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 제청, 첫 대법관 후보자는 엄상필, 신숙희 판사 조희대 대법원장의 첫 대법관 임명제청은 엄상필(55 · 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54 · 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이 주인공이다. 조 대법원장은 2월 2일 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엄상필 고법부장과 신숙희 양형위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윤 대통령이 제청을 수용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로 시작되며, 두 후보자는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엄 후보자는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민사] "기업 대표 친형이 연대보증했어도 경제적 이익 공유 안 하면 보증인보호법 보호대상" [민사] "기업 대표 친형이 연대보증했어도 경제적 이익 공유 안 하면 보증인보호법 보호대상" 기업 대표의 친형이 기업의 채무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했더라도 해당 기업과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지 않으면 보증인보호법의 보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A사는 2017년 2월 20일 B사와 B사에 가설재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B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C씨가 친형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같은 날 임대차계약서의 연대보증인란에 친형의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했다. A사는 계약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B사에 가설재를 임대하였으나, B사가 3억 1,900여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자 C씨의 형 [민사] "인감 날인만 있고 보증인 성명, 채무 최고액 기재 없는 부인 명의 연대채무확약서 무효" 남편의 총판 대리점 운영에 부인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거나 대리점의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면 부인이 보증인보호법의 보호를 받는 보증인에 해당하고, 따라서 부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된 연대채무확약서에 부인의 성명이 없고, 채무 최고액을 알 수 있는 기재도 없다면 이 보증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보증인 보호에 방점이 찍힌 판결이다.서울고법 민사33부(재판장 신숙희 부장판사)는 7월 16일 하이트진로음료가 "외상대금 등 4억 6900여만원을 연대하여 지급하라"며 총판 대리점 업주인 박 모씨 부부를 상대로 낸 소송의 [민사] "연대보증계약서에 '직접 서명' 안 했다면 무효" 대출 연대보증인이 보증계약서에 직접 자필로 된 서명을 하지 않았다면 연대보증계약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월 13일 대부업체인 D사가 조 모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16다233576)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는 64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D사는 2015년 4월 대출중개업자를 통해 '이 모씨가 800만원을 대출이율 연 34.9%로 정하여 대출받기를 원하고, 조씨가 대출채무를 연대 이름 긴 법률은 약칭으로 이름 긴 법률은 약칭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은 법률의 이름이 너무 길고 복잡하다. 간략하게 부르는 방법이 없을까. 법제처가 지난해 9월 마련한 '법률 제명 약칭 기준'에 따르면, 이 법은 평창올림픽법으로 약칭된다. 또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은 가등기담보법으로,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정폭력처벌법으로 약칭된다.2015년 9월 22일 기준으로 법제처가 약칭을 마련한 법률은 모두 684개. 법제처는 법률명 약칭을 많이 사용하는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학계 [민사] "직접 서명해야 보증 유효" 대출거래계약서에 직접 서명한 사실은 없고, 대부업체 직원과 전화통화로 보증동의 등을 확인한 경우 보증인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까.서울서부지법 김재령 판사는 4월 27일 T대부업체와 T대부업체를 승계한 I대부업체가 대출계약자인 이 모(53)씨와 전화상으로 이씨의 대출에 연대보증한 김 모(42)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소송(2011가소125714)에서 이씨에게 "I대부업체에 44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나, 김씨에 대한 청구는 "연대보증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원고 측은 김씨가 대출거래계약서에 자필로 서명하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