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법률지원 용어집" 나왔다
재단법인 동천, 전문용어 등 215개 수록
2013-08-14 김진원
대한변협 인권재단의 후원을 받아 발간된 용어집엔 난민지위인정절차에서 사용되는 일반 법률용어와 난민 보호 분야의 전문용어 등 모두 215개의 난민 관련 용어가 수록되어 있으며, 용어의 정의를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난민 통역에서 자주 쓰이는 프랑스어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 게 특징.
동천 관계자는 "국내 행정 및 사법절차의 맥락과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난민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의 내용을 용어집에 충분히 반영하고, 난민협약과 의정서 등 국제인권장치를 수용하거나 난민지위인정절차상 특정한 의미를 갖는 용어의 경우 기존에 확립된 정의를 활용하였다"고 안내했다.
UNHCR 한국대표부의 협력과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2년 기간으로 '난민 통역인 교육 · 운영시스템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동천은 유관기관 · 단체 등에 용어집을 배포하는 한편 지금까지 3회 진행된 동천의 '난민 통역인 교육(Community Interpreters Training Program, CITP)'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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