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est Law Firms in Korea] 김앤장 법률사무소, 세계화 선도하는 '한국 로펌의 맏형'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김앤장 법률사무소, 세계화 선도하는 '한국 로펌의 맏형'
  • 기사출고 2022.1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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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로펌' 김앤장이 내년이면 설립 50년을 맞는다. 1973년에 설립되어 전문화와 대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한국 로펌 업계에서 줄곧 맏형 역할을 해온 김앤장의 세계 속 위상은 2021년 매출 기준 55위. 지분파트너 1인당 수익(PEP)이 전 세계 로펌 중 가장 많은 왁텔 립튼(Wachtell, Lipton, Rosen & Katz)보다도 순위가 앞선다.

매출 기준 세계 55위

김앤장 관계자는 "김앤장이 그동안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업 인수 · 합병(M&A), 인사노무, 금융, 조세 등의 전통적인 영역에서부터 ESG, 핀테크, 플랫폼, 중대재해 등 융 · 복합적인 자문이 요구되는 최신 업무분야를 망라해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하면 틀린 말이 아닐 것"이라며 "2022년도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한국 로펌의 세계화를 주도한 한 해였다"고 소개했다.

◇정계성 대표변호사
◇정계성 대표변호사

김앤장은 2018년 환경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ESG경영연구소를 설립, ESG 경영에 대한 자문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글로벌 디지털세 도입, OECD/G20 필러 1&2(Pillar 1 & 2)로 대표되는 국제조세의 새로운 동향을 연구, 분석하여 기업들의 대응을 지원하는 신국제조세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존에 운영해오던 조세형사팀에 관세, 외국환거래, 디지털포렌식팀 등 관련 전문팀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조세형사통합대응팀으로 확대 · 개편하는 등 새로운 법률수요에 대한 대응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 제재 대응팀' 발족

김앤장은 올 초 한국 정부 고유의 제재 외에 미국, 유럽연합 등의 해외 제재와 러시아의 대응 조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러시아 관련 기업 거래에 존재하는 법률 리스크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시아 제재 대응팀'도 발족했다.

IFLR에서 '올해의 한국 로펌'으로 선정되는 등 주요 법률평가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앤장은 공익활동에서도 1등 로펌다운 선례를 제시하고 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올 초 개최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황대헌, 이준서 국가대표 선수의 준결승전 탈락과 관련, 심판 판정에 대하여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 검토와 관련한 법률자문을 진행하였으며,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의 리걸마인드 함양을 위한 법교육 즉, 리더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대해 중국 광저우시에 소재한 광저우 한국학교와 호치민 한국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