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동] "道公,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외주업체 근로자 직접고용의무 없어" [노동] "道公,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외주업체 근로자 직접고용의무 없어" 한국도로공사의 외주사업체 소속 톨게이트 수납원들과 고속도로 안전순찰원들이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어 한국도로공사 직원으로 인정받은 것과 달리 한국도로공사의 정보통신시설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근로자들에게는 한국도로공사와의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민사1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월 26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체계), 통행료수납시스템, 제한차량단속시스템 등 정보통신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탁받은 외주사업체 소속 근로 [형사] LG전자 채용비리 인사 책임자 유죄 확정 [형사] LG전자 채용비리 인사 책임자 유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2월 7일 2014년과 2015년 LG전자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LG전자 생산그룹장 아들 등 2명을 부정 합격시켜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 업무방해)로 기소된 LG전자 본사 인사담당 책임자 A씨에 대한 상고심(2023도7197)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관리대상자'에 해당하는 응시자 2명이 각각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에 불합격하자 결과를 합격으로 바꾸고 최종합격시켰다.항소심 재판부는 광장 유민재 변호사, ROAP 변론경연 반대신문 우승 광장 유민재 변호사, ROAP 변론경연 반대신문 우승 법무법인 광장의 유민재 변호사(변호사시험 8회)가 최근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젊은 국제중재 실무가들을 대상으로 열린 ROAP(Remote Oral Advocacy Programme) Asia 2023에서 한국변호사 최초로 1명을 뽑는 반대신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구두변론 부문에서는 Wong Partnership의 Yan Xun Chin 싱가포르 변호사와 TSMP Law Corporation의 Thara Gopalan 싱가포르 변호사가 각각 우승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ROAP Asia 변론경연대회는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독 [형사] '남성 우대 채용' 혐의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 무죄 확정 [형사] '남성 우대 채용' 혐의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 무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9월 14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남성을 우대하는 성차별 채용을 지시한 혐의(남녀고용평등법 위반)로 기소된 김종준 전 하나은행장에 대한 상고심(2023도6101)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1심부터 김 전 행장을 변호했다.김 전 행장은 2013년 하반기 하나은행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담당자들과 공모해 남녀 지원자를 미리 정한 4대 1의 비율에 따라 차별 선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남성 지원자 104명, 여성 지원자 19명(여성 합격자 비율 '법조일원화 10년' 절반의 성공 '법조일원화 10년' 절반의 성공 2013년부터 시행된, 법조경력 5년 이상이 되어야 판사로 임용될 수 있는 법조일원화제도 10주년을 맞아 법원행정처와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사법정책연구원이 7월 14일 공동으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과연 제도 시행 10년의 성과와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기조 발표에 나선 박영재 법원행정처 차장은 "신규 임용 법관의 연령이나 법조경력, 전공의 다양성, 법원 전체의 인적 구조 변화 등을 보면,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법관에 의한 재판이라는 법조일원화 도입의 취지는 상당 부분 달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법 로스쿨 지원 열기…내년도 LEET에 역대 최대 15,647명 응시 로스쿨 지원 열기…내년도 LEET에 역대 최대 15,647명 응시 7월 23일 전국 9개 지구 31개교 고사장에서 실시된 2024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에 전체 지원자 17,360명(경제적 취약대상 응시료 면제 682명 포함) 중 90.13%인 15,647명이 응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응시인원이 지난해 13,193명에서 2,454명 늘어난 결과로, 전국 25개 로스쿨의 입학정원은 모두 2,000명이다.한 로스쿨 관계자는 "사법시험 폐지 이후 유일한 법조인 양성코스가 된 로스쿨에 대한 관심과 청년 취업난, 전문직 선호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지구별로 서울 11,263명,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⑪ 스토리가 있는 이력서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⑪ 스토리가 있는 이력서 다국적기업 소속 외국 기업인들의 한국 워킹비자 취득 업무를 전문분야로 하면서 지난 20년 동안 워킹비자 신청서와 함께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는 영문 이력서를 족히 1만 통 넘게 검토했다. 외국 기업인들이 보내주는 수많은 이력서 중에는 간혹 눈에 확 띄는 것들이 있다. 자연스레 좋은 이력서를 보는 안목이 생겼다.좋은 이력서는 오탈자가 전혀 없고 모든 글머리 기호(bullet point) 들여쓰기의 정렬이 칼 같아서 깔끔하다. 