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율촌, 중국 수처리 전문기업 초청 설명회 개최

투자기회 모색 등 협력방안 제안

2019-01-25     김진원

법무법인 율촌이 중국의 수처리 전문기업인 Beijing Enterprises Water Group(이하 BEWG)을 초청하여 1월 24일 오전 10시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율촌 회의실에서 중국 수처리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유)

BEWG는 베이징정부 소유 국가자산을 총괄 관리하는 베이징지주홀딩스(BE Holdings) 산하 기업으로 재활용수와 물의 생태환경 보호 분야 전문회사이자 수처리 관련 투자, 설계, 건설, 운영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수처리 관련 대표 기업이다.

현재 도시용수, 공업용수, 해수 및 위생 고체 폐기물, 수처리 프로젝트 관련 기술서비스, 금융서비스 등 수처리 관련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총자산이 1115억 홍콩달러를 상회하며 중국 전역 및 해외에 822개의 수자원 프로젝트(하수 처리장, 상수도, 수처리 시설 및 담수화 시설 포함)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BEWG의 주요 관계자들은 중국 내 사업과 주요 해외사업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투자펀드 공동 투자 및 운영, 수처리 관련 주요 하이테크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PE 투자기회 모색 등 국내 투자기관들과의 협력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다른 어느 분야보다 환경분야가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하고,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도화엔지니어링 등 중국 수자원 및 환경 보호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주요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