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재벌그룹 이사는 계열사 직무 수행때도 선관주의의무 부담 재벌그룹 이사는 계열사 직무 수행때도 선관주의의무 부담 대법원이 2023년 회사소송 및 M&A 실무와 관련하여 선례로서 중요한 법리가 담긴 판결 · 결정을 많이 내렸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이 중 회사소송, M&A 업무 수행에 참고할 필요가 있는 사례들을 선별하여 정리했다. 내용을 입수해 태평양 변호사들의 코멘트와 함께 소개한다.I. 주주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방식주주가 대표이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하여 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는 적법함.(대법원 2022. 12. 16.자 2022그734 결정)소수주주(신청인)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가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우편으로 송달되지 않았으 [긴급진단] 중국발 부동산 위기와 국내 부동산 PF 침체 [긴급진단] 중국발 부동산 위기와 국내 부동산 PF 침체 지난 8월 7일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이 당일 만기가 도래한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2,250만 달러의 이자를 변제하지 못하였다. 설상가상으로 또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이 8월 17일 미국 뉴욕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하였고, 중국 대표 부동산신탁회사인 중룽신탁이 최근 투자신탁 상품의 환매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렇듯 중국발 부동산 위기로 인해 자칫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부동산 PF 시장에 악영향을 [상사] 투자받으며 '연구개발 제품 미등록시 투자금 전액 반환' 약정 무효 [상사] 투자받으며 '연구개발 제품 미등록시 투자금 전액 반환' 약정 무효 주식회사가 투자를 받으면서 연구개발 중인 제품을 일정 기한 내에 국가기관에 등록하지 못한 경우 투자계약을 무효로 하고 투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약정했다. 대법원은 회사의 자본적 기초를 위태롭게 하는 약정으로, 주주 전원의 동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주주평등의 원칙에 반하여 무효라고 판결했다.A씨 등 3명은 비료, 농약, 살균 · 살충제의 제조 · 판매업체인 B사가 발행하는 종류주식 16만여주를 2억 4,900여만원에 인수하는 투자계약을 B사와 체결하고 주식인수대금을 납입했다. 투자계약에는 'B사가 연구 · 개발 중인 조류인플루 [민사] "비트코인은 이자제한법 적용 안 돼" [민사] "비트코인은 이자제한법 적용 안 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금전'에 해당하지 않아 이자제한법 또는 대부업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A사는 2020년 10월 13일 B사에 30 비트코인(BTC)를 2021년 1월 13일까지 3달 동안 대여해주는 계약을 체결하고 B사에 비트코인 30개를 지급했다. 당시 B사의 대표이사인 C씨가 B사의 채무를 연대보증했으며, 매월 이자는 원금의 5%에 해당하는 1.5 비트코인으로 정했다. 이를 연이율로 환산하면 60%에 달해 당시 법정 최고이율 연 24%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9일 후인 10 [민사] '책임경영이행 자료제출 요청' 불응 이유 대표이사 상대 신용보증잔액 청구 기각 [민사] '책임경영이행 자료제출 요청' 불응 이유 대표이사 상대 신용보증잔액 청구 기각 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5월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을 해준 A사의 대표이사 B씨가 책임경영이행 점검을 위한 자료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며 B씨를 상대로 보증잔액의 지급을 청구한 소송(2022가단5152367)에서 "자료제출 협력 등 부수의무 위반도 책임경영의무 위반으로 정한 책임경영이행약정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약관조항으로 무효"라고 판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청구를 기각했다. 최나리 변호사가 B씨를 대리했다.경기신용보증재단은 2021년 4월 A사와 신용보증금액 199,000,000원(보증비율 100%)으로 [민사] "지급명령 확정됐어도 차용증의 연대보증 위조됐으면 강제집행 불가" [민사] "지급명령 확정됐어도 차용증의 연대보증 위조됐으면 강제집행 불가" A씨는 1998년 1월 B씨와 혼인하고, 2006년 5월 협의이혼했다. C씨는 2014년 6월 A를 상대로 김제시법원에 보증채무금을 구하는 지급명령을 신청하였는데, C는 당시 B를 금전소비대차의 채무자, A를 연대보증인으로 하여 'B가 C로부터 9,500만원을 차용하고, A가 B의 차용금채무를 연대보증하겠다'는 내용이 기재되고, A의 이름 옆에 A의 서명과 인장이 날인되어 있는 차용증서를 제출했다. 김제시법원은 'A는 C에게 9,5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지급명령을 내렸고, 그대로 확정되었다. A는 [민사] "대출알선업체에 대출금 떠넘긴 계약 무효" [민사] "대출알선업체에 대출금 떠넘긴 계약 무효"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면 대출을 알선한 업체가 대출금을 떠안게 한 계약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민법 제103조의 반사회질서 법률행위라는 것이다.A사는 2014년 12월 A사가 엠캐피탈(변경 전 효성캐피탈)에 수산물담보대출상품 등의 이용자를 알선하되 엠캐피탈은 A사에게 대출업무 중 일부를 위탁하는 내용의 계약을 엠캐피탈과 맺었다. 