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

[창간특집=한국의 주요 로펌 소개]'선진 글로벌 로펌' 도약 본격 시동2년 연속 '세계 100대 로펌' 선정

2013-11-19     권은오
김앤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대, 최고의 로펌이다. 국내외 변호사만 약 660명.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의 비변호사 전문가를 합치면 약 900명의 전문가가 포진, 다양한 업무분야에 걸쳐 깊이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의 다른 대형 로펌들과 비교해 보아도 변호사 수만 2배 이상 되는 규모이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에도 이만한 크기의 로펌이 드물다.

특히 두터운 전문가 층에서 나오는 높은 수준의 법률서비스가 김앤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고도로 전문화된 수 십 개의 업무분야를 가동하는 김앤장은 사안별로 그때그때 팀을 꾸려 대응하며, 거의 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M&A 등 기업자문은 물론 송무, 검찰수사, 국제중재 등의 분야에도 수많은 전문가가 포진, 막강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많은 외국 기업이 일이 터지면 한국 로펌 1등, 김앤장을 찾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기업 중엔 본사 차원에서 김앤장과 고문관계를 맺고 수시로 자문을 의뢰하는 곳도 상당하다고 한다.

기업 총수 변호 도맡아

또 사안별로 로펌을 선택해 쓰는 경향이 강한 국내 대기업들도 기업 총수가 관련되거나 이해관계가 걸린 중요사안은 김앤장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정몽구 현대차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구본무 LG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등이 김앤장의 변호를 받은 적이 있으며,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김앤장의 변호사들이 검찰수사 단계부터 변호하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김앤장은 '후즈후 리걸 100(Who's Who Legal 100)'으로부터 2012, 2013년 2년 연속 '세계 100대 로펌'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로펌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조세, 국제중재 등 전문매체의 분야별 평가에서도 영미 로펌에 밀리지 않은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얼마 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김앤장이 지향하는 발전 방향도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로펌'. 1973년 설립되어 40년의 역사가 쌓인 김앤장은 한국 법률시장의 개방과 함께 글로벌 로펌으로의 발전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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