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est Law Firms in Korea] Linklaters, 에너지 · 자본시장 거래 활약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Linklaters, 에너지 · 자본시장 거래 활약
  • 기사출고 2022.11.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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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변호사 자격도 보유한 이주희 영국변호사가 서울사무소 매니징 파트너를 맡고 있는 링크레이터스(Linklaters)는 이 변호사의 전문분야이기도 한 프로젝트와 에너지, 인프라 관련 자문, 권혁찬 미국변호사가 주도하는 자본시장 업무가 주된 업무영역으로 소개된다. 두 분야 모두 해외 법률매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터키에 배터리 JV 설립 SK온에 자문

SK온이 미국의 포드, 터키의 현지 제조기업인 코치와 함께 터키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거래에서 SK온에 자문했으며, 블랙록 리얼에셋의 국내 태양광 발전 개발 · 투자회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에 대한 지분투자와 한국신재생에너지개발운용지주회사(KREDO홀딩스, 구 이지스PE) 지분 100% 인수에 대한 법률자문을 수행했다.

◇이주희 Linklaters 서울사무소 대표
◇이주희 Linklaters 서울사무소 대표

또 전남 해안에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와 관련 대주단에 자문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한국수출입은행과 K-SURE 등이 포함된 대주단에 자문했다.

자본시장팀에서도 대한항공, SK배터리아메리카, 국민은행, 산업은행 등을 대리해 다양한 종류의 해외채권 발행 딜에 자문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채무보증한 SK배터리아메리카의 10억 달러 그린본드 발행은 미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2공장에 공사자금을 투입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외국 법률매체에서 '올해의 채권시장 딜'로 선정된 의미 있는 딜이다.

링크레이터스 서울사무소는 상주 변호사가 모두 7명으로 규모도 적지 않다. 7명 모두 한국어와 영어가 유창한 한국계 외국변호사들이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