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한국 경제 발전 뒷받침한 'K-Law'의 창업자들(1) [리걸타임즈 커버스토리] 한국 경제 발전 뒷받침한 'K-Law'의 창업자들(1) 1958년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김흥한 변호사가 얼마 안 지나 한국 최초의 로펌인 김장리 법률사무소로 발전한 법률사무소를 연 이래 한국 로펌업계가 60년을 넘기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 5월 15일 기준 전국에 설립되어 운영 중인 법무법인은 1,407곳. 4월 말 기준 전국의 개업변호사 2만 6,453명 중 절반이 넘는 1만 3,613명이 법무법인 등 로펌에서 활동할 정도로 로펌의 위상과 외연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한국 로펌, 특히 기업법무에 특화한 로펌들은 국내 송사의 해결은 물론 세계 10위권으로 클리포드 챈스 이석준 美 변호사, Latham & Watkins 합류 클리포드 챈스 이석준 美 변호사, Latham & Watkins 합류 2016년 10월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한 미국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가 자본시장 전문가로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홍콩사무소에서 활동해온 이석준 미국변호사를 영입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클리포드 챈스는 5월 말 서울사무소를 폐쇄하기로 결정, 클리포드 챈스의 서울사무소 폐쇄가 이 변호사의 이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이 변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은행에 다니다가 미국변호사에 도전한 케이스로, 밴더빌트대 로스쿨을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 제1부 및 총재 비서실에 [민사] "기업 대표 친형이 연대보증했어도 경제적 이익 공유 안 하면 보증인보호법 보호대상" [민사] "기업 대표 친형이 연대보증했어도 경제적 이익 공유 안 하면 보증인보호법 보호대상" 기업 대표의 친형이 기업의 채무에 대하여 연대보증을 했더라도 해당 기업과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지 않으면 보증인보호법의 보호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A사는 2017년 2월 20일 B사와 B사에 가설재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B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C씨가 친형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같은 날 임대차계약서의 연대보증인란에 친형의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했다. A사는 계약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B사에 가설재를 임대하였으나, B사가 3억 1,900여만원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자 C씨의 형 [형사] "친구 뺨 때리고 음주운전했어도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형사] "친구 뺨 때리고 음주운전했어도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했던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친구의 뺨을 때리고 음주운전을 한 전력을 근거로 확고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어릴 때부터 종교 · 봉사에 참여한 점 등을 들어 신념이 진실하다고 인정했다.현역 입영대상자인 여호와의 증인 신도 A씨는 2016년 11월 9일 '2016년 12월 12일자로 논산시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라'는 광주 · 이재명 지사, 무죄 판결 이유는? 이재명 지사, 무죄 판결 이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2019도13328)을 받은 핵심 쟁점은 2018년 5월과 6월에 있었던 KBS와 MBC의 경기도지사 후보자토론회에서 이 지사가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 일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는가 여부다.이 지사는 2018년 5월 29일경 KBS 경기도지사 후보자토론회에서 김영환 후보의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라는 질문에 "그런 일 없습니다"라고 발언하고, 같은해 6월 5일경 MBC 후보자토론회에서 "우리 김영환 대법, 이재명 지사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 이재명 지사 '무죄 취지' 파기환송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되어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7월 16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2019도13328). 김선수 대법관을 제외한 12명의 대법관이 재판에 참여해 7명 무죄, 5명 유죄의 의견으로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 [형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당선무효형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9월 6일 형법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3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2019노119)에서 이른바 '친형의 정신병원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유죄로 인정,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에서 형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이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된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 후보 '2018 따뜻한 검찰인상' 5명 선정 '2018 따뜻한 검찰인상' 5명 선정 대검찰청이 1월 6일 사전 심사와 대검 감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검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이해와 공감, 선행과 친절을 보여 준 검찰공무원 5명을 '2018 따뜻한 검찰인'으로 선정, 포상했다.이번에 선정된 '2018 따뜻한 검찰인상' 수상자는 정효민 검사(여 · 서울동부지검 · 사법연수원 39기), 채영미 수사관(여 · 광주지검), 추병권 수사관(인천지검), 이건호 수사관(광주지검), 오상근 수사관(전주지검) 등 5명이다. 대검은 2016년부터 '따뜻한 검찰인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 [민사] "기간 특정만으론 지연손해금 일부청구로 볼 수 없어" 기간을 특정해 지연손해금을 청구한 것만으로는 일부청구임을 명시한 것으로 볼 수 없어 지연손해금 추가 청구가 부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법 민사2부(재판장 박연욱 부장판사)는 1월 10일 A씨가 "대여금 5억원에 대한 선행 소송에서 청구하지 않은 나머지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B씨와 C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8나23590)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각하했다.A씨는 친형인 B씨로부터 "(B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C사가 임대차보증금 반환, 주유소 증축공사 비용 등에 사용할 운영자금이 부족하니 자금을 대여해 달라 외교관 아버지 따라 LA서 출생 외교관 아버지 따라 LA서 출생 김준현 변호사는 한국 외교관으로 활동한 아버지를 따라 LA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로, 미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연방검사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스탠퍼드대에서 계량경제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땄다. 또 뉴욕남부 동부지법의 변호사 자격도 갖추고 있다.클리어리에서 2009년 파트너가 된 그는 그동안 복잡한 민사소송과 국제중재, 형사 및 규제와 관련된 문제에서 주요 금융기관과 글로벌 기업집단, 회사 고위간부들을 많이 대리했다.