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정년 이후 재고용 관행 있었으면 부당해고 근로자에게 재고용 기간 임금 줘야" [노동] "정년 이후 재고용 관행 있었으면 부당해고 근로자에게 재고용 기간 임금 줘야"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를 기간제 근로자로 다시 고용하는 관행이 있었다면 근로자에겐 정년 후 재고용에 대한 기대권이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부당해고로 재고용되지 못했다면 정년 이전은 물론 재고용 기간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도 줘야 한다고 판결했다.A(66)씨는 포스코에 근무하면서 경비 업무 등을 수행하다가 2005년 5월 포센으로 전직해 계속 경비 업무를 수행했다. 포스코로부터 분사되어 2005년 3월 설립된 포센은 포스코가 운영하는 포항제철소의 방호 ·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다.그런데 포스코의 하도급업체 직원들이 [민사] 재건축조합원에 일반분양 세대 배정…조합 · 조합장에 연대 배상책임 인정 [민사] 재건축조합원에 일반분양 세대 배정…조합 · 조합장에 연대 배상책임 인정 주택재건축조합이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분양 구간의 세대를 조합원에게 배정했다가 당시 시가와 분양가격을 고려한 평균 기대수익의 차액을 손해배상으로 물어주게 되었다.대구지법 이성욱 판사는 4월 12일 대구 중구의 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5명이 "관리처분계획이 정한 바에 따라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에 한하여 추첨을 실시하여야 함에도 해당 평형의 전 세대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는 바람에 일반분양 구간의 세대를 분양받았다"며 조합과 조합장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21가단145656)에서 "피고들은 [노동] "56세에 입사해 10차례 계약갱신한 전기감리원에 계약 종료 통보했어도 부당해고 아니야" [노동] "56세에 입사해 10차례 계약갱신한 전기감리원에 계약 종료 통보했어도 부당해고 아니야" A씨는 만 56세이던 2015년 6월 건축물 설계업체인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에 계약직 전기감리원으로 입사하여 10차례에 걸쳐 계약을 갱신하여 왔으나,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가 2021년 1월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하자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다. 인천지노위가 'A씨는 기한의 정함이 있는 기간제근로자이고, A씨에게 근로계약에 관한 갱신기대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제신청을 기각,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같은 이유로 기각되자 중노위원장을 상대로 재심판정을 "대한민국이 젊어집니다!" "대한민국이 젊어집니다!" 매년 1월 1일이면 한 살을 더 먹는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 계산법) 문화가 앞으로는 변화될 전망이다. '만 나이 통일'을 위한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 유상범 의원 대표발의)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만 나이 통일'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별도의 특별한 규정이 없는 경우 법령 · 계약에서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는 원칙이 확립되어, 나이 해석과 관련된 불필요한 법적 다툼과 민원이 사라질 예정이다. 노사 단체협약상 임금피크제 적 [노동] "하나은행, 특별퇴직자 재채용 불이행 손해배상하라" [노동] "하나은행, 특별퇴직자 재채용 불이행 손해배상하라" 하나은행이 근로자들에게 임금피크제 대신 특별퇴직을 선택할 경우 퇴직 후 계약직 별정직원으로 다시 채용하겠다고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법원이 하나은행에 재채용 의무가 있다며 미지급 임금 등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와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9월 29일 하나은행에서 특별퇴직한 83명이 "별정직 재채용 의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다301527, 2019다299065)에서 이같이 판시, 하나은행의 상고를 기각하고, "하나은행은 [노동] "KT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유효" [노동] "KT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유효" 얼마 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정년유지형 임금피크제에 대해 대법원이 합리적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무효 판결을 내린 것과 달리 KT의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의 유효성을 인정한 1심 판결이 나왔다.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본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이기선 부장판사)는 6월 16일 KT 전 · 현 직원 1,073명이 "임금피크제는 무효이니 임금피크제에 따라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2019가합592028)에서 이같이 판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KT를 대리했다.KT는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손배] 건강보조식품 대표의 '호전반응' 말에 계속 섭취했다가 결국 사망…판매사와 대표에게 50% 배상책임 인정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 대표가 제품을 섭취한 고객이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호전반응'이라며 안심시켰다가 제품을 계속 섭취한 고객이 결국 숨졌다. 