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공정거래] 2024년 공정거래 정책 전망과 시사점 [공정거래] 2024년 공정거래 정책 전망과 시사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8일 '민생 · 혁신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주제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공정위의 2024년 업무 추진 방향은 ①'역동경제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②'중소기업 ·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거래기반 구축', ③'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및 ④'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추진 대상 핵심 과제로 삼는 한편, ⑤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분쟁의 자율적 해결, 협업소통에 기반한 공정거래 [형사] BTS 스태프 시켜준다고 속여 7억원 편취…징역 4년 실형 [형사] BTS 스태프 시켜준다고 속여 7억원 편취…징역 4년 실형 A는 2021년 7월 2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BTS 관계자 티켓 사 가실 분 찾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 글을 팔로우한 B에게 연락해 "(내가)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계약해 영상 등을 제작하는 외주제작업체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속였다. 이어 "2021년 8월 말경 내지 9월 초순경 제주도에서 BTS 콘텐츠 촬영이 있다. 스태프로 참여하려면 왕복항공료 50만원, 숙박비 서울 35만원, 제주 20만원 등 경비를 입금하라"고 말해 B로부터 스태프 참여비 명목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합계 345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국가핵심기술 국외로 빼돌리면 최대 징역 18년 국가핵심기술 국외로 빼돌리면 최대 징역 18년 반도체 기술 등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3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술침해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상향, 기술 유출 범죄에 대한 선고형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형기준은 판사들이 판결할 때 참고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판사가 이 기준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준을 벗어난 형량을 선고할 때에는 판결문에 그 이유를 적어야 한다.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의결한 지식재산 · 기술침해범죄 양형기준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 등 국외침해의 경우 최대 징역 18년까지 선고하도록 [형사] "변론 분리된 공범의 서로에 대한 허위 증언도 위증죄 처벌 가능" [형사] "변론 분리된 공범의 서로에 대한 허위 증언도 위증죄 처벌 가능" 공범인 공동피고인이 변론이 분리된 상태에서 서로에 대해 한 증언이 허위라면 위증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공동피고인이라도 변론이 분리된 만큼 증인적격이 인정된다는 것이다.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2월 29일 이른바 '남산 3억원 위증 사건'과 관련해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7528)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위증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손배] "연대장 주관 회식 참석 뒤 귀가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국가배상책임 없어" 육군 중대장이 연대장이 주관하는 회식에 참석했다가 연대장 귀가 후에도 인사과장과 함께 술을 더 마시고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잘못을 물어 국가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할 수 있을까?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성지용 부장판사)는 1월 25일 교통사고로 숨진 중대장 A의 부모가 연대장과 인사과장의 보호의무 위반으로 A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23나2049111)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연대장 또는 인사과장이 업무상 보호의무 내지 주의의무를 위반하 "AI 특성 반영한 법제도 필요" "AI 특성 반영한 법제도 필요" 대한변협이 2월 27일 '2023년도 인권보고대회'를 열고 최근 발간한 《2023년도 인권보고서》 내용을 소개했다. 1986년 첫 인권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38번째 인권보고서로, 이번 보고서는 특히 '인공지능(AI)과 인권'을 특집으로 편성해 한층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훈 변협 회장은 발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지적 능력을 발휘하는 생성형 AI인 챗GPT를 비롯한 각종 인공지능 기술이 발 빠르게 생활영역에 침투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의 무분별한 활용이 초래할 부작 [형사] "강도미수 전과자를 '절도 누범' 가중처벌…다시 재판하라" [형사] "강도미수 전과자를 '절도 누범' 가중처벌…다시 재판하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5조의4 5항 1호는 "형법 329조부터 331조까지의 죄(절도, 야간주거침입정도, 특수절도) 또는 그 미수죄로 세 번 이상 징역형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들 죄를 범하여 누범으로 처벌하는 경우에는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가중처벌하고 있다. 