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세종-딜로이트 안진, '중동 투자 세미나' 개최
[로펌 In] 세종-딜로이트 안진, '중동 투자 세미나' 개최
  • 기사출고 2023.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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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파트너, '중동지역 위기관리 및 분쟁지원 서비스' 발표

최근 중동지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필두로 '제2의 중동붐'이라 불릴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다수의 기업들이 중동지역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2월 23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과 공동으로 '중동지역 투자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Middle East)'를 개최한다. 중동지역 투자 ∙ 법무 ∙ 세무 ∙ 분쟁해결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후원한다.

세종의 윤영원 변호사가 '건설계약 및 건설 분쟁절차와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Clyde & Co의 건설 전문 변호사도 방한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환경, 법무 환경, 건설 계약, 분쟁해결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의 이재성 파트너는 '중동지역 위기관리 및 분쟁지원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이 직면할 수 있는 설계 변경 및 공사기간 지연에 의한 프로젝트 리스크를 파악하고, 분쟁으로 번질 경우를 대비한 증거 기반 위험관리 및 분쟁예방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 '중동지역 투자 진출 세미나' 프로그램 개요
◇ '중동지역 투자 진출 세미나' 프로그램 개요

세종 관계자는 "중동지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중동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는 물론 구조적인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하는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소개하고, "예컨대 오는 6월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법인세를 새롭게 도입하는 것과 관련, 최근 기재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과 연계한 상세한 분석, 해외 자회사에 대한 세무영향 분석 및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또 국토교통부가 정부의 해외건설 정책지원에 대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서는 최근 사업현황 및 지원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GCC(걸프협력회의)와의 FTA 체결 관련 업데이트 사항, 해외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세무 플랜, 중동지역의 법인세와 이전가격 이슈 등도 함께 다뤄진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