단어 하나, 구두점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아 군더더기가 없이 날이 선 느낌이 들고, 간결하게 내용의 가 [형사] '하나은행 채용비리' 인사담당자들 유죄 확정 [형사] '하나은행 채용비리' 인사담당자들 유죄 확정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 자녀 등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주는 한편, 남녀 지원자 합격 비율을 사전에 정해두고 남성 위주로 채용할 것을 지시한 인사담당자들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3월 16일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 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후임 인사부장 강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2022도3393).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 인사팀장 오 모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⑥ 한국변호사 멘토링 [특별연재] 외국변호사의 기술⑥ 한국변호사 멘토링 얼마 전 오후 늦게 사무실에서 한창 일하고 있는데 어소 한국변호사가 조니 워커 블루 한 병을 들고 약간 미안한 표정으로 불쑥 내 방으로 들어왔다."아, 그때가 되었나 보다"라고 생각하면서 "변호사님, 이번에 유학 가세요?"라고 묻자, "네, 변호사님, 바쁘시겠지만 이번에 LLM 지원하는데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라고 겸연쩍은 듯이 대답하면서 위스키병을 답례 선물로 미리 건네줬다. 보통은 미국 로스쿨에 합격하고 나서 선물을 들고 오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선물부터 먼저 건네주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20년간 韓 변호사의 9개 로스쿨 '인증', 16개 로스쿨 '조건부 인증' · '한시적 불인증' 9개 로스쿨 '인증', 16개 로스쿨 '조건부 인증' · '한시적 불인증'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위원장 오해균)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 운영에 관한 법률(법학전문대학원법) 제27조에 따라 2022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제3주기(2017학년도 1학기~2021학년도 2학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월 2일 발표했다. 법학전문대학원법 27조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을 둔 대학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의 평가를 받아야 하며, 28조는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평가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대한변협 소속으로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를 둔 송상현 전 ICC 소장, "한국의 위상, 리더십이 가장 출중하게 빛나는 국제조직이 국제형사재판소" 송상현 전 ICC 소장, "한국의 위상, 리더십이 가장 출중하게 빛나는 국제조직이 국제형사재판소" 오랜 내전이 종료된 나라에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경제복구자금의 즉각적 지원일까, 기본적 형사정의시스템을 설치하는 일일까?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과 소장을 역임한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정답은 후자에 있다. 송상현 전 소장은 11월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송상현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여지껏 대부분의 경우에는 현지에 파견된 경제전문가들이 경제원조의 현실적 타당성을 담은 보고서를 올리면 World Bank 등 경제원조기구들이 막대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해왔으나, [민사] "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 부정채용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면직 유효" [민사] "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 부정채용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 면직 유효" 이전 직장인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사실이 드러난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에 대한 면직처분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민사11부(재판장 정재우 부장판사)는 10월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근무하다가 면직된 A씨가 "면직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복직될 때까지 임금을 지급하라"며 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0가합17012)에서 이같이 판시, A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정부로부터 약 470여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2년경부터 한국기술자격검정원과 매년 'Asia 40 Under 40'에 한민오, 최병민, 김건희, 이한길 변호사 선정 'Asia 40 Under 40'에 한민오, 최병민, 김건희, 이한길 변호사 선정 아시아의 법률전문 매체인 Asian Legal Business(ALB)가 최근 발행된 10월호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미만 변호사 중 뛰어난 40인 즉, 'Asia 40 Under 40 2022'를 선정, 그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ALB는 500여명이 넘는 아시아 지역의 각 관할과 업무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미만의 젊은 변호사 지원자 중에서 40명을 선정하였다며 해당 변호사의 업무실력과 고객 및 동료 변호사의 평가와 추천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에선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에 역대 최대 13,193명 응시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에 역대 최대 13,193명 응시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 LEET)이 7월 24 서울, 수원, 부산 등 전국 9개 지구 31개교 시행기관에서 일제히 치러졌다.