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전문' 이광선 변호사, 율촌 합류
'노동 전문' 이광선 변호사, 율촌 합류
  • 기사출고 2023.0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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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분야 변호사 이동 주목

임금피크제 분쟁, 통상임금 소송,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 일선 기업의 자문수요가 끊이지 않는 인사노무 분야도 변호사들의 이동이 잦은 분야 중 하나다. 새해 첫 움직임은 법무법인 지평 노동그룹에서 활동하던 이광선(사법연수원 35기), 구자형(변시 3회), 김동현(변시 4회) 변호사가 2월 1일자로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법무법인 지평 노동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이광선 변호사가 2월 1일자로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한다.
◇법무법인 지평 노동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이광선 변호사가 2월 1일자로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한다.

이광선 변호사는 지평 노동그룹에서 자문과 소송을 아우르며 맹활약했던 핵심 변호사 중 한 명으로, 2008년 지평에 합류하기 전 사내변호사로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변호사 경력 17년의 중견 변호사인 그는 지난해에도 현대제철을 대리한 하청 노동자들의 불법 점거에 대한 가처분 승소, 파리바게뜨를 대리한 하청 노동자들의 집회에 대한 명예훼손 금지 가처분 승소와 함께 현대모비스 · 현대제철 · 동아대 등 다수의 기업을 대리해 통상임금 소송 등을 수행했다.

이광선 변호사 등이 합류함에 따라 조상욱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있는 율촌 노동팀의 진용이 대폭 강화되게 되었다. 율촌 노동팀엔 이미 박재우(32기), 최진수(35기), 박영만(36기), 이정우(37기), 김완수(38기), 정대원 변호사(39기)와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김도형(24기) 변호사 등 맹장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최근 항소심에서도 유효 판결을 받은 KT의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소송 등 다양한 분쟁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21년 법무법인 광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김용문(사법연수원 35기) 변호사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전윤배 고문이 덴톤스 리(구 리인터내셔널)로 합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