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친형으로, 김용현 대표도 [노동] "배달앱 배달원도 산재보험법 적용 가능" 배달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음식을 배달해온 배달원이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다가 사고가 나 다친 경우 산재를 당한 근로자처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더라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하면 이 법의 적용대상이 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월 26일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는 박 모씨가 "배달원은 근로자가 아닌데, 산재로 인정해 휴업급여 등을 지급하고 나에게 징수통지를 한 것은 잘못"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6두49372)에서 산재보험법의 적용대상이 [형사] 장애 동생 보험금으로 자기 빌라 매매대금 지급한 '성년후견인' 친형, 징역 8월 실형 교통사고로 뇌병변 장애를 앓는 동생의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된 친형이 동생의 보험금으로 자신 명의로 산 빌라의 매매대금을 지급했다가 횡령 유죄와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 형은 친족상도례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성년후견인에게는 친족상도례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제주지법 신재환 판사는 11월 8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현 모(52)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2017고단284)현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 1급 장애와 사지마비 상태가 된 친동생의 성년후견인으로 2014년 7월 선임되었으나, 이듬해 1월 동생의 교통사고 보험금 1억 44 [행정] "부하 경찰관 승진 축하 술자리 비용 부하가 계산했어도 향응 제공 아니야" 부하 경찰관의 승진 축하 술자리 비용을 승진한 부하가 부담했더라도 직무에 관련된 향응 제공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기 전의 사안으로, 법원은 개인적 교류에 불과해 이를 이유로 상관을 해임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광주지법 행정2부(이정훈 부장판사)는 7월 6일 전남 모 경찰서 A경위와 B경위가 전남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6구합122881)에서 이같이 판시, "해임과 징계부과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경위는 '(C순경이 경장 심사승진자로 선정된 다음날인) 2016년 1 FLC, 그들은 누구인가…프로필 총정리(3) FLC, 그들은 누구인가…프로필 총정리(3) ◇안형중 변호사(Linklaters)=링크레이터스의 한국 업무를 리드하는 한국팀장이지만 서울이 아닌 싱가포르 사무소에 상주하고 있다. 물론 FLC 자격승인도 일찌감치 받았다. 서울사무소 대표는 스티븐(Stephen Le Vesconte) 영국변호사. 영국 로펌은 영국에 있는 사무소에서의 3년을 포함 7년 이상 영국변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을 수 있고, 이러한 경력의 한국계 영국변호사가 극히 적어 링크레이터스 서울사무소도 개설 당시부터 스티븐이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다.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변호사 자 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은 9월 26일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에게 1750억원가량의 배임과 횡령 비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0일 신 회장을 소환 조사한 지 6일 만으로, 영장 청구와 관련 그만큼 검찰의 고민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영장 청구와 관련, "범죄 혐의 액수가 크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설명했다.신 회장은 친형인 신동주(62) SDJ코퍼레이션 회장,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등이 지난 10년간 일도 하지 않으면서 롯데 계열사들로부터 500억원가량을 급여 명목으로 받아가도록 한 혐 [노동] "배달앱 배달원은 근로자 아니야" 배달대행업체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배달을 하다가 척추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으나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다.서울고법 행정8부(재판장 김필곤 부장판사)는 8월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 모씨가 배달원 A씨는 근로자가 아니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014구합75629)에서 근로복지공단과 A의 항소를 모두 기각, 1심과 마찬가지로 "요양급여 승인처분과 산업재해보상보험급여액 징수처분을 모두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A를 박씨에게 고용된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남긴 동영상 유언' 인정될까 '스마트폰에 남긴 동영상 유언' 인정될까 부인과 사별한 A는 자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황혼에 15살이나 어린 부인을 얻어 재혼했다. A는 칠순날 자식들로부터 스마트폰을 선물받았다. A는 시시때때로 손자들과 메시지도 주고받고, 새 부인과 여행을 다니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재미에 빠져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A는 스마트폰의 동영상 녹화 기능을 통해 유언을 남겨두기로 마음먹고 '재산의 반은 새 부인에게 주고, 나머지 재산은 자식 3명에게 똑같이 배분한다'는 영상을 남겼다. 2년 뒤 A는 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스마트폰에 유언을 남겨두었다고 말하며 자식들에게 유언에 따라줄 원고대리전문 법무법인 한누리 증권소송, 기업집단소송 한우물 원고대리전문 법무법인 한누리 증권소송, 기업집단소송 한우물 지난 8월10일 법무법인 한누리가 짤막한 보도자료를 한 장 냈다.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 2명을 대리해 이 상품을 판매한 대우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간단한 내용이다. 청구액도 2억70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소송이 가지는 의미를 2명의 원고와 2억7000만원의 청구액만으로 판단하면 곤란하다. 소송의 진전 여하에 따라 원고의 수가 늘어나며, 청구액이 수십배에 이르는 대형 집단소송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장의 내용을 좀 더 들여다보자.ELS 투자 피해자소송 대리한누리에 따르면, 대우증 법무법인 광장, 조현아 전 부사장 변호 법무법인 광장, 조현아 전 부사장 변호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변호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조 전 부사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곳은 국내 굴지의 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으로, 조 전 부사장이 12월 17일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할 때도 광장의 서창희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가 동행했다.검사 출신인 서 변호사는 검찰에서 대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변호인으로도 곽규택 변호사는 누구…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대동중, 혜광고를 나온 곽규택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영화감독이 그의 형으로, 동생인 곽 변호사는 육군 법무관을 거쳐 검사를 지원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 부산 동부지청 부장, 속초지청장,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등으로 활약한 후 전주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지난 6월 변호사가 되었다. 검사 시절 공정거래와 지적재산권 사건에 특히 두각을 나타냈으며, 대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