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로스쿨 제도 우선 실천 공약 과제로
한나라당, 로스쿨 제도 우선 실천 공약 과제로
  • 기사출고 2004.05.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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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당선자 " 미국식에 가까울수록 좋아 "
박세일(朴世逸) 당선자 등 향후 정책적 역할이 기대되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당선자들이 적극적인 사법,국방개혁 관련 정책 등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총선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지낸 박 당선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사법개혁을 주시했던 일본은 이미 지난해부터 로스쿨(law school) 제도를 도입했다"며 "당내 논의를 거쳐야 겠으나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며, 제도방식은 미국식에 가까울수록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외에 김애실(金愛實), 윤건영(尹建永) 당선자 등 전원 비례대표로 짜여진 공약점검단은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로스쿨 도입방안을 사법개혁에서 우선적으로 실천할 공약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