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로펌들 치열한 홍보전

[APRAG 서울대회 특집]부스 운영하고, 직원들 나와 브로슈어 등 제공변호사들 대거 참석…최근 동향에 뜨거운 관심

2009-07-13     여은미
APRAG 대회 기간 중 국내외 주요 로펌들은 대회장 입구에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중재팀을 자랑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필두로 법무법인 태평양, 광장, 세종, 율촌, 화우 등이 담당직원을 파견, 브로슈어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중재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국 로펌의 뛰어난 전문성을 알렸다.

또 Skadden, Arps와 Debevoise & Plimpton, Shearman & Sterling, Sidley Austin, Allen & Overy, Duane Morris 등 외국 로펌들도 브로슈어를 제공하며, 홍보에 나섰다. 법률서적 출판으로 유명한 Juris Publishing에서도 뉴욕에서 직접 직원을 파견, 중재 관련 서적을 비치하고, 대회 참가자들의 상담에 응했다. 그만큼 이번 서울대회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외국에서 열린 비슷한 행사에도 가보았다는 한 참석자는 "국제중재 분야의 다른 어느 대회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회"라며, "한국의 로펌업계와 중재시장이 발전하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고 얘기했다.

Juris Publishing도 뉴욕서 직원 파견

한국의 주요 로펌에선 또 많은 변호사들이 대회장을 찾아 국제중재의 최근 동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앤장의 송무, 중재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한상호 변호사와 오동석 변호사, 김준희, 서성진, Joel Richardson, 변섭준 미국변호사 등 김&장의 여러 변호사가 22일 아침에 열린 조찬간담회부터 참석했으며, 광장의 윤용석, 세종의 김두식, 지평지성의 이호원, 한얼의 백윤재 변호사 등 로펌의 대표변호사들도 여러 명 참석했다. 또 이진강 전 변협 회장과 이미현 변협 부회장, 율촌의 유영일, 화우의 정해덕, 충정의 최우영, 조치형, 나지원 변호사 등이 대회에 참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유니스 김 미국변호사, 한화의 김중원 변호사, 대림산업의 위동일 과장, 두산중공업의 유춘복 변호사와 김종우 과장, 자라 리테일 코리아의 이수형 변호사, STX의 Lance Lee 미국변호사, 성동해양의 구본익 상무, IBM Korea의 David Waters 미국변호사, Fujitz Korea의 금윤섭 차장, Glaxo Smith Kline의 김정욱 상무, P&G Korea의 Lincoln Park 부장, GM대우의 Richard Makov 전무와 하은경 상무 등 사내변호사 또는 법무팀 관계자들도 여러 명 참석했다. 이번 서울대회는 조찬간담회 등을 포함, 통역없이 모든 일정이 영어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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