강도미수죄로 처벌받고 누범 기간(형 집행이 끝난 지 3년 내) 중 절도죄를 범한 피고인에게 이 조항을 적용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이 경우에는 특가법상 누범 가중처벌 조항이 아닌 일반 형법의 누범 조항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형사] "회사 대표가 전환사채 인수대금 회사 사업자금으로 썼어도 횡령죄 아니야" [형사] "회사 대표가 전환사채 인수대금 회사 사업자금으로 썼어도 횡령죄 아니야" 회사에 대한 배임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 회사의 전 대표가 형사 합의 대가로 이 회사가 발행하는 30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했으나, 현 대표가 전 대표로부터 받은 전환사채 인수대금 30억원을 회사의 사업자금으로 임의로 사용한 경우 현 대표에게 횡령죄가 성립할까.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1월 26일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회사 대표 B(54)씨에 대한 항소심(2023노1391)에서 "피해자가 지급한 30억원의 소유권이 피해자에게 유보되었다는 점에 관하여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경영권 승계' 이재용 회장, 공소사실별 무죄 판단 이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의 1심 판결 선고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피고인까지 모두 23개로 공소사실 요지를 추려 상세한 판단 내용을 설명했다.재판부는 우선 검찰의 기소 논리는 이 사건 합병 즉,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재용의 '승계작업'을 위한 목적만으로 삼성 미래전략실(미전실)의 '전단적' 결정에 따라 추진되었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의 손해를 의도 ‧ 감수한 약탈적 불법 합병이고, 이미 대법원 판결 등을 통해 이러한 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의 첫 대법관 임명제청은 엄상필(55 · 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54 · 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이 주인공이다. 조 대법원장은 2월 2일 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 고법부장과 신숙희 양형위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제청을 수용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로 시작되며, 두 후보자는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엄 후보자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형사] "구체적 현안 해결 아닌 포괄적 자문계약 맺고 보수 받아…알선수재 아니야" [형사] "구체적 현안 해결 아닌 포괄적 자문계약 맺고 보수 받아…알선수재 아니야" 공무원을 상대로 한 구체적 현안의 해결이 전제되지 않은 포괄적인 자문계약을 맺고 편의제공에 대한 대가로 보수를 지급받았더라도 특가법상 알선수재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알선수재죄의 판단기준을 처음 제시한 의미있는 판결이다.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A씨는 수리온 헬기, 고등훈련기, 경공격기 등을 제조 · 납품하는 방위사업체인 B사로부터 '사업 수주 등과 관련하여 회사 애로사항을 군 관계자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취지로 군 관계자에 대한 로비를 요청받고, 2015년 4월 1일경 B사와 [형사] "부부 상대 부동산 사기는 포괄일죄" [형사] "부부 상대 부동산 사기는 포괄일죄" 부부를 상대로 부동산 사기를 벌여 부부에게 모두 5억 7,500만원을 편취했다. 대법원은 남편과 아내에게 따로 돈을 편취했더라도 하나의 범죄로 보아 사기 범죄 피해액이 5억원 이상이면 가중처벌하는 특경가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경기 양평군에서 부동산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A는, 2010년 11월 15일 부부인 B, C에게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임야 19,438㎡ 중 일부를 매수하여 분필한 후, 분양해서 원금과 평당 10만원씩 수익금을 지급하겠다. 분양이 안 될 경우에는 그 부동산 명의를 이전하여 주겠다"고 거짓말하여, 이에 속 [형사] "아이 가방에 몰래 녹음기 넣어 교사 발언 녹음…증거능력 없어" [형사] "아이 가방에 몰래 녹음기 넣어 교사 발언 녹음…증거능력 없어" 부모가 아이 몰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교사의 발언을 녹음했다. 대법원은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월 11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A씨에 대한 상고심(2020도1538)에서 이같이 판시, 녹음파일과 녹취록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유죄의 증거로 삼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 환송을 받은 서울동부지법에선 증거능력이 부정 재벌그룹 이사는 계열사 직무 수행때도 선관주의의무 부담 재벌그룹 이사는 계열사 직무 수행때도 선관주의의무 부담 대법원이 2023년 회사소송 및 M&A 실무와 관련하여 선례로서 중요한 법리가 담긴 판결 · 결정을 많이 내렸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이 중 회사소송, M&A 업무 수행에 참고할 필요가 있는 사례들을 선별하여 정리했다. 내용을 입수해 태평양 변호사들의 코멘트와 함께 소개한다.I. 주주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방식주주가 대표이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하여 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는 적법함.