계약에 따르면, 엠캐피탈이 A사에 위탁하는 업무에는 '엠캐피탈의 요청에 의한 담보 검수와 처분', '창고 보관 수량의 확인과 보관 물품에 대한 담보 [민사] "쌍무계약 쌍방미이행 상태에선 도산해제조항 무효" [민사] "쌍무계약 쌍방미이행 상태에선 도산해제조항 무효" 계약의 당사자들 사이에 회생절차의 개시신청이나 회생절차의 개시 그 자체를 계약의 해제 · 해지사유로 정하는 특약인 도산해제조항을 두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회생절차의 개시신청이나 회생절차의 개시 당시 쌍방미이행 상태에 있는 쌍무계약의 경우 원칙적으로 도산해제조항에 의한 해제 · 해지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보증보험은 2018년 6월 A사와 보증보험한도거래약정을 체결했고, B씨는 이 한도거래약정에 관해 A사가 부담하는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이후 A사는 2019년 1월 17일 비씨카드와 'AI분석 지원 솔루 [민사] "시공사 선정 무효여도 재개발 추진위가 시공사로부터 빌린 돈은 갚아야" [민사] "시공사 선정 무효여도 재개발 추진위가 시공사로부터 빌린 돈은 갚아야" 서울 관악구 일대 120,192.15㎡를 사업구역으로 한 A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2006년 7월 주민총회를 열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두 달 뒤인 9월 26일 이 주택재개발사업에 관하여 공사도급(가)계약을 맺었다. 공사도급(가)계약의 일반조건에는 '현대건설은 A재개발 추진위의 요청에 따라 A재개발 추진위에 주택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소요되는 자금을 대여한다'는 소비대차약정이 포함되어 있다. B씨 등 사업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12명은 또 공사도급(가)계약에 따른 A재개발 추진위의 채무를 연 [민사] "구상금채권 발생 전이라도 개연성 높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민사] "구상금채권 발생 전이라도 개연성 높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구상금채권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구상금채권이 성립할 고도의 개연성이 있으면 사해행위 취소의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기술보증기금은 A사와 2012년 5월과 2015년 5월 보즘금액이 2억 7,000만원과 1억 2,750만원, 9,500만원인 3건의 보증약정을 각 체결하고, A사의 대표이사인 B씨가 A사의 기술보증기금에 대한 각 보증약정에 기한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3건의 보증약정에 따르면, A사가 보증기간 내에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여 기술보증기금이 그 채무를 대위변제한 경우, A사는 기술보증기금에 그 대위변제금에 대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대형 로펌 출신' 모이는 로엘 PF팀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대형 로펌 출신' 모이는 로엘 PF팀 지난 5월 2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거래규모가 3,750억원에 이르는, 최근의 위축된 부동산시장 분위기에 비춰 보면 상당한 규모의 주목할 딜이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5성급 이상 최상급 별장형 리조트와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개관 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 이렇게 큰 규모의 부동산 PF에 자문해 성사시킨 법률회사가 어디일까? 대형 로펌의 이름이 얼른 떠오를지 모르지만,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로엘 법무법인 PF팀이 주인공 [민사] "합의서에 통역인이 보증인 대신 보증인 이름 썼으면 보증 무효" [민사] "합의서에 통역인이 보증인 대신 보증인 이름 썼으면 보증 무효" B씨는 2011년 4월 연인관계에 있던 A씨에게 합의금과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여 420만엔, 2011년 8월 같은 명목으로 120만엔을 받는 등 모두 540만엔(한화 약 7,000만원)을 받았다. B가 2018년 12월 위 범죄사실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5월을 선고받아 구속되자, B의 부모인 C, D씨는 통역인을 대동해 A를 만나 위 형사사건에 관해 합의하면서 A로부터 고소취소장과 합의서를 작성받았는데, 위 합의서 작성 당시 통역인은 A의 요청에 따라 위 합의서에 '오늘 오후 A는 2,000만원을 돌려받고, 남 [파산] "채무 존재 알면서 과실로 채권자 목록에 미기재…면책 안 돼" [파산] "채무 존재 알면서 과실로 채권자 목록에 미기재…면책 안 돼" 채무자가 채무의 존재를 알면서도 과실로 채권자목록에 기재하지 않았다면 면책결정을 받아도 면책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B사가 2016년 5월 C캐피탈로부터 자동차 구입대금으로 1,230만원을 대여받을 때 이 차용금 채무를 연대보증했다. C캐피탈은 2016년 12월 A와 B사를 상대로 이 채권의 지급을 구하는 지급명령을 신청, 법원은 'A와 B사는 C캐피탈에 1,1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지급명령을 하였고, 이 지급명령 정본은 A의 동거하는 배우자에게 송달되어 확정됐다. D자산관리대부는 20 [민사] "회사 구상금채무 연대보증 후 대표이사에서 퇴임해도 비실효" [민사] "회사 구상금채무 연대보증 후 대표이사에서 퇴임해도 비실효" 대표이사가 회사의 대출금채무 신용보증인에 대해 회사가 부담하게 될 구상금채무에 관하여 연대보증을 한 뒤 대표이사에서 퇴임했더라도 연대보증약정이 실효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는, B사가 2011년 8월경 은행에서 받은 3억 5,000만원의 대출금채무에 관하여 2011년 8월 2일 신용보증을 하고, 2018년 7월 위 대출금 중 원리금 합계 2억 9,300여만원을 은행에 대위변제한 뒤, 신용보증 당시 B사가 A씨에 대하여 부담하게 될 구상금채무에 대해 연대보증한 B사의 전 대표이사 C씨의 상속인들을 상대로 대위변제금 2억 9,3 [민사] "기업 대표 