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베트남 M&A '올해의 딜' · '올해의 자문사'상 받아
태평양, 베트남 M&A '올해의 딜' · '올해의 자문사'상 받아
  • 기사출고 2022.1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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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티키 지분 인수 자문

법무법인 태평양이 11월 23일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2 베트남 M&A 포럼'에서 '올해의 딜(The Best Investment and M&A Deal of the Year)'상과 '올해의 자문사(The Best Advisory Firm of the Year)'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M&A 포럼'은 베트남 정부의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산하 언론기관인 VIR(Vietnam Investment Review)이 주관하는 M&A 관련 행사로, 한 해 동안 베트남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M&A 거래와 뛰어난 성과를 보인 M&A 자문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포럼에서 태평양이 자문한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전자상거래기업 티키(Tiki) 지분 인수거래가 '올해의 딜(The Best Investment and M&A 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해당 거래를 통해 '베트남의 쿠팡'으로 불리는 티키의 3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티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태평양은 거래 구조 및 투자 대상 회사에 대한 법률적 실사, 거래에 필요한 제반 계약서의 작성 · 검토,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 베트남 및 한국 관할 당국의 승인 등 계약 체결부터 거래 종결에 이르는 전반적인 법률자문을 담당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2022 베트남 M&A포럼에서 '올해의 딜'상과 '올해의 자문사'상을 동시 석권했다. 베트남 법인장인 배용근 변호사(가운데)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이 2022 베트남 M&A포럼에서 '올해의 딜'상과 '올해의 자문사'상을 동시 석권했다. 베트남 법인장인 배용근 변호사(가운데)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태평양은 이외에도 하나금융투자의 베트남 상장 증권사 BIDV Securities JSC 지분 인수 거래 등 여러 M&A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자문사(The Best Advisory Firm of the Year)'상을 받았다. 태평양이 이번 베트남 M&A 포럼에서 받은 '올해의 딜'상은 6년 연속, '올해의 자문사'상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태평양 베트남 법인의 법인장인 배용근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는 "태평양은 베트남 현지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만큼 고객의 고민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서울, 하노이, 호치민시티 사무소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호치민과 하노이 두 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