(대법원 2022. 12. 16.자 2022그734 결정)소수주주(신청인)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가 회사의 대표이사에게 우편으로 송달되지 않았으 [IT] 해킹 당해 개인정보 유출된 천재교과서에 과징금 9억 적법 [IT] 해킹 당해 개인정보 유출된 천재교과서에 과징금 9억 적법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11월 2일 2021년 4월 발생한 23,624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시정명령과 9억여원의 과징금, 1,740만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은 천재교과서가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23누34486)에서 "과징금 납부명령은 적법하다"며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2021년 4월 7일 천재교과서가 운영하는 초등온라인학습 서비스 '밀크티' 이용자의 개인정보 23,624건이 해커에 의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재 [Focus]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관 [Focus]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관 조희대 제17대 대법원장이 12월 11일 취임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부는 기본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하고, "그런데 지난날 서슬 퍼런 권력이 겁박할 때 사법부는 국민을 온전히 지켜주지 못했고, 평등의 원칙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빈부 간에 심한 차별을 느끼게 했다"고 부족함을 인정했다. 또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는데도 법원이 이를 지키지 못하여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대법원장은 "불공정하게 처리한 사건이 평생 한 건밖에 없다는 것이 자랑거리가 아니라, [Corporate] 2023/2024년 기업지배구조 관련 주요 동향 및 변화 전망 [Corporate] 2023/2024년 기업지배구조 관련 주요 동향 및 변화 전망 I. 들어가며2023년에는 법무부, 금융위원회 등 각종 정부 부처들이 앞장서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기업 경영 및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제도들이 곧바로 개선 또는 도입되었고, 몇몇 제도들은 조만간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에서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주요 제도 중에서 올해 도입되었거나 곧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II. 주식회사 정기배당절차 개선1. 기존 관행: 先 배당주주 확정 後 [형사] 방열판 보수 작업 중 방열판에 깔려 하청근로자 사망…한국제강 대표 징역 1년 확정 [형사] 방열판 보수 작업 중 방열판에 깔려 하청근로자 사망…한국제강 대표 징역 1년 확정 경남 함안에 있는 한국제강 야외작업장에서 방열판 보수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방열판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원청 대표이사에게 실형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월 28일 한국제강 대표이사 A씨의 상고를 기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산업재해치사)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3도12316). 양벌규정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 [노동]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위한 일시적 대기발령 정당" [노동]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위한 일시적 대기발령 정당" 기업이 부당해고한 근로자를 원직으로 복직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대기발령하더라도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정당성을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A씨는 2002년 3월 현대자동차의 사내협력업체인 B사에 입사, 현대차에 파견되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자동차조립업무에 종사했으나, B사는 2005년 2월 2일 A씨를 징계해고하고 A씨로부터 현대차의 사업장 출입증을 회수했다. 현대차는 같은 날부터 사업장 출입증이 없다는 이유로 A씨에게 사업장 출입을 금지했다. A씨는 부당해고라며 현대차를 상대로 구제신청을 냈으나, 부산지방 [형사] '4부 이자 주겠다'고 속여 27억 빌려…일부 변제했어도 사기죄 성립 [형사] '4부 이자 주겠다'고 속여 27억 빌려…일부 변제했어도 사기죄 성립 이부자매인 A와 B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상가 1층에서 옷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위 상가 상인을 통해 C를 알게 되었다. A, B는 2016년 3월경 C를 만나, A는 C에게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 20억이 들어올 것이다. 일본에 있는 땅을 팔기 위해서 비용이 필요한데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쳐서 갚겠다. 일본에 가는데 경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하고, B는 C에게 "나는 중국과 여러 거래처에 물건을 주고 큰 마진을 남기는 사업가다.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신발, 명품 의류를 매입하려고 한다. 사업에 필요하니 돈을 빌려주면 4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