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세] "해외 거주자의 국내 거래소 가상자산 거래 차익에 기타소득세 부과 위법" [조세] "해외 거주자의 국내 거래소 가상자산 거래 차익에 기타소득세 부과 위법" 해외 거주자(비거주자)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해 올린 차익에 대해 기타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소득세법상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4월 12일 가상자산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코인원이 "비거주자의 가상자산 거래 차익에 대한 2017년 원천징수분 기타소득세 1억 2,900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용산세무서장과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2구합82219)에서 이같이 판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서 [행정] '잔디 유지관리 작업' 이유 서울광장 사용 불허 위법 [행정] '잔디 유지관리 작업' 이유 서울광장 사용 불허 위법 '잔디 유지관리 작업'을 이유로 서울시가 민주노총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3월 7일 민주노총이 "서울광장 사용신고 불수리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2023구합72448)에서 이같이 판시, "불수리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민주노총은 2023년 6월 노동자대회 등을 위해 7월 5일 밤~6일 아침과 12일 밤~13일 아침 등 두 차례 서울광장을 쓰겠다고 서울시에 사용신고를 했으나, 서울시가 6월 14일 서울광장 [행정] "필기 성적 더 높은 공무원 면접 응시자 불합격처분도 적법" [행정] "필기 성적 더 높은 공무원 면접 응시자 불합격처분도 적법" A(57)씨는 2022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중 농업연구사 직렬(임용예정기관 상주시)에 지원해 2022년 4월 9일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경상북도인사위원회 위원장은 A씨와 다른 응시자 B씨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하는 공고를 했다. A씨의 필기시험 성적은 85점, B씨의 성적은 78.33점으로 A씨가 더 높았다.A와 B씨는 5월 18일 면접시험에 응시해, A씨는 '보통' 등급, B씨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후 경북도인사위원장이 B씨를 최종합격자로 공고하는 한편 A씨를 불합격 [형사] 물 샌다며 공용계량기함 밸브 자물쇠로 잠근 빌라 주민, 수도불통죄 유죄 [형사] 물 샌다며 공용계량기함 밸브 자물쇠로 잠근 빌라 주민, 수도불통죄 유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빌라에 거주하는 A(54)씨는 2022년 7월 16일경 임의로 위 빌라 외부에 있는 공용계량기함의 밸브를 잠근 후 자물쇠와 쇠사슬을 이용하여 열지 못하게 했다가 형법상 수도불통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전 위 빌라 입주민들에게 공용배관의 누수로 인한 피해를 주장했으나, 입주민들과 공용배관 공사 방법에 대해 협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던 중 이같은 일을 벌였다.형법 195조는 "공중이 먹는 물을 공급하는 수도 그 밖의 시설을 손괴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불통하게 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선거] "지방선거 앞두고 현금 2,500만원 운반하다가 현행범 체포…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선거] "지방선거 앞두고 현금 2,500만원 운반하다가 현행범 체포…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4월 12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금 2,500만원을 운반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강만수 경북도의원에 대한 상고심(2024도2568)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 강 도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강 도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로 돼 의원직을 잃게 된다.강 도의원은 선거기간 중이던 2022년 5월 26일 오 [손배] "수급업체가 소유주 동의 없이 전지작업 해 수목 훼손…도급 준 한전 책임 90%" [손배] "수급업체가 소유주 동의 없이 전지작업 해 수목 훼손…도급 준 한전 책임 90%"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지작업(나무 가지치기)을 도급받은 업체가 수목 소유주의 동의를 받지 않고 전지작업을 해 수목이 훼손되었다. 법원은 전지작업을 도급 준 한전의 배상책임을 90% 인정했다.한전은 배전선로 근접 수목을 제거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수목 접촉에 의한 고장발생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읍 시내지역과 야외선로 지역 내 수목 약 2,472주에 대한 전지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021년 3월 위 수목들에 대한 전지작업을 내용으로 하는 공사입찰 공고를 했다. 한전은 한 달 뒤 낙찰자인 B사와 수목 전지공사 도급계약을 체 [행정] '안식일 면접' 거부했다가 전남대 로스쿨 불합격한 수험생 최종 승소 [행정] '안식일 면접' 거부했다가 전남대 로스쿨 불합격한 수험생 최종 승소 종교적인 이유로 토요일에 치러진 전남대 로스쿨 면접에 응시하지 못해 불합격한 수험생이 전남대총장을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4월 4일 재림교 교인인 A씨가 불합격처분을 취소하라며 전남대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2두56661)에서 피고의 상고를 기각,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2021학년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해 서류전형에 합격한 A씨는, 면접 시간이 토요일 오전으로 지정되자 전남대총장에게 종교상 이유로 토요일 일몰 후에 면접 [상사] '감사 선임' 주주제안에 '감사 추가 선임 여부' 선결의안 상정 적법 [상사] '감사 선임' 주주제안에 '감사 추가 선임 여부' 선결의안 상정 적법 소수주주의 감사 선임 주주제안에 감사 추가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선결의안을 주총에 상정한 회사 조치의 적법성을 인정한 결정이 나왔다.