전체 지원자 14,620명(경제적 취약대상 응시료 면제 595명 포함) 중 90.24%인 13,193명이 응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응시인원이 지난해 12,622명보다 571명 늘어났다. 지구별로는 서울 9,366명, 수원 956명, 부산 870명, 대구 644명, 광주 363명, 전주 243명, 대전 569명, 춘천 108명, 제주 74명이 [민사] '고교 졸업 10일 전 모친 주민등록 이전' 이유 농어촌전형 입학 취소 무효 [민사] '고교 졸업 10일 전 모친 주민등록 이전' 이유 농어촌전형 입학 취소 무효 고등학교 졸업을 10일 앞두고 어머니가 농촌에서 도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는 이유로 농어촌학생 전형 입학이 취소된 학생이 대학을 상대로 불복소송을 내 이겼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재판장 김형석 부장판사)는 6월 10일 B대학교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전형 중 농어촌학생 전형에 합격했다가 입학이 취소된 A씨(20)가 대학 측을 상대로 낸 소송(2022가합514165)에서 "입학 취소처분은 무효"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법인 고운이 A씨를 대리했다.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3년부터 농어촌 지역에 거주한 A씨는 B대학 202 [형사] 채용면접 질문자료 문자메시지로 유출한 체육회 사무국장, 업무방해 유죄 [형사] 채용면접 질문자료 문자메시지로 유출한 체육회 사무국장, 업무방해 유죄 A(59)씨는 2019년 3월 1일경부터 울산 지역에 있는 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산하 체육협회 관리, 체육행사 개최와 사무국 직원 채용 업무 등을 담당하던 중, 사무차장 채용 면접전형 당일인 3월 26일 오전 8시 40분쯤 체육회 사무실에서 면접전형에 사용될 '면접시험 질문자료'를 사진 촬영한 후, 사무차장 채용에 응시한 B(58)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유출된 시험문제를 확인한 B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면접전형을 치른 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어 2019년 4월 1일경부터 체육 [노동]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2년 넘게 행정업무 수행…무기계약직으로 보아야" [노동]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2년 넘게 행정업무 수행…무기계약직으로 보아야" 기간제법 4조 1항 단서 6호 등에 의하면, '국민체육진흥법 2조 6호에 따른 체육지도자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 기간제근로자 사용기간 제한의 예외에 해당, 2년을 초과하여 기간제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2년 넘게 행정업무를 수행한 경우는 어떨까.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4월 7일 각각 2011년 3월 1일, 2014년 3월 1일 계약기간 1년의 기간제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재임용되어 서울대 기숙사 체력단련실에서 회원 관리와 체력단련실 운 [노동] "운행 테스트 위해 버스 운전하다가 사고 당한 견습기사도 근로자" [노동] "운행 테스트 위해 버스 운전하다가 사고 당한 견습기사도 근로자" 정식 근로계약을 맺기 전 운행 테스트를 위해 버스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버스회사 견습기사도 근로자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4월 14일 A버스회사가 "견습기사 B씨에 대한 요양승인처분을 취소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9두55859)에서 이같이 판시, A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 B씨는 A사 견습기사로서 마지막 운행 테스트를 위해 감독관의 지시를 받으며 버스를 운행하던 2015년 9월 25일 오전 10시 40분쯤 급커브 구간에서 버스가 추락하 [행정] "신원조사로 소년보호처분 확인…해사 지원자 불합격 처분 적법" [행정] "신원조사로 소년보호처분 확인…해사 지원자 불합격 처분 적법"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월 10일 2020학년도 해군사관생도 선발시험에 응시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나 신원조사를 통해 과거 두 차례에 걸친 10만원 상당의 절도 혐의 기소유예처분과 오토바이 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 위반) 등을 이유로 한 소년보호처분 전력이 드러나 불합격되자 A씨가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며 해군사관학교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21두34671)에서 해군사관학교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불합격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되돌려보냈 [리걸인터뷰] "중국 투자처럼 사업 철수도 유연한 접근 필요" [리걸인터뷰] "중국 투자처럼 사업 철수도 유연한 접근 필요" 50만명이 넘는 전체 중국변호사 중 조선족 출신 중국변호사가 1,000~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어가 유창한 조선족 출신 중국변호사들은 특히 한중간 섭외업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걸타임즈가 중국의 '톱 3' 로펌 중 한 곳인 쥔허(JunHe) 한국팀을 이끌고 있는 김성휘 중국변호사 겸 뉴욕주 변호사를 인터뷰했다. 김 변호사는 한중간 법률이슈에 자문하는 가장 성공한 조선족 중국변호사 중 한 명으로, 중국어, 한국어, 영어에 능통하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김앤장 법률사 12345678다음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