대법원은 판매사와 대표에게 손해배상 연대책임을 인정했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월 26일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B 주식회사의 대표 C씨의 권유로 B사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해 먹다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A(사망 당시 56세 · 여)씨의 남편과 아들이 손해를 배상하라며 C씨와 B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다211089)에서 이같이 판시, 피고들 [행정] "경찰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신호 중 차량에 들이받혀 퇴직 후 사망…순직군경 해당" [행정] "경찰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신호 중 차량에 들이받혀 퇴직 후 사망…순직군경 해당" 경찰관인 A(사망 당시 56세)씨는 2013년 12월 11일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교통수신호를 하던 중 주행하던 차량에 들이받혀 무산소성 뇌손상 등의 상해를 입고 식물인간 상태에 빠져 2016년 11월 15일 퇴직 처리되었다. 이후 A씨의 배우자가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 공상군경으로 등록된 A씨는 사고 후 6년여 지난 2020년 2월 5일 사망했다. 이에 A씨의 배우자가 충북북부보훈지청에 A씨를 순직군경으로 변경 등록하여 달라고 신청하였으나 거부되자 소송(2020구합7264)을 냈다.청주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노동] "정년 늘리며 단협에 '임금피크 56세부터' 규정했다면 만 55세부터 임금피크제 적용" [노동] "정년 늘리며 단협에 '임금피크 56세부터' 규정했다면 만 55세부터 임금피크제 적용" 만 55세이던 정년을 연장하면서 단체협약에 "조합원의 근무정년은 만 60세로 하며 56세부터는 임금피크를 적용한다"고 규정했다면 임금피크제는 몇 세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까. 법원은 만 55세부터라고 판결했다.남양유업과 이 회사 노동조합은 2014년 7월 정년 규정인 단체협약 제20조를 '조합원의 근무정년은 만 60세로 하며 56세부터는 임금피크를 적용하되, 직전 년(55세) 1년 간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피크를 적용한다"고 개정하고, 표에서 피크율을 만 55세 100%, 만 56세 80%, 만 57세 75%, 만 58 이재용 삼성 부회장 주요 공소사실 요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주요 공소사실 요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이복현)가 9월 1일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재용(52) 부회장 등 삼성그룹 핵심 관련자 총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2016년경 '2015년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흡수합병이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와 관련되어 배임 ‧ 자본시장법 위반 등 소지가 있고, 제일모직의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로직스)의 부정 회계처리도 합병과 연관되어 있다'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고발 이후 약 4년 만의 수사 마무리로, 제일모직과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김진수 변호사 임명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김진수 변호사 임명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9월 2일 공석중인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김진수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56세)를 임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임명은 「법무부 산하단체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 · 운영규정」에 따른 공모 절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추천을 거쳤다고 설명했다.14대 이사장인 김진수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와 같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을 제20기로 수료한 이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국민권익위원회 법률보좌관 등을 역임했다.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 [손배] "조합원에게 일반분양 세대 배정한 주택재건축조합…손해배상하라" [손배] "조합원에게 일반분양 세대 배정한 주택재건축조합…손해배상하라" 주택재건축조합에서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분양 구간의 세대를 조합원에게 배정했다가 당시 시가와 분양가격을 고려한 평균 기대수익의 차액을 손해배상으로 물어주게 되었다.대구지법 민사13부(재판장 양상윤 부장판사)는 7월 10일 이 모씨 등 대구 중구의 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5명과 수분양자 지위를 전전 양수받은 A씨가 "조합원 우선배정 구간에 한하여 추첨을 실시하여야 함에도 해당 평형의 전 세대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하는 바람에 일반분양 구간의 세대를 분양받았다"며 조합과 조합장 B씨를 상대로 1인당 5,0 [노동] "새 산재보험법 시행 한 달 전 自車 출근길 사고도 업무상 재해" 자기 소유의 화물차를 운전해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용직 전기공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통상적 경로에 따른 출퇴근 중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새 산재보험법이 시행되기 약 한 달 전에 발생한 사고였으나 법원은 헌법재판소의 관련 헌법불합치 결정을 근거로 신법 조항을 소급적용했다.