비철금속업체인 D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67,544,896주 중 합계 2,886,460주(지분비율 약 4.27%)를 보유한 A 등 소수주주 7명은 2024년 2월 5일경 자신들이 추천하는 감사 후보자 2명을 감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3월 28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해달라고 제안했다. D사는 A 등의 주주제안을 수용하되, 이미 감사 1명이 선임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 "금투협 제정 파생상품 약관 14조 2항 무효, 무효 아니어도 요건 안 되는데 반대매매 위법" "금투협 제정 파생상품 약관 14조 2항 무효, 무효 아니어도 요건 안 되는데 반대매매 위법" KB증권의 미수금 등 청구(2023나2008554)를 기각하고, 위너스자산운용 측의 손해배상청구 반소(2023나2008561)를 인용한 서울고법 민사18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의 핵심 판단은 KB증권이 2019년 3월 위너스자산운용 측에 해외 장내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해주며 동의를 받은 해외 파생상품시장거래 총괄계좌 설정약관 14조 2항이 무효라는 것이다.이 약관 14조 2항은 "장중에 시세의 급격한 변동 등으로 인하여 고객의 평가위탁 총액이 위탁증거금의 20%보다 낮은 경우에는 고객에 대하여 위탁증거금의 추가예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마진콜 없이 파생상품 반대매매 '위법 판결' 받아낸 김광중 변호사 [리걸타임즈 이달의 변호사] 마진콜 없이 파생상품 반대매매 '위법 판결' 받아낸 김광중 변호사 "금융투자협회의 표준약관 조항에 대해 무효 판단이 내려졌는데, 판결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증권사 등의 관련 약관의 개정, 제도 개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최근 선고된 파생상품 투자 관련 판결 중 금투협 표준약관의 '반대매매 허용' 조항이 무효라는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 빼놓을 수 없다. KB증권에 계좌를 개설하고, 오사카 증권거래소의 니케이(Nikkei) 225 지수 풋옵션에 투자했다가 마진콜 즉, 증거금 추가예탁 통보 없이 전량 반대매매로 강제청산을 당해 수백억원의 손실을 본 위너스자산운용을 대리해 [공정거래] 2024년 공정거래 정책 전망과 시사점 [공정거래] 2024년 공정거래 정책 전망과 시사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8일 '민생 · 혁신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주제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공정위의 2024년 업무 추진 방향은 ①'역동경제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②'중소기업 ·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거래기반 구축', ③'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및 ④'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추진 대상 핵심 과제로 삼는 한편, ⑤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분쟁의 자율적 해결, 협업소통에 기반한 공정거래 [조세] "한국바스프 복지포인트도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아니야" [조세] "한국바스프 복지포인트도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아니야" 공기업인 코레일에 이어 사기업인 한국바스프가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도 소득세법상 과세대상인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한국바스프는 소속 임직원들에게 제휴 관계에 있는 복지몰에서 물품 등을 구매하면서 직접 사용하거나, 복지포인트와 연동된 복지카드 사용액에 대한 차감신청을 통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불건전 업소, 대중교통 수단, 자녀 학원, 초 · 중 · 고 교육기관, 상품권 판매, 기타 건축자재, 용역, 수리 서비스 등 복리후생과 무관한 업종 등에는 사용할 수 없는 복지포인트 [행정]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 갖추고 손님 춤 허용…영업정지 2개월 적법" [행정]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 갖추고 손님 춤 허용…영업정지 2개월 적법" 대구 남구의 지하 1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이 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2023년 7월 남구청장으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자 남구청장을 상대로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2023구단11523)을 냈다.A씨는 재판에서 "일시적이고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손님들의 춤추는 행위를 바로 제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는 점, 영업정지가 이루어지는 경우 경영악화로 인해 음식점의 폐업이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은 지나치 [형사] 검사가 기소 후 고소인 측으로부터 뇌물…기소 유효, 형량은 1년 감형 [형사] 검사가 기소 후 고소인 측으로부터 뇌물…기소 유효, 형량은 1년 감형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죄로 구속기소되어 징역 3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된 후 검사가 기소 후 자신을 고소한 고소인 측으로부터 뇌물과 접대를 받아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재심을 청구했다. 