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est Law Firms in Korea] Milbank, SK온 헝가리 투자 PF 자문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Milbank, SK온 헝가리 투자 PF 자문
  • 기사출고 2022.11.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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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뱅크(Milbank)는 에너지와 인프라 개발 등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서울사무소의 주요 업무로 가장 먼저 소개된다. 헝가리 이반차에 들어설 SK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와 관련한 20억 달러 규모의 파이낸싱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K-SURE 등에 자문한 것이 최근 수행한 거래로, David Gartside와 윤광수 변호사가 딜을 주도했다. 밀뱅크는 또 지난 9월 금융계약이 체결된,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총 사업비 약 38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해저송전망 사업 파이낸싱에서도 수출입기관과 국제금융기관들로 구성된 대주단에 자문했으며, Gartside와 윤 변호사도 관련 자문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UAE 해저송전망 사업은 한전이 일본과 프랑스의 컨소시엄 파트너와 함께 사업 전반을 주도하고, 삼성물산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데이비드 조 Milbank 서울사무소 대표
◇데이비드 조 Milbank 서울사무소 대표

밀뱅크 서울사무소는 이외에도 지난 7월 미수출입은행의 지원 아래 도입되는 보잉 737-8 항공기 4대에 대한 파이낸싱에서 대한항공에 자문하고, 최근엔 한화에너지 미국법인이 K-SURE의 지급 보증을 토대로 SC제일은행과 독일계 LBBW 은행으로부터 9,500만 달러를 조달하는 그린론에 자문하는 등 다양한 금융거래에서 활약하고 있다.

서울사무소 대표에 M&A 전문가 영입

밀뱅크는 올 초 Dechert 홍콩사무소 대표로 있던 데이비드 조(David K. Cho) 미국변호사를 영입, 조 변호사가 서울사무소 대표로 취임했다. 조 변호사는 기업금융, 자본시장 거래와 함께 크로스보더 M&A 거래를 활발하게 수행해 온 코퍼릿 변호사로, 조 변호사의 합류에 따라 밀뱅크 한국팀의 업무 확대가 주목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