친형이 연대보증했어도 경제적 이익 공유 안 하면 보증인보호법 보호대상" [민사] "기업 대표 친형이 연대보증했어도 경제적 이익 공유 안 하면 보증인보호법 보호대상" 기업 대표의 친형이 기업의 채무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했더라도 해당 기업과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지 않으면 보증인보호법의 보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A사는 2017년 2월 20일 B사와 B사에 가설재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B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C씨가 친형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같은 날 임대차계약서의 연대보증인란에 친형의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했다. A사는 계약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B사에 가설재를 임대하였으나, B사가 3억 1,900여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자 C씨의 형 [민사] "변호사 동의 없이 소 취하했어도 성공보수 안 줘도 돼" [민사] "변호사 동의 없이 소 취하했어도 성공보수 안 줘도 돼" 의뢰인이 변호사 동의 없이 소송을 취하했어도 성공보수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의뢰인이 임의로 소를 취하한 때는 전부 승소로 간주하는 위임계약 조항은 무효라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홍기찬 부장판사)는 8월 14일 A법무법인이 "성공보수금 9억 2,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의뢰인 B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507224)에서 이같이 판시, A법무법인의 청구를 기각했다.A법무법인은 2016년 3월경 B씨와, B씨가 운영하던 회사의 주식과 경영권을 C사에 양도하는 계약에 기한 양수금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총수익률스왑과 관계된 제문제(1) [리걸타임즈 '기업과 법'] 총수익률스왑과 관계된 제문제(1) 1. 최근 라임 사태와 TRS 계약지난해부터 불거진 라임자산운용 등의 펀드 투자 손실로 인한 환매중단 사태(이하 "라임 사태")와 관련하여, 환매가 중단된 사모펀드에 대해 증권사들이 자산운용사와 전체 투자금의 42%에 달하는 6,700억원 규모의 총수익률스왑(Total Return Swap, 이하 "TRS")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런 TRS 거래는 이번 환매중단 사태에서 손실을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우선회수권 행사 가능여부 주목라임 사태의 증권사들은 자산운용사로부터 일정 증거금을 받고 주식, 채권 [민사] "상대방이 알 수 있었다면 대표 개인채무 변제 위한 회사 명의 공정증서 무효" [민사] "상대방이 알 수 있었다면 대표 개인채무 변제 위한 회사 명의 공정증서 무효" 회사의 대표이사가 자신의 개인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이사회 결의 없이 회사 명의로 공정증서를 작성해 주었다. 법원은 상대방이 이러한 내용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면 무효라고 판결했다.연예매니지먼트업, 컨설팅업 등을 하는 A사의 대표이사인 B씨는 2013년 11월경 회사 사내이사를 통해 C씨 등 5명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못해 상환 독촉을 받게 되자, 2016년 5월 24일 C씨 등과 대여금 30억원, 채권자 C씨 등 5명, 채무자 A사, 연대보증인 B로 정하여 A사의 강제집행인낙의 의사가 표시된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 [형사] 애인에게 땅 사줬다가 헤어지자 무고…민사소송도 제기 [형사] 애인에게 땅 사줬다가 헤어지자 무고…민사소송도 제기 회사원인 김 모(59)씨는 2009년 7월경 동거하는 애인이었던 A씨에게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토지 지분을 사주기로 하고 그해 7월 29일 금융기관으로부터 5000만원을 대출받아 토지 매도인인 부동산회사에 4980만원을 송금했다. A씨는 직접 이 부동산회사와 부동산매매계약서를 작성한 다음 2009년 10월 20일 자신 명의로 이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김씨는 2013년경 A씨와 헤어졌다. 헤어진 이후에도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계속 지급해오던 김씨는 더 이상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게 되자 A씨에게 이자를 대신 지급해달 [민사] "사위에게 명의신탁한 아파트 돌려받았더라도 사위가 명의신탁 사실 몰랐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민사] "사위에게 명의신탁한 아파트 돌려받았더라도 사위가 명의신탁 사실 몰랐으면 사해행위 취소 대상" 채무초과 상태인 사위로부터 아파트를 매수한 장인이 사위에게 명의신탁했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회복하기 위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넘겨받았을 뿐이라며 사해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대구지법 김은구 부장판사는 3월 19일 A캐피탈이 사위로부터 아파트를 매수한 이 모씨를 상대로 낸 사해행위취소소송(2019가단137324)에서 "이씨와 사위가 체결한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이씨는 아파트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하라"고 판결했다.A캐피탈은 2018년 11월 이씨의 사위 정 모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와 공작기계 리 1234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