변색렌즈) 구입불허 처분을 취소하라"며 안동교도소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285)에서 이같이 판시, A의 청구를 기각했다. 변색렌즈는 평상시는 무색의 렌즈이나 햇빛이 투시되면 검정색으로 변하여 햇빛차단 역할을 하는 안경렌즈를 말한다.A는 2023년 3월 안동교도소장에게 외부 안경업체로부터 변색렌즈의 구입을 신 [형사] 흉기 쥔 줄 착각해 주먹 강제로 편 복싱 코치 무죄 [형사] 흉기 쥔 줄 착각해 주먹 강제로 편 복싱 코치 무죄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1월 2일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고 착각해 10대 회원의 주먹을 강제로 펴 상해를 입혔다가 기소된, 서울 성북구에 있는 복싱클럽 코치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0768)에서 A가 자신의 행위가 죄가 되지 않는 것으로 오인한 데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시, A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형법 16조는 '법률의 착오'란 제목 아래 "자기의 행위가 법령에 의하여 죄가 되지 아니하는 것으로 오인한 행위는 그 오인에 [임대차] 상가 임대차 종료 후 건물 돌려줄 때까지 적정 차임은? [임대차] 상가 임대차 종료 후 건물 돌려줄 때까지 적정 차임은? 상가건물 임대차기간이 끝났는데도 계약갱신을 둘러싸고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분쟁이 발생, 임차인이 계속 건물을 사용하다가 돌려준 경우 계속 사용기간 중의 차임은 어떻게 산정할까? 종전 임대차 계약에서 정한 차임이 그대로 적용될까, 아니면 시가에 따라 다시 산정해야 할까?김 모씨는 A사가 빌려쓰던 상가건물을 2020년 4월 매수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그러면서 A사가 전 주인과 맺은 임대차계약에 따른 임대인 지위를 승계하고, 임대차계약을 보증금 4,200만원, 차임 월 420만원 조건으로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된 계약기간은 [형사] 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에 압수수색 정보 누설…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형사] 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에 압수수색 정보 누설…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대구지법 정진우 판사는 10월 24일 건설노조 간부에게 압수수색 정보를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기소된 대구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소속 정보경찰관 A(45)경위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2023고단2596).A경위는 올 3월 13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계가 전국건설산업노조(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B본부장과 C조직국장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대구지검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해 압수수색을 진행할 계획이고, 일명 '삥발이 범행(조합원이 고용되지 않은 건설현장에 [형사] 남성이 채팅 앱에서 여성 행세해 3억원 편취…징역 2년 실형 [형사] 남성이 채팅 앱에서 여성 행세해 3억원 편취…징역 2년 실형 남성인 A(31)는 2022년 5월 5일경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인 '즐챗'을 통해 알게 된 같은 남성인 B에게 자신을 여성으로 소개한 뒤, 'B가 살고 있는 제주도로 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돈을 빌려달라'는 취지로 거짓말하여 이에 속은 B로부터 카카오페이로 8,000원을 송금받은 것을 비롯하여, 2023년 7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152차례에 걸쳐 B와 또 다른 남성 C로부터 합계 297,928,000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사실 A는 여성을 사칭하면서 자신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형사] 지적장애인 16년 넘게 일시키고 임금 · 퇴직금 2억 3천만원 안 준 김치공장 사장에 징역 3년 실형 선고 [형사] 지적장애인 16년 넘게 일시키고 임금 · 퇴직금 2억 3천만원 안 준 김치공장 사장에 징역 3년 실형 선고 지적장애인에게 16년 넘게 일을 시키고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김치공장 사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9일 준사기와 횡령, 근로기준법 ·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A(71)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1890)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징역 3년과 장애인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05년 3월 다른 김치공장을 인수하며 그곳에서 일하던 B(68)씨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30일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한 조각가 A씨 부부가 해당 노동자상의 모델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한 전 대전시의원 B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22다280283)에서 "이 주장은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 또는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고 판시, B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같은 재판부 [형사] 시계 문제 틀렸다고 6세 딸 멍들도록 때린 친부…아동학대 유죄 [형사] 시계 문제 틀렸다고 6세 딸 멍들도록 때린 친부…아동학대 유죄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1월 9일 시계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여섯 살 딸을 멍이 들도록 때렸다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의 상고(2023도12412)를 기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21년 6월 12일 수원시에 있는 집에서 딸인 B(6)양이 시계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틀렸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B양의 손바닥과 허벅지를 멍이 들도록 때려, 아동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해치는 신체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와 변호인은 재판에서 "B양이 문 [행정] "유승준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 위법" 확정 [행정] "유승준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 위법" 확정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 47)씨에 대한 두 번째 비자발급 거부도 위법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1월 30일 유씨가 "사증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주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3두49509)에서 이같이 판시, 주LA 총영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유씨가 사증을 발급받아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까 주목된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에 앞서 "구 재외동포법령의 문언, 체계와 2005 [형사] 불륜 관계였다가 결별한 전 연인에게 15차례 전화 · 카톡…스토킹 유죄 [형사] 불륜 관계였다가 결별한 전 연인에게 15차례 전화 · 카톡…스토킹 유죄 A(34)는, 불륜 관계였다가 2021년 9월경 결별한 전 연인 B(여)에게 재차 만나자고 요구하기 위해 결별 9개월 후인 2022년 6월 12일 오전 7시 20분쯤 휴대폰으로 8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고, 3회에 걸쳐 통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화를 걸어 전화벨 소리와 부재중 전화 표시를 B에게 도달하게 한 것을 비롯하여 2023년 1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 문자 메시지를 보내 B를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A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마치 B와의 불륜 관계를 B의 남편에게 알릴 것처럼 B를 협박하기도 했다. 