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의료] 뇌동정맥기형 색전술 받은 후 환자 숨진 의료사고에 병원 책임 50% 인정 [의료] 뇌동정맥기형 색전술 받은 후 환자 숨진 의료사고에 병원 책임 50% 인정 뇌동정맥기형 부위에 대한 색전술 시행 후 미세도관이 끊어져 일부가 경동맥 내에 잔류하면서 수술을 받은 환자가 5개월 후 숨졌다. 인천지법 강주혜 판사는 최근 환자 A씨의 아내와 두 자녀가 색전술을 시행한 인천에 있는 종합병원과 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2가단211262)에서 피고들의 책임을 50% 인정,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모두 2,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2002년 7월경부터 '선천적 뇌동정맥기형' 진단을 받고 뇌경색 치료를 받아 오던 A씨는, 2020년 8월 1일 인천의 종합병원 [손배] "수급업체가 소유주 동의 없이 전지작업 해 수목 훼손…도급 준 한전 책임 90%" [손배] "수급업체가 소유주 동의 없이 전지작업 해 수목 훼손…도급 준 한전 책임 90%"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지작업(나무 가지치기)을 도급받은 업체가 수목 소유주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지작업을 해 수목이 훼손되었다. 법원은 전지작업을 도급 준 한전의 배상책임을 90% 인정했다.한전은 배전선로 근접 수목을 제거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수목 접촉에 의한 고장발생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읍 시내지역과 야외선로 지역 내 수목 약 2,472주에 대한 전지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021년 3월 위 수목들에 대한 전지작업을 내용으로 하는 공사입찰 공고를 했다. 한전은 한 달 뒤 낙찰자인 B사와 수목 전지공사 도급계약을 체 [의료] "대장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천공 생긴 후 사망…병원 책임 70%" [의료] "대장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천공 생긴 후 사망…병원 책임 70%" 70대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대장에 천공이 생긴 후 사망했다. 법원은 병원 측에 70%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울산지법 오규희 판사는 2월 27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B내과의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대장에 천공이 생긴 후 숨진 A(당시 73세)씨의 세 자녀가 손해를 배상하라며 이 병원 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가단115449)에서 B씨의 책임을 70% 인정,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1,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배변습관 변화로 B내과의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을 받던 중 대장천공이 발생하자 곧바로 다른 병 [손배] "메신저피싱에 속아 은행 계좌 제공했어도 피해금액 30% 배상해야" [손배] "메신저피싱에 속아 은행 계좌 제공했어도 피해금액 30% 배상해야" 문자 금융사기(메신저피싱)에 속아 은행 계좌를 제공하고 비정상 금융거래를 반복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이 손해의 30%를 물어주게 됐다.급전이 필요했던 A는 2022년 10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남긴 휴대폰으로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다. 자신을 모 저축은행 상담사로 소개한 사람은 "대출을 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출과 상환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는 그의 안내대로 카드론으로 300여만원을 대출받고 가상계좌를 만들어 메신저피싱범이 지정한 다른 은행계좌로 송금했다. [민사] "단독주택 팔며 창고 불법증축 알리지 않았어도 배상책임 없어" [민사] "단독주택 팔며 창고 불법증축 알리지 않았어도 배상책임 없어" A는 공인중개사 B의 중개로 2022년 2월 12일 C 등 2명으로부터 전북 익산에 있는 단독주택을 1억 8,000만원에 매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계약서상 매매목적물인 부동산의 표시는 '토지: 익산시 대 178 ㎡, 건물: 철근콘크리트구조 단독주택 83.64㎡'로 되어있고, 특약사항으로 '1. 현 시설 상태에서의 매매계약이며, 등기사항증명서를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함'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공인중개사 B는 위 매매계약 당일 A에게 이 부동산에 관한 중개대상물확인 · 설명서를 교부하면서, 위 중개 "AI 특성 반영한 법제도 필요" "AI 특성 반영한 법제도 필요" 대한변협이 2월 27일 '2023년도 인권보고대회'를 열고 최근 발간한 《2023년도 인권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1986년 첫 인권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38번째 인권보고서로, 이번 보고서는 특히 '인공지능(AI)과 인권'을 특집으로 편성해 한층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훈 변협 회장은 발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지적 능력을 발휘하는 생성형 AI인 챗GPT를 비롯한 각종 인공지능 기술이 발 빠르게 생활영역에 침투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무분별한 활용이 초래할 부작 [손배] 배수구 물마개에서 '기준치 612배 유해물질 검출' 아기욕조 제조사, 위자료 10만원씩 주라 [손배] 배수구 물마개에서 '기준치 612배 유해물질 검출' 아기욕조 제조사, 위자료 10만원씩 주라 기준치의 612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아기욕조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위자료를 물게 되었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광만 부장판사)는 2월 8일 소비자 160명이 아기욕조 제조사인 대현화학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2나2026418)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취소하고, "대현화학공업은 원고들에게 1인당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원고들은 아기욕조를 구매하여 직접 사용한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그들의 부모들이다.