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기사출고 2004.09.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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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대감이 저택 담벽에 소변을 갈긴 네 사람을 잡아다가 꿇어 앉히고 재판을 하였다.

"발칙한 놈들 같으니라구, 네놈들이 죄를 범한 그 부분에 벌을 주겠다. 첫째 너의 생업이 무엇인고?"

"자물쇠장이올시다."

"좋다. 이 놈의 그것에다 줄칼질을 하여라. 둘째 너의 생업은?"

"대장장이인줄 아뢰오."

"좋다. 이 놈의 그것을 쇠망치로 두드려라. 세째 너는?"

"목수로소이다."

"음 대패질을 하여라. 넷째 너는?"

"엿장수입니다."

"좋다. 이 놈의 것은 잡아당겨 늘여라."

최종고 교수의 -법과 유모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