울산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민사] 아버지가 자녀에게 준 땅 돌려받으려 '명의신탁' 주장했으나 패소 아버지가 자녀에게 주었던 땅을 마음이 바뀌어 다시 돌려받으려고 "증여가 아닌 명의신탁이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A는 지난 2016년 2월 전북 진안군에 있는 토지 8필지를 자녀인 B에게 증여한다는 내용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마쳤다. 그러나 A는 이후 "각 토지를 B에게 증여한 것이 아니라, 명의신탁한 것이고,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명의신탁약정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B를 상대로 각 토지에 관한 등기말소를 구하는 소송(2022가단12680)을 냈다. 전주지법 김경선 판사는 10월 24일 " [형사]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은 연 20% 초과 이자…추징 대상" [형사]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은 연 20% 초과 이자…추징 대상" 대부업자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대부업을 운영하며 법정 최고이자율인 연 20%을 초과한 이자를 챙겼다. 대법원은 법정이자율을 초과하여 받은 이자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상 추징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2일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부업체 대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1070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에게 추징금 없이 징역 1년 2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추징금을 선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공범들과 여러 개의 팀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민사] "동반자 없다고 지적장애인 장애인콜택시 이용 거부…차별행위" 동반자가 없다는 이유로 서울시설공단이 지적장애인의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거부한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금지하는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박범석 부장판사)는 10월 23일 지적장애인인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차별행위 중지 임시조치 신청 사건(2023카합21154)에서 이같이 판시,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서울시설공단은 A씨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더라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도록 허용하라"고 결정했다. 서울시에 대한 신청은, "서울시설공단에 대하여 임시조치를 명하는 이상 서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형사] 길에서 큰 소리로 "개XX야" 욕설…모욕죄 유죄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 부장판사)는 10월 6일 길에서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XX"라고 욕설을 했다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2023노717)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2023노717).벌금 50만원 선고A씨는 2022년 10월 4일 오전 9시 50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춘천의 한 병원 후문 앞길에서 B씨와 시비를 하던 중 그곳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에게 "야, 이 개XX야"라고 큰 소리로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형사] "키오스크로 미국 복권 국내 구매대행…복표발매중개죄 유죄"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0월 26일 키오스크를 통해 미국 복권을 국내에서 구매대행해 주었다가 형법상 복표발매중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2950)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형법 248조 2항은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발매를 중개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복표발매중개죄를 규정하고 있다.A씨는 2020년 4월 서울 강남구에 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같 [손배] "모텔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투숙객에 책임 못 물어" [손배] "모텔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투숙객에 책임 못 물어" 숙박계약은 통상적인 임대차계약과 다르기 때문에 모텔 객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경우 투숙객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11월 2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모텔 객실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이 모텔을 운영하는 A씨에게 화재보험금 5,800여만원을 지급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이 객실의 투숙객 B씨와, B씨가 책임보험에 든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23다244895)에서 이같이 판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조세] 신세계, '이마트 분할' 법인세 취소소 최종 패소 [조세] 신세계, '이마트 분할' 법인세 취소소 최종 패소 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1월 2일 신세계가 월마트코리아를 흡수합병한 뒤 이마트를 분할하는 과정에서 부과된 가산세 포함 2011사업연도 853억여원의 법인세를 취소해 달라며 서울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0두56803)에서 "이마트 분할은 합병평가차익의 과세이연 종료 사유인 '사업의 폐지'에 해당한다"고 판시, 신세계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신세계는 2006년 9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뒤 법인 상호를 신세계마트로 변경하고, 2008년 12월 흡수합병했다 [손배] 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손배소 항소심 승소 [손배] 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손배소 항소심 승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이겼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그 주권적 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이유로 소 각하 판결한 1심을 뒤집고, 국가면제를 부정한 것이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위안부 피해자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개의 손배소 중 하나는 1심인 서울중앙지법에서 "일본의 불법행위에 국가면제를 적용할 수 없다"며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고, 일본 정부가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되었다. 일부 청구인 1인당 2억씩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