대현화학공업은 2019년 8월경 배수구 물마개의 소재를 친환경 PV [손배] "실제로 매물 등록하고 매도 시도했으면 보이스피싱 방조 아니야" [손배] "실제로 매물 등록하고 매도 시도했으면 보이스피싱 방조 아니야" A는 2021년 11월 22일 인터넷 중기거래 사이트에 자신 소유의 두산 굴삭기를 판매희망가격 6,500만원으로 하여 매물로 등록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인 B는 같은 날 A에게 연락해 이 굴삭기를 살 것처럼 행동하면서 인터넷 판매사이트에 올린 굴삭기 판매글을 내리게 하고, 이후 A로부터 굴삭기와 건설기계등록증 · 양도증명서, 인감증명서 사진, 은행계좌번호 등을 휴대전화 문자로 받았다.한편 B는 11월 30일 A를 사칭하면서 C에게 연락해 굴삭기를 5,400만원에 매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같은 날 C의 직원에게 전화해 굴삭기 [행정] '2조원 넘는 손해'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인용 [행정] '2조원 넘는 손해'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인용 천문학적인 손해가 난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 법원이 한국교통연구원의 과도한 수요 예측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의 과실과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또 과도한 수요예측을 한 한국교통연구원과 연구원들의 손해배상책임도 인정했다.서울고법 행정10부(재판장 성수제 부장판사)는 2월 14일 용인시민들이 현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주민소송의 환송 후 원심(2020누50128)에서 "피고는 이 전 시장, 한국교통연구원과 그 연구원들에게 손해배상금 214억여원을 용인시에게 연대하여 지급하도록 청구하라"고 판결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손배] "밤 11시 넘어 카톡 보내고 폭언 · 욕설한 상사…'직장 내 괴롭힘' 해당" 직장 상사의 폭언 등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하여 정신적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A는 2020년 6월경 한 회사에 입사해 근무했다. 입사 후 1년 6개월쯤 지난 2021년 12월 28일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A의 상사인 B가 갑자기 다음 날 업무발표를 하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고 A의 카카오보이스톡에 응해 격앙된 목소리로 폭언 · 욕설을 했다. 또 사흘 후인 12월 31일 회사의 종무식 자리에서 A임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A를 꾸짖는 듯한 발언을 하고, 2022년 1월 4일에는 A에게 업무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증권] 에버레스트 캐피탈, '옵션쇼크' 손배소 패소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21일, 2010년 11월에 발생한 이른바 '옵션쇼크' 사태로 피해를 입은 외국계 헤지펀드인 에버레스트 캐피탈 소속 펀드 7곳이 도이치은행과 도이치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7다249929)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원고들은 국외의 장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들로부터 만기일 2010. 11. 11., 행사가격 250포인트인 코스피200 지수 콜옵션을 매수했으나, '옵션쇼크' 사태로 이 콜옵션의 만기일인 2 [상사] "원자재 입고 확인 않고 선급금 지급 승인한 현대자산운용…펀드 투자자에 손해배상하라" [상사] "원자재 입고 확인 않고 선급금 지급 승인한 현대자산운용…펀드 투자자에 손해배상하라" 자산운용사가 원자재가 입고되었는지 확인하지 않고 선급금 지급을 승인해 펀드 투자자가 원금 손실을 입었다. 대법원은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자산운용사가 투자자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1월 30일 투자자인 메가스터디와 손주은 회장이 현대자산운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상고심(2019다224238)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원고들에게 6억 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현대자산운용은 2013년 1월 투자신탁 형태의 만기가 3년인 펀드를 설정하고 [리걸타임즈 선정/2023 올해의 변호사] 송무ㅣ시진국 변호사 [리걸타임즈 선정/2023 올해의 변호사] 송무ㅣ시진국 변호사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2023년, 법률시장에선 분야별로 명암이 엇갈리지만, 주요 로펌의 변호사들은 딜을 추진하고 분쟁을 해결하며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리걸타임즈가 Corporate and M&A, 금융, 인사노무, 조세, 공정거래, 송무, 국제중재, 국제분쟁, 건설, 부동산, Family Law, 보험, 해상, IP, 게임 · 엔터테인먼트, TMT 등 기업법무의 주요 분야와 리걸테크에서 2023년을 빛낸 '2023 올해의 변호사(Lawyers of the Year)' 19명을 선정, 그들의 활약상과 성공 재벌그룹 이사는 계열사 직무 수행때도 선관주의의무 부담 재벌그룹 이사는 계열사 직무 수행때도 선관주의의무 부담 대법원이 2023년 회사소송 및 M&A 실무와 관련하여 선례로서 중요한 법리가 담긴 판결 · 결정을 많이 내렸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이 중 회사소송, M&A 업무 수행에 참고할 필요가 있는 사례들을 선별하여 정리했다. 내용을 입수해 태평양 변호사들의 코멘트와 함께 소개한다.I. 주주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방식주주가 대표이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하여 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는 적법함.(대법원 2022. 12. 16.