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총서 3권, 대한민국학술원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유민총서 3권, 대한민국학술원 2022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 기사출고 2022.08.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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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총서 14권 중 4권 우수학술도서 선정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해마다 ▲홍진기법률연구상 시상 ▲법학 서적 발간 비용 지원 ▲법학박사 논문작성 지원 ▲국제기구 법률인턴 파견 및 국제강좌 참가 지원 등 법학도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올해의 법률저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출간된 유민총서는 모두 14권. 

이중 '판례 · 사료로 읽는 한국법사 강의(심희기 저)', '이슬람법입문(명순구 역)', '계약법과 도산법(최준규 저)' 등 3권이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의 2022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에도 네 번째 유민총서로 출간된 '한국과 일본에서 행정소송법제의 형성과 발전(하명호 저)'이 우수학술도서로 뽑힌 바 있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이 출간한 유민총서 3권이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의 2022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이 출간한 유민총서 3권이 최근 대한민국학술원의 2022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년도 3월부터 해당연도 2월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기초학문 모든 분야의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하며, 올 사업에는 총 3,003종의 학술도서가 신청 · 접수되어, 사회과학부문에서 110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도서는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된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 관계자는 "유민총서가 꾸준히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우리나라 기초학문과 법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민 선생의 정신을 기려 우수한 인재와 연구를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법학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데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