법원은 그러나 검사가 뇌물죄로 처벌받은 사실만으로 수사 · 기소 등 모든 행위가 부당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유죄를 인정하고, 다만 피해자가 피고인을 압박하는 방법으로 피해 회복을 받기 위해 검사에게 뇌물을 공여한 점은 양형에 고려해야 한다며 형량만 1년 줄였다.재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2023년 [해상] "정기선사 해상운임 담합에 공정위 규제권한 없어" [해상] "정기선사 해상운임 담합에 공정위 규제권한 없어"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의 해상운임 담합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규제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2월 1일 해상운임을 담합했다며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33억 9,900만원의 과징금납부명령을 부과받은 세계 7위의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2022누43742)에서 이같이 판시, "시정명령과 과징금납부명령을 모두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에버그린 등 한국–동남아항로에 취항 중인 23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은 2003년 12월 [공정] "케이큐브홀딩스는 '금산분리' 대상 아니야" [공정] "케이큐브홀딩스는 '금산분리' 대상 아니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의 개인 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이른바 '금산분리 규정(구 공정거래법 11조)'을 어긴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 2월 내린 시정명령은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최근 금융투자업체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시정명령을 취소하라"며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2023누36352)에서 이같이 판시, "시정명령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고객의 예탁자금이 [조세] "말 사육 시작한 제주도 목장용지 합산과세했어도 당연무효 아니야" [조세] "말 사육 시작한 제주도 목장용지 합산과세했어도 당연무효 아니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7필지 토지 중 6필지를 1987년경부터, 나머지 1필지를 2003년경부터 각각 소유했다. 위 7필지의 지목은 '목장용지'였으나 실제 목장으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제주시장은 7필지의 토지를 합산과세대상 토지로 보아 재산세와 지방교육세를 부과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3년 1월경부터 7필지의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한 후 말을 사육하기 시작했고, 이를 한국마사회에 등록했다. 제주시장은 종전과 동일하게 7필지의 토지가 합산과세대상 토지임을 전제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2014~201 한미약품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기각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 · 차남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은 두 사람의 모친인 송영숙 현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딸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추진했다.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재판장 조병구)가 3월 26일 임종윤 · 종훈 형제가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2024카합10030)을 기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OCI홀딩스에 제3자배정 신주를 발행, 신주발행이 정당한 [행정] "인근 주민 집단반대민원 이유 동물화장장 설치 거부 위법" [행정] "인근 주민 집단반대민원 이유 동물화장장 설치 거부 위법" 인근 주민들의 집단반대민원을 이유로 동물화장장 설치허가신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A씨가 2023년 1월 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건축면적 226.61㎡, 연면적 800.29㎡,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동물화장시설 1동을 신축하기 위해 달성군수에게 개발행위허가 등이 포함된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대했다. 주민들은 '동물화장장 설치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동물화장장 설치 반대 진정서'와 '신청지 일원에는 아파트, 학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동물장 [선거]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구민 식사값 대신 결제…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선거]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구민 식사값 대신 결제…공직선거법 위반 유죄 대법원 제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월 15일,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의 식사값 40만여원을 대신 결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서석광 전 울주군 부군수의 상고를 시각, 서 전 부군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3도16747).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서 전 부군수는 당내 경선을 두 달여 앞둔 2022년 2월 19일 선거를 도와주던 지인과 함께 2차례에 걸쳐 선거구민들의 저녁식사 모임에 참석해 선거운동용 명함을 나누어 12345678910다음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