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장낙원 부장판사)는 12월 12일 새 산재보험법이 시행되기 약 한 달 전인 2017년 11월 29일 자기 소유 화물차를 운전해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용직 전기공 A(사망 당시 56세)씨의 [행정] "이혼화해결정으로 남편 공무원연금 절반 받기로 했어도 60세 안 되면 못 받아" 공무원이던 남편과 이혼하며 남편의 퇴직연금을 분할하는 화해권고결정을 받았더라도 아내가 분할연금 수급가능연령인 60세가 되지 않았다면 분할연금을 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1월 15일 지 모(여)씨가 "분할연금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8두35155)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지씨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공무원이었던 남편 이 모씨를 상대로 이혼과 재산분할소송을 낸 지씨는 2016년 9월 법원으로부터 '두 사람 검찰총장 후보, 김오수, 봉욱, 윤석열, 이금로 4명으로 압축 검찰총장 후보, 김오수, 봉욱, 윤석열, 이금로 4명으로 압축 차기 검찰총장 후보가 가나다 순으로 김오수(사법연수원 20기 · 56세) 법무부차관, 봉욱(19기 · 53세) 대검차장, 윤석열(23기 · 58세)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이금로(20기 · 53세) 수원고검 검사장 등 4명으로 압축됐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6월 13일 오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 ‧ 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집중 심사해 위 4명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박상기 법무부 [형사] '우리 개가 안 물었다' 발뺌한 견주, 정식재판 청구했다가 벌금액 2배로 늘어 키우는 개가 행인을 물어 약식기소된 견주가 "우리 개가 물지 않았다"고 발뺌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가 2배의 벌금을 물게 됐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이 수정되어 정식재판을 청구할 경우 벌금의 증액이 가능하다.울산지법 정재욱 판사는 9월 21일 자신이 키우는 '비글' 품종의 반려견이 경남 양산시의 한 주차장 내에서 56세 여성의 왼쪽 뒤 넓적다리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과실치상)로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한 A(58)씨에게 형량을 높여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2017고정1280) [노동] "기자에서 PD 전보 후 스트레스로 사망…업무상 재해" 오랫동안 기자로 일하다가 PD로 전보된 뒤 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한 방송국 직원에게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4월 26일 방송국에서 근무하다가 숨진 A(당시 56세)씨의 부인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51310)에서 "유족급여와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씨는 1990년 입사해 보도직군 기자와 지방 방송국의 관리직으로 근무하다가 2013년 6월부터 서울 본사 편성제작국 라디오 편성부 PD로 근무했다. 낯선 업무와 환 [행정] "한겨울에 군수와 함께 연륙교 답사 후 심근경색 사망 읍장…공무상 재해 아니야" 고혈압과 협심증을 앓던 읍장이 한겨울 군수와 함께 연륙교 주변을 답사한 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나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3월 13일 전남 신안군의 읍장으로 재직 중 숨진 박 모(당시 56세)씨의 부인이 "유족보상금 부지급 결정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7두58410)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1992년 신안군청에 임용되어 2014년 9월부터 읍장으로 근무한 박씨는 2015년 2월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신안군 [행정] "이혼으로 남편 공무원연금 분할 땐 60세 안 된 아내도 받을 수 있어" 공무원연금법 46조의3 1항 3호와 부칙 2조 2항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는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분할연금 수급가능연령은 60세부터다. 그러나 이혼하면서 재산분할로서 공무원연금 분할이 별도로 결정된 경우 60세에 도달하지 않아도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46조의 4 특례 조항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강석규 부장판사)는 8월 31일 지 모(여)씨가 "분할연금 부지급처분을 취소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7구합63825)에서 이같이 판시, "분할연금 부지 [노동] "삼성 반도체 하청업체 근무 중 유방암 발병…산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근로자가 산재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 근로자의 유방암 발병을 산재로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근무와 유방암 발병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심홍걸 판사는 8월 10일 유방암에 걸린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 근로자 김 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단56048)에서 업무상 재해라고 판시, "요양불승인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2006년 9월 삼성전자 반도체 하청업체에 입사하여 생산팀 직원으로 근무하 12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