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 또 승소 확정 [손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 또 승소 확정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강제노동 강요를 이유로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손해배상소송에서 대법원이 또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특히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은 한일 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적 견해를 최종적으로 명확하게 밝힌 대법원 2018. 10. 30. 선고 2013다61381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피고 기업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오석준 대법관)는 12월 28일 일제 강 [신간소개] 《일본에 답하다》 [신간소개] 《일본에 답하다》 국제법 박사인 신우정 전주지법 군산지원장(부장판사)이 최근 강제징용 ·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현 입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법상 대응논리를 제시한 《일본에 답하다》를 출간했다.일본은 "1965년 청구권협정은 일괄타결협정으로서 이 협정을 통해 모든 청구권의 재판상 행사는 금지되었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5년 위안부합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최종적으로 해결되었으며, 위안부 소송에서는 국가면제 법리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 판사는 그러나 "이러한 일본의 주장은 본질적으로 개인을 국가의 부속물 정도로 취급 [헌법] "태평양전쟁에 강제동원된 한국인 전범 보상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 대상 아니야" [헌법] "태평양전쟁에 강제동원된 한국인 전범 보상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 대상 아니야" 태평양전쟁에 강제 징집되어 전범으로 처벌받은 한국인 피해자들의 전범 피해 보상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의 대상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8월 31일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포로감시원으로 강제동원되어 연합군 포로수용소에서 근무하다가 종전 후 국제전범재판에 회부되어 비씨(BC)급 전범으로 처벌받은 한국인과 그 유족이 "한국 정부가 한국인 전범 피해에 대한 보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헌법소원 사건(2014헌마888)에서 5대 4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법무 [손배] 강제징용 손배소, 하급심 판사가 전원합의체와 정반대 판결 [손배] 강제징용 손배소, 하급심 판사가 전원합의체와 정반대 판결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강제연행되어 강제로 노동에 종사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청구권을 인정(2013다61381)한 것과 정반대의 판결이 하급심 판사에 의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심과 대법원의 판단 및 대법원의 판례 변경 여부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4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6월 7일 강제징용 피해자인 송 모씨 등 85명이 일본제철 · 닛산화학 · 미쓰비시중공업 · 스미세키 등 일본기업 16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2015 [Close Up] 태평양전쟁 위안부 강제동원, 일본 정부에 배상책임 인정 이유는… [Close Up] 태평양전쟁 위안부 강제동원, 일본 정부에 배상책임 인정 이유는…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재판장 김정곤 부장판사)가 1월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자료의 일부로 1억원씩을 청구한 소송(2016가합505092)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씩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나, 일본 정부가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파장은 한일간 외교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한일간 외교 갈등 확산서울중앙지법의 판결문을 입수해 손해배상책임을 인정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 박종우 서울변호사회장의 '존경받는 변호사' 되기 [리걸타임즈 파워인터뷰] 박종우 서울변호사회장의 '존경받는 변호사' 되기 "로이어 퍼스트! '변호사를 위한 변호사회'를 만들겠습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 맨 앞에 나오는 박종우 회장의 인사말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만큼 변호사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고, 변호사들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변호사단체 장(長)으로서의 굳은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11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개업회원만 1만 6000명이 넘는 한국 최고(最古), 최대의 변호사단체를 이끌고 있는 박 회장이 구상하고, 추진하는 변호사의 위상을 업(up) 시키기 위한 복안은 무엇일까.개업회원만 16,000명적지 않은 분량의 ' [해설] 식민지배 피해자 첫 승소 판결 이번 판결은 일제의 식민지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이 일본국과 일본기업을 상대로 낸 여러 소송 중 승소 가능성을 인정한 최초의 사법적 판단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일본의 재판소들은 강제동원 자체가 위법이 아니라거나 한일 청구권협정의 체결 또는 소멸시효의 완성이나 제척기간의 도과 등을 이유로 피해자들의 청구를 기각해 온 게 일반적 경향이다. 미국의 법원도 피해자들의 청구가 재판에 회부될 수 없는 정치적 문제라는 등의 이유로 피해자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대법원이 일본의 재판소나 미국 법원의 판단과 [민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일본 기업 배상해야" [민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일본 기업 배상해야"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동원을 당한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들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5월 24일 강제징용 피해자 이 모(86)씨 등 5명이 "불법 강제 노역으로 인한 손해배상과 미지급 임금 등 1억 1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09다22549)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피고는 원고들에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같은 재판부는 또 이날 여 모(88)씨 등 4명이 일본제 [손배]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포스코 상대 위자료소송 져 일제 강점기때 일본제철 등에 강제징용된 한국인 피해자와 유족들이 1965년 한국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이른바 청구권협정을 통해 정부가 받은 청구권 자금으로 설립된 포스코를 상대로 강제징용 피해에 따른 위자료청구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 9부(재판장 성기문 부장판사)는 2월 24일 여 모씨 등 151명이 포스코가 청구권자금을 사용하는 바람에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억5100만원을 지급하라며 포스코를 상대로 낸 소송(2007나87872, 87889)에서 여씨 등의 항소를 기각 "김평우 회장 편지가 불씨 되살려" "김평우 회장 편지가 불씨 되살려" 대한변협이 일변련과의 공동선언을 추진한 것은 지금부터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함정호 협회장과 김평우 현 회장이 사무총장을 맡았던 변협 집행부가 일변련과 접촉했으나, 일본 측의 반응이 워낙 소극적이어 진전을 보지 못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미 종결된 사안을 법정단체인 일변련이 다시 이를 거론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게 당시 일변련의 확고한 입장이었다고 한다.그러나 2009년 2월 김평우 전 사무총장이 변협 회장에 당선돼 취임하면서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되살아났다. 김 회장이 2009년 가을 일변련의 미야자키 회장에게 일제하 한국민에 대한 인권침해 "피해 회복 위해 공동노력" 일제하 한국민에 대한 인권침해 "피해 회복 위해 공동노력" "대한변협과 일변련은 아시아 태평양 전쟁 당시의 한국 국민에 대한 인권침해 피해의 회복을 요구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지난 12월 11일, 일본 도쿄의 국제교류장인 플라자헤이세이. 이 날 열린 심포지엄에 대한변협의 대표단으로 참석한 양삼승 부협회장과 이명숙 인권이사, 일제피해자인권소위원회 위원장인 최봉태 변호사 등은 상기된 표정이었다. 약 1년간 한, 일 양국을 오가며 일제 피해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양국 변호사협회의 공동선언으로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 날 대한변협과 일변련은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