자 2022그734 결정)소수주주(신청인)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가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우편으로 송달되지 않았으 [손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 또 승소 확정 [손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 또 승소 확정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강제노동 강요를 이유로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손해배상소송에서 대법원이 또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특히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청구권은 한일 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적 견해를 최종적으로 명확하게 밝힌 대법원 2018. 10. 30. 선고 2013다61381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는 피고 기업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권리를 사실상 행사할 수 없는 장애사유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오석준 대법관)는 12월 28일 일제 강 이노공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2024년 신년사 이노공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2024년 신년사 Ⅰ사랑하는 법무부 동료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이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한 해 동안 풍성히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Ⅱ그 동안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국민들께 힘이 되고 위로를 드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국민의 일상에까지 파고든 마약범죄에 대응하여 강력한 단속 및 처벌, 치료 · 재활 강화라는 두 가지 정책 방향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였습니다.또, [리걸타임즈 특집] 2023 보험 분야 리그테이블 [리걸타임즈 특집] 2023 보험 분야 리그테이블 보험보험 부티크 등 중소 로펌과 대형 로펌들이 주로 보험사를 맡아 방어하는 가운데 다양한 내용의 보험금 청구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대형 로펌들은 또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업법 등 회사법 사안에 관한 자문을 주도하고 있다.보험팀 변호사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 검사제도를 정기 · 수시 검사제도로 변경함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의 검사 · 제재에 대응하는 보험사 자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IFRS17, K-ICS 관련 자문도 주요 자문 수요 중 하나이며, 변호사들은 보험사의 자산운용 관련 규제 완화 싱가포르법원,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 계약 관련 국내 소송 금지 명령 싱가포르법원,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 계약 관련 국내 소송 금지 명령 합작투자계약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중재로 해결하기로 중재조항을 넣었는데, 당사자 중 한 명이 관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국내 법원에 제기한 경우 중재조항을 들어 소송의 금지를 명할 수 있을까?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Singapore International Commercial Court)은 12월 4일 한국의 아시아아나항공이 30년간 기내식 공급권을 넘긴 스위스의 게이트 그룹 계열사인 Gate Gourmet Switzerland와 전현직 CEO 및 합작법인인 Gate Gourmet Korea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법과 인천지법에 기내식 공급계 [형사] 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에 압수수색 정보 누설…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형사] 경찰이 건설노조 간부에 압수수색 정보 누설…공무상 비밀누설 유죄 대구지법 정진우 판사는 10월 24일 건설노조 간부에게 압수수색 정보를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기소된 대구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소속 정보경찰관 A(45)경위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2023고단2596).A경위는 올 3월 13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수사계가 전국건설산업노조(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B본부장과 C조직국장 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대구지검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해 압수수색을 진행할 계획이고, 일명 '삥발이 범행(조합원이 고용되지 않은 건설현장에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손배]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명예훼손 안 돼 대법원 제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30일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제작한 조각가 A씨 부부가 해당 노동자상의 모델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고 주장한 전 대전시의원 B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의 상고심(2022다280283)에서 "이 주장은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 또는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고 판시, B씨의 상고를 받아들여 "피고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같은 재판부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